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시장 노겐포저 | ||||
영문명 | Mayor Noggenfogger | ||||
카드 세트 |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공용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9 | 공격력 | 5 | 생명력 | 4 |
효과 | 모든 대상이 무작위로 선택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이 카드 설명은 무작위로 생성되었습니다. 만약 이 단어들의 조합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냥 우연일 뿐입니다. (This flavor text was randomly generated. If it happens to form words and make sense, that is purely by chance.) |
소환: 가젯잔에 온 걸 환영해! (Welcome to Gadgetzan!)
공격: 어이, 저리 꺼져! (Hey, beat it!)
소환 음악은 고블린 마을 BGM
3분 24초 부분.공격: 어이, 저리 꺼져! (Hey, beat it!)
2. 상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공용 전설 카드. 마린 노겐포저가 가젯잔의 근미래를 다루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시장으로 등장한다. 작은 항구도시였던 가젯잔을 대도시로 만든 것은 좋았는데, 범죄조직들이 판치는 막장도시가 되어가는데도 이를 방치하고 있는 악덕 시장. 시장이라는 직함 때문인지 가젯잔 일보에서 꾸준히 그 이름을 보였는데, 자신에게 불리한 질문을 던지면 욕설을 내뱉거나 중상모략이라면서 답변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하수인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까지 엉뚱해지게 만든다. 하수인 및 영웅의 공격, 주문 모두 요그사론의 타겟팅과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어가 한 타겟을 지정하면[1] 노겐포저의 지속 효과가 발동하면서 가능한 범위 내의 타겟을 무작위로 지정해준다. 즉 아군 하수인이 아군을 공격하는 일은 없고 은신 등으로 공격이 불가능한 상대를 타겟으로 지정하지는 않으나 도발은 무시할 수 있다. 엉뚱해질때 상대가 누구든 지정할 수 있는 모고르의 효과와는 조금 다른 셈. 주문의 경우에도 광역기를 내 쪽에 쓰거나 혼절로 내 하수인이 내 손으로 올라오거나 하는 등 카드의 고정 타겟팅을 무시하지 않는다.[2]
3. 평가
3.1. 발매 전
능력이 능력인지라 출시 초기의 요그사론과 비슷하게 예능 카드가 될 거라는 추측이 대부분이지만, 요그사론이 이후 덱메이킹 여하에 따른 엄청난 포텐셜 덕에 기도메타의 중심이 되었다는 걸 볼 때 노겐포저 또한 후반부에 게임이 불리해지면 일단 내고 운에 모든 걸 맡기는 식으로 쓰이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요그사론은 무작위 주문 난사라는 하스스톤 특성상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쓰이는 것이므로 주문 난사 등의 메리트가 없는 이 카드가 잘 쓰일지는 미지수이다. 이론적으로는 콤보덱에서 재료가 모일때까지 버티는 용도로 쓰일 수도 있다. 하수인을 많이 깔아두고 이 카드를 내면, 명치에 들어올 주문, 공격이 무작위로 지정되기에 조금 더 버틸 수 있고 그 사이에 재료를 모을 수 있다. 다만 모든 재료가 모였다면 이 하수인을 정리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하지만 이 카드는 반대로 이러한 콤보 덱의 하드카운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퀘법의 무한염구나 알렉스트라자나 타우릿산을 낸 뒤 OTK 콤보를 시작하려는 데 뜬금없이 이 카드가 필드에 등판해버리면 딜 카드의 대상까지 무작위가 되어버려 제대로 콤보를 넣을 수 없게 되어버린다. 일단 이 카드 자체는 9코스트나 되기 때문에 내 필드와 고작 1코스트만 가지고 알렉스트라자나 타우릿산을 처리해야 하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게다가 하필이면 체력이 4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정확히 불기둥과 같은 대미지로 녹아내리기 때문에 힘들다.
라팜의 저주와 비슷하게 노즈도르무와 궁합이 아주 환상적이다. 노겐포저가 목표를 한 바퀴 돌려버리는 애니메이션도 긴데, 15초밖에 안 되는 시간 사이에 이 공격 or 효과가 어디에 들어갔을 때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일일이 생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필드가 꽉 차있고 상대에게 광역기가 없으며 노겐포저+노즈도르무가 등판해버리는 순간 생각이 턱 막혀버리게 된다.
3.2. 발매 후
노겐 포저가 캐리하는 영상이 카드에 대한 평가는 결론적으로는 예능. 엄청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좋은데, 문제는 이 카드의 스탯이 너무나도 시궁창이라 무작위 러쉬 사이에서 이 카드가 먼저 죽어버릴 확률이 너무 높다는 점에 있다. 게다가 "효과의 대상"을 조작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필드 전체에 영향력을 끼치는 카드에는 맥없이 쓸려버린다.[3] 그런 주제에 9코스트나 되기 때문에 이미 필드가 좀 차 있는 경우가 아니면 이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내가 불리한 상황에서는 내 하수인이 적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작위의 대상이 적어져 되레 불리할수록 효율이 꽝이 되어버리는 카드의 특성 상 불리할 때 쓰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필드는 잡았는데 명치가 너덜거리는 경우에나 쓸 법하지만 그런 용도로 써야하는 데 만약 이 카드의 스탯이 그래도 6~8코스트 바닐라 급은 되어주거나, 혹은 코스트가 조금 낮았더라면 그래도 타 카드와의 연계를 통해 활용할 여지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진화나 호박석 속의 괴수에서 튀어나와 하이랜더 사제의 영능 슈팅, 퀘법의 콤보 등을 방해하며 가끔씩 캐리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강화!, 험악한 거리 전당포 주인, 호바트 그래플해머 등등의 무기 강화 카드로 바보의 파멸[4]을 엄청나게 강화시킨 뒤 이 카드를 소환하면 랜덤으로 상대 명치에 무기딜이 들어가는 점을 이용해 상대방을 바보의 파멸로 때려죽이는 것을 노린다는 예능 덱도 있기는 하다. 상대방 필드에 하수인이 적어도 하나는 있어야 가능하기에 상대가 눈치채고 필드에 하수인을 내지 않으면 말짱 꽝이다. 노겐포저에 모든 걸 걸고 어찌어찌 공격을 시작한다 치더라도 운이 좋지 않다면 하수인들 위주로만 바보의 파멸 딜이 들어가다 하수인들이 다 죽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게 돼서 내 쪽 명치만 너덜너덜해진 채 끝날 수도 있기에 즐겜덱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코스트 문제 때문에 미리 바보의 파멸을 차고 다음 턴에 노겐포저를 내야 하는데 산성 늪수액괴물, 해리슨 존스 등에게 무기가 파괴된다면 망한다.
투기장에서는 로테이션이 돌아가다 보니 기존 정규전에선 볼 수 없는 기상천외한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진화/퇴화로 튀어나오면 그야말로 웃음벨. 하수인 싸움으로 흘러가곤 하는 투기장 특성 상 노겐포저가 등장하면 생각지도 못한 양상이 된다.
4. 기타
감정표현마저도 랜덤으로 출력되는데, 이 중에 이제는 사라진 '사과' 감정표현도 섞여 나온다. 특이하게도 고대 신의 속삭임 이후에 등장한 다른 영웅도 사과 감정표현이 걸릴 경우 사과 대사가 출력된다. 노겐포저 외에 해당 대사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사실상 이 카드 하나 때문에 꾸준히 사과 대사가 추가되는 셈.카라잔 영웅모드에서 말체자르를 쉽게 잡을수 있는 카드이기도 했다. 희생의 서약이 피아 악마 구분 없었을 패에 잡은뒤 심연불정령에 서약을 쓰고[5] 타겟이 말체자르로 잡히면 끝이었는데 너프로 대상이 아군 악마로 한정되면서 무작위 아군 악마가 타겟으로 잡혀버린다.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중립 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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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이 때 타겟팅 화살표에 깨알같이 물음표가 붙어있다.
[2]
이는 하스스톤 특유의 메커니즘 때문이다. 바로 대상의 문제. 일반적인 공격의 경우 상대방의 하수인 또는 상대 영웅만 공격할 수 있지만, '은신' 특수 능력이 있는 하수인은 공격 대상이 될 수 없다. 도발 같은 경우 '도발 하수인이 가로막고 있다' 지 은신처럼 '그 하수인은 공격할 수 없는 대상'이라고 뜨지는 않는다. 그래서 대상으로 선택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이유로, 적에게만 쓸 수 있는 주문은 적에게 박히고 자신에게만 쓸 수 있는 주문은 자신에게 박힌다. 또한, 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카드는,(화염구 등) 자기 자신에게도 박힌다. 즉, 주문 부분에서는
희망의 끝 요그사론과 비슷하다.
[3]
사제의 아키치마, 도적의 소멸, 마법사의 불기둥, 흑마법사의 뒤틀린 황천 등. 체력이 1이라도 더 높았다면 아키치마까지는 버틸 수도 있었겠지만...
[4]
5코스트 3/4 무기. 한 턴에 여러 번 공격 가능한 대신 영웅을 공격할 수는 없다는 페널티가 붙어 있다.
[5]
말체자르에 서약을 쓰면 서약을 무효로 만들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