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선하고, 빛나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1. 설명
2024년 1월 3일 출시된 로스트사가 257번째 용병이다. 모티브는 기독교의 사제. 무기는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으로 추정되는 책을 사용한다. [1]2. 스토리
- [신성사제 스토리 펼치기·접기]
- || 늘 가난하고 궁핍하게 생활을 지내고 있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늘 생존을 위해서 전쟁을 겪어야만 했고 당연하다 여겼습니다. 지리적인 요건으로 해당 마을이 꼭 필요했던 다른 마을의 욕심 때문에 늘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매일매일 생존을 위한 전쟁으로 지옥 같은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마을을 가엽게 여겼던 신성사제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도와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신성사제는 다른 동료 두 명과 함께 마을에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신성사제를 포함한 두 명을 반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외부인으로 간주하고 경계하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신성사제는 전쟁으로 인하여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 사람들에게 빵과 우유를 건네었고 상처가 심한 마을 사람들에게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 신성사제를 고마워하며 마을의 은인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해머로 적들을 공격해도 칼과 방패로 마을 사람들을 지켜줘도 다친 사람들을 치료해 줘도 마을은 끊임없이 전쟁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마을은 너무나도 가난했고 신성사제가 준비해 온 음식도 이젠 부족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성스러운 기사단은 이대로는 끝이 없다고 판단하여 회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신성사제는 지금의 상황으로는 전쟁을 끝내지도 못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을 강해지도록 수련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회의가 끝나고 성스러운 기사단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신성사제는 그동안에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고 끝없는 전쟁으로 피해를 본 보상을 요구하였고 적군의 수장은 보상을 주겠다는 말과 함께 전쟁을 휴전하기로 서로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마을에는 평화가 찾아왔고 늘 가난하기만 했던 마을에는 풍부한 곡식과 음식이 생겼으며 부족했던 마을 안에 시설들도 하나둘씩 생겼습니다. 그렇게 가난을 벗어난 마을이었지만 단단했던 마음으로 한뜻을 모았던 마을에도 균열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성스러운 기사단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마을을 위해서 힘써준 것은 감사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기사단이 없어도 마을은 가난하지 않을 거라며 배가 부른 상태였습니다. 오히려 기사단이 보상을 요구할까 두려웠던 마을의 고위층들은 천천히 마을 사람들에게 기사단과 가깝게 지내지 말라는 명령까지 내려졌습니다.
두 번째로는 마을 사람들의 욕심이 끝도 없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 전쟁으로 인하여 가난해졌지만, 전쟁으로 인하여 풍족해졌으니 끝없는 전쟁을 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성사제는 이런 마을 사람들의 달라진 모습을 눈 뜨고 바라볼 수밖엔 없었습니다. 더 이상 마을에 머무를 이유는 없다며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두 명의 기사단의 의견은 달랐습니다.
그런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나, 사제는 그렇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해를 끼쳐서는 아니 된다는 말을 두 명의 기사단에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무언가를 바라고 마을을 도왔던 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은 두 명의 기사단도 같은 마음이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다 같이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마을을 떠나 원래의 일상으로 각자 돌아가기로 하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신성사제와 두 명의 기사단은 헤어졌습니다. 신성사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신성사제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다시 도와주면 전쟁이 끝나거나 다시 휴전 하겠지만 다른 기사단 두 명은 도와주지 않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이미 한 번 마을 사람들에게 배신당했던 신성사제는 고위층의 마을 사람을 믿지 못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눈앞에서 도와달라며 찾아온 마을 사람을 다시 돌려보내기엔 마음이 쓰였던 신성사제는 결국엔 부탁을 수락하고 말았습니다. 그제야 죽어가는 표정을 지었던 마을 사람은 안심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신성사제는 두 명의 기사단에 연락을 보냈지만, 연락은 칼과 방패를 든 기사단에만 연락이 왔습니다. 해머를 든 기사단은 어디로 갔는지 행방을 알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고 자신은 다시 마을로 돌아가 마을 사람을 도와줄 생각은 없다는 말을 전달 받았습니다. 신성사제는 그런 기사단의 의견을 존중했습니다. 결국 혼자서라도 마을을 도와주기로 결심했고 다시 마을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풍족하고 여러 시설이 구비되어 있던 마을의 모습은 다시 사라졌고 가난해 보이는 마을의 형태만 남아있었습니다. 다시 곡식과 음식을 약탈하고 마을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았다는 마을 사람들의 한탄과 함께 다시 도와달라며 감정에 호소한 사람들을 결코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신성사제는 늘 그랬던 것처럼 상처가 심한 마을 사람들을 치료해 주었고 빵과 우유를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마을 사람들에게 잘해주었습니다.
“도와준 건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이만 떠나주었으면 좋겠소.”
그제야 다른 두 명의 기사단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신성사제는 다시는 이 마을을 도와주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던 신성사제는 그렇게 마을을 떠났습니다. 그러다 자신의 눈앞에 특이한 머리를 한 남성이 다가왔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는 자신이 알고 있던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싱글벙글하게 웃고 있는 남성은 보여줄 것이 있다며 자신을 따라오라는 말과 함께 뒤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조금 뒤, 신성사제를 향해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려 고개를 뒤로 돌아보았습니다. 혼란스러워하는 신성사제 앞에 해머를 들고 있는 동료가 다가와 손을 내밀었습니다. 익숙한 모습에 신성사제는 반가움에 웃음을 지었습니다. ||
3. 기본기
- S - 마법방어.
- DD - 2연타 기본공격. 첫번째 공격은 책을 횡으로 휘두르고, 두번째 공격은 내려 찍으며 상대를 강경직 시킨다.
- D꾹 - 마법차징. 무기스킬 게이지의 회복 속도가 1.5배 증가한다.
- 구원(마법차징~D 누름 떼기) - 마법차징을 하면 게이지가 차오르며 30 이상일 때 사용 시 범위 내 적을 공격하고 아군에게 방어력 증가와 드랍 피해 감소를 부여한다. 게이지가 100일 때 사용 시 범위 내 적의 이로운 효과를 제거하며 공격하고 아군의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며 방어력 증가, 드랍 피해 감소, 무적 효과를 부여한다.
- AA - 이단점프.
- A-DD - 2연타 점프공격. 십자가를 날리며 특이하게 여타 용병들처럼 사선이 아닌 정면으로 날린다.
- A-D꾹 - 점프 특별공격. 빠르게 내려오며 책으로 내려찍으며 상대를 강경직시킨다.
- 대시공격 - 달리기가 불가능한 대신 방향키를 두 번 빠르게 누르면 십자가를 발사하는 공격을 하며 상대를 띄운다.
4. 스킬
4.1. 신성화(SD)
아군을 보호하는 영역을 생성한다. 적의 이로운 효과를 제거하며 공격하고 아군의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며 방어력 증가, 드랍 피해 감소, 무적 효과를 부여한다. 마법차징으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4.2. 승천(ASD)
시전자 주변에 작은 범위 내에 있는 대상을 공중으로 띄운다. 다운 상태 대상 타격 가능. 고위사제 의상과 비교해서는 시전부터 공격 시점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길며, 스킬 게이지 감소 효과가 없다.4.3. 신의부름(AD)
시전 시 마법진이 생기며 그 범위 내의 대상을 모두 시전자의 앞으로 데려온다. 진화 가능.4.4. 디스펠(AS)
자신과 주변의 아군의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며 적의 이로운 효과를 제거한다. 바터니스트 투구나 쉐도우어쌔신 독병의 독 효과를 제거할 수 있다. 무릎꿇기나 그로기 같은, 기립중인데 행동불가 상태에서 사용 가능하다. 주로 티르 투구의 스킬 봉인 면역 패시브와 궁합을 맞춰 사용한다.5. 여담
- 모티브는 가톨릭 사제로 추정되나 보편교회에서는 여성사제를 절대 허용하지 않으며, 미디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수녀는 수도자일 뿐, 직위는 평신도이다. 열교인 성공회에서는 여성사제를 허용한다.
- 한참전에 이미 출시할 계획이 었다. 그런데 밸러스상 이라는 이유로(...) 한동안 보류 되었다.
[1]
홈페이지 용병 설명엔 256번이라 쓰여있으나 운영진의 미스로 라야 이라마가 누락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