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シロナガス島시로나가스섬으로의 귀환의 배경이 되는 섬. 알류샨 열도에 위치해 있는 섬들 중 하나다. 시로나가스는 일본어로 대왕고래라는 뜻으로, 전쟁 중에 일본군이 해상에서 본 섬의 모습이 대왕고래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그렇게 부르던 것이 그대로 섬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지도 상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일종의 비밀도시이다. 섬으로 향하는 배는 물론이고 섬 전체에서 전파가 잡히지 않아 특수 통신 수단으로만 외부와 연락할 수 있다.
2. 루이 어소시에
섬 내에는 대부호 댄 레이먼드가 설립한 루이 어소시에라는 호텔이 있다. 외딴 섬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 5개의 호화 호텔. 그러나 막상 가보면 기이한 구조를 하고 있다. 시설은 메인 건물과 객실동로 나눠져있고 그 중간은 각각의 회랑에 연결된 다리로 이어져있다. 회랑은 손잡이를 완전히 돌려야 열리는 철문으로 막혀있는 불편한 구조로 되어있다. 손잡이는 빽빽해 힘을 줘서 돌려야 하며 다리에는 지붕이 없어 비바람을 다 맞게 되어있다.
3. 정체
섬의 정체는 각종 정부 기관과 대부호들의 원조 아래 인신매매가 행해지는 장소였다. 그리고 루이 어소시에의 주인인 댄 레이먼드는 시로나가스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총괄 관리하던 인물이었다.
인신매매로 잡혀온 소녀들은 상황에 따라 매춘, 장기매매, 인체실험 등에 쓰여졌다. 소녀들은 등급에 따라 색이 다른 리본을 받았고 리본의 색에 따라 대우가 정해졌다. 리본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이 있는데, 빨간색은 최하위 등급으로 부자들의 노리개로 쓰여지며 마음대로 죽여도 된다는 허가가 난 몸이다. 파란색은 장기매매, 노란색은 약물 실험에 쓰이는 소녀들에게 주어졌다. 소녀들은 엄격하게 관리되어 이제까지 단 한명의 소녀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탈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소녀도 섬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부수적인 것으로, 섬이 존재하는 최종 목적은 ' 불사'의 연구다. 루이 어소시에의 지하에는 SF에 가까울 정도의 최첨단 기술과 생물학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허나 10년 전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연구가 부진해졌다고 한다. 자세한 건 지젤 리드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