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 기관총처럼 수용력이 무려 100발로 메인, 아니 모든 범주를 통틀어서도 가장 많은 축에 속한다. 때문에 99의 빠른 연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쏘기만 해도 탄창을 다쓰는데 꽤 시간이 걸린다. 여기에 터보 충전기까지 달면 더욱 괴랄해지는데 10렙 모듈 기준 지속 시간 15초 동안 무한정으로 난사할 수 있다.
나쁘지 않은 명중률
사실 명중률이 엄청 좋은것 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자동 피스메이커나 챔피언 피스메이커와 비교하자면 조준점이 벌어지는 정도가 거의 절반 수준이다. 이 정도면 충분히 중원거리에서도 적을 노려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 정도의 조준점을 가지는 미니건들 중에서는 가장 화력이 좋다. 시즈 미니건보다 화력이 더 높은 미니건은 전부 조준점이 엄청 벌어진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 부분도 장점으로 볼 수 있다.
미니건류라 그런지 데미지가 낮은 편이다. 그런데 재장전 중 데미지 특성 빼면 아무런 특성이 없어서 순수 데미지로만 잡아야한다. 그나마 미니건류의 전체적인 데미지 상향이 이루어진 이후로 많이 나아졌다.
느린 유동성
미니건 총구를 3개나 달아서 그런지 유동성이 50으로 조금 느린 편이다. 게다가 이것도 상향된 것으로 원래는 40이었다. 무기 특성상 고정 딜레이가 있어 혼자 써야하는데 혼자 쓰기에는 유동성이 여전히 낮다. 때문에 캐시백 2배나 흡입식 총 뽑기같은 기동류 무기가 어느정도 필요하다.
쓸모없는 특수능력
특수 능력이 재장전 중 근처에 있는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능력인데 이 데미지가 상당히 미미한 데다가 시즈 미니건은 샷건류처럼 근거리에서 운용하는 무기도 아니다보니 특수능력이 쓸모가 없다. 그나마 특수능력을 제외한 나머지 기본스펙도 버프를 먹어 준수해졌으니 다행이나 특수능력이 쉴드나 체력 회복 쪽이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이야기도 적지않다.
미니건 특유의 공회전
원래 미니건 무기들은 발사 전 약간의 공회전을 거친 후 발사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 때문에 순간 대처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시즈 미니건은 공회전 중에 짧게 발사하는 기능이 있으나 그 데미지가 강한 것도 아니기에 별 도움은 안된다.
현재는 상당한 버프를 받아서 챔피언 피스메이커나 엑스칼리버에 준할 정도로 성능이 출시 초기에 비하면 아주 좋아진 편이다.
과거에는 미니건 중에서 공회전 중에도 발사가 가능한 얼마 없는 무기였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었는데 예열 중에는 무력하다는 미니건의 단점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 장점과 예열 중에도 탄환을 소모한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미니건 특성 상 단발 데미지는 낮은 편이기 때문에 장점보단 탄창 관리가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부각되는 편으로 이 때문에 기존의 미니건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이것이 대부분 미니건의 기본 기능으로 붙어 버렸기 때문에 이 무기만의 능력은 아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