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웃사이더의 2집 마지막 트랙곡이자 보너스 트랙. 정확히는 Speed Racer (Feat. All Memberz)
2. 상세
표기는 저렇게 되어 있지만 정확한 참여진은 다음과 같다.KEIKEI, Maslo, CSP, Kirbytrap, L.E.O, ILLINIT, Huckleberry P, JJK, Diz'one[1], Deffinite & Jebag of Sunday 2pm, LMNOP, MARCO[2], FANA, KyFish, TakTak 36 of 배치기
이다
보다시피 스나이퍼 사운드 특유의 단체 곡. 재생 시간도 7분 31초나 된다.
제목처럼 대부분이 속도가 무지 빠른 랩을 하는 곡이다.
KEIKEI-Kirbytrap- CSP- Maslo- Huckleberry P- JJK- L.E.O- ILLINIT- Diz'one-Deffinite-Jebag-LMNOP- FANA- MARCO- TakTak36-KyFish- 아웃사이더의 순서로 랩을 한다.
Loptimist의 비트에 맞춰서 각자 인상적인 랩을 선보였다. 처음에 나온 KEIKEI와 Kirbytrap이 상당히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CSP와 Maslo도 간만에 괜찮게 뽑아주었다. Huckleberry P는 느린 랩을 했지만 '사' 라임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JJK도 몰아치는 랩으로 좋게 뽑아주었다. L.E.O와 illinit은 재미있는 펀치라인을 선사했다. Diz'one도 인지도를 더 높였고, Sunday 2PM은 서로의 벌스에서 랩을 주고받으며 8마디 같지 않은 8마디를 뱉는 기법을 선보여 참여진 중 가장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Jebag은 명가사 '뱅뱅뱅뱅'을 남기기도. LMNOP도 이 곡을 통해 자신을 널리 알렸다. 화나는 가장 느린 랩을 했지만[3] 여기서도 라임몬스터 본능을 불태웠고, MARCO는 평타 쳤다는 평이 대부분. 탁은 살짝 달라진 목소리로 괜찮은 랩을 보여줬고, KyFish는 '매' 라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만, 아웃사이더는 8마디까지는 괜찮았으나 마지막 4마디를 심하게 빠르게 하다 발음이 뭉개져[4], 자신의 곡에서 자신이 제일 망친 꼴이 되었다.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 '녹음 당시 발음이 안 좋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사실 이것보다 일반인들에게는 슈퍼스타K2의 장문복이라는 참가자가 부른 곡으로 더 유명하다. 자막으로 아웃사이더-스피드 레이서로 나와서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장문복이 부른 부분은 첫번째 벌스. KEIKEI가 부른 부분이다.
여담으로 이 곡이 수록된 아웃사이더의 2집에는 베이식 역시 City Hunter라는 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 정작 이 곡에는 참여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다. 지금 참여진에 베이식과 매드클라운만 더해졌으면 완벽한 라인업이었다는 반응이 간간이 있었다. 덧붙여, 이 피처링진들을 다 섭외하느라 밥값이 장난 아니게 깨졌다고 한다.
- KeiKei가 불렀던 초반부는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장문복(슈퍼스타 K), SNL, 차진혁, 문복스타일, 랩퍼 문복맨(침착맨), 철구를 웃겨라, 2022년 장문복
3. 가사
곡의 판정이 19금 판정을 받은 만큼 수위가 높은 대사가 몇몇 존재한다.
[KEIKEI] fabulous turbulence Gorgeous but dangerous 난 비트를 비틀어 제껴 버리는 서브미션 챔피온 똑바로 눈떠라 떠나면 잡지 못할 버스 불을 지폈어 Scene의 흐름에 부름에 답해 Put it back 킬리만자로의 표범 거만해 계속해 말해 나만의 기술 계속 개발해냈어 그놈의 Groove에 미친 혀란 붓으로 그림을 그려내 기술을 부리네 모두가 끄덕거리네 기특한 내 혓바닥은 No doubt! [Kirbytrap] 이상하게도 Listener보다 MC가 많은 K-Hiphop Scene에는 Classic은 소수 나머지 90%는 모조리 다 걸레 현실을 자각하지 못한 채로 착각 속에 살아가는 3류 작가 전부 다 모조리 값싼 랩퍼로 변신하시고 그리고 괜시리 잘하고 있는 또 다른 MC나 씹어 니가 사람들에게 내뱉는 말 속에 담긴 단어들의 가치는 값으로 측정불가 Huh! 웃겨, 니 전부가 [Csp] OK, 난 빠르기로 치면 꼴찌 밖으로 튀는 눈치는 못보지 꿈 Verses 현실 늘어지는 랩핑 Groove한 박자를 타는 MC 구름 위 높이 날아가 바라만 보게 만드는 자 고개를 바싹 들고 거리로 나가, 더 머리를 버리고, 가슴으로만 느끼고 내 가사를 맘으로 들어줘 더 갈수록 미쳐 뒤척뒤척 거리며 잠 못드는 이도 불면증은 Impossible 검은색 Music 카사블랑카보다 더 밝아져 내 Skill에 모두 다 빠져 [Maslo] I got the Microphone 주제를 골라 내뱉는대로 Rhyme 이건 색다른 시도 난 낮이건 밤이건 간에 No matter keep working 감히 정상으로 가는 길 험난해도 가 오로지 믿고 따르는 형제들에게 만만해 누가? 흐름을 지켜 내가 Master of the Flow로 모든걸 제껴 보다 앞선 그들을 따라만가는 건 지겨워졌으니깐 곧 순위권 1위를 앞 다툴 날 기억해, Maslo 내가 택한 길이니 My way must move on! [Scratch] [Huckleberry P][5] Stop Sign은 Outsider와 나 사이엔 상상도 할 수 없단 것만 알아둬 이 사하라 사막 같은 4분의 4박자 싸움에 싸구려는 싹 다 사라져줘 I'm a Rap Badr Hari 챔피언의 자리? 그 누가 마다하리 아무리 미소 지으려 애써도 쓴웃음 내가 살아있는 한 넌 항상 준우승 [JJK] 이런 쓰레기 느림보들아, 니들이 필요했던 건 Speed 난 MIC 하나만 바라봐도 늘 말이 많아지지 슬피 울어 재낄 틈도 없는 반면에 Move Too Slow 머리 빠르게 돌아가는 소리 It's all over the Globe 아이러닉해 Outsider, Never been out Nobody can Flow like me 고막이 틀어 막힌 놈은 기다리게 빠르던 또는 느리던, 널 움직일 실력을 보유 J to the J to the K Making the Way Just for you [L.E.O] IM A SUPARHYME MAKER ILL FLOW TAKER Case Closed Make noise 열정은 꺼지지 않아, 마치 네이트 온 내가 무대에 오르면 다들 미쳐 그 순간부터가 진짜 다른 MC들은 뒷전 나는 못 구려 솔직히 너는 좆 구려 SO PUT THE MIC DOWN 어디서 재주를 부려 YOU MINOR WE MAJOR 싸울 준비 돼있어 시기는 어디까지일까? 잘하는데 죄 있어? [illinit] Yeah, put that mic down 이빨까지 마, 여기는 나이트가 아냐 So shut the fuck up right now 난 이름에 i가 3개, 더 잘 봐 거들먹거리는 애새끼들은 보통 전부 다 PC방 알바처럼 이 Game을 하다가 끊겨 그냥 접어, Log-off 숨 쉬느라 고생 많았어 이제 탈을 벗어 R2형의 말투보다 구수한 Wack one들을 굽는 냄새 맛 봐라 내 요리의 우수함 [Scratch] [Diz'one] 나는 Diz'one 내게 Beat를 줘 이젠 집중, 집중 난 이 꽉 문 Pitbulll 이 게으른 성격 탓 때문에 빛 드는 곳까지는 쉽게 못 갔지만 갖춘 내 랩 뿌리는 썩지 않았다 난 Dynamite 아직 다 못 이뤘단 말들이 꼬리를 물고 뜯겠지 백해무익한 구경꾼 말이 너무 많아 말라 비틀어진 게 이곳 MC 이름을 함부로 다는 놈 명찰을 떼러 온 나 I'm back! [Deffinite] Plus, minus 그리고 Ups and downs서 뒤는 없어 난 쫄리는 무리들 Burns out 졸린 분위기를 벗어나 Please, 왜 그리 그 놈한테 지갑을 대 걔들이 부르는 Verse는 막 퍼주는 떠리 이 4마디에도 안돼 '''Sunday 2pm만의 Music bomb 너희들이 발악해도 자빈 없지 Killing U[6]S-U.N-D.A-Y-2P-M만-의-Music-bomb-너희-들이-발악-해도-자빈-없지-Killing-U'''][7] 난 좀 건방져 모든지 안 져 니가 누구래도 난 뻔할 뻔자 넌 평생 해도, 이제 곧 안녕하고 Out! [Jebag] 이 드럼은 스팀팩, I feel no pain 한계를 거스르는 빠르기, 이판은 Speed Race 부르릉 뱅뱅 여덟마디 랩 That's Ok 내 전문이란다 매섭게 휘두르는 Rhyme 철퇴에 네 머리도 뱅뱅뱅뱅 '''Sunday 2pm만의 Sonic Boom 액션, 멜로, 에로, 코믹, 뭐든 fucking Telling you[8]'S-U.N-D.A-Y-2P-M만-의-Sonic-bomb-액션-멜로-에로-코믹-뭐든-fucking-Telling-you'''] 이봐, 내가 말할 땐 스피커 아님 다 입 다물어 집중해, 여기는 Jb 뻑가는 Verse, My world [LMNOP] Elemenophy 난 감성자극제 Rhythm을 꽉 쥐고, 발을 맞추고, 칼을 갈아 차고, 가속 페달을 힘껏 밟아 자, 차간의 거릴 좁혀라 간발의 차이로 추월한 추격자 (It's The L.M.N.O.P) Elemenophy의 선전의 목격자는 너의 두 귀 굵게, 더 깊게 쭉 들어차 격한 내 감정, 충분이 찬물에 식혔어 분노는 삭혔어 두 눈에 라이트를 밝혔어 (No.1) Formula One에 Poleposition 최상의 컨디션 (L.M.N.O.P) 따라와, 선두 그룹의 Symbol, Block-B![9] [Scratch] [FANA] 또 나타났군 잘난 말투로 내게 왈가왈부하는 박사 한 무리 But, 맨날 남 제사상에다가 배 놔라, 또 감 놔라 주문해도 결국 화나가 상주 자 그만 떠들어 나를 잘 모르면 말을 마, 처음부터 나는 나, 너는 너 친구, 있잖아 솔직히 난 걱정 돼 지금 니 앞날 고민이나 먼저 해 [Marco] 카레이서가 속도를 타듯 난 리듬을 타 Break 따윈 없어, 내 이름을 봐 'M-A-R-C-O' 난 7년차 검증된 Rider 난 달려, Rookie랑은 달라 Who Gonna Stop Us? 이걸 못 느끼면 넌 발기불능 병신, 찐따, 진상, 내 입만 아플 뿐 이 Scene이 지구라면 나는 미국 이건 예고편일 뿐, 내 2집도 Comin' soon! Mo'Fuckers! [TakTak 36] 원어민 Wannabe들의 노름에 지쳐가니 배치기 같은 애들이 뜨지 열등감 폭발 하며 흑인한테 한번 주고 배운 발음이 니들이 말하는 Real 서로 좆 잡고, 딸 잡는 소리 난 안 맞아도 풀 스윙 늘 자신감이 넘치지 난 없는 소수의 모든 이를 대변하지 이놈의 프락치들, 여자한테 맞는 딱지만큼 난 오직 내 실력을 닦지 [KyFish] 내가 바로 KyFish 무대 위를 누릴 땐 불타 확실한 랩으로 나설 내 실력은 최북단 내 위는 없어 난 매일 매순간 매번, 매서운 매의 눈빛으로 메마른 세상을 노려본다 난 내 땀, 젊음을 소리와 매매 넌 열기를 죽인 냉매 내 랩은 널 때리는 맴매 내 침은 마치 허준의 침 내가 짚는 마이크의 맥 애송이들의 뚫린 입을 꿰매 [Scratch] [Outsider] I`m back! SP to the double ED 내 심장이 또 한 번 떠벌이지 난 열정을 빨아먹는 거머리지 초 Speed로 왕좌를 거머쥐지 난 변함없는 Race의 챔프 랩 스킬로 도전자를 버무리지 이 속도 전쟁을 지배하는 Scene의 Masterpiece 끊임없이 타오르는 볼케이노 또 거침없이 몰아치는 토네이도 난 고난도의 테크닉으로 영혼을 조종해 난 랩으로 세계 평화를 노리는 Mr. 고르바쵸프 내 혼의 비브라토를 피부로 느껴봐 Give me, Give me, Give me a Microphone 신들린 듯 춤을 추는 하이엣과 킥 & 스네어가 거침없이 네 심장을 때려대기 시작해 Track 위를 달려 뒤쳐지면 짤려 확실하게 갈려 누구도 못 말려 우린 마치 아우토반 혓바닥이 현란하게 비바람을 헤쳐 나가[10] 결승점을 통과할때 쏟아지는 희열 Seventeen Speed Racer, Real! |
여담으로 가사의 저작권이 모두 아웃사이더에게 있다고 한다.[11] KK, CSP, 허클베리피, 화나 등이 그것을 깨닫고 아연실색했다고 한다. 결국 MC 스나이퍼와 아웃사이더의 분쟁 속에서도 아웃사이더의 편을 들어주던 KK가 아웃사이더를 디스하기에 이른다.
또 여기 참여한 멤버들 중 현재 Maslo를 제외하면 다들 자기 자리에서 활동 잘 하고 있다. Maslo는 현재 3차레의 마약혐의 중에 2건으로 실형을 받았는데 현재 영구퇴출 될 상황이다. 이유는 마약을 복용한 것만이 아니라 판매에 유통까지 했기 때문이다.
[1]
현재
나쑈(NaShow)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며 2003년 <HIP HOP INDIE POWER 2003> 컴필레이션 음반에 가수
정재욱의 데뷔곡을 힙합으로 재해석한 '어리석은 이별'로 처음 힙합 리스너들에게 각인되었으며 2004년에 첫 데뷔 EP 음반을 발표했던 적이 있었다.
킬미, 힐미 OST 제작에도 참여했던 적이 있는데 그 곡이 다름 아닌
장재인의 노래에 랩 피쳐링을 한 '환청'이며 이외에도
프리스타일 3집 음반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2]
B.A.P의 No Mercy를 만든 그 사람 맞다. 2003년 경 mo'REAL이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한 전직 래퍼였으며 현재는 대중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3]
화나가 미니홈피에서 일부러 의도했다고 밝혔다.
[4]
실제 음원을 들어보면 "결승점을 통과할때"가 정식 가사인데, 녹음을 할 때는 "결승점을 지나갈때"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다.
[5]
장문복이 슈스케 2에서 크레이지보이스상을 수상하고 무대를 다시 가지면서 부른 파트. 관중석에서 무대로 걸어나가며 랩을 했다.
[6]
데피니트와 지백이 한 어절씩 주고받듯 부른다. 정확히 나눠보자면
[7]
그리고 여기서 언급되는 2pm은 Sunday 2PM이라는 힙합 듀오를 말하며, 아이돌
2PM과는 관련이 없다.
[8]
이 부분도 지백과 데피니트가 한 어절씩 주고받듯 부른다.
[9]
이 가사에서도 아이돌 블락비를 떠올리기 쉬우나, 블락비는 이 노래가 발표되고 난 후 데뷔했으므로 관련이 없다.
[10]
아웃사이더 본인조차도 실제 녹음에서 발음이 뭉개졌을 정도로 어려운 파트이다. 이 부분을 완벽히 커버하면 원작자마저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은(...) 희망고문을 주는 파트.
[11]
그래서인지, 노래방에 등록된 작사가 이름도 아웃사이더 혼자로 기재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