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에 나오는 맵.
남주 아스람 마을 근처에 있다. 아스람 발전에 공헌한 시온이라는 과학자가 실험 도중 사고를 일으켜 마을 사람들에게 쫓겨난 후 아스람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만들어버린 인공 숲이다. 들어가게 되면 입구가 봉쇄된다. 아스람을 돌아다니다보면 사촌이 시온의 숲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했다는 어느 남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이 사람 말에 따르면 숲 어딘가에 수정이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슬럼에 있는 부랑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온의 숲에서 UFO를 보았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이 이벤트를 보고 월드맵으로 나가면 시온의 숲으로 자동 이동된다.
시온의 숲에 가면 금단의 알[1]을 깨고 부활한
육마왕에 의해 떡실신이 되어 있는 천궁 용사 네 명을 볼 수 있다.[2] 미로는 그들의 죽음을 슬퍼하지만
손오공과
복면남자는 그대로 두고 가자고 한다.
첫 번째 맵은 숲 근처에 있는 수정이 없으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 처음에 수정을 찾지 못한 초보 게이머들이 이 맵에서 대다수 손을 뗐다.[3][4] 그러나 지금은 공략이 널리 퍼져 있으므로 수정을 시온의 숲 입구에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수정을 꽂으면 알 모양의 입구가 움직이는데 각각 어디에 작동하는지 잘 파악해야 숲을 빠져 나갈 수 있다. 상당히 괴악하고 짜증나지만 첫 번째 맵만 잘 깨도 나머지는 무난하다. 세 번째 인공 숲에서 빠져나오면 숲을 빠져나온 것을 축하하며 시온의 초합금을 찾아 손자에게 전해달라는 시온의 메시지가 써 있다.
[1]
부랑자가 말했던 UFO가 바로 이 금단의 알이였던것으로 보인다.
[2]
부서진 알과 시체등의 요소로 인해 꽤나 으스스하다.
[3]
이 덕분에(?) 숨겨진 수정이 원래 없는 줄 알고 그냥 없는 채로 깬 플레이어도 있다
카더라.
[4]
첫번째 맵 마지막의 알 두개가 있는 부분에서 타이밍 맞춰 수정을 뺌과 동시에 이동하면 캐릭터와 알이 겹쳐져서 지나갈 수 있다. 남는 수정은 기념으로 가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