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라토리 아이라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금구슬을 줍다
10화에서 첫 등장, 복도에서 부딪친 오카룽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척 하다가 뒤에서 친구들과 인기없는 오타쿠라고 조롱한다. 이를 듣고 화가 난 모모가 초능력으로 대야를 아이라의 머리 위로 떨어뜨려 쓰러뜨린 후 독설을 날린다.그런데 사실 아이라는 우연히 오카룽의 잃어버린 한쪽 불알을 주워 영력에 눈을 뜬 상태였고, 모모의 등 뒤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뻗어나온 것을 보고 악마의 날개라고 생각, 모모가 악마이며 자신이 그런 모모를 상대하기 위해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진지한 착각에 빠진다. 모모를 한적한 곳으로 불러내어 친구들과 기습하려 하지만
아이라는 어렸을 때 거리에서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을 만나 죽은 어머니로 착각한다. 실수를 깨달은 아이라는 아버지[1]와 함께 걷기 시작했지만, 그 이상한 여자가 평생 그녀를 따라다닌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오히려 자신을 노리던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에게 붙잡힌다. 자신이 아이라의 엄마라고 주장하는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을 거부하다 화가 난 아찰에게 먹혀버린 아이라. 모모가 그녀를 구출하지만, 평범한 인간이었던 아이라는 악령에게 삼켜진 여파로 죽어버리고 만다.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며 모모는 초능력으로 직접 심장 마사지, 오카룽은 인공호흡을 시도했으나 생명 에너지 자체가 소실한 것이기에 소용이 없었다. 그런 아이라의 죽음을 보고 제정신을 차린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이 자신의 오라를 아이라에게 넘겨 소생시키고 자신은 소멸을 택하여 되살아나게 된다. 이때 아찰의 오라를 그대로 받은 아이라와 그걸 전달해준 모모는 아찰의 생전 기억을 보게 되면서 그녀가 어쩌다 원혼이 되고 끝내 악령이 된 건지 그 진상을 보게 된다. 성불도 못하고 소멸하는 것으로 인해서 존재 자체가 삭제될 위기에 빠진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을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단 생각에 자신이 뭘 해야 할지 답을 찾은 아이라는 그녀를 끌어안고 엄마라고 부르며 사랑한다고 말해주며 엄마 덕분에 정말로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으로 성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부디 그녀가 딸과 재회해서 두 모녀가 아무에게도 상처 받지 않는 따스한 세상에서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이 세상에 있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다.
이후 아크로바틱 찰랑칠랑의 생명력을 받은 반동으로 오카룽과 비슷하게 귀신의 힘을 가진 능력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