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승태의 작중 행적을 나열해서 정리한 문서.2. 포켓몬스터 XY
포켓몬스터 XY 3번째 오프닝 겟타반반에서 나무지기와 함께 지우의 발자국을 따라 걷는 모습으로 처음으로 등장했고, 본편 내에서의 첫 등장은 64화에서 짤막하게 이루어졌다. 미르체육관의 배지를 얻기 위해 시트론에게 도전했지만 패배했다.73화에서는 지우 일행들보다 한 발 앞서 후늬체육관에 도전하러 왔지만, 체육관이 패션쇼 준비로 분주했기 때문에 직원(기모노드레스 트레이너 조미)에게서 체육관 시합을 거절당하는데 이때 체육관에 와 있던 지우 일행 중 시트론을 알아보면서 지우 일행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지우 일행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면서 시트론에게는 졌지만, 후늬시티로 오면서 배지 하나를 획득했다고 말하고, 지우가 시트론을 이긴데다 배지를 5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눈을 반짝이며 감탄하기도 했다.
그리고 세레나와 유리카가 옷감을 구경하는 동안 지우가 포켓몬 배틀을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이면서 더블배틀로 승부할 것을 역으로 제안하고 나무지기와 아공이를 내보내 지우와의 포켓몬 배틀에 돌입한다. 나무지기가 개굴반장에게 패배를 당하고 아공이만 남았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전의를 불태우지만 배틀을 재개하려던 찰나에 패션쇼로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시합을 중지한다. 패션쇼 도중에 자신의 후늬체육관 시합 요청을 거절했던 조미가 마슈에게 귀띔을 해준 덕분에 마슈에게 체육관 배지가 걸린 이벤트 시합의 상대로 지목받는다. 하필 나무지기가 지우와의 시합에서 대미지를 입고 쓰러진 상태라 아공이를 출전시켰으나, 하필이면 상대는 드래곤 타입의 천적인 페어리 타입 관장이었기 때문에 완패한다. 그리고 지우 일행들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후늬체육관전에 대비한 지우의 특별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74화에서는 지우의 후늬체육관전을 관전하는데 지우가 변칙 전술을 사용해서 이기는 걸 보고 깜짝 놀라 지우에게 트레이너로서 승태 자신이 궁금해했던 부분들을 집요하게 물어보기도 했다.
75화에서 그의 배틀 메모장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밝혀졌다. 털보박사에게서 나무지기를 받은 날부터의 일들을 모두 기록했으며, 메모장에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고 한다. 또, 성호를 만나 사인을 받은 적이 있다.[1] 이 메모장을 잃어버려 패닉에 빠졌다가 나루림의 도움으로 메모장을 우연히 입수한 로켓단 삼인방에게서 메모장을 되찾아온다.
다음날에는 지우와 3:3 포켓몬 시합을 한다. 아공이와 나루림이 순식간에 패배를 당하고, 그나마 나무지기가 나무돌이로 진화해 분전하지만, 경험의 차이가 너무 커서 지우에게 0:3 완패를 당한다.[2] 비익시티 체육관 관장 후쿠지에게 도전하기로 하고 지우 일행들과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작별한 뒤, 실력을 키워서 지우에게 다시 도전하겠다고 결의한다.
3. 포켓몬스터 XY&Z
후편인 XYZ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3] 오프닝에서 지우의 개굴닌자와 승태의 메가 나무킹이 싸우는 것이 나온 것으로보아 포스터의 나무킹은 승태의 나무킹일 확률이 높아졌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확인되었다.XY&Z 1화에서 우연히 지우 일행과 다시 마주하게 되고 지우 일행과 같이 말랑이( 지가르데 코어)를 노리는 플레어단과 맞서 싸운다. 그리고 자신이 지우 일행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하자 매우 기뻐한다. 이때 말랑이를 수첩에 그려서[4] 후에 갈 체육관 관장들에게 물어볼 생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가 보여준 배지 중에 칼로스 8대 체육관에 포함되지 않는 생소한 배지가 3개나 있다.[5]
13화에서는 이전과 같이 지우와 3 vs 3 배틀을 했지만 쉘곤, 단칼빙, 나무킹 모두 탈탈 털린다... 다만 나무킹과 개굴닌자의 배틀에서 승태가 지우의 배틀방식을 연구한 모습을 보이며 변신하지 않은 개굴닌자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개굴닌자가 지우 개굴닌자로 변신하자마자 제비반환 단 한방에 처참하게 역관광 당한다. 이후 지우의 개굴닌자의 현상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지우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날렸으며 특유의 관찰력으로 그 개굴닌자의 특징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모습도 보인다.[6] 또, 지우가 유대진화했을 때의 자신의 느낌을 얘기해주자 지우가 개굴닌자가 된거냐는 가설도 내세웠으며 지우와 개굴닌자의 유대감이 상당히 깊기에 그런 현상이 가능한 걸수도 있다는 핵심적인 발언을 한다. 그리고 다시 배틀을 하자면서 지우 일행과 헤어진다.
26화에서는 놀랍게도 지우보다 먼저 배지를 8개를 모았다는 게 밝혀진다. 마지막 배지는 이설체육관에서 따내었다고 하는데, 고지카도 지우가 엄청 고생해서 쓰러뜨렸는데 그 우르프를 이겼다고 하니 상당히 강해진 듯 하다.[7][8] 아니나 다를까 3:3으로 배틀을 신청하고 지우는 그것을 승낙한다.
첫 포켓몬은 쌍검킬, 지우는 음번. 음번의 애크러뱃을 철벽으로 다 막아내고 음번이 지친 틈을 타 공격을 하는 등 상당히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공격을 시키나 연막 때문에 음번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9] 드래곤클로, 애크러뱃을 얻어맞고 패배. 승태의 다음 포켓몬은 블로스터. 블로스터의 메가런처 특성으로 맞으면 치유파동, 음번이 접근하면 용의파동의 위력을 극대화시켜 음번을 쓰러뜨린다. 지우의 다음 포켓몬은 루차불. 빠른 스피드로 속공하였으나 용의파동을 지면에 쏨으로 급상승하여 공격을 피한다. 위치의 우위를 점하려고 한 지우는 루차불에게 날게한 뒤 플라잉프레스를 날리나, 이것은 사실 승태의 유인작전. 맞기 직전까지 왔을 때 블로스터에게 냉동빔을 명령, 제대로 직격하여 루차불을 일격사시킨다. 풀타입 대응법으로 가르쳐놨는데 그게 여기서 빛을 발한 것.
다음 지우의 포켓몬은 개굴닌자. 용의파동으로 공격하나 개굴닌자는 피하고 단숨에 접근해온다. 냉동빔을 쓰지만 개굴닌자의 풀배기에 냉동빔째로 썰리고 패배. 다음 승태의 포켓몬은 나무킹. 이 때 '배지는 다 모았지만 그래도 지우는 방심할 수 없다. 지우에게 내가 한 사람의 몫을 해낸다는 것을 배틀에서 이김으로서 증명하고싶다.'며 독백한다. 리프블레이드로 개굴닌자와 접근전을 벌이다가 갑자기 거리를 띄워서 리프스톰을 날리는 등 개굴닌자를 위협한다. 게다가 개굴닌자가 제비반환으로 뒤에서 기습하는 걸 막고 바로 꼬리로 날려버리는 등 개굴닌자와 스피드전에서 꿀리지 않는다. 이에 다급함을 느낀 지우가 폼체인지를 하려고 하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지우가 당황하는 틈에 바로 리프스톰으로 결정타를 날려 개굴닌자에게 승리를 따낸다! 여기까지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많이 성장했다. 지우의 주특기인 필드를 이용하는 전법이라던가, 개굴닌자와 스피드전에서 많이 꿀리지 않는 등 상당한 특훈을 한 것 같다. 지우와의 배틀이 끝난 후 지우의 체육관전을 구경하고 싶다며 동행하게 된다.
27화에서 일행과 같이 지우VS우르프의 배틀을 지켜본다. 그리고 지우개굴닌자의 싱크로의 변화를 보게되고, 지우의 패배로 끝난다. 그리고 시합이 끝난 후, 본인은 포켓몬 리그로 떠난다. 그리고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지우는 반드시 8번째 배지를 얻을 것이라며 믿는다.
지금까지의 행적으로 미루어볼 때, 승태가 바로 지우가 슬럼프 상태에 빠지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다. 지우개굴닌자가 챔피언인 카르네와도 호각을 다툴 정도로 강력한 것을 알자 이에 지우는 알게 모르게 이 힘에 의지하고 자만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상태에서 승태가 자신보다 배지를 먼저 다 모으고, 배틀할 때 승태가 상당히 강해진 모습을 보이자 긴장을 하는 바람에 개굴닌자와의 싱크로가 되지 않아 결국 패배했었다. 이는 지우가 계속 승태를 자신의 밑으로 생각했다는 명백한 증거이며, 이 패배로 인해 승태에게 자신의 강함을 보여주고자하는 마음이 앞서 본인답지 않은 배틀을 해 이설체육관에서도 패배한 후 본격적으로 슬럼프가 찾아오게 된다. 그야말로 청출어람[10]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칼로스리그 준결승전 때 지우가 승태와 시합하면서 뒤에서 따라붙으며 추격하는 승태의 존재가 두려웠다고 직접적으로 독백한다.
칼로스리그 참전이 확정되었으며, 32화의 선수들끼리의 기념 파티장에서 재등장했다. 계속 지우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지우가 자신을 보고 자신감에 찬 미소를 보이자 역시 그거야말로 내가 동경하던 지우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1차전 때 지우 일행과는 다른 곳에 앉아 관전했으며, 지우가 시합 도중 지우개굴닌자를 내보이자 감탄함과 동시에 등에 있는 수리검이 강함의 증거임을 알게 되고 그동안 훈련해온 것을 지우에게 쏟아붓겠다고 다시금 다짐한다. 이후 1차전을 통과했음이 확정되었다.
33화에서 8강전을 치르기 직전 경기장에서 나오던 지우와 마주쳤으며, 이설시티에서 했던 약속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기기로 다짐한다. 이에 지우가 티에르노도 상당히 강하다고 일러주자 티에르노의 리듬전법이 상당히 인상깊었다면서 이를 돌파하겠다고 선언한 후, 자신에게 비밀병기가 있다는 것을 지우에게 귀띔해준다. 비밀병기가 무엇인지 지우가 궁금해했으나 비밀이라면서 알려주지 않고 바로 경기장으로 향해 티에르노와 맞닥뜨린다. 선봉은 킬가르도. 티에르노는 상대로 로파파를 꺼내들었으며, 바로 비바라기를 시전하자 칼춤으로 킬가르도의 공격력을 올린다. 하지만 티에르노가 로파파의 특성을 이용해 강력해진 물타입 기술로 칼춤을 시전할 틈을 주지 않자 킹실드로 이를 방어한 다음, 성스러운칼로 로파파를 쓰러뜨린다. 이로서 1승을 따냈으나, 티에르노가 다음에 내보낸 라이츄의 구멍파기를 직격으로 받고 결국 킬가르도가 쓰러지고 만다.
승태의 다음 포켓몬은 나루림. 나루림의 헤롱헤롱으로 라이츄가 혼란에 빠지게 만들었고, 이에 티에르노는 일단 라이츄를 불러낸 후 거북왕을 내보낸다. 거북왕이 하이드로캐논으로 나루림을 한방에 쓰러뜨리고, 2:1로 밀리는 상황이 되자 드디어 자신의 에이스인 나무킹을 꺼내든다. 거북왕과 치열한 사투 끝에 하드플랜트로 거북왕을 쓰러뜨리는데에 성공했으나, 티에르노는 쓰러지기 직전 거북왕에게 비바라기를 지시해서 다음 타자인 라이츄의 전기 공격이 무조건 상대에게 들어가도록 조치를 취한다. 그때 여기서 승태의 비밀병기, 메가나무킹이 등장했고[11], 메가나무킹의 특성인 피뢰침으로 전기 공격을 무효로 만든 후 드래곤클로로 라이츄의 기합구슬을 뚫고 직격을 먹이면서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드디어 지우와 맞붙게 된다.
34~35화에서 지우와 맞붙는다. 승태가 사용한 포켓몬은 순서대로 게을킹 / 블로스터 / 킬가르도 / 보만다 / 나루림 / 나무킹이고 지우는 루차불 / 파이어로 / 피카츄 / 음번 / 미끄래곤 / 개굴닌자이다.
게을킹의 움직이지 않는 전법으로 루차불을 상대했고 공격을 허용하면서 카운터로 루차불을 이긴다. 그러나 쌓였던 데미지로 인해 파이어로에게 패한다. 기동력을 중시하는 파이어로를 잠시나마 멈추게 한 뒤 블로스터의 아쿠아제트로 이기지만 곧바로 나온 피카츄에게 블로스터, 킬가르도 두 포켓몬이 다운된다. 그 뒤로 보만다는 음번과 더블 KO, 나루림은 미끄래곤과 더블 KO를 당하고 마지막 주자로 나무킹을 내보낸다. 하드플랜트로 피카츄를 다운시키고 지우개굴닌자와 붙는다.
이 때 잠깐 자신은 계속 지우의 뒤를 뒤따라가고 있었으며, 지우를 이긴다면 더욱 높은 경지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독백한다. 이후 강력한 리프스톰과 하드플랜트로 지우개굴닌자를 거세게 공격하지만 결국 개굴닌자의 거대한 물수리검에 패배한다.
이 장면에서 승태의 표정이 개굴닌자의 거대한 물수리검에 당황함 + 어떻게든 지우를 이기고 싶다는 처절함을 잘 나타냈다는 평을 받았다. 패배 직후 한지우에게 뒤에서 따라붙는 네가 무서웠다며 포켓몬 배틀 실력을 인정받고 다음 배틀을 기약한다.
36화에서는 지우일행과 같이 지우의 결승진출 축하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를 즐긴 후 리그장의 PC방에서 다른 선수들의 배틀을 분석하면서 자신은 좀 더, 좀 더 강해지고 싶고, 그렇게 즐거운 배틀은 처음이었고, 져서 너무 분하다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플레어단 에피소드에는 활약이 없다. 카르네, 티에르노, 트로바, 사나와 함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포켓몬 센터에서 지우 일행과 플라드리의 싸움을 지켜보는 것 뿐이다.
에필로그에서는 대사없이 한컷만으로 성호의 일을 돕는 모습으로 나왔다.
4. 포켓몬스터 W
목호 VS 카르네전을 관람하는 모습으로 딱 한컷 등장한다.
[1]
이때 나무지기의 최종진화형인
나무킹이
메가진화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2]
이때 지우보고 신입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고 까는 사람도 많았는데, 이 시합의 엔트리는 아공이 vs 피카츄, 나루림 vs 루차불, 나무돌이 vs 개굴반장으로 세 번 모두 타입으로는 승태가 유리했었다. 즉, 지우는 자기 딴에는 봐준 게 맞다. 배틀을 똑바로 안하는 건 지우 성격상 안맞기도 하고. 적어도
초짜상대로
리자몽을 꺼내
개발살내던 때보단 성장했다.
[3]
PV를 자세히 보면 지우의 피카츄가 돌격하는 장면에서 희미하게 나온다.
[4]
엄청 잘 그린다. 관철이급.
[5]
전작인 포켓몬스터 무인편에서 바람이가 배지 10개를 따든지, BW에서 11개의 체육관이 있는 등 애니판에서는 체육관이 8개보다 많다.
[6]
가령, 모습이 조금 변했다거나, 지우와 개굴닌자의 움직임이 딱딱 들어맞았다는 등.
[7]
지우가
세레나의 트라이 포카론 마스터 클래스 출전을 위해 글로리오 시티를 거쳐 멀리 돌아가는동안 열심히 훈련한 것으로 보인다.
[8]
여담으로 승태는 지우와 반대로 사이킥배지를 여섯번째로, 페어리배지를 일곱번째로 따내었다. 이외에 불꽃, 물, 비행 타입 체육관애서 배지를 따낸 것이 확인되었다.
[9]
음번은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었다.
[10]
靑出於藍.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낫다는 뜻이다.
[11]
키스톤은 수첩의 책갈피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