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17:44:37

슬랩 챱

1. 개요2. 광고
2.1. 2차 창작
3. 단점4. 기타

1. 개요

미국에서 판매된 주방 보조기구 중 하나. 손바닥으로 기구 위의 버튼을 눌러주면 내부의 3중 칼날이 재료를 자르는 형식으로, 누를 때마다 칼날이 조금씩 회전하기 때문에 몇 번 눌러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재료를 다질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가격도 정품이 19.95달러에 비슷한 종류를 5달러 내외로 무척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슬랩 촙'이 된다.

2. 광고


본 제품의 광고는 이스라엘 계 미국인 코미디언 빈스 오퍼[1]가 담당했는데, 빠른 리듬과 성적인 은유(...)가 풍부한 멘트[2]들로 관심을 끌었다. 그렇다곤 해도 본 제품은 여전히 흔하디 흔한 홈쇼핑 광고에 불과했지만, DJ Steve Porter가 2009년 4월 본 광고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흥하게 된다.

2.1. 2차 창작


2020년 2월 현재 1620만 조회수 돌파.(...) 3분 경의 할머니 피처링이 포인트.


여담으로, 2019년에 슬랩 챱 리믹스 10주년을 맞아, 리믹스 원작자가 10주년 기념으로 재업로드하였다. 이제 저 미친 중독성의 마약을 무려 1080p + 60fps + 영자막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만세!


팀 포트리스 2 스카웃 대사로 더빙한 버전.


유준호의 사무라이 칼 광고 더빙.[3]

3. 단점

참고로 써본 사람들의 평은 홈쇼핑 제품이 으레 그렇듯이 광고로는 그럴싸해보여도 결국 단점이 많다. 일단 기구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에 한 번에 다질 수 있는 양이 적어서, 재료들을 기구 크기에 맞게 썰다 보면 들어가는 노력은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사용 후 청소하는 것도 고역이라는 듯.[4] 그리고 칼날 역시 여러번 쓰다보면 금방 무뎌지는데, 갈기도 힘들어서 새로 사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광고에서 트릭이 하나 있는데, 저 재료들은 사실 외형이 변하지 않는 선에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한 것들이다. 즉 재료가 건조해서 칼날이나 기구에 다져진 재료가 붙지 않고 바닥에 그대로 남기 때문에 편해 보이는것. 실제로 야채를 다져보면 수분 때문에 칼날이나 기구벽에 자꾸 들러붙어서 그걸 털어내는게 굉장히 불편하다.

4. 기타

  • 이와 유사하게 리믹스로 뜬 광고로는 실릿뱅이 있다.


[1] Vince Offer. 1964년 이스라엘에서 출생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성장. 출생 당시 이름은 오퍼 슐로미(Offer Shlomi, 히브리 문자로 עֹפֶר שְׁלוֹמִי)였으나 나중에 빈스 오퍼로 개명한다. 2009년 플로라다에서 매춘부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적이 있다. [2] 시범 재료로 밑에서 땅콩을 한 움큼 집으며 "You're gonna love my nuts"라고 한다. Nuts는 영어에서 불알을 뜻하는 속어다. [3] 2023년 8월 7일 기준, 1043만회에 육박한다! [4] 다만 광고에서는 나비처럼 분리가 가능해서 비슷한 기존 제품보다는 청소가 쉽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