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Citra Talugmai[1]다른 그림
(CV : 페이 킹슬리)
라키아트 족의 지도자. 해적들의 우두머리인 바스와는 남매지간이다.
첫 등장시 마치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나비족의 일원 네이티리를 연상케 하는 츤데레를 보여준다.
하지만 제이슨이 점점 잠재력을 드러내고, 무엇보다 라키아트 부족에게 중요한 단검을 찾아주자 본격 제이슨을 전사로 키우는데 혼신을 다한다.
제이슨의 마음을 돌리는데 일조하는 인물로, 제이슨도 한때 자신의 친구들마저 버릴 정도로 시트라에게 애착이 생겼는지 시트라를 위한 대사를 종종 말하기도 한다.
나중에는 팬서비스를 위해서 온몸을 던지는 캐릭터다.
2. 작중 행적
라키아트 부족 전체를 통솔하는 여사제 역할이며, 데니스의 짝사랑을 받고 있다. 데니스도 처음 섬에 닿았을 때 시트라의 보살핌을 받은 외부인이기 때문이다.
제이슨과의 첫 대면 이후 어째 제이슨에게 붙는 느낌이 강하더니, 스토리 진행 도중 결국 제이슨과 거사를 치르고 관계가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나 그 감정이 과해져, 라일리를 구하고 탈출하려는 엔딩 직전에 언하트 박사를 습격해 박사를 죽이고 제이슨의 친구들을 납치해간다! 제이슨은 사원으로 가서 시트라에게 따지려 들지만, 시트라가 환각제를 얼굴에 불어버려 제이슨이 약에 취해 시트라의 명령대로 움직이다가 친구들의 목에 칼을 대고 있는 장면까지 오게 된다. 마지막 선택에서 친구들을 구하기로 선택하면 끈질기게 제이슨을 설득하려 들다가 데니스가 휘두른 칼에 얼떨결에 대신 맞고 죽어버리고 데니스는 멘붕한다. 시트라는 "널 사랑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친구들을 죽여버리는 엔딩에서는 여자친구를 죽여버린 제이슨과 결혼한 후 여러번 관계를 가지고 임신을 하게 된 뒤에 제이슨을 칼로 찔러 죽인다. "넌 완벽한 전사야. 넌 전사가 되었으니 전사로 죽어서 영원한 전사로 남아라. 우리 아이는 라키아트의 새 지도자가 될 거다"라는 대사가 의미심장하다. 이 엔딩때문에 라키야트 전사들에게 총부리를 돌리는 플레이어도 있다. 물론 엔딩의 가치에 대한 판단은 플레이어의 몫. 어느 엔딩이든 엔딩 이후에도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시트라가 건낸 약물을 들이키고 벌어지는 환상 속 전투는 난이도가 제법 되는 편. 일단 거인의 공격들은 넘어짐 판정인데다 바닥에 불장판이 수시로 깔리고, 유일하게 공격할 수 있는 얼굴의 가면 부분을 좌우로 계속 흔들기 때문에 유일한 무기인 폭파 활로 잡기가 꽤 까다롭다. 거인을 1페이즈로 잡고 나면 이후에 거인들의 분신인 잡졸들이 나오는데[2], 활로 맞춘다 생각 말고 활의 폭파 대미지(스플래시 대미지)로 처리한다 생각하며 쏴야한다. 화염 면역 약물을 미리 준비하면 여러모로 편하다.
정신없이 싸우느라고 놓치기 쉬운 사실으로, 귀를 자세히 기울여보면 BGM 사이로 시트라의 신음 소리가 들린다. 주인공이 환각으로 인해 보는 거인은 기승위하는 시트라다.
사실상 파 크라이 3의 만악의 근원. 바스가 악당이 된 것도 제이슨이 광기에 점점 빠져가는 이유도 결국 이 여자 때문이다.
3. 파 크라이 6
광기 DLC에서 온갖 환영으로 등장해 바스 몬테네그로를 시험한다. 여러모로 DLC 내의 보스 포지션으로 메인 퀘스트인 단검 수집 퀘스트중 하나에서는 동물로 변신해 공격하지 않나, 최종전에서는 거대화된 환영(...)과 앞서 말한 변신[3]까지 총동원해서 바스 몬테네그로를 시험한다.4. 관련 문서
[1]
클래식 에디션과
6에서의 공식 번역에서는 타룩마이가 아닌 '탈루그마이'로 바뀌었다. 문서명으로 쓰인 번역명 '타룩마이'는 한필드 한글패치팀의 번역이다.
[2]
돌격병 AI를 사용해서 총은 쓰지 않고 무작정 돌진해온다.
[3]
20웨이브까지 밀어버릴때 20웨이브의 진 최종보스가 맹수로 변신한 시트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