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형 드라마나 영화, 웹툰처럼 하나의 브랜드나 세계관을 바탕으로 일련의 연속적인 흐름으로 이어지는 여러 편의 이야기 구성을 가진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말한다. 기존의 투어리즘이 단순 관람형, 단편적 체험형이었다면 시리즈 투어리즘은 매 회마다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을 가지는 새로운 콘텐츠들이 더해져 일회성 체험 방식을 지양하고 새롭게 출시할 이야기들을 기대하며 팬덤을 키워가는 형태의 구성이다. 때문에 일회성/이벤트성 축제/행사/관광콘텐츠가 아닌 매년 지역의 관광지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이유를 연속성 있는 콘텐츠로써 제공하는 방식. 이렇게 시리즈형 경험 콘텐츠를 연속성 있게 제작/운영함으로써 지역 관광 자원을 선순환 시키는 지속 가능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의미함.
세계최초의 활판인쇄물 직지와 세계유일의 자질문자 한글에 담겨져 있는 비밀을 소재로 서울 광화문 일대, 전주 한옥마을, 부산 민주화공원 일대에 숨겨진 국보들을 찾는다는 설정. 서울과 부산, 전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같은 세계관과 배경 스토리를 가진 시리즈 프로그램이면서 지역 마다 각각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2017년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되었던 역사 체험 프로그램 '김창수를 살려라'와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는 '독립신문 200호' 와 이어지는 시리즈형 체험 프로그램. 모두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직접 독립 운동 작적의 비밀 요원이 되어 작전을 수행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정동 일대를 탐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