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작중 행적
2.1.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시폰 페어차일드 X 유진2.2.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엘리자베스 메이블리 X 앙드레 프랑소와즈2.3.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마린 맥스웰 X 알버트 브라우닝2.4.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아오이 류이치 X 텐죠인 오리에2.5. 번외편
3. 기타2.5.1. 연애 이야기2.5.2. 남동생을 만나다2.5.3. 마음의 교감2.5.4. 도원결의2.5.5. 맨정신으로2.5.6. 위로2.5.7. 나의 의미2.5.8. 유언장 작성 시간2.5.9. 몰래카메라2.5.10. 웨스트 제네틱스의 괴물의 고민2.5.11. Aoi2.5.12. 10년 후
2.6. The Freezing 본편1. 개요
The Freezing의 시폰 페어차일드에 대한 문서.2. 작중 행적
2.1.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시폰 페어차일드 X 유진
1화에서 클럽을 가는 제네틱스 학생들을 조사하러 가자고 티시에게 말하며, 티시에게 검은 옷을 내민다. 김소희 작가가 그린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티시 페닐 X 아벨 로토마스터'랑 배경이 겹친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2화에서, 죽은 누나를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유진에게 "당신의 누나가 유서은이죠?"라고 물으며 등장. 유진이 자신을 보고 괴물이라 하자 나 정도면 예쁜데 왜 괴물이라고 하냐고 화낸다.
3화에서 유진이 자신의 가슴팍을 보자 변태라고 놀린다. 유진이 쫄자 장난친 거였다면서 와인을 사준다. 이후 유진에게 그녀의 누나는 영웅이니 제네틱스가 많은 걸 기대하고 있다고 하지만, 유진은 누나가 죽었는데 영웅이라 불리는 게 뭐가 중요하냐고 화내고 사라진다. 그런 유진을 보고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에게 말을 걸며 3화 끝,
4화에서 유진에게 도게자해서 사과를 하며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겠다고 한다.[1] 유진은 죽은 누나인 유서은 이야기를 하다가 말다툼이 일어난 것이니 유서은을 대신할 수 있는 누나가 되어달라고 시폰에게 요구한다. 시폰은 긍정해서 둘은 의형제를 맺는다.
장면이 전환되어 시폰은 오렐리 페어차일드의 무덤에 가서 오렐리에게 인사한다. 오렐리에게 유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냐고 묻는데, 등뒤에서 누군가가 시폰에게 그건 사랑이 맞다고 한다. 시폰은 뒤를 돌아보고, 화가 나서 "루시 언니... 언니가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온 거지?"라고 날카롭게 말하면서 4화 끝.
5화에서 루시가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 너무 쌀쌀맞은 거 아니냐고 묻는다. 시폰은 화를 참고 루시에게 "겐고 박사님께서 하실 말씀이라도 있나?"라고 묻지만 루시는 단지 내가 널 보고 싶어서 왔다고 하고, 거기에 시폰은 인간의 감정이 필요없다고 치부하던 004 아오이 루시는 어디 갔냐고 비웃는다. 루시는 시폰이 자신에게 뭐라고 해도 화내지 않겠다면서, 자신도 오렐리에게 잘못했다는 것을 안다고 말한다. 시폰은 그 말을 들으며 화가 풀려 루시랑 자연스레 이야기를 하다가, 루시에게서 다른 여자한테 뺏기지 말고 유진에게 고백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루시랑 헤어지고, 시폰은 제네틱스에 돌아와 유진에게 상당히 강렬히 고백한다.[2] 유진은 받아들이고, 시폰은 기뻐서 울음을 터뜨리며 일루전 턴으로 유진을 껴안아 그를 기절시킨다. 시폰이 놀라서 유진을 리커버리 센터로 데려가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2.2.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엘리자베스 메이블리 X 앙드레 프랑소와즈[3]
마지막화에서 엘리자베스랑 앙드레가 페어를 맺은 걸 보고 티시에게 "우린 언제 연애할 수 있을까요?"라고 한탄한다. 티시는 "기다려 봐요. 저들보다 늦어도, 당신이 저들보다 더 염장 지르는 사랑을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죠."라고 대꾸한다.2.3.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마린 맥스웰 X 알버트 브라우닝[4]
마지막화에서 알버트랑 페어를 맺기로 한 마린을, 멀리서 티시랑 함께 보면서 미소를 짓는 장면으로 등장한다.2.4.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아오이 류이치 X 텐죠인 오리에
2화에서 첫등장한다. 자신이 기른 류이치[5]랑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마신다. 류이치가 연애상담을 해 달라고 하자 '내가 사랑에 대해서 뭘 안다고?'라며 탐탁지 않아 하지만, 곧 이야기는 들어주겠다고 하면서 2화가 끝난다.3화에서 류이치가 고민을 상담하자[6] '그 오리에라는 여자랑 잘 이루어지면 되는 거지.'라고 간단하게 대답하고, 잘 된다는 보장이 없지 않냐고 류이치가 말하자 '잘 안 된다는 보장도 없다'라면서 밀어붙이라고 응원한다. 이후 미래로 배경이 옮겨져서 카즈하가 태어나는 날, 류이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
마지막화에서, 과거에 아오이 겐고가 류이치에게 시폰이랑 결혼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류이치한테서 그 사실을 전해들은 시폰은 전혀 몰랐다고 말하면서 '나한테는 한 마디 말씀도 없으셨으면서, 아오이 겐고 박사님도 참 너무하시다'라고 한탄한다. 그리고 오리에는 그 이후로 원래는 친했던 시폰을 꺼리게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2.5. 번외편
상당히 많은 번외편의 주인공이다.2.5.1. 연애 이야기
유진이랑 이걸 하는 장면으로 등장. 티시가 방에 있다는 걸 모른 채로 하다가, 나중에 티시가 말하자 부끄러워한다. 티시가 아벨이랑 할 테니까 방을 좀 나가달라고 부탁하자 그녀를 응원하며 나간다. 유진이랑 또 하러 가는 듯(...)2.5.2. 남동생을 만나다
배경은 2020년대, 오렐리 페어차일드가 죽은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이다. 겐고가 루시를 용서하라 하자 화를 내면서, "루시는 상관없어요. 내가 원망하는 건 당신이야, 아오이 겐고! 루시도 인간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설정해놓고, 왜 그녀가 그걸 쓸모없다고 여기게 했어요?! 그 때문에 오렐리가 죽었다고!"라고 고함을 치며 운다. 이후 겐고가 사과하자 진정하고, 겐고는 시폰에게 '인간의 감정'을 배워야 한다면서 아기 아오이 류이치[7]를 데려와 시폰에게 키우라 한다. 시폰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고, 류이치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걸로 이야기가 끝난다.2.5.3. 마음의 교감
유진과 프리징 연습을 하다가 그에게 자신의 인생을 읽히게 되고, 정체를 들키게 된다. 유진에게 자신을 경멸하고 싶으면 하라고 울면서 말하지만[8] 유진은 "그래도 누나는 누나잖아. 난 여전히 누나를 사랑해. 신경쓰지 마."라면서 시폰을 달랜다. 이후 유진에게 프리징의 진짜 의미는 마음의 교감 같다고 하고, 그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말자고 한다.2.5.4. 도원결의
엘리자베스 군단이 마린과 알버트의 죽음 이후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유진에게 "당신은 저러지 마요."라고 한다. 이후 아벨이 앙드레에게 어떤 책을 주겠다면서 걸어가자 그 책이 삼국지연의라는 것을 독자에게 가르쳐주고 더 등장하지 않는다.2.5.5. 맨정신으로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시폰 페어차일드 X 유진'에서 바로 이어진다고 작가가 말했다. 리커버리 센터에서 유진이 깨어나자 그와 세례한다. 이후, 이레인바 세트 때문에 성욕이 쌓이자 유진이랑 하고 싶어서 난리를 쳐댄다. 그러나 함부로 유진을 덮쳤다간 미움살까봐 무서워서 참는 중. 이후 김유솔이 자신에게 술을 사용해서 하라고 하자 그걸 따르려 하다가(...) 유진이 맨정신으로 하고 싶다 하자 그와 첫 성관계를 맨정신으로 끝낸다. 유진이 하고 싶으면 언제든 말하라 하자 지금 다시 하고 싶다고 말하고, 비명을 지르는 유진을 무시한 채 다시 성관계를 강제로 시작하며 이야기 마무리(...)2.5.6. 위로
이수나가 아오이 겐고의 집에서 찾아낸 레전드 판도라 파일에서 언급된다. 다음은 파일을 읽는 수나의 대사."이름 시폰. 아오이 류이치와의 관계 없었음. 아오이 류이치를 기른 두 명 중 하나로, 그와 제일 친했음. 제일 인간과 가까움. 2061년 현재 상태 봉인. 곧 웨스트 제네틱스로 보내기 위해 힘 조정을 시작할 예정."
2.5.7. 나의 의미
8차 노바 크래시 3주기인 어느 날, 유서은의 죽음을 여전히 슬퍼하는 유진에게 화가 나지만 참는 모습을 보인다.[9] 이후 유진이 유서은을 '자신이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라 하자 빡쳐서 유진의 목을 조른다. 이후 유진이 쓰러지자 이성을 되찾고 그를 깨워 사과한다. 유진은 시폰에게 "유서은은 내가 사랑'했던' 과거형인 사람이야. 내가 사랑'하는' 현재형인 사람은 시폰 페어차일드, 바로 당신이라고."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시폰은 기분이 좋아져 유진에게 맛있는 걸 해주고, 그걸 맛있게 먹는 유진에게 들리지 않도록 혼잣말을 한다."내가 죽어도 당신을 안 떠날 거니까 걱정마요. 난 절대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에요. 초월의 의지는 날 저 세상에 머무르게 하려 하겠죠. 난, 그 초월의 의지에게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 지 보여줄 거에요."
2.5.8. 유언장 작성 시간
유언장을 쓰는 날이 오자, 유진에게 자신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모두 그에게 남기겠다고 놀리다가, 공공장소에서 뭔소리를 하냐고 타박을 받는다. 이후 유언장을 작성, 유진, 티시, 아벨이랑 서로 돌아가면서 읽는다. 티시와 아벨이 자신의 물건들 중 하나씩 원하는 걸 가지고, 나머지는 유진이 다 가지라고 썼다고 한다.2.5.9. 몰래카메라
유진과 아벨이 자기와 티시의 방에 찾아오자, 씻고 있는 티시를 데리고 오라고 아벨에게 시킨 후 유진이랑 밥 먹으러 간다.후에 유진이 얘한테 티시의 생리주기가 지금이냐고 물어보러 가는데, 유진의 말에 따르면 아니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티시가 자살시도를 한 걸 알고 깜짝 놀라서 유진과 아벨의 방에 뛰어가 울면서 그들보고 나오라고 하는 장면으로 다시 등장한다. 아벨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울면서 티시가 자살시도를 했다는 것을 알린다. 이후 그 자리에 없던 유진을 끌고 리커버리 센터로 뛰어가는데, 티시가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말을 듣자 안심하고, 상당히 생각없는 듯한 농담을 유진에게 한다.[10] 아벨과 티시가 화해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걸 병실 밖에서 듣고, 유진이 자신에게 "난 반드시 누나를 유시폰으로 만들 거야."라고 하자 그에게 뽀뽀하곤 "난 반드시 유시폰이 될 거에요."라고 속삭이며 이야기를 끝낸다.
2.5.10. 웨스트 제네틱스의 괴물의 고민
또 유진이랑 단둘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다.공부하다가 지루해서 유진한테 놀러가자고 하는데 그의 반응이 시원찮자 바닥에 뒹굴뒹굴 구르며 '안 놀러가면 계속 이러고 있을 것'이라고 떼를 쓴다. 이후 참으로 빠른 속도로 치장을 하고[11] 유진과 놀러간다. 유진에게 영화 ' 언밸런스X2'를 보자고 제안하지만 유진은 "그거 원작만화 쓰레기야."라고 까면서(...) 보지 말자고 한다.[12]
지하철에 올라타서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지하철 광고에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은 행복하지 못하다"라고 하는 걸 보고 유진한테 안 행복하냐고 묻는다. 유진은 "누나가 언제 태어났더라?"라고 하고, 시폰은 자신과 그는 26살 차이라고 대답한다.[13] 유진은 시폰에게 '누나가 아니라 엄마라고 불러줄까?'라고 농담식으로 말만 할 정도로 나이차에 대해 신경쓰지 않지만, 시폰은 유진이 언젠가 젊은 여자한테 빠지는 게 아닐까 걱정한다. 시폰의 걱정을 들은 유진은 자신을 그렇게 못 믿냐고 화를 내고, 시폰은 "당신은 믿지만, 당신이 날 떠나면 내가 사랑을 다시 할 수 있을까 불안해서 그래요. 내 인생에서 사랑한 사람은 당신뿐이니까요."라고 변명한다. 유진은 그 말을 듣고 화를 푼 후 시폰에게 온갖 간지러운 멘트들을 쏴대며 자신은 시폰만 사랑한다는 걸 강조한다.[14] 시폰은 기뻐서 울음을 터뜨리고,[15] 눈물 때문에 화장이 다 지워져 얼굴이 엉망이 되자 투덜거리며 맨낯으로 돌아온다.
유진과 놀고 제네틱스로 돌아오다가 유진이 자신에게 "내가 죽으면 누나는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묻자 죽겠다라고 대답한다.[16] 세상을 지키는 일보다 유진이랑 보내는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그러나 이후 자신의 말을 뒤집는다. "우리가 둘 다 죽으면 티시랑 아벨은 어떻게 해요?"라고 하면서. 뒤집은 말은, 둘 중 하나가 죽으면 나머지 하나는 절대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고 살다가 죽기로 하는 것이었다.
이후 유진에게 자신이 4학년까지 마치고 나면 같이 판도라와 리미터를 그만두고 일반인으로 살아가자고 제안한다. 유진이 아오이 겐고가 허락하겠냐고 묻자 "허락 안 하면 뭐요? 나한테 인간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만든 건 아오이 겐고에요. 인간은 스스로 선택하죠. 난 그의 목적을 따르지 않고 당신이랑 행복하게 살다가 늙어죽을래요."라고 대답한다. 유진이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하자 "I love you, Yu Jin..."이라고 대답하고 이야기를 끝낸다.
2.5.11. Aoi
카페에서 루시를 기다리며 유진, 티시, 아벨이랑 스쿼드로 모바일 배그를 하다가 하지수라는 유저에게 죽으면서 등장한다. 이후 루시가 오자 그에게 자신이 유진이랑 어떻게 사귀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고, 아오이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때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윈디메이가 원작에서 워나 박사를 죽였던 일 때문에 그녀를 싫어한다고 한다. 루시랑 헤어지기 전에 그녀랑 내기를 하는데, 루시는 시폰에게 "네가 전혀 안 꾸미고 다니면 넌 원래 나이인 40대처럼 보일 거다. 네가 그러고 네 남친이랑 데이트 나가면 모자 관계냐는 소리 듣는다는 거에 5천 엔 건다."라고 내기를 제안한다. 시폰은 거기에다가 "난 내가 전혀 안 꾸미고 진이랑 데이트 해도 연인 관계냐는 소리 듣는다는 거에 5천 엔 걸지!"라며 내기를 받아들인다. 다음 날 유진한테 생얼로 나타나는 데 아네트, 클레오, 티시 등이 모두 그런 시폰에게 "40대", "아줌마", "노안"이라고 하면서 루시의 눈이 정확했다는 게 밝혀진다(...) 그런 소리를 듣고 시무룩해진 시폰은 유진이랑 도시에 놀러갔다가 결국 '모자 관계'라는 말과 '연인 관계'라는 말을 둘 다 들어서 결국 내기에는 비기며 이야기가 끝난다(...)2.5.12. 10년 후
현재 배경에서 10년 후인 2075년을 배경으로 하는 번외편인 데, 여기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원작처럼 11차 노바 크래시에서 스스로를 희생하고 세상을 구했다고 한다. 또, 남편인 유진은 시폰의 언니인 루시랑 결혼했고, 유진과 루시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이름을 시폰이라고 지었다고 한다.[17] 작중에서 두 사람의 딸인 시폰도 등장하는데, 머리카락 색깔은 어머니처럼 파란색이지만, 웃을 때의 얼굴은 이 시폰을 많이 닮았다고 한다. 사테라이자가 "시폰은 너랑 루시의 딸인데 도대체 왜 저렇게 회장을 많이 닮은 걸까?"라고 유진에게 묻자 유진은 '아마 누나랑 루시가 둘 다 마리아 란슬롯의 딸이어서 그럴 것'이라고 대답한다.이후 유진과 카즈야의 대화에서[18] 등장하는데, 얼마 전 유진네 가족 세 명이 시폰의 사망 10주년을 맞이해 그녀의 무덤에 갔을 때 그들에게 나타났다고 한다.[19] 유진과 루시가 무덤의 앞에서 울먹이자 그들의 등뒤에 나타나 "누가 감히 유시폰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거야!"라고 벼락같이 고함을 질러 두 사람이 깜짝 놀라게 한 후 그들이 돌아보자 배를 움켜쥐고 깔깔거리며 참으로 그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후 그녀가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자 유진네 가족 세 명이랑 같이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다가 "나 이제 그만 가야 할 시간이에요. 몇 년 뒤에 당신들 집으로 찾아갈 테니까 집주소 좀 줘요."라고 하고 집주소를 받은 후 저승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카즈야에게 유진이 이야기해줄 때 또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카즈야가 사테라이자랑 결혼했다는 것을 듣고 못마땅해했다고 한다. 그녀는 죽을 때까지 라나가 자신의 조카의 아내로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그러나 라나가 카즈야의 세컨드가 되어 자식을 하나 낳았고, 사테라이자가 카즈야랑 세상을 위해 한 일들을 설명해 주자[20] 그제서야 사테라이자를 인정해주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사테라이자는 허공에 대고 시폰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2.6. The Freezing 본편
원작처럼 카즈야에게 학교설명을 하려고 하며 2화에서 첫등장한다. 첫대사는 "안녕하세요, 아오이 카즈야 군. 웨스트 제네틱스의 학생회장이자 3학년 서열 1위, 시폰 페어차일드입니다."이다. 이후 카즈야가 사테라이자에게 사과하려고 하자 놀라서 꿈도 꾸지 말라고 소리친다.3화에선 사테라이자에 대해 설명을 해 주며 캐시 록하트를 언급하고 유진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인다.
4화에선 사테라이자의 다른 사건사고를 입밖에 내지 않으려 하고, 카즈야에게 섹드립을 치며 4화를 마무리한다.
5화에선 카즈야에게 티시가 귀엽지 않냐 묻고, 카즈야가 선배한테 귀엽다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 하자, "좋은 태도입니다. 제네틱스의 학년 서열은 절대적. 여기는 군대와 같아요.[21]당신을 시험해보려 던진 말이었는데 정답을 말했군요. 그렇게 생활하면 당신은 훌륭한 리미터가 될 겁니다."라고 말한다.
이후 화장실에 가며 5화 등장 종료.
6화에선 자신과 티시가 엘리자베스 군단에 속하지 않은 이유를 카즈야에게 말해 주고, 넘버즈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카즈야가 자신의 담임이 누구냐고 묻자 "웨스트에서 제일 무서운 선생님"이라며 겁을 준다. 이후 김유미에게 카즈야를 데려다 주고 교무실을 나가며 등장 종료.
11화에서 카즈야 방에 놀러왔다가 안에 카호가 있는 걸 보고 그냥 가려 하지만 카즈야가 남아 있으라 하자 남아서 술 마실 준비를 한다. 12화에서, 티시가 마린을 기억하며 울자 그녀를 달랜다. 카즈야에게 자신이 말했다고 말하지 말라 한후, '마린과 알버트는 사테라이자한테 죽었다'라고 알려준다.
13화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다가 유진이 말하지 말라 해서 그만둔다. 카즈야네 방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서 유진을 '사랑스런 우리 진이'라고 부르면서 유진과 딥키스를 해댄다(...)
14, 15화에서는 유진과 벌거벗은 상태로 껴안고 자는 모습으로 등장. 유진이 자신을 깨우자 "우리 어제 했어요?"라고 묻고 유진은 했는데 어제 안전일이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안전일이긴 했지만 콘돔은 항상 껴야지요...! 아이구, 술이 웬수야! 술이 웬수!"라며 한탄한다. 이후 티시를 업고 카즈야의 방을 나가며 등장종료.
18화에서 유진이 사테라이자를 이렇게 죽이겠다면서 화살을 과녁에 명중시키는 걸 보고, 그러면 안 된다고 달랜다. 유진이 "누나도 그 년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싶은 건 마찬가지 아냐?"라 묻자 갈기갈기 찢어서 웨스트 제네틱스 온 사방에 걸어두고 싶다고 대답한다. 19화에선 그 발언을 들은 카즈야가 떨자 "이게 내 진면목이니 너무 무서워하지 마요. 적어도 다른 사람들은 날 그렇게 생각하니까요. 내 별명은 괴물이거든요."라고 말한다. 카즈야가 왜 괴물이라 불리게 되었냐고 묻자 아트림미디어의 윤재호 작가가 그린 '프리징 퍼스트 크로니클'의 이야기를 언급한다. 또 유진이랑 서로 멋있네 예쁘네 이야기하면서 카즈야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한다(...)
20화에서 카즈야에게 마린의 죽음 이야기를 해 주기 시작한다. 1년 전으로 장면이 전환되어, 유진한테 도시락을 만들어주어서 먹여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마린과 알버트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소릴 듣고 진짜인지 말만 그런 건지 엘리자베스 군단에게 물었다가 아티아로부터 진짜라는 말을 듣는다.
21화에서 유진이 사테라이자를 죽여버리겠다고 날뛰자 "나랑 결혼할 거라면서, 만약 잘못되면 어떡하려고요?! 참아요!"라고 고함쳐서 그를 막는다. 이후 엘리즈가 사테라이자는 사회악이 될 거라고 걱정하자 "웨스트 제네틱스의 괴물이, 그렇게 되기 전에 막을 겁니다."라고 단호히 말한다. 현재 배경으로 돌아와, 이야기는 안끝났지만 유진이 기다리느라 화내고 있을 테니 남은 이야기는 나중에 들려주겠다 하고 카즈야랑 헤어진다.
23화에서 유진이랑 같이, 조카인 카즈야에 대해 걱정한다. 이때 묘사가 영락없이 사춘기 애 키우느라 고민하는 부모다(...) 이후유진이 자신에게 프로포즈하자, "좋아요, 10차 노바 크래시가 끝나고 우리 둘다 살아 있으면, 결혼해요! 날 유시폰으로 만들어줘요!"라고 대답한다.[22]
24화에서 등장은 안 했지만 루소가 "시폰 회장님이랑 유진 선배님이 술을 마셨으면 떡쳤겠지."라고 언급해서 망가진다(...)
25화에서 미야비가 카즈야를 노리자 뒤에서 열받아하는 장면으로 등장. 유진이랑 함께 카즈야를 지키려고 한다.
27화에서 루소가 23화의 유진의 프로포즈 이야기를 카즈야에게 이야기해주며 언급된다. 카즈야는 그 두 사람 이야기는 안 하는 게 좋겠다고 한다.
28화에서 루소가 얘들의 좋은 점은 밖에서 거의 스킨십은 안 하는 것이라고 언급한다.[23] 단지 염장을 지를 뿐이라고 하면서 루소가 이야기한 과거 에피소드에 따르면, 유진이 감기에 걸렸을 때 시폰이 울며불며 수업도 안 나가고 숙제도 안 하고 훈련도 안 하고 학생회 일도 안 하고 유진 곁에만 달라붙어 있었다 한다. 겨우 감기 때문에(...) 그리고, 성욕이 세다는 소문은 어쩌다 보니 학교에 퍼졌는데 부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31화에서 유진이 얠 찾으려 하지만 못 찾아낸다. 그래서 등장은 안 한다.
33화에서 유진이 "내 꿈은 누나랑 결혼하는 거에요."라면서 언급한다.
34화에서 다친 카즈야에게 울먹이면서 괜찮냐고 묻는다. 이후 카즈야를 사테라이자가 도와줬다는 말을 듣고 유진을 데리고 어딘가로 가면서 퇴장.
35화에서, 자신이 증오하는 사테라이자를 지켜야 한다는 모순에 놓여서 혼란스러워하며 울음을 터뜨린 유진을 달래면서 자신도 운다. 그에게 "사테라이자는 우리 조카를 구해냈고 우린 그녀에게 빚을 졌다. 그녀는 카즈야에게 위협이 아니다."라고 한다. 유진이 긍정하면서도 자신에게 "난 그래도 그년이 싫어. 여전히 죽이고 싶고."라고 하자 "나도 그래요."라고 맞장구를 친다. 유진과 산책하다가 엘리자베스 군단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 사테라이자를 건드리지 말라고 하다가 그만둔다. 유진이 사테라이자가 당하게 내버려둘 거냐고 하자 일루전 턴을 사용해 막을 거라고 한다.
38화에서 유진이랑 성관계를 하는 도중, 정황상 중요한 때에 아서의 방해를 받는다. 카즈야가 위험하다는 소리를 듣고 재빨리 그에게 가지만 카즈야는 멀쩡했다. 유진이 화가 나서 카즈야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도시로 술 마시러 가자 그를 따라 뛰어가며 등장 끝.
39화에서, 유진이랑 술을 마시다가 토할 것 같다고 한다. 이후 유진이 여자화장실에 들어갈 수 없어서 당황할 때, 한 소녀가 시폰을 데리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토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 소녀는 시폰의 언니 루시였고, 시폰은 루시랑 반갑게 인사한다.[24] 루시가 '카즈야는 어떻게 지내는지 아버지[25]께서 궁금해하셔서 날 보냈다'라고 하자 유진이랑 같이 카즈야에 대한 불평을 쏟아낸다.[26] 루시는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에게, 카즈야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상기시켜주며 그 정도로라도 잘 자라준 것에 감사하라고 이야기한다. 그 말을 듣고 시폰은 가슴 아팠는지 눈물을 닦고 성심성의껏 그 아이를 돌보겠다고 한다. 이후 루시랑 헤어지고, 유진이랑 제네틱스로 돌아가려 한다.
40화에서 라나를 만나 같이 제네틱스로 돌아간다. 유진이 라나에게 관심을 보이자 격하게 질투한다.
45화에서 카즈야와 사테라이자가 잉그릿드, 레오랑 싸운 아야기를 듣다가 카즈야가 프리징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다. 이후 라나를 숙소로 데려다주며 퇴장.
47화에서, 냉랭한 표정으로 엘리자베스 군단에게 카즈야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때의 말투는 굉장히 차분하면서도 무섭다.
50화에서 카즈야가, 밖에서 애정행각하는 티시와 아벨을 보고 "시폰 회장님이랑 유진 선배님의 친구들도 똑같구나."라고 언급한다.
56화에서 유진이랑 팀먹고 티시, 아벨 팀이랑 물싸움을 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비키니를 입어서 조각 같은 몸매를 어필하는데, 그걸 보고 루소가 열폭하면서 개그신을 연출한다(...)
60화에서 티시, 유진, 아벨이랑 넷이서 같이 사테라이자와 라나의 싸움을 본다. 아벨이 말리자고 하자, 티시가 말하길 라나가 밀린다면 말리겠지만 사테라이자가 밀리니까 말리지 말자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사테라이자에게 꼴 좋다고 비아냥거린 후, 아벨에게 자신이 사테라이자가 죽기 전에 싸움에 개입할 테니 그때까지 사테라이자가 맞는 걸 구경하자고 한다. 유진을 자신의 무릎에 앉혀놓고 그를 안은 채로 싸움을 구경하다가, 라나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티시랑 함께 동시에 볼트웨폰을 전개한다. 그러나 카즈야가 사테라이자를 막자 그런 카즈야를 보고 "저래야 내 조카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흐뭇해한다. 이후 엘리자베스 군단이 나오자 사테라이자를 두들겨패버리라고 응원을 하며 다시 구경을 시작한다.
62화에서 카즈야가 아네트에게 맞는 걸 보고 열받지만 참는다. 유진이 나서려고 하자 막고, 유진이 누나 조카가 맞고 있는데 왜 막냐고 묻자 "내가 아네트였어도 팼을 거에요."라고 대꾸한다(...) 이후 카즈야를 보고 류이치를 닮았다고 중얼거리면서 갑작스레 과거 회상에 돌입한다.
2028년, 시폰은 어린 아오이 류이치를 계속 돌보다가 루시를 오랜만에 만난다. 그러나 시폰은 루시가 오렐리를 죽게 했다는 생각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고 결국 루시에게 폭언을 내뱉는다. 루시는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사라진다. 루시의 눈물을 보고 당황한 시폰에게 아오이 겐고는 '루시 또한 너처럼 인간의 감정을 잘 알고, 오렐리의 죽음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다. 시폰은 그 말을 듣고 루시에게 지나치게 쌀쌀맞게 군 걸 후회한다. 이후 시폰은 아오이 겐고에게 "아들 하나는 정말 잘 두셨어요."라고 하면서 놀고 있는 류이치를 흐뭇하게 바라본다. 겐고는 "그럼 저 애랑 저 애의 애들까지 네가 맡지 그러니?"라고 별생각없이 말하고 시폰은 그럴 거라고 대답한다.
현재 배경으로 돌아와 사테라이자가 아네트에게 쓰러진 걸 보고 엘리자베스 군단을 제압하려고 볼트웨폰을 전개하며 62화가 끝난다.
63화에서 일루전 턴을 사용해[27] 모리슨과 고로를 쓰러뜨린다. 그리곤 엘리자베스 군단에게 피투성이가 된 사테라이자와 라나를 가리키며 "후배를 저 모양으로 만들어놓고도 당신들이 우리 웨스트의 기둥인 엘리자베스 군단입니까?!"라고 고함치며 화낸다. 아티아가 자신에게 사테라이자 폐기는 허락해놓고 왜 딴소리냐고 묻자 '사테라이자 폐기는 허락했지만 죄 없는 전학생(라나)을 속여서 사용해 먹는 방법은 허락한 적 없다'라고 말한 후, 라나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괴물을 상대하게 될 거라고 볼트웨폰을 전개하며 협박한다. 아네트는 사과하지만 곧바로 시폰에게 "비키지 않으면 너도 작살날 줄 알아"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시폰은 콧방귀를 뀌고는 "단 한 번도 1위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 없는 날 리미터도 없으면서 작살내겠다고요? 한 번 해 봐요."라고 도발한다. 그리고 아네트가 덤벼들자 일루전 턴으로 기절시킨다(...) 이후 나머지 엘리자베스 군단에게 사테라이자 폐기는 나중에 이야기하라고 설득한다. 아티아가 오늘은 그만두지만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그래서 내가 당신들을 존경하는 거죠."라고 부드럽게 말한다.
64화에서 신삼국을 보고 있는 엘리자베스에게 다가가 공적인 일[28]을 생각하지 않고 사적인 일[29]을 먼저 생각했다가 이릉대전에서 대패한 유비의 이야기를 하며 사테라이자 폐기는 미루고 그녀와 잠시만 화합해서 노바에 맞서자고 호소한다. 엘리자베스는 결국 설득에 넘어가고 시폰에게 "노바가 더 이상 쳐들어오지 않는다면 난 사테라이자를 폐기가 아닌 살해할 겁니다."라고 말한다. 시폰은 유진이랑 같이 거기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한다.
68화에서 카즈야가 사테라이자랑 데이트 갈 건데 어떤 옷을 입어야 되겠냐고 묻자 교복은 입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후 여러 충고를 듣고 난 카즈야가 "유진 선배님이랑 아벨 선배님은 회장님이나 부회장님이랑 놀러 갈 때 안 차려 입으세요?"라고 묻자 깔깔 웃고 "나랑 진은 이미 부부나 마찬가지에요. 부부가 놀러 갈 때 차려입는 거 봤나요? 그리고 난 유진이 어떻게 입든 상관없어요, 어차피 멋지니까~"라고 말한다.
72화에서 밀레너가 캐시에게 3학년 세계 최강의 5인을 이야기하면서 언급된다.
73화에서 유진이랑 수다를 떨다가 알버트의 형인 알렉스 브라우닝을 만나고[30] 그에게 차를 한 잔 하자고 권유하지만 알렉스는 엘리자베스 군단과 차를 마시기로 해서 거절. 그에게 나중에 차 한 잔 하자고 말한 후, 캐시와 밀레너에게 안부 전해달라고 말하고 유진과 함께 퇴장한다.
74화에서 두어 번 언급된다. 유진이 이스트 제네틱스의 10차 노바 크래시를 지원하러 가야겠다고 날뛰자, 아벨이 그를 기절시킨 후 "네가 갔다가 잘못되면 내가 시폰 회장님을 무슨 면목으로 보라는 거야?"라고 말하며 언급한다. 그 후에는 가넷사가 아벨에게 "시폰 회장님과 티시 선배님을 여기로 데려와줘요."라고 언급한다.
75화에서 단독으로 주인공이다. 웨스트 제네틱스에 만들어져 있는 카즈하의 무덤[31]에 가서 노바가 왜 안 쳐들어오는 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시폰이 웨스트 제네틱스에 입학한 이유는 8차 노바 크래시에서 카즈하가 사망하고 큰 손실을 입은 웨스트 제네틱스의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후 카즈하에게 내일 다시 보자는 인사를 하고 공동묘지에서 나오다가, 트리스에게서 10차 노바 크래시가 이스트 제네틱스에서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일루전 턴을 사용해 유진과 아벨의 방 앞까지 갔다가 그들이 가넷사의 방에 놀러갔다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 일루전 턴으로 출발하며 등장 끝.
10차 노바크래시가 웨스트에서 이어지기 전, 아네트랑 화해하거나 라나에게 "아오이 군을 사테라이자에게서 뺏어 버리세요"라고 하는 등의 행적을 보인다. 그리고 웨스트 크래시에서는 밀레너 마리우스를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 말고는 별 활약이 없다.
97화에서 또 조카바보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카즈야를 안아주면서 "울고 싶으면 나한테 말해요. 내 품에서 실컷 울어요."라고 말한다. 카즈야가 당황하면서 왜 이렇게 자신에게 잘 해 주냐고 하자 '당신은 내가 제일 아끼는 후배라서'라고 변명한다.
99화에서 유진과 결혼, 유부녀가 된다. 결혼해서 성이 유씨가 되어, 이름이 '유시폰'이 되었다. 이후로 사람들이 자신에게 '시폰 페어차일드'라고 부르면 "그건 옛날 이름이고, 이제는 유시폰이에요."라고 말한다.
2부에 들어서[32] 충격적인 사실이 등장한다. 바로 임신했다는 것. 사테라이자에게 화풀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평소의 그녀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유진이 시폰에게 "당신 임신했어?"라고 묻고, 시폰이 그 말을 듣고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보니 두 줄이 떴다(...) 임신했다는 게 밝혀지고 나서는 캐릭터성이 이전과 괴리감이 있다.[33] 여전히 유진을 사랑하고, 카즈야를 아끼긴 하지만.
알래스카에 가서는 유진, 카즈야랑 같이 8차 노바 크래시 현장에 가는 등, 여전히 조연이 아니라 주연 수준의 비중을 보여준다.
최근화에 들어서는 라나, 카즈야에게 임신 사실을 들킨다. 라나랑 카즈야를 노바[34]의 대모와 대부로 삼기로 한다. 라나는 스스로 대모가 되고 싶다고 했고, 카즈야는 시폰이 대부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35]
E판도라를 위한 쿠데타에, 원작과 달리 참여한다.[36] 쿠데타 후반부에 유진과 함께 협력해서 수십 명의 슈발리에 전사들을 무자비하게 제압하는데, 묘사가 심히 공포스럽다.
190화에서, 아밀리아를 제압하고 모든 사람들을 살리며 원작처럼 사망한다. 죽기 전에 유진이 자신을 말리려 하자 그를 기절시켜버린 후, 카즈야에게 "훌륭하게 잘 자라렴, 카즈야. 더 많이 신경써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라는 대사를 날린다.
191화에서, 절벽 밑으로 떨어져 자살하려는 유진을 막고,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사라진다.
2부 극후반부의 에피소드들은 주인공들이 시폰을 기리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37] 시폰이 2부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197화가 마지막이다. 티시가 학생회장이 되고 나자 그녀의 꿈에 찾아가 '당신은 훌륭한 학생회장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해주고, 그녀에게서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라는 작별인사를 들은 후 티시에게 자신의 리본을 주고 사라진다.[38]
3부에서는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언급이 상당히 자주되면서 어느 정도 비중이 있다. 3부의 첫 화인 201화부터 사테라이자가 시폰의 무덤에 가는 장면이 나오고, 티시가 '시폰이 준' 리본을 만지작거린다는 묘사가 나오거나 카즈야가 루시에게 '시폰 회장님은 저한테 엄마나 마찬가지였던 분'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다 212화에서 직접 등장한다. 루시가 시폰의 무덤 앞에서 말을 걸자 유령의 형태로 나타나 루시에게 울면서 '유진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으니 그를 찾아가서 달래달라'라고 부탁한다. 이때의 언급에 따르면 계속 유진에게 가서 '이러지 마라'라고 애원해도 유진이 자신을 환청 취급한다고. 루시가 알겠다고 하자 미소를 지으며 사라진다. 그러나 루시가 방금 본 시폰이 실제인지 환상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다는 서술이 나온 걸 보면 환상일 가능성도 있다.
3부 중반부에는 자신 때문에 많이 방황하는 유진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루시한테 '내가 언니한테 그 사람을 잘 부탁한다고 했잖아'라는 식으로 화를 내고, 루시한테 유진의 여자가 되라고 직접 말한다. 이후 유진한테 '난 다시는 당신 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니까, 루시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잘 살아요. 사랑해요.'라고 이야기하고 그에게 키스한 후 사라진다. 3부 후반에는 원작과 똑같이 티시의 트라우마에 직접 등장해서 티시에게 힘을 넘겨주는데, 원작과 다른 점으로는 티시에게 '아벨은 무사하다'라고 가르쳐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4부 초반에 아오이 겐고가 카즈야한테 레전드의 정체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자연스레 시폰이 카즈야의 고모라는 사실도 다 밝혀졌는데, 그 사실을 들은 카즈야는 눈물을 흘리면서 '그래서 시폰 회장이 날 그렇게 아끼고 편애했던 거구나. 돌아가시기 전에 말씀해 주시면 얼마나 좋아.'라고 독백한다. 308화에서 그런 카즈야의 눈앞에 직접 등장하는데[39] 상황은 이렇다. 카즈야가 레전드 판도라들이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다는 말을 듣자 루시에게 루소 에밀/The Freezing을 부활시켜 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하자 '회장님, 당신께서는 제 부탁을 들어주셨을까요?'라고 중얼거리자 '글쎄요? 나도 잘 모르겠네요.'라고 말하면서 갑자기 등장한다. 이때 시폰은 카즈야한테 '내가 당신의 고모라는 거 들었죠?'라고 먼저 물은 후 카즈야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 후부터 '너'라고 하거나 반말을 하는 등 더 이상 존대를 하지 않고 조카로서 대한다. 그리곤 카즈야한테 죽은 사람을 되살리고 싶으면 윈디메이에게 가라고 충고하고 사라진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언급되는데, 루시가 유진이 시폰을 아직 잊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질투하는 장면이나, 카즈야가 사테라이자가 자신한테 수면제를 먹이고 그걸를 시도할 것 같은 낌새가 보이자 '맨정신으로 가능할 것 같은데요'라고 했다가 곧 '내가 대체 뭐라는 거야. 난 유진 선배님이 아니고 사테라 선배도 시폰 회장이 아닌데!'라고 중얼거리는 장면 등으로 언급된다(...)
4부 후반부의 과거편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데, 다른 번외편들에서 보여줬던 카즈야의 아버지인 류이치를 소중한 동생으로 여기며 아껴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류이치의 아내인 오리에는 그런 시폰을 '키워줬다고는 해도 친누나는 아니지 않냐'라면서 경계하고, 시폰은 그런 오리에를 섭섭해하긴 하지만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류이치를 자신이 키웠다는 이유로 '아들'이라고 부를 때가 많으며, 그때마다 류이치도 '엄마'라고 장난스레 부르는 모습을 보인다. 류이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에는 류이치의 시신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인다.
3. 기타
- 원작의 시폰 페어차일드와는 캐릭터성이 상당히 다르다. 원작의 시폰은 '항상 웃는' 시폰이었지만, 여기의 시폰은 우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흥분도 자주 하고 고함도 상당히 많이 친다. 원작보다 훨씬 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까.
- 원작에선 카즈야의 고모라는 것이 사망 이후 시점에 밝혀졌지만 이 소설은 독자가 프리징에 대해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전개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폰이 카즈야의 고모라는 것을 까발리며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단, 시폰은 카즈야에게 그걸 철저히 숨긴다.[40] 상당히 조카바보스러워서 카즈야를 보호하느라 많이 희생하는데, 그때문에 나중에는 카즈야에게 열받아서 술마시러 가기도 하지만 곧 화를 풀고 다시 카즈야를 보호한다. 사테라이지랑 칼싸움을 하는 용기 있는 카즈야를 보고 "저래야 내 조카지."라고 중얼거리며 흐뭇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 유진과의 관계도 원작과 천차만별이다. 원작에서, 시폰과 유진은 친해보이긴 하지만[41] 서로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묘사가 잘 되지 않아, 팬덤에선 단지 파트너일 뿐인 공적 관계로 묘사하고 있는 상태다.[42][43] 이 소설에선 간단히 말해 '서로가 서로의 세상'일 정도로 사랑하는 관계다. 시폰이 고백할 때 유진한테 결혼해달라고 고백하고, 유진은 대놓고 친구들이나 선배들한테 자기 꿈은 시폰이랑 결혼하는 거라고 할 정도로. 나중에 시폰이 죽을 때 유진이 어떻게 될 지 걱정이 될 정도이다.
- 풀네임은 시폰 오렐리 페어차일드다.[44]
- 본편에서 죽은 다음에도 과거를 다루는 번외편들에서 계속해서 등장하기 때문에 여전히 소설 속의 비중은 매우 크다. 최근에 나오는 과거 속 모습에서는 '괴물'이라는 별명이 이해가 되는 소름끼치는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한다.[45][46]
[1]
돈을 요구해도 되고 몸을 요구해도 된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유진은 몸을 요구할까 살짝 고민한다(...)
[2]
"미안해요, 유진. 난 당신을... 당신을 좋아해요. 왠지 모르겠는데, 당신을 좋아해요. 언제부터인지, 왜인지,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당신을 좋아해요. 내 리미터가 되어줘요. 남동생이 아니고, 내 파트너, 내 리미터, 내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줘요!!!"
[3]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시폰 페어차일드 X 유진 이전 배경이다.
[4]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시폰 페어차일드 X 유진 이전 배경이다.
[5]
카즈야의 아버지로 작중에선 대학생 1학년 정도의 나이다
[6]
이 소설에서 텐죠인 오리에(카즈야 어머니)는 류이치의 친구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이다. 오리에에게 데이트 신청하고 싶은데 했다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친구까지 잃게 되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것이 상담 내용.
[7]
카즈야의 아버지, 시폰에겐 남동생
[8]
자신은 인조인간이고 나이가 마흔이 넘어서
[9]
누나가 죽은 기일이라고 해서 자신과의 시간을 안 보내 주냐는 이유로 화가 났다고...
[10]
아벨이 티시에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유진에게 "내가 자살시도하면 당신도 저럴 거죠?"라고, 농담거리로 삼을 만한 일이 아닌 걸 농담으로 한다. 유진은 그냥 자살시도를 하지 말라고 받아친다.
[11]
너무 빠르게 치장을 해서, 유진은 일루전 턴을 사용해서 치장한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12]
이때 대놓고 시폰이 "임달영 작가의 만화원작이라고 했던가?"라고 하면서 임달영을 언급한다.
[13]
"나 2023년생이요. 당신이 2049년생이니까... 26살 차이네요."
[14]
"내 인생에서 내가 사랑한 여자는 당신밖에 없어, 시폰 페어차일드. 당신은 유서은의 죽음으로 인해 힘들게 살던 날 구원해 주었으니까. 누나의 나이는 관심없어. 사랑해, 누나. 정말로 사랑해. 날 못 믿겠으면 날 믿어 줄 때까지 계속 말해줄게. 음...시작한다. 사랑해, 시폰 페어차일드. 진심으로 사랑해. 당신은 내 태양이야. 당신이 태양이고 내가 당신을 도는 지구이지. 당신은 내 세상, 당신은 내 구세주..."
[15]
자신은 인류를 구한다는 큰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인조인간인데, 한 남자로부터 평범하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고 한다.
[16]
이때 레전드 판도라들이 언급된다. 자신은 세상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그 일은 카산드라, 테스라드, 윈디메이, 루시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언급한다.
[17]
유진과 루시의 결혼은 시폰이 원했던 거라는 언급이 본문에 나온다.
[18]
카즈야에게는 이제 '시폰 고모'라고 불린다.
[19]
카즈야는 이 말을 듣고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카즈야는 유진이 헛것을 본 것이거나 거짓말을 하는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시폰은 이미 전에도 죽은 후에 몇 번씩 이승에 나타난 적이 있었다. 그는 시폰이 '초월'을 통해서 나타난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라고 본문에 서술이 되어 있다.
[20]
아직 본편에서는 이 이야기가 안 나왔으니 훗날 본편에서 사테라이자가 큰 활약을 할 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1]
원작에서 사테라이자가 칸나즈키 미야비를 쓰러뜨린 후 카즈야에게 한 말이다.
[22]
아네트 항목을 보면 알듯이 이건 아네트가 모리슨에게 했던 말이다. 아네트도 모리슨에게 "저거 내가 너한테 했던 말 베낀 거 아냐?"라고 묻는다.
[23]
밖에서 스킨십하는 장면이 이미 많이 나왔는데 뭔소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대화 바로 전에, 아네트 커플이 운동장에 드러누워서 키스했다. 상대적으로 따지자면 시폰 커플이 하는 행동은 스킨십에 속하지도 않는다고 할까.
[24]
시폰이 잠에서 깨기 전에 루시랑 유진이 단둘이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유진의 언급에 따르자면 시폰에게 루시는 '상당히 원망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언니'라고 한다.
[25]
아오이 겐고
[26]
"류이치는 그렇게 말 안 듣는 애가 아니었는데, 그 아들인 카즈야는 왜 그런지 모르겠다니까!"
[27]
일루전 턴을 사용했다는 말은 안 나오지만 '어느 새 그들 사이에 서 있었다.'라는 묘사로 추측가능.
[28]
북벌
[29]
동오 정벌
[30]
단행본 5권에 엑스트라로 등장한 밀레너 마리우스의 리미터인 그 사람 맞다. 이 소설에선 마린의 리미터 알버트의 형이라는 설정이고(그래서 원작에서 성이 불명이던 알버트는 계속 '알버트 브라우닝'이라는 이름으로 나옴) 그에 따라 비중도 원작 대비 급상승.
[31]
가짜다. 진짜 무덤은 1화에서 나왔듯이 카즈야가 사는 동네 뒷산에 있다. 가짜 무덤이 웨스트 제네틱스에 만들어져 있는 이유는 카즈하가 너무나 큰 공을 세운 영웅이어서, 그녀를 기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32]
100화까지가 1부다. 작가가 100화에 '1부 마지막 에피소드'라는 각주를 달았다.
[33]
사테라이자에게 툭하면 욕설을 내뱉고 화풀이를 해댄다. 본인 말로는 임신하니까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사테라이자는 그런 것을 푸는데 아주 적합하다고 한다(...)
[34]
유진과 시폰의 아이 이름
[35]
이후 유진에게 카즈야가 대부가 되었으면 좋겠는 이유를 말하며 자신의 아버지 아오이 겐고를 깐다(...)
[36]
그에 따라 사테라이자, 라나랑 대결하는 장면은 삭제되었다(...)
[37]
작중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운동장 한가운데에 어마어마하게 큰 시폰의 동상이 세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38]
이 장면에도 개그신이 있는데 티시가 시폰한테 "이건 꿈인가요? 아니면 현실인가요?"라고 하자 "당연히 꿈이죠. 하지만 그게 왜 현실이 아닌가요? feat.
알버스 덤블도어~"라는 대사를 남긴다(...)
[39]
308화 제목이 '갑자기 나타난 시폰'이다.
[40]
카즈야와 직접 이야기할 때는 '아오이 군'이라 부르지만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진과 루시랑 이야기할 때는 '카즈야'라고 호칭한다.
[41]
유진이 시폰을 선배가 아닌 누나라고 부르는 점에서 알 수 있다.
[42]
시폰은 유언을 남길 때 유진은 언급도 안 했고, 시폰이 죽었을 때 유진은 눈물 한 방울만 보이고 반응을 끝낸다(...)
[43]
임달영 작가가 직접 쓴 동인지에서도 비슷한 취급이다. 시폰과 카즈야가 성관계하는 내용의 동인지에서, 카즈야가 "시폰 회장님께는 유진 선배님이 있으니까 이러면 안 돼요" 라고 말하자 시폰이 "유진이 뭐요? 내 리미터일 뿐, 아무것도 아닌데."라고 말한다.
[44]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아오이 류이치 X 텐죠인 오리에 2화에서 밝혀진다.
[45]
'제 29기 웨스트 제네틱스' 66화에서 서로 붙으려는 티시와 아네트에게 '지금 싸우지 말고 별일 없이 끝내던지, 아니면 지금 싸우고 나한테 얻어터져서 일주일 동안 병원 신세지던지 알아서 해라'라고 협박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유진과 밥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네트는 그런 시폰을 보며 '괴물'이라고 내뱉는다.
[46]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트리스 맥켄지 X 에드워드 해밀턴' 14화에서는 연인인 유진이 트리스와 술게임인 '좋아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트리스를 지긋이 바라보고, 트리스는 그녀의 미소가 무서워서 곧바로 게임을 중단한다. 그러자 시폰은 곧바로 생기발랄한 미소를 지었고, '그 미소는 매우 소름이 끼쳤다. 괴물이라는 별명과 잘 어울렸다.'라는 서술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