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23:52:57

시바(포켓몬스터 SPECIAL)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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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SPECIAL의 등장인물. 2부에 나오는 사천왕의 일원으로 격투계열 포켓몬을 다룬다.

지독한 격투광이며 단 하나의 타입으로 결정되어 버리는 승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1] 이 때문에 마티스 이수재와의 싸움에서 둘의 주력 포켓몬이 각각 전기 타입과 불꽃 타입인 에레브와 식스테일인지라 타입이 바위/지면인 롱스톤을 쓰면 쉽게 이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스스로 롱스톤은 쓰지 않겠다고 선언할 정도. 상대가 노멀 타입을 쓰면 아예 상대도 안할 셈인가

가운데가 사슬로 연결된 쌍절곤 같은 몬스터볼을 사용하며, 이 도구를 이용해 포켓몬이 튀어나오는 위치나 거리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시바 본인이 이 도구를 완벽히 사용하기 위해 많은 수련을 했다.

2. 작중 행적

칸나(혹은 국화)가 시바의 이름으로 도전장을 보내 레드와 결투를 하게 된다. 결투 중간에 야생 포켓몬들이 휘말릴 것을 염두에 두어 잠시 휴전을 하기도 하는 등 사천왕들 중에서 그나마 개념 캐릭터로서의 모습을 보이나, 국화와 칸나가 결투에 난입하고 국화에게 조종당해 협공으로 레드를 압도한다. 레드는 그덕분에 시바의 시라소몬에게 배를 걷어차여 괴로워하다 절벽낙하한뒤 냉동인간이 된다.

국화에게 조종당했을 때 기억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시라소몬이 레드의 배를 걷어찬걸 모르고 레드가 결투 중에 사라진 걸로 생각하고 있으며, 레드와 결착을 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 했다. 그러나 자신이 계속 정신을 잃는다는가, 자신의 포켓몬들이 자기 명령도 없이 도시를 파괴하고 이수재[2]의 집을 습격했다는가 하는 점을 계속 이상해하며 괴로워한다. 이게 국화의 짓이란 건 모르는 모양이다.

이후에는 스오우 섬에서 야생 롱스톤 위에서 마티스 이수재를 상대로 대결을 벌이며 둘을 압도하다 마티스의 책략에 걸려 리타이어…한 것처럼 보였으나 다시 나타나 마티스를 위기에 몰아 넣지만 비주기의 도움으로 부활한 레드가 난입, 삼색 이브이에게 모든 포켓몬이 당하고 레드에게 패배를 인정하며 조용히 퇴장.

이후에는 등장이 없었을 것 같았으나…

3장 금은편에서 독수와 함께 등장. 독수에 의하면 죽을 뻔한 자신을 구해주고 이후에 둘이서 대련하며 실력을 쌓은 듯. 가면의 남자를 추적하는 레드와 그린 앞에 등장. 잠시 대결을 벌인 뒤에 길을 열어준다. 모든 것이 끝나고 포켓몬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도망쳐 나왔던 카렌, 일목과 함께 퇴장한다. 두번 다시 악당 짓은 안 하겠다고 선언도 했다.

4장 강옥편의 등장인물 철구의 친구이며, 몬스터볼 쌍절곤을 철구에게 장만해준 장본인.

9장 하골/소실편에서는 독수,일목,카렌과 함께 포켓몬 협회의 초청을 받아 아예 포켓몬 리그의 정식 사천왕으로 취직했다. 포케슬론에서 만난 골드에게서 선물로 분노의 호수 특산 과자를 받는데, 한 입 먹고서 콧김을 뿜으며 맛있다고 경탄한다. 이 때 표정과 대사는 완전 개그 캐릭터. 중간에 조종당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의지로 테러리스트인 사천왕에 가담하였는데 협회 공인으로 취직한 것에 대해 비판이 많았다. 딱히 시바만이 아니고 이 작품의 악역들이 실질적으로 처벌을 받거나 대가를 치르는 장면은 거의 없다.[3]
[1] 쉽게 말하면 유리한 타입 하나만 밀어붙여 일방적으로 이기는 대결이 싫다는 의미. 이것이 정발판에서는 하나의 타입의 포켓몬으로 승부를 내는 시시한 대결을 싫어한다고 애매하게 번역돼서 약간의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2] 칸나가 옐로를 습격할 당시 휘말려 옐로 곁에 있었기에 마찬가지로 표적이 되었고, 이를 염두에 두던 블루가 이수재를 찾아가자 마침 시바의 포켓몬들이 이수재의 집을 공격해 박살낸다. [3] 제일 충공깽인 것은 이미 신생 로켓단의 흑막으로 밝혀진 류옹이 황토체육관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귀환한 것(...). 사천왕에 딱히 동조한 것도 아닌 시바는 이것에 비할 바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