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무라 단조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스톰 제너레이션에서 첫 등장.목차에 해당하는 각 캐릭터의 성능은 나루티밋 스톰 4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2. 개요
시무라 단조는 선택 가능 코스튬으로 일반 코스튬과 호카게 삿갓을 착용하고 있는 상태인 코스튬을 갖는다. 원작에서는 수많은 생명 코인을 갖고도 아직 스사노오를 완벽히 다루지도 못하던 우치하 사스케에게 패배해서 저평가 당하고 있었으나... 이 게임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3. 캐릭터 성능
본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의 단조는 사기 캐릭터가 맞다. 자세한 이유는 후술. 서포트는 전혀 안 어울리게 바꿔치기. 단조는 인술로 바람의 술: 진공연파를 사용한다. 진공연파는 수룡탄의 술이나 호화구의 술처럼 유도성이 뛰어나며 사거리 제한도 없는 인술이라 보통 이상의 성능을 지닌 인술이다. 굳이 진공연파만의 장점을 얘기하자면 호화구의 술이나 수룡탄의 술과 달리 속도가 약간 빠르며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이다.[1] 사거리도 길고 차지가드도 그냥 뚫고 같은 호화구의 술 같은 원거리 인술끼리 부딫혀도 그냥 씹고 날아온다.
단조는 스틱 어택으로도 바람의 술: 진공파 연인을 사용하는데, 이 바람의 술로 사거리 제한 없이 2번 공격이 가능하다. 원래 나루티밋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는 아이템[2]을 사용하거나 차크라를 소모하는 원거리용 인술로 달려오는 상대방을 견제한다. 그런데 단조는 이러한 손해를 감수할 필요가 없다!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틱 어택이 원거리인데다 데미지도 괜찮아서 타 캐릭터에 비해 굉장한 이점을 갖는다. 서포트가 되돌리기인 캐릭터와 궁합이 아주 좋다. 서포트가 이쪽으로 상대방을 날려줄때 다른 캐릭터들은 타이밍을 잘 재야하지만 이 스틱어택은 분명히 높이가 안 맞는데도 그냥 맞고 첫번째 진공파가 안맞아도 한발 더 남아있다. 게다가 2번째 진공파는 맞으면 무조건 날아가니 되돌리기→진공파→다시 되돌리기→다시 진공파→무한반복으로 바꿔치기 없으면 그냥 단조의 장난감이 된다.
오의는 이자나기. 팔의 하시라마 세포를 고의로 폭주시켜 상대와 자신을 가둬 압사시키고 자신은 이자나기로 빠져나오는 연출이다. 오의 중에서도 상위권의 데미지를 주는 오의에 속한다. 캐릭터가 가로축의 길이가 긴 중거리의 바람의 술을 날렸을 때 상대방이 맞을 경우 오의가 발동하는 방식이다.
인술과 오의, 스틱 어택 등 기본적 성능만으로도 딱히 흠잡을 곳 없는 무결점의 캐릭터이지만, 이 정도로 사기 캐릭터라 부르기에는 평범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사실 이 캐릭터의 진가는 각성 상태에 있었다.
정말 답이 없는 위력을 보여준다. 평타가 원거리 공격으로 바뀌고 공격의 딜레이도 짧아져서 상대방이 아예 단조에게 접근 불가나 다름 없게 된다. 인술도 더 데미지가 더 강해진 바람의 술: 진공대옥을 사용하게 바뀐다. 빠른 속도의 강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니 거대 각성한 캐릭터를 상대하더라도 별다른 고생할 필요 없이 차크라 대쉬와 평타로만 게임을 끝낼 수 있다.
스톰 3 시절 각성 인술로 바꿔치기 게이지를 하나 추가해주는 이자나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이자나기 발동 시 약간의 무적 상태가 유지된다. 무적 상태나 바꿔치기 게이지만 조용히 추가하고 그만이면 좋았을텐데 어쩐지 캔슬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앞의 효과와 더불어 콤보로 이어가기 위한 발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스톰 4에도 유지되고 있는 인술이다. 차이점은 원래 2개 사용 가능하던 것이 1개 사용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안 그래도 각성이 지나치게 강한 축에 속하던 캐릭터가 레볼루션이 오면서 더 큰 전환기를 맞게 되었는데...
사실 코스튬만 갖고 있을 뿐이지 일개 게임 캐릭터에 불과한 이 항목이 개설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레볼루션 때 처음 등장한 각성 오의 때문이다. 각성 오의인 이사상 봉인술이 그냥 사기다! 거대 각성이 존재하던 레볼루션 시절 상대가 십미든, 완성체 스사노오나 진수천수를 사용하고 있든 상관 없이 한 방에 보냈다![3] 나루티밋 스톰 4의 유일한 즉사기. 그 밤 가이도 즉사기가 아닌데!
한 방 기술이 없는 게임에서 혼자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승행 티켓을 끊어주는 기술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밸런스 붕괴이다. 스톰 시리즈 자체가 원래 극적인 역전승과 같은 게임 양상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실력 차이가 그대로 승패에 반영이 되는 편인데 단조를 플레이할 경우 실력의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일단 각성 상태에 돌입해 기본만 해주면 극적인 역전승을 보여줄 수 있다.
상대방은 초록빛을 띠는(...) 체력 상태이고 단조 플레이어는 있는 듯 없는 듯 1%의 체력만 남기고 지기 일보 직전인 상태라도 플레이어가 이사상 봉인술만 맞히면 경기 종료다. 애초에 즉사기를 갖는 다른 캐릭터가 하나도 없는 이 게임에 혼자만 즉사기를 갖고 있는 것 자체가 넌센스.
다 이긴 경기에 이상한 기술 한 방 맞고 풀피 상태의 캐릭터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이거 핵 아냐?' 라고 의심(...)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이사상 봉인술의 파훼법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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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치기를 한다. 가드해봤자 못 막으니 무조건 바꿔치기로 피해야 한다.[4]
포켓몬스터에 피해가 있다면 나루티밋엔 바꿔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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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하기 직전 약간의 틈이 있는데 단조가 그 때 타격당하면 이사상 봉인술의 발동이 취소되므로 평타를 이용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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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할 필요 없이 각성을 못하게 한다. 어차피 각성할 정도까지 왔으면 단조 플레이어의 남은 체력도 얼마 없을 것이다.
- 단조 플레이어가 바꿔치기 게이지를 먼저 소모하게 만든다. 이사상 봉인술은 바꿔치기 게이지가 없는 상태의 단조 플레이어가 발동할 경우 그 발동한 플레이어가 무조건 패배[6]한다. 단, 이 경우 발동 안 된 이자나기까지 카운팅[7] 하는 것을 잊으면 위험하다.
어째 게임에서 지나친 상향을 받았음을 부정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원작에서도 단조는 잠깐이나마 호카게가 된 사람이라서, 실력이 무척 뛰어나다. ' 라이카게에게 이자나기 하나 있었으면 사스케는 진작에 바라던 대로 형을 비롯한 가족들을 만나고 있지 않았겠느냐?'처럼, 온갖 놀림이나 받던 사람이 사기 캐릭터로 환골탈태했다.
[1]
이상한 얘기처럼 보일 지 모르지만 수룡탄의 술이나 호화구의 술은 파란색, 빨간색으로 인술이 코 앞으로 빠르게 다가오면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즉각 들지만, 투명한 덩어리가 날아오면 타 인술에 비해 왠지 체감상 더 약해보이고 다르게 느껴진다. 물론 고수들은 그냥 잘 막는다.
[2]
기폭찰 등.
[3]
저 당시 거대 각성한 캐릭터는 바꿔치기도 못하고 그냥 화면 전방에 고정 상태라 각성한 단조를 만나면 무조건 패배한 거나 다름 없었다.
[4]
바꿔치기로 피했다면 상대편 단조가 다음에 각성을 또 하지 않는 이상 이사상 봉인술로 당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레볼루션 때는 단조 플레이어가 이사상 봉인술 사용 후 쿨타임이 지나면 금방 다시 이사상 봉인술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스톰 4에서는 쿨타임이 없어지고 아예 플레이어가 한 번 각성하면 한 번만 사용 가능하게
너프되었기 때문이다.
[5]
물론 내가 맞는 도중 상대 단조 플레이어가 발동했다면 그냥 당하는 수밖에 없다.
[6]
원작에서도
동귀어진을 위한 술법으로 사용되는데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사상 봉인술로 상대방을 이길 경우 단조는 이자나기로 봉인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7]
바꿔치기가 전부 소모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도중 이자나기를 발동해 바꿔치기 하나를 추가하고 공격 캔슬된 상태에서 바로 이사상 봉인술을 발동하면 끝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