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8:31:43

신뿌 바람의행진곡/운영

1. 자리 선정 및 기본운영2. 실력대별 상세 운영법
2.1. 공방 레벨
2.1.1. 잘 통하는 초반 전략2.1.2. 신전테러(빈집털이/백도어)2.1.3. 메인신전 공략
2.2. 고수 레벨
2.2.1. 초반 날빌
2.3. 내전 레벨
2.3.1. 테저2.3.2. 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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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리 선정 및 기본운영

2:2 기준으로 맵 중앙 센터자리 빨강, 파랑은 테란이 위치하도록 한다. 저그와 토스는 사이드 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으로 단점이 명확한 2테란이나 2저그, 2토스는 피하도록 한다.

어느 게임이든 1레벨에 센터에 나가 동물사냥하는 것이 필수이며, 2마리를 잡으면 2레벨이 되므로 물량을 1 올려주고 상대편과 싸워준뒤, 이후 가스 1업을 해 주는 것이 기본이다. 3레벨 이후부터 시민이 6기정도 될때까지 1물량업-2가스업(가스50) 반복하며, 공격력/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착실히 해준다. 유리할 때는 가스위주로 올려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해 나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업그레이드만 잘 해나가도 공방 대부분은 이길수 있다.

싸울때는 상대 유닛을 보고 카운터 유닛을 뽑아서 대체하는 게 기본이다. 예를들어 적이 히드라/드라군이면 마린메딕, 저글링, 질럿을 뽑아 어택땅만 해도 점수교환에서 큰 이득을 볼수 있으며, 저글링이면 벌쳐, 레이스면 골리앗, 울트라면 벌쳐의 마인, 시즈탱크면 공중유닛/고스트로 락다운을 거는 등 상성유닛으로 잡는 것이 기본이다.

항상 우리팀과 같이 싸워서 물량 우위인 상태에서 적을 2:1로 공격하고, 우리팀 기지가 공격받으면 바로 수비하러 병력을 보내준다.(헬프)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신전이다. 특히 테란 신전은 SCV를 뽑아 수리가 가능하므로 가능한 한 오래 지키도록 한다.

어느 정도 물량과 공방업이 갖춰지면 신전 테러에 나서자. 적이 공격나가서 상대본진이 비었을 때, 위쪽 언덕을 돌아가거나 수송선에 태운 병력을 드랍해 비어있는 적 전진신전을 깨는 것이다. 이렇게 뒷치기만 잘 해도 게임이 확 기운다. 전진신전이 다 파괴되면 그전까지 무적이었던 메인신전이 공격가능할 뿐만아니라, 적팀의 모든 유닛이 메인신전 뒤쪽에서 나오므로 동선이 길어져 공격오기 버거워지고 언덕아래에서 우리팀 병력을 맞상대해야 하므로 크게 불리해지기 때문.

전진신전을 전부 격파했으면 메인신전을 공략할 차례이다. 핵, 메카닉, 리버드랍&리콜, 울트라 저글링 뒷치기, 히드라 러커 드랍, 공중유닛 테러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요약하자면
1. 첫 싸움전에 센터 나가서 동물사냥
2. 항상 상대유닛을 보고 상성유닛으로 카운터
3.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4. 우리신전은 지키고, 상대 신전은 신전테러로 파괴하기

2. 실력대별 상세 운영법

실력대별로 플레이 양상이 판이하게 다르므로 실력대별로 나눠 서술.

2.1. 공방 레벨

공방에서는 대부분의 저그가 히드라를 쓰다가 히럴이나 울트라/공중유닛으로 넘어가고, 토스는 드라군을 주력으로 쓰다가 질드템or리버 폭탄드랍이나 리콜로 넘어가고, 테란은 벌쳐나 마린으로 싸우다 후반에 메카닉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보통 컨트롤보다는 센터에 물량 위주로 싸우는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업그레이드를 할줄모르거나 거의 안하는 판이 많기 때문에[1] 업글만 신경써서 눌러줘도 크게 유리해진다.

공방 레벨에서는 한두가지 전략으로도 무너뜨릴수 있는 경우가 많다. 기왕이면 초반에 우세해질수 있는 깜짝 전략 몇가지를 알아두었다가 써먹는 것이 승률을 크게 올려준다. 이후 초반 이득을 업그레이드로 투자해 센터싸움에서 압도하고, 레벨 격차까지 벌리고, 꾸준한 신전테러로 전진신전을 날리면 승. 이후 메카닉이나 울트라 등 고급유닛 체제로 전환해서 적 메인신전을 공략하자.

요약하자면 초반 전략 - 업그레이드 투자 - 신전 테러 - 고급유닛 체제로 신전 파괴.

2.1.1. 잘 통하는 초반 전략

초반 전략을 섞는 것만으로 초반부터 앞서나가고 레벨격차를 벌릴수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대가 대처법을 모를 경우 눈뜨고 당해주는 전략들이 많아서 그냥 센터에 어택땅하는 것보다 가성비가 좋은 플레이 방식이다.
  • 8 벌처
    시작하자마자 바로 벌쳐를 뽑고[2] 센터로 나가 마인을 심은 뒤 중립동물을 강제어택으로 먹자. 마인은 시간벌이용으로 최대한 상대 쪽으로 될 수 있는 한 많이 심어주면 된다. 멋모르고 상대가 밟으면 추가득점 개꿀이라고 보면된다. 동물을 다 먹으면 마인밭 위에서 왔다갔다 홀컨하면서 싸워준다. 상대가 다 죽고 새로 뽑는 타이밍이면 적 유닛 나오는 곳에 마인을 심어 같이 폭사를 노리는 게 필수.
  • 클로킹 유닛 : 6레이스 / 다크템플러 / 럴커
    적팀에 저그가 없는 경우 사용.[3], 공방 레벨에서는 디덱팅 유닛을 뽑을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초반에는 스캔의 마나도 없기 때문에 스캔 찰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멋모르고 드라군+리버+셔틀을 뽑으면 레이스/다크템플러를 뽑아서 잡아버리자. 럴커도 최대한 빨리 뽑아서 센터에 2마리만 박아놔도 상대 마린이나 질럿 드라군이 못나온다. 이렇게 상대가 센터에 못나오게 저지 한 다음 시간을 벌고, 그동안 우리팀은 동물을 먹는 것이다. 이때 업글은 가스업을 해준다.
  • 4퀸-브루들링으로 동물사냥
    저그의 경우 첫턴에 4퀸을 뽑아 마나를 75까지 채우고 브루들링을 동물한테 쏴서 총 4마리를 먹을수 있다. 4마리면 점수가 4천점으로 마린 40마리, 드라군 8마리 잡은 것과 맞먹는다. 초반에 대단히 유리하게 앞서나갈수 있으므로 공방에서도 자주 보이는 전략이다. 이후 물량업하고 조금 싸우면 바로 3레벨이 되어 히드라웨이브가 강력해진다. 단, 실력대가 올라가거나 고수를 만나면 퀸을 잡을 유닛을 뽑기 때문에 오히려 점수를 헌납하게 되니 쓰지 말것. 저글링 + 퀸이나 히드라 + 퀸 이런식으로 절충안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 4퀸을 노린 스커지, 레이스, 스카웃
    상대 저그 시민이 유닛뽑는곳에서 미니맵에서 3시쪽으로 간다면 퀸 뽑아서 동물 사냥한다는 뜻이므로 스커지, 레이스, 스카웃을 뽑아 바로 윗쪽 언덕이나 아래쪽 언덕으로 보내 퀸을 잡는다. 퀸 1기당 800점으로 2기 잡으면 2레벨, 4기 다잡고 싸워주면 나 3레벨인데 적 저그는 1레벨에 가스까지 다 썼기 때문에 매우 불리하게 시작하게 된다. 적 저그는 주로 언덕에 퀸을 둔다는 걸 명심하자.

2.1.2. 신전테러(빈집털이/백도어)

보통 신전테러는 사이드 저그/토스가 담당하고 테란은 계속 센터싸움과 전진신전 수비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군이 그렇게 하기 힘든 상황이면 직접 하는 방법을 알아두자.

테란
  • 마린 메딕 드랍십
    마린 메딕 2~3부대를 드랍십에 태워서 언덕이나 구석에 둔 후, 상대 편이 지나가는 게 보이면 그때 마린메딕을 내려서 스팀먹고 신전을 공격한다. 공업 2~3업정도 된 마린메딕은 건물을 상당히 잘 깨는 편이다. 이때 우리팀은 본진을 수비하고 있어야 한다. (럴커, 하이템플러, 리버 등으로 수비)
  • 시즈탱크 언덕 농성
    12시, 6시 언덕에 시즈탱크를 올리고 상대 사이드 전진신전을 공격한다. 이때 뒤에 호위할 마린이나 골리앗을 둔다. 베슬까지 추가해도 좋다. 메카닉이 기동력이 느려서 언덕까지 가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단점이있다. 실력대가 올라가면 거의 쓰이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다.

저그

* 저글링, 히드라 언덕으로 돌아서 상대신전 테러
저글링, 히드라는 기동력이 빨라서 윗언덕이나 아래언덕을 돌아서 상대 신전을 빈집털이하는 테러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다. 초반엔 센터 싸움하면서 레벨업 하다가 물량, 업글 갖춰지면 언덕으로 유닛을 보내서 상대 신전 뒷치기를 간 다음, 한방에 신전을 날리는 것이다.
  • 히드라, 러커로 적 유닛 나오는곳 포위
    히드라로 적 신전 테러를 간 뒤, 일부를 럴커로 변태시켜 적 유닛 나오는 곳에 연탄밭을 만들어 놓자. 적유닛들은 뭉쳐져서 나오기 때문에 럴커 스플로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쓰는 상황은 주로 상대 유닛이 얼마 안남은채로 싸움이 끝났고, 나는 새로 뽑는 상황일 때 바로 히드라뽑아서 적 신전으로 달리는 것.
  • 퀸으로 커맨드센터 감염
    커맨드 센터 체력이 반피이하일 때(체력표시가 노란색 이하) 퀸을 보내 감염시키면 남은체력 불문 한번에 파괴할 수 있다.
  • 뮤탈리스크
    적 신전 체력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인데 마인밭이나 탱크, 리버로 수비를 하고 있다면 뮤탈리스크를 왕창 뽑아서 신전을 빠르게 깨고 뮤탈을 위쪽 바다로 보내 자살시키는 것.

프로토스
  • 다크템플러 신전테러
    다크템플러를 뽑아 언덕을 돌아 적 신전을 테러한다. 장점은 신전테러를 가는동안 안보인다는 것. 상대가 눈치채고 대처하기도 어렵다.
  • 리버 드랍
    가장 많이 쓰이는 빈집 테러법. 추가유닛 셔틀을 뽑아 리버를 태우고 적진에 내린다. 4리버만 내려도 꽤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6리버 이상되면 신전도 순식간에 깨진다. 리버를 공중유닛으로부터 호위할 아칸이나 드라군을 같이 태워 보내는 게 좋다.

2.1.3. 메인신전 공략

  • 언덕 메카닉
  • 메카닉 뒷언덕에 드랍 : 골리앗 탱크를 드랍십에 태운 뒤, 메인 신전 뒷편의 언덕에 내리고 시즈모드한다. 적 유닛 나오는 곳과 메인신전에 시즈탱크 사거리가 닿고 언덕이기 때문에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 주로 공중유닛을 뽑아서 상대하려고 하므로 골리앗을 넉넉히 뽑는 것이 좋고, 상대가 저그/토스면 베슬을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 야마토포 : 상대 신전 체력이 얼마 안남았을 때, 배틀크루저를 위쪽 벽타기로 적진까지 보낸 뒤, 야마토포를 쏘고 배틀은 위로 보내 자살시킨다. 야마토 1발당 260의 데미지를 주므로, 4마리만 모여도 1000이다. 가다가 들키면 위쪽으로 보내 자살 시킨다.
  • 저글링 울트라 뒷치기 : 아드업에 공방 4~5업 이상 된 저글링과 울트라를 윗 언덕이나 아래 언덕으로 돌려 보내서 빈 적 메인신전을 테러하는 것이다.
  • 뮤탈리스크 - 가디언 변태 : 속도 빠른 뮤탈로 우선 날아가서 메인신전에 도착하면 가디언으로 일괄 변태하고 신전 일점사하는 전략. 인구수가 막히면 안되므로 미리 오버로드를 넉넉히 뽑아두고, 미리 남는 가스는 공중공격업을 찍어둔다.
  • 히드라 러커 폭탄드랍 : 히드라 러커를 뽑거나 히드라를 러커로 변태시키고, 오버로드에 태워 빈집털이 하는 것. 일단 내리는데 성공하면 럴커 스플로 나오다가 다 터지기 때문에 폭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임 후반부에는 오버를 아래 언덕 쪽으로 보내는 것이 들킬 확률이 적다. 재량껏 디파일러를 같이 태워서 내린 뒤 럴커 위에 스웜을 쓰면 천하무적이다. 울트라 러커 디파 폭탄드랍으로도 응용이 가능.
  • 아비터 리버 리콜 : 리버를 뽑은 뒤 아비터를 보내서 메인신전 위쪽에 리버를 리콜하는 것. 널리 사랑받는 전략이다.
  • 아칸 리버 드랍 : 리버와 호위용 아칸을 같이 셔틀에 태워서 적 유닛 나오는곳에 떨구는 것. 아칸과 리버 스플로 나오자마자 다 녹는 모습을 볼수 있다.
  • 캐리어 : 우리팀이 캐리어 밑에서 골리앗 탱크 같은걸로 엄호해주는 상황이면 더할나위없이 좋다. 호위용으로 커세어를 포함시켜도 좋은편.

2.2. 고수 레벨

테란은 마린 위주로 쓰고(거의 마린만 쓴다) 상대하기 어려운 유닛은 고스트, 베슬 등 특수유닛을 섞어서 대처하고, 마린이 커버못하는 범위는 벌쳐로 해결. 1레벨엔 거의 16마린을 뽑고, 뽑자마자 스팀먹이고 바로 센터로 달려나간 뒤 동물을 쉬프트 어택으로 점사한다. 이때 우리팀이 저그면 빨피까지만 만들고 양보한다. 후반까지 가기 전 핵을 메인신전에 2발 쏴서 저그, 토스들이 압도하기 전에 게임을 끝내는 게 주된 승리공식이다. 메카닉은 물량과 업글이 충분히 갖춰졌을 때 확실한 상황에서만 사용되는 편.

저그는 아드레날린 저글링과 가스업 위주로, 스커지와 디파를 섞어 쓰며 저글링으로 신전테러와 리스폰따기를 통해 주로 이득을 보는 식으로 운영하며, 가스업을 많이 올려서 업그레이드를 앞서나가고 끊임없는 리스폰-공격으로 적이 수비만 하게끔 하는 게 베스트다. 주된 전략으로 저글링 퀸 스커지로 커맨드 테러, 플라잉 디파가 있으며 이후 모은 가스로 울트라로 넘어간다. 울트라가 한부대 가까이 쌓이면 마린이나 저글링이 상대가 안되게 밟아버릴수 있으므로 테란과 정면싸움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후반은 깜짝뮤탈[4]이나 울트라 히드라 체제로 넘어간다.

토스는 리버와 드라군을 주력으로, 그외엔 질럿과 템플러를 쓴다. 이후 아칸+리버+셔틀+옵저버 체제로 넘어가 적 신전 테러에 힘쓴다. 리버로 센터싸움, 수비, 테러를 다 해야 하다보니 멀티태스킹이 요구되는 편.

고수 레벨에서 대부분 마린고스트, 저글링 스커지 vs 마린메딕, 드라군셔틀리버의 맞싸움 하는 양상이 대부분이다. 마린과 저글링을 리버아케이드로 잡기 위한 셔틀, 그 셔틀을 격추하기 위한 스커지와 고스트의 락다운, 스커지에게서 셔틀을 엄호하기 위한 마린과 락다운을 풀기 위한 메딕(리스토레이션)의 컨싸움이다. 테저쪽은 저글링의 기동성과 싼 점수, 테러능력, 리스폰 장악에 이점이 있고 가스여유를 통한 업그레이드 우위가 있으며 테프쪽은 리버의 강한 화력으로 얻는 정면교전, 테러능력과 컨이 좋을 경우 상대에게 점수를 적게 내주면서 디나이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저그 쪽이 스커지를 계속 뽑을수 있기 때문에 제공권 장악은 유리한 편.

이 구도가 고착화되어 정석 플레이로 굳어져왔는데 고인물들의 피지컬이 극에 달하면서 기존 조합으로는 상대가 어려워졌다. 그 구도를 깨기위해 연구된것이 벌쳐/레이스와 가디언(+퀸,스커지), 다시 이걸 상대하기 위한 커세어와 골리앗 등인데 이는 아래 문단 "내전 레벨"의 운영을 참조.

2.2.1. 초반 날빌

  • 4벌쳐 3레이스
    테프 상대로 사용. 마린, 셔틀리버 뽑은 테프 상대로 써볼만한 깜짝 전략. 손이 좀 빨라야 한다. 시작하자마자 벌쳐 레이스 뽑아서 벌쳐는 센터 앞쪽에 마인을 심고, 레이스는 클로킹해서 마린이나 셔틀을 툭툭 쳐서 쫒아낸다. 상대 입장에서는 레이스가 신경쓰여 셔틀이나 마린이 나올수 없고 나오더라도 마인을 밟을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핵심은 이러는동안 벌쳐와 아군유닛들이 동물을 싹 다 잡는 것.
  • 8벌쳐 무지성 동물점사 - 6레이스
    테프 상대로 사용. 상대가 마린을 뽑든 리버를 뽑든 일단 벌쳐부터 최대한 빨리 뽑은 뒤, 센터에 나가서 동물 2개부터 점사한다. 상대가 밍기적거리면 3개까지는 먹을수 있다. 여유가되면 벌쳐1~2기정도는 마인을 심고 시간벌이용으로 쓴다. 이후 가스업하고 바로 6레이스로 넘어가서 클로킹 레이스 짤짤이로 언덕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마린과 셔틀을 견제한다. 스캔 한방만 빼면 디덱팅이 없기 때문에 잘 통하는 빌드이며, 굳이 초반에 불리한 마린+리버와의 싸움을 최소화하고 가스가 찰 시간을 버는 것에 의의가 있다.
  • 3레벨 2물량업 마린 드랍
    초반에 적 테란의 커맨드를 날리고 시작하는 전략. 2레벨 물량업, 3레벨 물량업 후 4시민으로 올마린(32기)을 뽑고, 30가스로 드랍십을 4대 뽑아서 태운 다음[5] 아래 언덕을 돌아서 적 커맨드 센터에 내려서 스팀먹고 커맨드 치면 의외로 아머가 1이라 금방 깨진다. 초반에는 상대편도 드랍이 온다는 생각을 잘 못해서 3렙에 테러가 오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로 잘 당해준다. 실력자고 눈치가 빠르면 애초에 들통날 수 있다. 신경쓰기 어려운 3:3에서 더 잘통하는 경향이 있다. 아군 저그와 손발 잘 맞으면 퀸 뽑아서 감염시키면 더 빨리 커맨드를 깰 수 있다.
  • 저글링 버로우
    테프는 초반에 뭔짓을 해도 디덱팅이 안되므로, 보이든 말든 일단 저글링을 버로우하고 존버하면 이득을 볼 확률이 높다. 설사 보이더라도 상대가 "오지마라"라는 메시지를 심어주고 그동안 동물을 먹을수 있다. 특히 상대가 빨리 안나오고 늑장부릴때나 첫 싸움이 끝난 다음 리스폰때 버로우로 이득보는 플레이가 잘 먹힌다.
  • 저글링 퀸
    실력대가 올라갈수록 저글링으로 동물을 감싸서 끝까지 먹기가 빡세기 때문에, 저글링 1부대로만 동물을 사냥하고 나머지 2기는 퀸으로 안전하게 먹는 것. 4퀸은 카운터 맞거나 그전에 동물이 다 사냥당하기 때문에 절충으로 저글링 퀸을 쓰는 것이다.
  • 12저글링 2러커 - 히럴
    1:1 테란전에 활용. 일단 시작하자마자 2러커를 뽑고 상대 반응을 살핀다. 마린이면 센터로 보내 각기 떨어져서 버로우하면 마린이 동물먹으러 못나온다. 그렇게 센터 장악부터 하고 남은동물을 다 먹는 것. 만약 상대가 8벌쳐를 뽑았다면 그대로 히드라를 뽑아 럴커랑 같이 센터 장악을 하고 동물을 먹어주면 된다.
  • 뮤탈 짤짤이
    테저vs테저일 때 가끔 사용. 스커지를 P컨이나 M컨으로 잡을 뮤탈 컨실력이 되면 시작하자마자 디나이하고 상대 저그의 가스 소모로 출혈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잘만 통하면 상대 저그를 1레벨에 묶어둘수 있다.
  • 저글링 가디언/히드라 가디언
    가디언을 언덕에 올려놓고 짤짤이로 마린을 잡아준다. 저글링은 언덕 앞에 버로우해서 마린을 낚거나
  • 히드라 퀸
  • 8질럿 동물점사
  • 다크템플러
    테프 상대로 사용. 다크템플러를 1시민만 뽑고 센터로 보내 상대 반응을 살핀다. 마린 리버면 디덱터 없으므로 썰어버리고 센터에 못나오게 하면 되고, 나머지 가스는 리버를 뽑아 센터로 기어가게해서 동물을 먹는다. 다크를 의식해 안뽑고 있으면 다크로 동물을 썬다. 그리고 핵심은 다크를 합체해서 다칸으로 만들고 마컨으로 적 셔틀리버를 뺏는 것. 이러면 상대 토스를 완전히 말려버릴수 있다. 동물도 뺏기고 상대 토스는 리버 4개를 갖게 되었다. 당하는 상대입장에선 애매한 선택지만 남는데 그대로 마린+드라군+셔틀리버를 해버리면 다크가 써는 걸 막을수 없고, 베슬이나 옵저버를 뽑으면 1레벨에 셔틀리버를 못뽑고 초반에 귀중한 10~20가스를 고작 다크 2~3마리에 낭비하기도 애매하다.

2.3. 내전 레벨

비방 초고수들은 일반적인 플레이와 다른 운영을 한다. 토스들의 피지컬이 극에 달해 기존의 마린 고스트(락다)+저글링 스커지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마린메딕(리스토)+셔틀리버 조합에 우위를 점하기 어렵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고안해 냈다. 그래서 나온게 벌쳐 고스트 + 가디언 퀸 스커지 vs 마린 메딕 셔틀리버 운영.

2.3.1. 테저

1레벨은 동물사냥을 위해 테저쪽은 2저글링[6],2마린에 스팀먹이고 센터나가는 것 까지는 고정이다. 저그에게 동물 2기 몰아주는 게 중요하며, 저글링의 첫 싸움 포지션이 중요한데 링이 질럿이랑 붙어서 몸빵을 설게 아니라 최대한 적 마린쪽에 붙어서 마린 점수를 먹어야 한다. 저글링마린vs질럿마린이면 테프쪽이 살짝 우위에 서 있는 편이라 1렙 싸움에서 근소하게 이기면 테란과 토스가 각각 2레벨인 상태에서 마린메딕+셔틀리버 조합을 굴릴수 있게 된다. 초고수 레벨에선 1레벨 셔틀리버는 리스크가 있는 편이라 거의 이렇게 간다.

테란은 2마린-스팀-동물사냥이 거의 고정이라, 이걸 역으로 노려 테저가 바로 저글링 마린 뽑고 센터로 달려서 동물사냥중인 적 마린부대를 급습하면 적 토스가 도착하기 전에 2:1구도로 적 테란을 말릴수 있다. 이때 동물 먹던건 요령껏 점사해서 스틸을 노려볼 수도 있다. 확실하게 적 테란을 말려버리고 시작할 수 있다.

이후 테란은 물량업 한 다음 벌쳐 고스트 체제를 쓴다. 이는 손발 잘 맞는 초고수 팀플용 전략인데, 벌쳐의 마인으로 센터와 전진신전을 마인으로 도배 해 리버를 쉽사리 내릴수 없게 하며 마인밭 위에서 고스트가 셔틀리버를 견제 + 아군 저그가 가디언 스커지 체제로 초반을 넘기고 플라잉 디파로 취약한 정면싸움, 점수벌기 능력을 극복하는데 있다. 벌쳐가 150점으로 싸고 마린을 그럭저럭 잘 상대하며, 충돌크기가 커서 리버 스플에 마린만큼 취약하지 않으며 점사할 경우 의외로 리버가 소수일 때는 잡아낼 정도는 된다. 요령껏 스캐럽 달고 뒤로 쭉 빼는 컨트롤로 불발시키거나 대미지를 반감시키는 컨트롤로 피해를 최소화활수도 있다. 기존 마린 고스트 체제는 기껏 건 락다운을 상대 테란이 메딕 뽑아서 풀어버리고, 리버 아케이드와 스플래시에 저글링, 마린이 취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벌쳐가 쓰인다고 보면 된다.

핵심은 마인을 센터에 넓게 깔아서 테프가 센터 장악을 하지 못하게 하고, 아군 저그가 가디언 퀸 스커지로 언덕에서 짤짤이 할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7] 적절한 홀컨으로 마린을 짤라먹고, 계속 스캔을 마인밭에 다 쓰게끔 유도하고, 옵저버에 추가 가스를 낭비하게 한다. 메딕 튀어나왔을 때 점사어택으로 메딕을 잡아내도록 한다. (1기당 250점) 마인밭 디덱팅에 스캔 낭비하게 한 뒤 레이스를 뽑는 식으로 벌쳐와 레이스를 번갈아가며 써주는 것도 좋다.

저그의 핵심은 가디언인데 언덕~아군 테란 진영만 왔다갔다 하면서 지형을 활용한 짤짤이로 싸워주고 테프 들어오는 거 수비할 때는 커맨드 뒤쪽 언덕에 넓게 배치한다.

중반이후 수비는 마인 위에 스웜을 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저그가 플라잉 디파를 써주면서 마인위에 스웜을 칠 경우 테프의 마린, 질럿, 드라군은 절대 못넘어오며, 대기하고 있던 디파가 플래그를 뿌려주고 레이스나 벌쳐 짤짤이로 마린을 녹이자. 이렇게 벌쳐 레이스 쓰다가 메카닉으로 넘어가면, 효과적으로 마린과 셔틀리버를 억제할 수 있는 전략이 바로 벌쳐 운영이다.

일단 리버가 활동하지 못하게 묶고 전선이 고착화되면 계속 수비적으로 운영해도 무방하고 테프 입장에선 선택지가 들어오는 것 밖에 없다. 벌쳐 탱크와 가디언 퀸 스커지가 수비하고 마인이 깔려있으므로 아칸드랍밖에 없기 때문에, 적절한 베슬 EMP로 대처하면 된다.

신전 테러는 언덕 가디언이나 중~후반에 저글링 한두부대를 따로 빼놓고 테러하는 식으로 운영하며, 테란은 아예 공 3업 이상까지 마린 공업 찍어두고 드랍십 돌려서 신전테러를 노리는 방법, 핵 발사 가스까지 기다렸다가 아군 저그가 테러하는데 고스트가 따라가서 핵을 쏘는 방법으로 전진신전을 깬다.[8]

이 벌쳐와 가디언 운영이 꽤 정교해져서 테프가 이기는 시나리오는 초반부터 압도해 벌쳐고 뭐고 힘으로 찍어 누르는 것, 가디언 밑에 아칸을 떨구거나 스톰을 뿌리거나 아예 다칸의 마엘스톰을 활용해 가디언 점수 버는 방법 등이 있었으나 그마저도 어렵게 되자 바행 맵 최초로 커세어 갯수를 3기에서 4개로 늘리는 밸런스 패치가 단행되었다. 커세어는 그 자체로 스커지와 가디언을 잘 잡을 뿐만 아니라, 오버를 잡아 플라잉 디파 사용을 어렵게도 만들며, 제공권 장악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또한 웹 사용으로 방어선을 돌파하거나 리스폰구역에 웹을 쳐서 바보로 만들어버릴수도 있고, 띄워진 커맨드까지 공격 가능해서 커세어 리버 체제가 최종적으로는 테프쪽의 손을 들어주었다. 특히 테저 쪽의 무한 수비 체제에 대응하기 제격. 그러나 토스 혼자 버프받았는데 딱히 커세어에 대항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밸런스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9]

2.3.2. 테프



[1] 업글건물이 맵 1시, 11시 방향에 쭈루룩 있다. 건물 위치나 설명같은 게 없어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2] 상대가 공중유닛이나 원거리여도 상관없음 [3] 저그는 기본으로 오버로드를 주기 때문에 클로킹유닛이 다 들킨다. [4] 이쪽은 주로 골리앗 탱크 상대용으로, 미리 업글을 눌러둔다. [5] 상대가 잘 눈치채지 못하게 3레벨 되자마자 리스폰 타이밍 오면 바로 드랍십부터 뽑아둔다 [6] 2저글링은 시민 2기 분량(24마리)저글링이라는 의미 [7] 상대가 레이스 뽑으면 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지만 퀸으로 인스날리고 스커지로 격추하면 레이스 1기당 800점을 헌납하게 될 수도 있다. [8]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아예 퀸까지 따라가거나 핵 2발을 연달아 발사하는 방법을 많이 쓴다. [9] 고스트를 많이 뽑아서 커세어에 락다를 걸고, 인스+스커지로 커세어를 한번에 격추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그만큼 입스타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