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06 17:14:59

신도 케이(ef - a fairy tale of the two.)

ef - a fairy tale of the two.의 챕터 별 남녀 주인공
챕터 ch. 1 ch. 2 ch. 3 ch.4 final
히로노 히로 츠츠미 쿄스케 아소 렌지 쿠제 슈이치 히무라 유우
미야무라 미야코 신도 케이 신도 치히로 하야마 미즈키 아마미야 유우코

파일:attachment/kei_sindou.jpg

新藤 景(しんどう けい)

ef - a fairy tale of the two.의 Chapter2 히로인. 애니메이션 ef - a tale of memories., ef - a tale of melodies.의 등장인물. 성우는 게임에서 사쿠라이 미레이, 애니메이션에서 오카다 준코. 북미판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신도 치히로의 쌍둥이 언니(일란성)이자, 히로노 히로 소꿉친구. 한 학년 선배인 히로를 '히로노 선배'라고 부른다. 동생과는 성격이 정반대로, 활발하며 지기 싫어하는 타입이다. 때문에 어릴 적부터 히로를 많이 도와주곤 했다. 그러나 연애 면에선 다소 서투른 데가 있어서 히로에게 자신이 품고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 갑자기 히로에게 접근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미야무라 미야코를 적대시하고 있다. 하야마 미즈키와는 친한 선후배 관계인 듯.

요리를 잘 못하는 동생 신도 치히로의 말에 의하면 '신도 집안은 유전자 자체가 요리에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말을 증명해 주듯이 언니 케이도 요리는 잘 못한다. 이것에 대해 본인은 그 점에 대해 전혀 기죽지 않았지만, 히로에겐 트라우마가 되었다. 조리되지 않은 생 전분을 소화하지 못해서 탈이 난 적도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체육회계로,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타입. 학교에선 농구부 소속으로, 1학년이지만 레귤러로 활동하고 있다. 보건체육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부진한 편이라, 수험생 시절 주위로부터 '오토와 학원에 들어가는 걸 절대 무리다'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히로노 히로가 만화가라는 꿈을 갖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본인은 그가 만화가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히로노 히로와는 어릴 적 부터 아는 사이였다. 히로노 히로를 좋아했으나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밝히지 못해 고백하지 못했다. 이러던 중 히로는 미야무라 미야코와 만나게 된다. 케이는 히로와 가까워져 자신의 위치(만화가와 학생의 두가지 일을 하는 히로를 돕는 것)를 점차 빼앗는 미야코를 싫어했고 히로가 그녀와 멀어지기를 말했다. 하지만 둘은 점점 더 가까워 지게 된다.

시간은 점차 흐르고 케이와 미야코는 히로에게 확실히 누구를 선택할지를 묻는다. 히로는 자신만을 바라보는 케이와 자신이 바라보는 미야코 둘 중 하나도 잃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케이와 미야코 두사람의 골은 깊어지게된다.

챕터1의 마지막에서 케이는 히로에게 자신이 참가하는 평가전(상대는 전년도 우승팀이다.)에 와주기를 청한다. 그러나 미야코는 확실히 선택하라면서 케이의 농구경기에 갈것인지 일요일 아침에 자신과 검열삭제할 것인지 정하라고 한다. 이것이 저 유명한 농붕!!! 히로는 미야코에 곁에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그후에 케이가 농구 경기 중 부상당했다는 사실을 듣고 뛰쳐나간다. 학교에 가던 중 세 사람은 서로 대면하게 되고 세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깨어지게 된다.

최후에는 어느 것을 위해서 때론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히로는 케이가 아닌 미야코를 선택하게 된고 케이는 평가전때의 부상과 괴로운 마음으로 인해 농구부를 그만두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케이가 주역인 에피소드인 Chapter 2: The flower bloom in the night sky. 가 분량을 문제로 빠졌다.[1] 히로를 차지하기 위해 미야코에게 공갈했다가 되려 히로가 미야코 루트로 진행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역관광 당한걸 깨닫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은 애처롭다.

챕터1 이후 챕터2로 넘어가는 구성 탓에 1의 주인공에 감정이입한 플레이어들은 뭔가 불쾌하고 찜찜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네토라레(조금은 다르지만 엇비슷하다).
더군다나 챕터1을 플레이하면서 신도 케이에게 더 매력을 느꼈던 플레이어라면 더더욱 그런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챕터2는 챕터1에서 반년정도 후의 시점에서 시작하게 된다. 이때 까지 케이는 부상의 후유증으로 제대로 뛸 수 없었고 서서 쏘는 슛조차 잘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이러던 중 우연히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영화를 찍고 싶어하는 츠츠미 쿄스케와 만나게 된다. 쿄스케는 상실감에 젖어 있던 케이의 표정과 분위기에서 묘한 매력을 느끼고 자신의 영화에 출연해 줄것을 요청한다.

영화를 찍게 해달라는 부탁을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으나, 쿄스케가 찍었던 영상을 본후 생각을 바꾼다. 쿄스케는 자신이 원하는 영상-일순간이라도 마음이 떨리는 영상을 찍기를 원했고 그로 인해 영화연구부에서도 퇴부했지만 단념하지 않고 자신만의 영화를 찍고 있었다. 자신의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쿄스케에 모습에 케이 역시 점점 끌리게 된다.

신도 케이는 좋아했던 히로노 히로에게 차이고, 부상으로 농구를 포기한 현실에 눌린 채 멈춰 서고 있었다. 반대로 츠츠미 쿄스케는 자신의 꿈으로써 단역으로 은퇴한 어머니를 대신해 영화를 찍는 일을 계속해서 추구 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사람이 영화로써, 피사체와 촬영자 로써 만난후 둘은 변화하게 된다. 케이는 쿄스케의 모습을 보고 또 좌절하는 것이 두려워서 포기했던 꿈을 다시 한번 좇게 되고, 쿄스케는 꿈보다 더 소중한 케이와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한번 촬영이 중단된 후 두사람은 서로를 통해 부족했던 것이 채워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쿄스케는 영화연구부의 도움요청을 거절하면서 까지 다시 케이의 촬영을 시작한다.

쿄스케는 처음에는 단지 자신만의 꿈을 위해서 그녀의 영화를 찍었지만, 어느 새 그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신도 케이의 영화'가 아니라 신도 케이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에게는 카메라 너머의 꿈-그것과 같을 정도로 소중하게 하고 싶은 존재가 생기게 된것이다. 그리고 그는 케이에게 고백하게 된다.

케이는 처음에는 쿄스케를 단지 버림받은 자신에 대한 히로의 대신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쿄스케는 그런 케이도 상관하지 않고 결국 그녀의 과거를 지워주기로 결심한다. 케이는 히로노를 처음에는 히로를 잊지못하고 쿄스케는 미완성이지만 자신이 만들어낸 영화를 통해서 그녀와 이어지려고 하지만 케이는 차마 받지 못한다. 하지만 아마미야 유우코와 만난 케이는 자신이 히로를 좋아 했던 과거는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쿄스케와 연인이 되는 것을 결심하게 된다.

이후 농구부에 다시 돌아가고 히로나 미야코와의 관계도 잘되게 된다. 마지막에는 4명이서 여름 여행을 가는 것으로 챕터 끝.

팬디스크 시점에서는 공백에도 불구하고 농구 실력이 더 늘어난 괴물이 되어 에이스로 대활약중이며, 폭력녀 속성이 많이 늘어나 동생 치히로에게 치근덕거리는 쿄스케를 열심히 두들겨 팬다.


[1] 2기에서 츠츠미랑 사귀는 게 나오기 때문에 삭제가 아닌 생략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