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시리즈
의 크리쳐 스플릿 웜 Split Worm |
||
이명 | 스플릿 웜(Split Worm) | |
능력 | 짓밟기 | |
무기 | 없음 | |
체력 |
보통(쉬움, 노멀) 높음(어려움) |
|
등장 작품 | 〈 사일런트 힐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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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등장 크리쳐.센트럴 스퀘어 쇼핑 센터의 보스 크리처. 사일런트 힐 3편에서 가장 거대한 체구를 자랑하는 크리처다. 사일런트 힐 1편에서 등장하는 보스급 크리처, 스플릿 헤드(Split Head)를 계승하는 크리처로 서로 비슷한 점이 매우 많다.[1]
2. 작중 등장
헤더가 클로디아를 만난 직후, 안개세계에 머물러있던 센트럴 스퀘어 쇼핑 센터는 완전히 이면세계에 잠식당한다. 헤더는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이 아름다운 세계[2]에서 살아남기 위해 탈출구를 찾아 쇼핑 센터를 이리저리 헤메기 시작하고 결국 쇼핑 센터의 최하층부까지 도달하게 된다.[3] 허나 최하층부 역시 탈출구라고는 보이지 않는 사방이 꽉 막힌 장소였을 뿐이었다. 직후, 갑자기 타고 내려온 사다리가 부서져버린다. 헤더가 부서진 사다리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하는 그 순간, 헤더의 등 뒤로 스플릿 웜이 거대한 괴성을 내지르며 나타난다.스플릿 웜은 좌우측의 구멍들[4] 중 하나에서 튀어나와 헤더를 공격하며 전투 중 수시로 구멍에서 구멍으로 옮겨다닌다. 구멍에서 그대로 후진하는 경우도 있지만 맞은편 구멍으로 전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헤더가 스플릿 웜과 접촉하게 되면 10초에 달하는 긴 시간 동안 다운된다.[5] 하지만 의미 없다. 헤더가 일어서기 전까진 스플릿 웜도 구멍에서 안나오기 때문. 심지어 난이도 불문하고 이 '접촉' 공격의 피해량은 0이다(...).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점 외엔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가끔 전진하는 속도가 빠른 경우가 있긴 한데, 스플릿 웜은 이동 패턴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외피를 닫기 때문에 외피를 닫는 것을 보고 뒤로 몇 발자국 물러서 있으면 그만.
스플릿 웜이 구멍에서 나왔다면 외피를 벌려 얼굴을 들어낸 후, 이빨로 헤더를 깨무는 공격 패턴[6]을 주로 사용하는데, 그냥 멀찍이서 권총으로 쏴주자. 3방을 맞추면 외피를 닫은 후 구멍에서 구멍으로 이동하는 패턴으로 넘어간다. 참고로 스플릿 웜의 깨물기 공격 패턴의 사거리는 권총의 사거리보다 짧다.[7] 이후 스플릿 웜이 다른 구멍에서 모습을 드러내면 다시 권총을 3방 쏴주자. 그럼 또 이동 패턴으로 넘어간다. 즉, 이것만 반복하면 된다. 스플릿 웜이 튀어나오는 구멍은 무조건 랜덤이기 때문에 어느 구멍에서 나오는지 신속하게 확인하는 것에만 신경을 써주면 된다.[8] 참고로 스플릿 웜은 깨물기 사거리 내에 헤더가 없으면 수 초 정도 가만히 있다가 자동으로 이동 패턴으로 넘어간다.[9] 하필 권총 3방인 이유도 3방 째에서 스플릿 웜이 외피를 닫고 이동 패턴으로 넘어가기 때문.[10] 즉, 시간이 그리 여유로운 편이 아니다. 쏴야할 타이밍에 장전을 한다던가, 스플릿 웜의 위치를 늦게 발견한다던가, 권총 사거리 밖에서 총을 쏘는 실수를 한다던가 하면 스플릿 웜은 즉시 외피를 닫고 이동 패턴으로 넘어가거나 지진 패턴[11]을 사용한 후 이동 패턴으로 넘어간다. 방탄복은 입을 필요 없다. 기동성을 최대한 살리자.
3. 10랭크 달성을 위한 타임 어택 팁
위의 권총으로 공략하는 방법의 가장 큰 단점은 클리어 타임이 5분을 넘어간다는 것으로 이는 2분 내 스플릿 웜 처치가 요구 조건인 10랭크 달성에 크나큰 걸림돌이 된다. 권총으로는 절대로 2분 내에 못잡는다. 클리어 타임을 줄이기 위해선 스플릿 웜의 이동 패턴을 최소화시켜야 하며 이는 스플릿 웜이 한 구멍에서 지속적으로 외피를 벌리고 있게끔 강요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타임 어택은 반드시 쇠파이프로 진행해야만 한다.스플릿 웜의 깨물기 공격 패턴은 막기(가드)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그리고 쇠파이프는 근접 무기 중에서 가장 경직이 높은 무기다. 만약을 대비해 방탄복을 착용하고 쇠파이프를 든 채, 스플릿 웜 앞으로 이동하자. 쇠파이프를 전방으로 찌르는 앞찌르기 강공격을 사용하면 스플릿 웜은 경직에 걸린다. 쇠파이프의 높은 경직 덕분에 연속으로 2번을 찔러줄 수 있다. 2타가 들어가는 순간, 스플릿 웜의 경직이 초기화되고 즉시 깨물기 공격 패턴으로 넘어간다. 막기(가드)를 통해 막아내자. 막기로 깨물기를 막아내면, 헤더는 그 충격으로 두걸음 정도 뒤로 밀려나게 된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스플릿 웜의 깨물기는 쇠파이프보다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찌르기 강공격을 넣을 때마다 한 걸음씩 스플릿 웜에게 다가가며 거리 유지를 해주자.[12] 거리 유지에 실패해 헤더의 쇠파이프가 허공을 가른다면 강공격의 후딜레이 때문에 직후 날아오는 스플릿 웜의 이빨을 막아낼 수 없게 되고,[13] 헤더는 끔찍한 데미지를 입으며 다운된다. 거리 유지만큼은 꼭 신경써주자.
주의할 점으로, 스플릿 웜은 숨겨진 공격 패턴으로 헤더를 집어삼키는 즉사기 패턴을 사용한다. 이는 사일런트 힐 1편에서 스플릿 헤드가 해리 메이슨을 집어삼키는 즉사기를 계승한 것이다. 만약 화면이 스플릿 웜을 중심으로 크게 줌아웃되면서 스플릿 웜이 거대한 몸을 일으켜 헤더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본다면, 조용히 게임을 종료하자.[14] 이 즉사기 패턴은 근접전을 펼치다가 헤더가 깨물기 공격 패턴에 자주 당하거나, 혹은 깨물려서 다운되어 있을 때 사용한다. 즉, 플레이어가 쇠파이프로 스플릿 웜을 열심히 조련시키거나 혹은 멀찍이서 권총만 쏴제낀다면 절대 볼 수 없는 패턴이다.
4. 상징
스플릿 웜은 헤더의 자궁에 깃든 신과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헤더의 공포를 상징한다. 스플릿 웜을 만나기 직전, 헤더는 쇼핑 센터 3층에서 잠겨진 문 하나를 열게 되는데, 해당 문엔 이러한 붉은 색 글귀가 적혀 있었다.300번의 낮과 밤이 지나면,
문 너머에서 고통에 찬 비명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소망이 현실로 다가오리라.
비록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축복받은 현실이 아닐지라도.
문 너머에서 고통에 찬 비명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소망이 현실로 다가오리라.
비록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축복받은 현실이 아닐지라도.
이 문은 해당 글귀와 함께 붉은 달이 새겨져있어 흔히들 Bloody Moon이라고 불리곤 한다.[15] 해당 글귀를 하나하나 해석해보자면, '300번의 낮과 밤'은 곧 300일, 즉 10달을 뜻한다. 그리고 이는 임신 후 10개월이 지나 출산을 앞두었다.를 의미한다. 따라서 '고통에 찬 비명 소리'는 출산의 고통으로 산모가 내지르는 비명 소리을 의미한다. '우리의 소망'은 교단에서 말하는 신의 부활과 낙원의 도래를 의미한다. 즉,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면 낙원이 온다는 것으로 결국 여기서 말하는 산모는 헤더 메이슨을, 아기는 신을 뜻하게 된다. 마지막 문장은 소망과 다른 현실을 언급하고 있다. 앞서 인세인 캔서 항목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헤더가 신을 낳는다는 것은 곧 헤더의 죽음을 뜻한다. 때문에 마지막 문장은 헤더가 출산의 고통 속에서 죽어갈 것이라는 암울한 미래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문 바로 위의 벽에 새겨진 Halo of the Sun을 주목해야 한다.[16]
Halo of the Sun은 교단의 교리에 의하면, 반드시 붉은 색과 검은 색으로만 새겨져야 한다. 그리고 절대로 푸른 색을 사용해선 안된다. 신을 저주, 거부하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 그리고 Bloody Moon 위에 새겨진 HotS은 푸른색으로 새겨져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마지막 문장은 헤더의 죽음을 의미한다기 보단 '알레사가 원치 않게 어머니에 의해 강제로 신을 잉태하게 된 것을 저주'라고 해석해야만 한다. 알레사 길레스피는 클로디아와 함께 교단의 교회에서 신에게 기도도 드렸던 엄연한 교단의 신도였다. 그런 그녀가 어머니에 의해 강제로 불에 태워져 신을 임신하고, 장장 7년을 화상의 고통 속에서 고문당하면서 살다가 14살의 나이에 요절해 버렸으니, 신을 저주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이는 알레사가 직접 스스로에게 내뱉은 대사이기도 하다![17]
즉, 스플릿 웜이 상징하는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공포'란, 알레사가 원치 않게 신을 임신하게 된 것을 의미하면서도 17살 소녀인 헤더가 섹스와 이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2차 성징을 통해 생리(임신)를 하게 되면서 여성이라면 생각하게 되는 '강간과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공포'를 의미한다. 헤더는 자신이 신을 잉태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았기에 알레사의 그것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18][19]
스플릿 웜의 외형은 또 다른 상징성인 '자궁에 깃든 신'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형태로 되어있다. 스플릿 웜의 외피는 헤더의 그 어떠한 공격에도 피해를 받지 않는다. 이는 신이 성모의 자궁 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플릿 웜이 외피를 벌리면, 그 안에 숨겨진 스플릿 웜의 진짜 얼굴이 드러나는데, 이때 외피가 가로로 벌려진다. 마치 여성의 성기처럼. 그리고 그 가운데 위치한 스플릿 웜의 얼굴은, 마치 어머니의 질을 따라 막 머리가 세상에 나온, 신생아를 연상케 한다. 외피를 벌린 순간에만 헤더가 스플릿 웜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화기를 사용하건, 근접 무기를 사용하건, 헤더는 오로지 저 얼굴만을 공격한다.
헤더가 센트럴 스퀘어 쇼핑 센터 3층에서 1층까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스플릿 웜과 조우하는 연출 또한 상징성이 있다. 이러한 연출은 위의 각주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거짓으로 가려진 진실을 찾아 자신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다.'를 상징하는데, 헤더가 현 시점에선 알지 못하는,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잠들어 있는 알레사 길레스피의 기억과 정체성을 마주하게 된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스플릿 웜의 상징성이 전체적으로 헤더보단 알레사와 더 관계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5. 기타
- 사일런트 힐 3편은 근접 무기를 휘두를 때마다 헤더의 지구력을 소모하며, 지구력이 바닥나게 되면 근접 무기의 공격속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즉, 지구력이 바닥나면 쇠파이프 강공격을 통한 경직 유지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때문에 스플릿 웜과 싸우기 전에 반드시 앰퓰을 사용해 주자. 앰퓰은 체력을 즉시 100% 회복시켜줄 뿐만 아니라, 지구력의 최대치를 증가시키고 증가된 수치까지 회복시켜주는 회복 아이템계의 최고존엄이다. 단 1개면, 스플릿 웜을 공략하는 내내 지구력이 부족해지는 일 따윈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다른 보스 크리처를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
[1]
두 크리처 모두 첫번째 보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거대한 입으로 주인공을 집어삼키거나 깨무는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다. 또, 두 크리처 모두 쓰러뜨리면 주인공이 이면세계에서 안개세계로 돌아간다.
[2]
What a beautiful world! 이면세계에 잠식된 브룩헤븐 병원에서 볼 수 있는, 벽에 피로 쓴 듯한 붉은 글씨로 적힌 문구다. 헤더의 성격과 거친 입을 고려하여 번역하자면 '거 존나 아름다운 세상이네, 시발' 정도가 되겠고 클로디아의 낙원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고려하여 번역하면 말 그대로 '(고통이 존재하지 않는) 너무나 아름다운 세상-낙원-'이 된다. 이면세계를 불러온 클로디아의 시선과 그 이면세계에 갇힌 헤더의 시선을 모두 반영하고 있는 중의적인 문구다.
[3]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구덩이/구멍/낭떠러지로 내려가다/뛰어내리다. 는 사일런트 힐 2편에서 자주 나오던 장면이다. 이는
제임스 선덜랜드가 자신의 내면으로 깊숙히 내려간다/들여다보게 된다, 거짓으로 가려진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라는 것을 의미하는 의도된 연출이다. 3편에선 헤더가 보스 크리처를 만나러 갈 때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곳으로 내려가거나 뛰어내린다. 2편과 달리, 3편에선 각 보스에 따라 부여된 의미가 다르다. 이는 각 보스 항목에서 후술한다.
[4]
총 6개
[5]
액션키를 눌러도 다운 시간이 줄어들지 않는다.
[6]
막기(가드) 가능
[7]
헤더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근접 무기들보다 사거리가 길다. 10랭크 달성 보상으로 길이가 두배로 길어지는 광선검보다도 조금 긴 편.
[8]
스플릿 웜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시점이 스플릿 웜이 있는 방향으로 자동으로 돌아간다.
[9]
당연한 말이지만, 깨물기 공격 패턴의 사거리 내로 들어가면 즉시 공격해 온다.
[10]
3방째를 맞추는 것과 동시에 외피가 닫힌다.
[11]
헤더가 스플릿 웜으로부터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종종 나오는 패턴으로 스플릿 웜이 몸을 들어 지면을 강하게 내려찍어 전 맵에 충격파를 일으켜 헤더를 잠시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 이때 헤더는 균형을 잃어 넘어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자세를 잡으려고 발버둥치는데 따로 특수한 모션이 있는 건 아니고 낭떠러지 지형에서 전진키를 눌렀을 때, 헤더가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션을 그대로 사용했다(...). 해당 패턴은 스플릿 웜의 접촉 공격과 마찬가지로 난이도를 불문하고 그 어떠한 피해도 입히지 않는다. 처음엔 화면이 뒤틀리는 연출에 당황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소중한 권총 3방을 쑤셔박을 타이밍이 사라져 짜증만 불러 일으키는, 대체 왜 있는 걸까 싶은 패턴이다.
[12]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스플릿 웜과 접촉한 것으로 간주되어 그 즉시 다운될 수 있다. 쇠파이프 강공격이 명중했을 때 서있던 바로 그 자리를 반드시 기억해두자.
[13]
쇠파이프 공격에 실패하는 순간 경직이 풀리기 때문.
[14]
10랭크 달성 요구 조건 중엔 컨티뉴 1회 제한 / 세이브 2회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제한들은 스플릿 웜 따위가 아니라 레이크사이드 놀이동산의 유령의 집을 대비해 아껴두어야 한다. 유령의 집은 헤더를 즉사시키는 함정들이 다수 나오기 때문.
[15]
클로저 항목의 각주에서 언급했 듯, Bloody Moon은 생리를 지칭하는 은어다.
[16]
사일런트 힐 3편의 세이브 포인트 지점에 새겨진 교단의 문양.
[17]
1편에서 '내가 왜 이런 비참한 삶을 살아야하지?'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너무 아파.' 라는 글귀를, 3편에선 회전목마에서 '내가 왜 살아남으려고 했지? 차리리 죽어버리면 모든 고통도 끝날텐데'라는 글귀를 발견할 수 있다.
[18]
해리 메이슨은 헤더에게 알레사에 대한 그 어떠한 이야기도 해주지 않았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헤더가 자신을 떠날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19]
헤더의 자궁에 깃든 신이 1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깨어나지 않은 것은 바로 해리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이었다. 헤더는 알레사와는 달리 그 어떠한 불행과 고통도 없이 아버지의 사랑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왔기에 '고통을 없애줄 존재인' 신이 깨어날 수가 없었던 것. 이 때문에 클로디아는 장대한 계획을 세워야만 했다.
클로디아 울프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