1. 개요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8)에서 2010년 1월 2일부터 동년 동월 18일까지 방영한 50부작 중국 드라마.2. 설명
성룡과 김희선이 주연한 2005년작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제작자는 다름아닌 성룡. 성룡이 이 영화를 찍고 나서 설정이 꽤 마음에 들었는지 직접 드라마의 제작에 나섰고, 자신이 맡았던 몽의 역에 직접 호가를 캐스팅하는 열의까지 보였다.진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기에 헝디엔에서 촬영되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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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소천 (배우:
호가)
주인공. 동명의 영화에서 성룡이 맡았던 역할이다. 프리랜서 사진 작가로 진시황릉 촬영을 왔다가 웬 괴한들의 습격에 휘말린다. 격투 끝에 괴한들을 물리치지만 타임슬립하여 진나라로 떨어진다. 특유의 낙천적인 면모와 잡다한 현대 지식으로 위인들의 신임을 얻게 되며[1], 항량의 제자가 된다. 도적들에게 잡힌 여치, 여소 자매를 구해주고 자신의 말 실수로 여소와 혼인을 약속한 사이가 된다. 여치, 여소 자매를 구해주고 이들이 역소천에게 반하게 되는데 여치는 여소도 역소천에게 반한 것을 알고 자신이 선수를 쳐서 역소천에게 고백하고 역소천은 그녀들의 아버지인 여공(呂公, ? ~ 기원전 203)을 만나고 자신이 만난 자매 중 여치가 유방의 부인이 되는 고황후 여씨인 것을 알게되면서 역사가 바뀔까봐 여치를 거절하는데 상처를 주지않으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만 말했는데 여치는 여소를 의식하여 여소를 좋아하는 거냐고 화내며 떠나고 그걸 문밖에서 듣고있던 여소는 역소천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여 그를 낭군으로 여기게 된다. 이미 여공은 역소천의 재기발랄함에 호감이 가서 여소와 혼약을 일사천리로 진행해버리면서 역소천은 여소의 서방님으로 공인되는데 근본이 바람둥이라 여소는 귀여운 여동생 정도로만 생각할 뿐 나중에 도망칠 궁리만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이 역병에 걸리고 자신을 목숨걸고 치료해 준 여소를 정말 사랑하게 되고 바람둥이를 청산하고 여소에게 정착하려 하지만 역병으로 여소를 잃고 바람둥이로 살던 자신을 책망하고 진지한 성격이 된다.[2][3] 이후 함께 타임슬립을 했던 고요를 만나고 함께 다니다가 유방에게 통수 맞고 고요와 함께 만리장성 축조 노역에 끌려갔다가[4] 도안국의 포로가 되는 등 온갖 우여곡절 끝에 몽염의 동생 몽의로 오해받는다.[5] 잠행나왔다가 도적들에게 습격받은 진시황을 구해주고 진나라의 장군이 된다.[6] 여담으로 휴대폰을 든 상태로 진나라 시대로 떨어지며대문짝만한 LG로고, 작중에 이 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다가 구리선을 이용해서 휴대폰[7] 충전까지 하는 먼치킨.가능이나 한가[8] 단, 3알만 만들어진 불로불사약을 먹은 1인. 나머지 2알은 옥수공주와 고요가 먹었다. 드라마 최후반부에 옥수공주와 현재에서 재회한다. 하지만 이는 역소천이 타임슬립으로 원래있던 현재로 돌아간 것이 아닌 타임슬립 시기를 놓치면서 수천 년의 세월이 흘러 현재에서 옥수공주와 다시 만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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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배우: 장세)
안티 주인공. 고람의 오빠. 요리사. 식재료까지 빼돌릴 정도로 인색한 구두쇠다. 고람 일을 역소천에게 따지려다가 괴한들의 습격에 휘말려 마찬가지로 21세기에서 진나라 시대로 떨어진다. 요리 실력으로 연명하다 역소천과 재회하지만 극중 대우는 매우 좋지 못하다. 작중 가장 많은 고난을 겪는 캐릭터이며 유방 때문에 내시가 되면서내가 고자라니성격도 흑화한다. 뛰어난 음식 솜씨를 이용해 점차 황실의 총애를 받은 끝에 중차부령으로 승진하고 새 이름을 하사받는데.. 그 이름은 조고. 단, 3알만 만들어진 불로불사약을 먹은 1인. 나머지 2알은 역소천과 옥수공주가 먹었다. 역소천이 타임슬립으로 과거로 가기 전 정체모를 조직에게 습격당해 타임슬립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옥패를 빼앗길 뻔 했는데, 그 조직의 수령이 바로 고요로 옥패를 빼앗아 역사를 바꿔 자신의 비참한 인생을 수정하고 싶었기 때문. 불로불사의 약과 역사에 대한 지식으로 막대한 부를 쌓았으며 조직의 수하들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받는데 자신의 수하들에게는 잘 대해줬다고 한다. 작중 옥수공주보다 더 예쁘고 몸매 좋은 여성을 수하로 부리고 있으며, 이 수하는 고요를 사랑하지만 고요는 수하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고 외면한다. 이 여성은 역소천이 바람둥이 기질이 있을 때 자신을 습격했음에도 미녀라고 꼬시려고 할 정도로 예뻤지만 이 수하는 자신의 보스가 싫어하는 게 바로 역소천이라서 죽이려 들었다. 원래는 고아인데 어린 자신을 고요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 고난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를 존경하게 되고 사랑하게 된 것인데 고요도 실은 이 여성을 사랑하지만 자신이 고자라는 이유로 자격지심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이유로 외면한 것이다. 이 수하는 끝까지 고요에 대한 충성을 다하고 후반부에 사망하고 고요는 자신을 사랑해준 여성의 시체를 끌어안고 오열하고 작 중에서 퇴장한다. 다른 수하들도 고요에 대한 충성을 다하는 이유는 고요가 고아거나 가난하거나 비참한 인생을 사는 이들을 구제하고 지원하면서 이들이 고난을 극복하게 지원하였기 때문인데 고요 자신을 이들에게 투영해서 그런 것으로 고요의 수하들은 자신을 구원해 준 고요를 신처럼 떠받들며 고요가 증오하는 역소천을 줄기차게 방해했으니 수하들에게는 진심으로 충성받은 인물로 리더십도 있는 편이다. 역소천 때문에 과거로 갔다가 고자가 된 것이 그가 세상을 증오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동생의 전 애인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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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공주 (배우: 백빙)
여주인공. 동명의 영화에서 김희선이 맡았던 역할이다.[9] 도안국의 공주. 소천과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약소국인 도안국의 안위를 위해 진시황의 후궁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역소천을 잊지 못한다. 단, 3알만 만들어진 불로불사약을 먹은 1인. 나머지 2알은 역소천과 고요가 먹었다. 드라마 최후반부에 역소천과 현재에서 재회한다. 하지만 이는 옥수공주가 타임슬립으로 미래로 간 것이 아닌 수천 년의 세월이 흘러 현재에서 역소천과 다시 만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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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천 (배우: 임천)
역소천의 형이자 고고학자. 동생과는 달리 싸움 쪽에도 소질이 없고 보다 유약한 이미지이지만 사려깊은 품성을 지닌 뛰어난 학자이다. 역소천이 진나라에서 남기는 메시지들을 발굴해내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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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람 / 소월 = 우희 (배우: 장맹)
역소천의 현실 여자친구. 역대천의 동료이자 고요의 여동생. 어찌된 영문인지 똑같이 생긴 궁녀 소월이 진나라에도 살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짓는 중요한 연결고리 중 하나. 자신을 도와준 역소천을 짝사랑하지만 역소천은 고람과 똑같은 외모를 한 소월에게 죄의식을 느끼고 멀리한다. 항우가 자신에게 첫 눈에 반하여 구애를 하는데 항우가 역소천에게 도움이 될 사람이라고 여기고 역소천을 돕기 위해 항우의 구애를 받아 들인다. 혼인을 하고 이름을 우희로 개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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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 (배우: 담개)
반역죄로 처형당하려는 부하들을 구하려는 과정에서 요괴로 몰려 처형당할 뻔한 역소천을 도와주면서 인연을 맺는다. 호쾌하고 의리있는 성품 덕에 역소천과 흔쾌히 의형제가 된다. 소월에게 첫눈에 반하고 역소천의 도움으로 소월과 혼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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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제 (배우: 장진성)
은근 개그 캐릭터. 무지막지한 폭군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만리장성 축조, 불로장생이나 자신이 난색 처음으로 마음을 빼앗긴 옥수공주에 대한 집착, 조고에 대한 총애 등 어떻게 보면 작중 만악의 근원이라 할만 하다. 임종을 앞두고 역소천의 분전 덕에 그토록 고대한 불로장생약을 3알 얻지만, 독살을 의심하여 복용을 미루고 옥수공주와 역소천에게 먹게하고 불로장생약임을 확인한 뒤 먹으려고 하지만 조고에게 뒤통수를 맞아 남은 1알을 빼앗기고 결국 유한한 인간의 삶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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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염 (배우: 정지준)
진나라의 충신. 몽가군을 이끄는 대장군. 역소천을 어릴 때 잃어버린 동생 몽의로 오해한다. 옥수를 연모한다. 군주의 여인이자 동생의 여인을 연모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 자해를 할 정도로 자기절제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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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배우: 리역상)
별볼일 없어보이는 백수건달이지만 유방을 알아본 역소천의 접근으로 의형제가 된다. 즉, 역소천으로 말미암아 항우와도 의형제로 엮인 셈(...) 선량한 척, 군자인 척하면서 거짓말과 배신을 밥먹듯 한다. 극이 진행됨에 따라 역소천과 고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이 된다.[10] 그나마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것에는 일가견이 있다. 관중왕이 되고 싶은 야심때문에 아군인 항우와 역소천의 병사들이 소진될 때까지 싸우지 않다가 조고와 내통하여 함양을 먼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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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
총명하지만 냉혹한 여걸. 역소천에 대한 삐뚤어진 애정으로 온갖 패악질을 저지른다. 중반부터 전혀 등장하지 않다가 유방이 거병한 후반에 다시 등장한다. 다시 등장한 뒤에도 역소천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보이는데 역소천에게 자신을 아내로 맞아 유방을 치라고 제안하지만 역소천이 거절하면서 더욱 흑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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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 (배우: 금소)
여후의 동생. 산적에게 큰일을 당할뻔한 것을 역소천이 두번이나 구해주고 혼인을 약속한 사이가 된다. 역소천과 함양으로 가는중에 역소천이 지역 풍토병에 걸리고 의원 최문자가 한명을 살릴정도의 약만 겨우 만드는데 낭군인 역소천을 살리고 자신은 죽음을 선택한다. 여소의 죽음이후 역소천은 여성을 대하는 것에 성숙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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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자
떠돌이 의원. 역소천의 역병을 치료해주고 취권, 취검을 전수해준다. 진짜 불로장생약[11]을 만들 정도의 신의. 불로장생약을 3알 밖에 만들지 못한 것은 최문자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진나라에서 제공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게 3알이 다였기 때문. 재료가 넉넉했다면 더 만들 수 있었겠지만 최문자가 그 재료를 모을 정도쯤이면 사망할 것이라서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 최문자는 따로 의발을 전수할 제자가 없었기 때문.
[1]
가령, 바둑프로그램에서 본 지식을 활용하여
항량에게는 병법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
어느 뛰어난 명의를 여소가 찾아내 그의 약으로 역소천을 살리게 되는데 역소천을 구완하는 과정에서 여소도 역병에 걸렸다. 명의도 약을 시범적으로 1알만 만들어서 둘 중의 하나는 죽을 운명인데 여소는 자신의 목숨을 도외시하고 약을 역소천을 살리고 역소천이 깨어난 뒤 혼인식을 치르고 역병으로 사망한다.
[3]
여소가 죽게 된 역병은 실은 지역 풍토병인데 역소천이 여소에게서 도망치려고 패현을 벗어나고 그를 여소가 따라갔는데 다른 지역에서 풍토병에 걸린 것이라서 역소천이 패현에서 여소와 혼인을 했다면 여소는 죽을 일이 없었다. 이게 역소천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자신이 여자를 가지고 노는 대상으로 여겼기에 그런 것이라며 후회하고 여성을 대할 때 진지한 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4]
유방은 패현에서 노역장에 부역민들을 운송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2명이 도망쳐서 인원을 메꾸지 않는다면 처벌될 상황인데 역소천과 고요를 보고 이들을 속여 노역장에 넘긴다.
[5]
역소천은 타임슬립을 하게해 준 옥패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게 몽의의 옥패인데 타임슬립하느 과정에서 옥패가 가슴에 낙인처럼 찍혔다. 그런데 몽의도 어릴 때 옥패를 가지고 놀다가 가슴에 낙인처럼 찍혀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모두 그를 몽의로 여겼다.
[6]
진시황릉에 군대를 죄다 순장하자는 진시황을 설득하여 병용(흙병사)을 제작하기도 한다. 군인들도 살리고 관광자원도 살리고
[7]
작중에 등장한 휴대폰은 3G형 폴더폰이다. 그래서 구리선으로 충전을 하는 방식이 통할 수 있었던 것.
[8]
실제로 가능한 방법이다. 작중에 등장한 휴대폰은 배터리 탈착형의 폴더폰으로 역소천은 배터리 부분에 구리선을 칭칭감았고 자신이 만든 장치에 연결시켜 손잡이를 돌려 구리선에 열이 나게하여 이 열이 배터리를 충전하게 하였다.
[9]
인터넷에 김희선과 비교 사진이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10]
특히 고요가 고자가 되고 조고가 된 것은 100% 유방 때문이다.
[11]
역소천, 조고, 옥수가 하나씩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