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템이 메인으로 등장하는 작품에 대한 내용은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와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에 등장하는 중요 아이템. 보다시피 푸른 색의 오카리나다.
하이랄 왕가의 보물로, 하이랄 히스토리아에 따르면 스카이워드 소드의 라넬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시공석과 같은 색이라고 한다. 스소 발매 시점부터 하이랄 왕가에서 시공석을 재료로 쓴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이하게도 오카리나 구멍의 좌우가 반대다. 아마도 시간의 용사 링크가 왼손잡이임을 감안하여 좌우가 바뀐 모양. 덤으로 두꺼운(왼손잡이 오른손) 쪽 4개 구멍 배치가 미적으론 둘째쳐도 실용적이라고 보긴 어렵게 되어있다.
2. 상세
2.1.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같은 부제를 가진 게임에서 데뷔. 특정한 노래를 연주하면 워프 및 숨겨진 길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이랄 왕가의 보물로, 진행 중 링크가 젤다 공주에게서 받게 된다.[1] 시간의 오카리나를 입수하기 전에 링크는 사리아에게 받은 요정의 오카리나를 가지고 있었으나, 시간의 오카리나를 얻는 순간 어딘가로 사라진다. [2][3]시간의 신전 내부의 시간의 문을 여는 열쇠로, 세 개의 정령석을 모으고 시간의 문 앞에서 시간의 오카리나로 시간의 노래를 부르면 시간의 문이 열린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시간의 문이 바로 트라이포스의 안식처, 성지로 들어가는 유일한 입구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부에 마스터 소드로 입구가 재차 봉인되어 있지만, 일차적으로는 시간의 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가논돌프는 시간의 오카리나를 손에 넣고자 했다.
언제든지 꺼내서 A버튼과 C(화살표)버튼[4]으로 5음( 레 파 라 시 레)을 연주할 수 있으며[5] 오카리나를 위한 멜로디도 그에 맞게 작곡되어 있다. 게임 도중 NPC에게 직접 만든 노래를 기억하게 할 수도 있다.[6]
연주할수 있는 멜로디는 총 12곡이며, 모두 테마곡과 마리오의 테마로 유명한 곤도 고지의 작품이다. 그 중엔 맵의 배경 음악과 비슷한 선율을 가진 경우도 있고 그 장소와 연관을 가진다. (폭풍의 노래: 풍차, 에포나의 노래: 론론 목장, 사리아의 노래: 미로숲 등) 노래를 특정 이벤트로 습득한 후에 오카리나를 꺼내서 음정과 순서만 정확히 연주하면 발동할 수 있다. 이벤트 전에는 같은 멜로디를 연주해도 반응은 없다.[7] 시간의 오카리나를 얻기 전에는 최대 4개까지 연주할 수 있다. 나머지 8개는 시간의 오카리나 전용 멜로디.[8] 이것들은 게임 전반부와 후반부를 가로지른다.
2.2.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무쥬라의 가면에서도 등장한다. 시간대가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이어지는 작품인데다 하이랄을 떠나기 전 젤다가 링크에게 선물했다는 설정이라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본작에서 부를 수 있는 효과를 가진 멜로디는 정규 10곡에 시간의 노래의 변주 2곡으로 역시 총 12곡.변신 가면으로 다른 종족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음색과 악기의 모습이 변한다. 데크족은 나팔, 고론은 큰북, 조라족은 생선뼈 기타.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는 시간의 노래를 연주하면 블록만을 옮길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오카리나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는 제목과 달리 마스터 소드를 꽂거나 뽑는 것으로만 시간 여행이 진행된다.
3. 기타
이같이 악기를 연주해 길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꿈꾸는 섬, 무쥬라의 가면, 시공의 장, 바람의 지휘봉, 대지의 기적,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도 쓰인다. 다만 오카리나 자체가 처음 쓰인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선 필수 템은 아니었다.[9] 한편 황혼의 공주에서는 늑대로 변신한 상태에서 울음 소리로 연주하는 울프 송이란 유사 개념이 들어갔다.4개의 음[10]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 탓에 무쥬라의 가면 개발 시기에 와서는 아이디어가 고갈되어 오카리나 곡을 쓰는 게 정말 고역이었다고 콘도 코지는 회고했다. 음도 적지만 파-시가 증4도로 불협화음을 이루는 것도 한 몫 했을 듯. 실제로 파시레파시레로 연주하는 활공의 노래의 경우 음을 덧붙이기 뭣했는지 해당 음계를 반복하며 점점 조성이 올라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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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리즈 일람 |
[1]
정확히는 젤다 공주가 임파와 함께 말을 타고 가논돌프로부터 도망치던 중 링크를 발견하고 하이랄 성 해자에다가 던져버렸다.
[2]
만화판에서는
가논돌프가 부숴버린다. 시간의 오카리나인 줄 알고 주웠다가 알고 보니 아니라서 부순다.
[3]
사실은 게임 시스템 상 상위 장비가 있으면 하위 장비가 안 보이게 되는 구조라 그렇다. 예를 들어 고론팔찌의 경우 실버글로브나 골드건틀렛을 얻으면 장비창에서 안 보이게 되지만 어린시절에선 멀쩡하게 작동한다.
[4]
리메이크작인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에서는 A,X,Y,L,R
[5]
실제로는 N64의 N, Z버튼과 컨트롤 스틱 3DS의 ↑,↓버튼과 서클 패드로 음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12개음을 연주할 수 있다. 원래는 음 높낮이 조절도 직접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편의성 악화를 우려하여 그냥 이스터 에그로 남겨놓은 기능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높낮이 조절 기능이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면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여 메타크리틱 점수가 10점 이상 낮아졌을 수도 있다.
[6]
이거 하트조각(체력 최대치)을 얻는 미션이다. 어릴 적 링크 때
하일리아 호수에서 바보와 천재 허수아비를 만날 수 있는데 천재는 거의 무제한, 바보는 아주 짧은 멜로디만을 기억할 수 있지만 시간의 신전에서의 이벤트 후 (7년 후) 그곳에서 바보에게 들려줬던 멜로디를 연주하면 나타나 하트 상자를 준다. 천재 허수아비의 경우 과거시점에서 이 녀석에게 들려준 멜로디, 일명 "허수아비의 노래"를 세계 곳곳에 있는 특정 장소(아무것도 없는데 나비가 녹색으로 빛난다) 앞에서 연주하면 그 자리에 튀어나와 훅샷용 타겟 역할을 한다.하지만 그전에 호숫가로 가서 바보 허수아비에게 "허수아비의 노래"를 들려줘야 나타난다. 주로 하트조각과 황금 스탈튤라를 얻을 수 있다.
[7]
곡을 습득해야지 대응하는 이벤트가 일어나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 상 어쩔 수 없는 일
[8]
시간의 오카리나 획득 이벤트를 본 뒤에는 버그나 치트로 요정의 오카리나를 가지고 왔더라도 부를 수가 있다.
[9]
글리치 쓰지 않는 이상 신트포도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필수다
[10]
낮은 음부터 레파라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