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0 23:55:38

신생-REVIVE-

파일:건프라 35주년 로고.png
건프라 35주년 기념 로고이자
신생-REVIVE 기획 상품 테마 상징

1. 개요2. 특징3. 기획 상품4. 보편적인 의미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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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11월 반다이(現 반다이 스피리츠)에서 발표한 《 건프라 35주년》을 기념한 기획이자 테마. #

보통 오래 전에 발매된 HG 제품이 완전 신규 조형으로 상품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2015년 6월 발매된 HGUC 건캐논(리바이브)을 시작으로 2016년 11월에 발매된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끝으로 더 이상 REVIVE라는 명칭은 사용되지 않고 있다.

2. 특징

신생-REVIVE- 기획은 당시 최신 성형 기술을 도입하여 신규 금형으로 제작, 모빌슈트의 베스트 프로포션의 재현, 향상된 가동범위, 조립 용이성 등을 추구했다.

발전된 성형 기술의 도입으로 구 HG 제품 대비 파츠 분할을 통해 색재현과 몰드를 통한 디테일 표현이 상당히 좋아졌다. 올 건담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PC-002 폴리캡이 적극 사용되었으며 이 폴리캡과 새로운 관절 구조를 통해 뛰어난 가동성을 보여준다.

프로포션은 전반적으로 체형을 날씬하게, 머리는 다소 작거나 슬림하게 조형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 프로포션은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첫 번째 라인업이었던 HGUC 건캐논도 1999년판 대비 머리가 상당히 작아져서 원작 특유의 느낌과는 거리감이 있다. 그래서 원작 특유의 느낌을 지향하는 팬층에서는 비선호하는 경향이 강한데, 2017년 HGUC 육전형 짐에서 그 부분이 크게 드러났다.

발매 직후, 일마존의 리뷰는 별점 1점이 한 페이지에서 여러개 보일 정도로 혹평이 상당했다. 이 혹평을 요약하자면, "본래의 HGUC 콘셉트를 버렸다", "원작과 다른 느낌이다"라고 요약할 수 있다. 결국 구수한 짐의 느낌이 아니라 소위 멋짐으로 디자인된 것에 대한 불만이 강하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는 있었지만 오히려 발매 자체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더 강했고 원작과 다른 느낌이라서 아쉽지만 이 디자인도 존중하다는 의견이 더 많은 편이다.

3. 기획 상품

본 기획은 공식적으로 총 11탄까지 진행되었는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제1탄: HGUC 건캐논 (2015)
  • 제2탄: HGUC RX-78-2 건담 (2015)
  • 제3탄: HGCE 프리덤 건담 (2015)
  • 제4탄: HGUC 건담 Mk-II [에우고] (2015)
  • 제5탄: HGUC 건담 Mk-II [티탄즈] (2015)
  • 제6탄: HGUC 큐베레이 (2015)
  • 제7탄: HGUC 구프 (2016)
  • 제8탄: HGUC 걍 (2016)
  • 제9탄: HGCE 포스 임펄스 건담 (2016)
  • 제10탄: HGUC 백식 (2016)
  • 제11탄: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2016)
1탄부터 6탄까지는 박스아트 우측 상단에 건프라 35주년 로고가 인쇄되어 있어서 명확하게 리바이브 제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구프와 걍의 경우 공식적인 이벤트(건프라 엑스포 등)에서 발표한 것과 별개로 박스, 설명서 등에 관련 내용은 없다. 포스 임펄스 건담부터는 아예 '제n탄' 발표없이 공식 이벤트에서 REVIVE 제품이라는 것만 확인시켜주고 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끝으로 이후 이와 같은 컨셉으로 발매된 제품들에서는 공식적인 이벤트에서도 더 이상 REVIVE라고 언급하지 않고 있다.

4. 보편적인 의미로 발전

신생-REVIVE-는 공식적인 발표는 없으나 사실상 2016년을 끝으로 더 이상 관련 기획 상품이 발매되지 않고 있어 사실상 종료된 기획으로 취급되는 상태다. 하지만 이 기획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하비 사업부의 기본적인 상품 기획으로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이후에도 같은 컨셉으로 발매된 블루 데스티니 시리즈, 육전형 건담, HGCE 데스티니 건담 등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다. 물론, 성형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데스티니 건담을 끝으로는 PC-002 폴리캡을 사용하지 않고 폴리캡리스로 제작되고 있다.

보통 한국팬들은 어떤 기체의 HG 제품이 존재하는데, 다시 동명의 제품이 신규 금형으로 제작될 때 '리바이브'라는 표현을 자주쓰는 편이다. 일본에서는 리뉴얼판으로 표기하거나, 반다이의 제품명처럼 쓰되 연도나 라인업 번호를 기재하는 편이다. 공통적으로 제품 표기상 구분히 확실될 때에는 리바이브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예시]
[예시] HG 데스티니 건담 (2003)과 HGCE 데스티니 건담 (2019), HG 건담 제미나스 01 (1997)과 HGAC 건담 제미나스 (2020) 등 보통 이런 경우 후자의 제품을 리바이브라고 표현하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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