科戸瀬イザナ (しなとせ イザナ)
시도니아의 기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요사키 아키 / 멜리사 판.
1. 개요
타니카제 나가테와 가장 가까운 인물, 모리토 조종사이다. 조종 실력은 크게 부각되지 않으나, 계속 생환하고 승진도 꾸준히 하므로 평균 이상의 실력을 가졌다고 추정된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중성적인 외모다.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조종사 양성소에 들어온 첫날부터 화려한 입소식을 치른 나가테에게 유일하게 잘해준 인물로, 그 후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나가테의 거의 유일한 친구가 된다. 나가테는 처음 말문을 텄을 당시 외모를 보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려했고, 이자나는 어째서인지 그 표정만 보고서 자신의 정체를 말해주는데...
사실은 남자도 여자도 아니며, 남녀 어느 쪽을 상대로든 수태가 가능하고, 단성생식으로 클론을 만들 수도 있는 양성이다. '중자(中子)'라는 표현이 나온다. 남자, 여자, 중자.남자와 여자 중 어느 한쪽만 있더라도 자손을 남기기 위해서 설계된 인간이라고 한다. 시도니아 인구 99%가 사망한 4차 가우나 방어전 이후 시도니아의 인구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성우 연기도 중성적인 면이 돋보이는데, 토요사키가 주로 하는 나긋나긋한 톤이 아닌 UN-GO 에서 소년 모습 인과 의 톤과 매우 비슷하다. 다만 제9행성전역 편에서는 몸이 여성화되어감에 따라 보쿠 소녀 의 전형적인 패턴을 따라가고 있다
1권 말미의 수영복을 착용 모습을 보면 2차 성징이 일어나지 않은 어린아이의 체형이다. 성별 때문에 광합성실이나 목욕탕은 남탕이나 여탕이 아닌 "중탕"을 사용하며, 제복도 짧은 바지 버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참고로 남성용 제복은 긴 바지고, 여성용은 미니스커트. 다만 이런 식으로 사회적 배려가 잘 되어 있는데 비해 작중에서 이자나를 제외한 중성 인물은 등장하지 않는다.
초반부터 나가테를 매의 눈빛으로 노린다. 하지만 나가테는 눈치가 하나도 없는 데다가, 주변 여성들이 나가테에게 호감이 많아 이자나는 굉장히 괴로워한다.
능력을 인정받아 파일럿이 된 후 두번째 출격에서, 호시지로 시즈카를 모방한 가우나에게 기체가 대파, 나가테에게 구출된다. 그러나 오른팔과 왼쪽 다리를 잃어버려 기계식 의족과 의수를 달게 되었다. 그런데 상당한 기능을 갖춘 열 손가락 형태이다. 촉수 형태의 신경 직결 포트도 달려 위인과 싱크로할 수 있다. 문서 세절기, 한 손으로 나비매듭 묶기, 한손으로 귤껍질 까기, 악력으로 튼튼한
가우나의 소행성 투척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출격한 96기의 모리토 중 한 명으로 나가테와 함께 출격한다. 이 작전 중, 협곡에서 지표에 근접하여 비행중 나가테가 말벌형 가우나에게 배후를 잡힌다. 크로스 카운터로 가우나를 처치하면서 나가테는 피격당해 기절, 추락하기 직전 이자나가 붙잡지만 하중초과로 같이 추락한다. 이때 이자나가 기체를 뒤집어 나가테를 껴안으며 하는 대사는 나가테의 목숨은 꺼트리지 않아. 시도니아 희망의 빛...
이 사건으로 기체는 완파됐지만 다행히 콕핏이 절벽 위로 튀어올라 살아남아 동료들에게 구출된다.
이 밖에도 작중 히로인 중에는 호시지로와 함께 유난히 심한 꼴을 많이 당한다. 팔 다리 잘리는 것을 시작으로 츠무기에게는 첫 대면 당시 촉수 플레이를 당했고, 미도리카와를 감싸다가 울퉁불퉁한 기계벽에 대신 들이받혔으며, 모리토의 신형 시스템을 시운전하던 중 가우나의 행성에 불시착해 잠시 블레임! 비슷한 꼴을 당하기까지 했다.[1] 그리고 매우 높은 확률로 나가테가 구하러 온다. 어쩌 보면 분량과 안정성을 맞바꿔 몸으로 구르는 전형적인 예.
시나토세 이자나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인물은 시나토세 유레이며, 불사의 선원회의 일원이다. 외모가 거의 동일하고 이자나는 유레의 클론이다. 유레는 이자나의 성별과 별도로 여성으로서 양육을 한 모양. 통화로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후 나가테와 룸메이트가 되어 매우 기뻐하지만 불청 객들이 얹혀 살기 시작하는 바람에 연애사업에는 전혀 진전이 없다.
9권에서 파일럿 수트가 착용을 거부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는 신체가 여성화되어 수트의 가변한도를 넘어섰기 때문이었다. 이후 츠무기에 의해 중성인간은 반려의 성별에 따라서 성별이 결정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내용이 애니화된 2기 7화에서는 아예 수트가 자가 해체되어버렸다. 참고로 가슴이 유하타보다 크다!
10권부터는 여성화가 완전히 된 탓인지 출격 이후 아예 여성 광합성실로 들어가게 되었으나[2] 정작 함내 인기투표에선 남녀 양 측에서 표가 들어오고. 본인은 난감해하며 이걸 기뻐해야 하냐며 자조한다.
신 장비를 장착하고 운용하는 전용 조종사라[3] 모리토 부대 사이에서 입지가 높아졌다. 대표적인 특징이 정찰용 레이더의 일종인 물건을 탑재했단 점인데 [4] 주변에 모리토들이 많이 있을 수록 출력이 올라간다. 측정거리와 해상도만 놓고 보면 시라우이 츠무기의 관측범위를 훌쩍 넘어선다. 파일럿 슈트도 나가테처럼 일부 커스텀된 것을 입어서 식별이 훨씬 쉬워졌다.
이후 츠무기에게 나가테를 빼앗긴 날 밤, 유하타와 약간 우울해하며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던 와중 유하타가 이자나의 손을 꼭 잡고는 "저는 안 차였어요. 이자나씨 꼭 돌아와요. [5]"라는 묘한 말을 듣고 심하게 놀라게 되는데...
2기 제9행성 전역에서는 정찰임무를 맡았던 사람이 군무 이탈을 해서 대신 4인의 정찰대에 포함되어 전투에 나선다. 잠복한 가우나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 9행성의 중력같은 악조건으로 정찰대는 본인 포함 2명 빼고 전멸한다. 이자나도 생명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기체의 모든 출력을 정지해서 가우나를 따돌리고 불시착한다. 행성 지표면에서 헤이구스 입자포를 방출하는 거대한 인간형 가우나와 조우하고 죽을뻔 했으나 나가테의 등장으로 목숨을 건진다. 베니스즈메는 츠무기를 격파하고 마지막 일격만을 남겨두고 있었고 뒤늦게 이를 막기위해 달려온 츠구모리까지 제압해 나가테가 기체 내부까지 침식한 인간형 에나에게 무력화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자나는 포박당한 나가테 대신 의수의 단말 직접링크로 본인이 직접 기체 컨트롤을 되살려내는 방법을 쓴다. 이것으로 인간형 에나와 가우나를 분리하는데 성공하여 나가테를 구할 수 있었다.
마지막화에선 일이 요상하게 돌아가는데 이미 여성의 몸이 된 이자나를 대신하여
2013년 11월 24일 실시한 인터넷 사인회 설문조사에서 20%의 득표율로 인기 캐릭터 2위를 차지했다.
4chan 짤방 모음집에서는 2014년 봄 애니메이션의 Best Third Gender가 되었다. #
2차 창작에서는 단성생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타나리로 그려지는 듯 하다.
2. 탑승기체
탑승하였던 모든 기체를 서술한다.* 은 전용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