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무사고에 빛나는 모범운전자이자 장혜성과 같은 사무실의 베테랑 국선 전담 변호사. 국선 변호를 받는 사람들은 실제로 범죄를 저질러서 변호가 불가능한 상황인 경우도 많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 그걸 모르는 차관우가 답답하지만 그래도 관우와 혜성을 물심양면 돕는다.
친한 사람한테는 반말을 하지만, 잘 모르거나 특히 '사람답지 않은 사람'
과거에 황달중의 변호를 해주었는데, 당시 실제로 황달중이 아내를 죽인 것이 아님을 알고, 끝까지 그를 믿어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결국 법정에서 그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 것에 대해 황달중에게 항상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자주 면회와 빙고 놀이를 하며 말벗이 되어 주는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1]
황달중이 교도소에서 나오자 직접 마중나오기도 했고 또한, 황달중이 아내에게 살인 미수 사건을 일으키자, 다시 한 번 그를 위해 변호를 맡고, 이 후 혜성의 도움으로 국민 참여 재판을 열어 마침내 공소 기각을 이끌어낸다. 인생의 큰 짐을 덜어낸 듯 눈물을 훔치는 장면은 나름 찡하다.
약 6년 전, 차관우와의
참고로, 그의 차는 최소한 1991년 이전 년식의 현대 스쿠프 1.5 LS 흰색.
[1]
만약 이때 죄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으면 진작 출소하고도 남았겠지만, 설령 과거로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도 본인은 무죄를 주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