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신기생뎐(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2005년에 발표된 이현수 작가의 소설.군산의 기생집 '부용각'을 무대로, 부용각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거나 그곳을 스쳐지나간 인물들의 이야기를 연작소설의 형식으로 다루었다. 근래 소설들의 추세와는 다르게 상당히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수작. 황순원 문학상과 동인문학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를정도로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후 드라마화가 되었다만 이 소설과 100% 무관하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원작 파괴가 심하다 못해 원작과 접점이 하나도 없다(...)
원작자인 이현수 작가는 드라마는 그냥 동명의 작품 정도로 생각하려고 했지만 아수라가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 장면에서는 정말 화가 났다면서 앞으로 드라마나 영화 판권 계약은 절대 안 하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