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텔라 메이든 스토리에 대한 문서. 별도 문서화 시켰지만 스포일러임으로 감췄다.이곳의 내용은 가능하면 보지말고 직접 플래이해서 보자. 미리 보면 흥미 없다.
2. 0장(프롤로그)
디메이커에 맞서 투영체들이 대등하고 싸우고 있었으나, 모선 등장 이 후로 완벽하게 분리한 상황에 빠진다. 데네브는 모선을 워프시킨것을 보고 더이상 투영체들의 한정된 능력으론 디메이커에 맞설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에 자신들을 만들었던 '영혼 설계자'의 후손인 지구인들중 '마스터'로서 당신을 선택한다.
3. 1장
시나리오 진행에 지구, 수성, 금성 투영체가 필요하다.목성의 자폭에 의해 모선이 소멸한 후, 지구와 마스터는 수성과 함께 화성, 금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태양계 식구들을 모으고, 폭발에서 살아남은 목성을 발견한다. 이후 디메이커 군단에 의해 침식당한 명왕성을 구출하고, 존재할 리 없는 행성 네메시스의 투영체와 조우한다. 그녀는 태양에 대한 복수를 갈망하고 그녀와 격돌하나, 전투 끝에 휴전을 맺고 디메이커군의 장수인 전함소녀 키라바를 물리친다. 에필로그에서 네메시스는 홀로 태양을 찾아 다가가나, 이미 빈사상태인 태양을 보고는 복수의 뜻을 접고 태양에게 파장을 나눠주고, 그 과정에서 태양의 의식에 동화되어 오해를 풀게 된다.
4. 2장
시나리오 진행에 글리세, 글리이 투영체가 필요하다.태양계로의 침공을 저지하고 처녀자리로 이동한 지구와 마스터는, 디메이커에게 공격받는 민간 투영체인 글리세를 보호하고 모행성까지 호위한다. 그후 목성은 글리세의 여동생을 찾아달라는 청을 들어주고, 지구 일행은 처녀자리를 수호하는 군 투영체를 찾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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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루트
지구 일행은 단신으로 디메이커에 맞서던 목동부대 군 투영체 벨로를 발견하고 협공하여 디메이커를 물리친 후 사정을 듣게 된다. 목동부대 지휘관 아크튜러스 중장은 원시블랙홀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디메이커군을 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민간 투영체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디메이커군의 유린이 계속되어왔고, 그탓에 해결사 이자르가 아크튜러스의 앞을 막아서나 지구 일행이 합세해 막아내고 이자르를 설득해 돌려보낸다. 금성은 전술블랙홀로 원시블랙홀을 상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 안이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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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루트
목성은 글리세의 여동생인 글리이를 찾아서 행성 글리이로 향하고 그녀를 보호한다. 글리세는 처녀자리의 민간 투영체 대표인 세기누스에게 보호를 청하려 하나 그녀는 얼마 전에 종적을 감췄고, 그 대신 글리이가 해결자 이자르를 언급하며 그녀에게 도움을 청하려 한다. 목성은 얼마안가 이자르와 조우하게 되고, 이자르는 자신의 행성까지 자신을 호위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자르의 행성에서 세기누스와 만난 목성은 구조요청을 듣고 아이돌 투영체인 스피카를 구조한다. 스피카의 구조 후, 목성은 이자르에게 원시블랙홀과 전술블랙홀로의 상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부정하며[1]상쇄안이 실행될 경우의 참사를 이자르에게 설명해주고, 이자르는 자리를 박차고 아크튜러스에게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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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루트
금성의 의견대로 전술블랙홀 생성/발사장치를 제작한 군은 원시블랙홀에 근접해 이를 발사하려 한다. 도중에 이자르가 끼어들어 방해하나 호위를 맡은 지구 일행이 이를 저지하고 전술블랙홀 발사에 성공한다. 그러나 원시블랙홀로 추정되던 것은 사실 디메이커 군단이 만든 인공블랙홀이고, 전술블랙홀과 반응해 폭주해버리고 만다. 이를 동력원으로 쓰던 디메이커 군단은 블랙홀의 폭주에 의해 일시적으로 강화된 채 전함소녀 미츠바의 지휘 아래 지구 일행+아크튜러스 군과 싸우게 된다. 전투 도중 리타이어했던 이자르가 다시 합세하고, 최종적으로 목성과 스피카가 도착해 미츠바의 무력화에 성공한다. 그러나 인공블랙홀은 폭주를 멈추지 않았고 은하의 소멸을 우려한 목성이 이를 자신의 몸으로 받아내며 2장이 끝나게 된다.
5. 3장
시나리오 진행에 볼프356, 티엔지 투영체가 필요하다.-
볼프 루트
이전 작전에서 막 복귀한 볼프 요원에게 임시지휘관 루이텐 소령이 사자자리 변방 탐색을 지시한다. 휴가를 보장받지 못해 투덜거리며 파견을 간 볼프는 그곳에서 웜홀의 이변을 분석하다가 디메이커군과 알파급 함선을 맞닥뜨리게 되어 후퇴하고, 본대와 연락을 시도하나 디메이커군의 방해전파로 인해 연락이 두절된다. 디메이커군을 피하던 중 볼프는 사냥꾼 프로키온의 도움으로 구조되고, 프로키온의 안내에 따라 붕괴된 임시기지를 찾은 볼프는 사령부에 짤막하게 알파급 이상의 위험에 대비하라는 메세지를 보낸다. 이후 전함소녀 아이츠가 나타나 공격을 하다가 건성으로 후퇴 대사를 남기며 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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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지 루트
연락이 끊긴 사실을 알게 된 루이텐 소령은 파수꾼 레고르에 볼프 요원의 수색을 의뢰한다. 이를 하달받은 파수꾼 티엔지는 자매들을 이끌고 볼프 요원을 찾는다. 볼프의 파장을 따라 행성을 찾아간 티엔지 일행은 디메이커군을 차례로 격파하다가 레굴루스를 구하게 되고, 파장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레굴루스와 합류한다. 레굴루스는 냄새를 통해 볼프가 프로키온과 함께 있음을 알아내고, 일행은 프로키온의 거처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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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루트
루이텐 대령은 볼프가 남긴 메세지를 듣고 알파급 이상의 위험에 대해 고찰한다. 볼프와 티엔지 일행은 마침내 만나게 되고 사령부로 복귀하나, 곧바로 전함소녀 아이츠가 습격해온다. 아이츠를 제압한 후 아이츠의 항복 선언에 프로키온이 모두를 제지하고, 아이츠가 연결을 끊었다는 말과 함께 디메이커 군단의 의중에 대해 모선 사마엘이 올 것이라 털어놓게 된다. 루이텐은 이를 믿어보기로 하며 대비를 하고, 지구 일행과 목동부대(아크튜러스)의 백업을 더해 대대적인 방어전투로 디메이커 대군을 격파한다. 이후 등장한 모선 사마엘을 금성의 전술블랙홀과 목성의 돌진으로 막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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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모선을 막아내느라 만신창이가 된 목성을 토성이 응급처치를 하나, 토성은 투영체 복원장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이자르와 프로키온, 그리고 루이텐 소령의 명령으로휴가를 거절당한볼프까지 더해 세 명이서 남방의 기술자 란을 찾아가기로 한다. 루이텐은 일전의 모선 전투에서 잃은, 직속상관이자 전임 사령관인 데네볼라를 그리워하며 3장이 끝난다.
6. 4장
시나리오 진행에 이자르 투영체가 필요하다.란을 찾아 남방으로 떠난 이자르 일행은 기능이 정지된 인공투영체 아에기르를 발견하고, 프로키온의 의견대로 재료를 모아 아에기르를 재기동시킨다. 아에기르는 란을 보호하다가 공격을 받아 기능이 정지된 것으로, 란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한다. 아에기르의 도움을 받아 란을 쫓던 이자르 일행은 큰 규모의 웜홀을 발견하고, 모선의 소환을 막기 위해 조치를 하던 중 웜홀에서 폭발이 일어나 큰 상처를 입고 무스카 왜성까지 밀려난다. 무스카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린 이자르 일행은
7. 5장
시나리오 진행에 케니스 투영체가 필요하다.디메이커와의 전쟁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아이돌 투영체들은 무대를 꾸리고 공연을 벌이며 우주 곳곳을 누비고 있었다. 자신의 후배들을 훈련시키던 케니스는 기술자 시리우스로부터 기술협력을 받아 무대장치를 조달하고 있었는데, 마침 무대장치를 손보던 도중 디메이커군의 보급자원 조달로 약탈 중이던 전함소녀 모르고와 맞닥뜨리게 된다. 케니스는 자신의 힘과 시리우스의 제자 베이즈의 조력으로 모르고와 디메이커 잔당을 무찌르려 하나, 모르고의 특수능력인 상쇄공간에 막혀 난항을 겪는다.[2] 결국 이 사실을 후배들에게 알리고 아이돌 투영체들의 힘과 마침 증원을 와준 다른 투영체들의 힘으로 전함소녀 모르고를 격파[3]한다. 아이돌 투영체 측의 피해가 발생해 무대가 비게 되자, 케니스가 대신 올라가게 되며 5장이 종료된다.
중간중간 후배들의 불평이나 케니스와 베이즈 사이의 만담이 스토리 중간중간에 적절히 섞여들어가있다.
8. 6장
시나리오 진행에 목성(!!) 투영체가 필요하다.[4]부상에서 겨우 회복한 목성은 자신이 블랙홀 에너지를 흡수한 후로부터 행성으로부터의 에너지 공급을 받을 수 없게 됐음을 이자르에게 밝힌다. 더불어 여왕 폴라리스와 독대하고 블랙홀 에너지를 넘겨받겠다고 선언한다. 놀라서 제지하는 이자르를 제치고, 목성은
목성의 완고한 태도에 쩔쩔매면서도 협력해주는 이자르의 모습이나, 자신의 정체를 어설프게 숨기는 알라이, 목성보다 더한 대화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며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히파티아등 상당히 인상적이라 평할 만한 에피소드이다.
9. 7장
프롤로그 시점에서 에너지의 대규모 이동을 감지한 데네브는 자신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그순간 기에나흐와 데네볼라가 그 앞을 가로막고 블랙홀 집합체의 강함을 논하며 더이상의 저항을 멈추라고 한다. 데네브는 이에 불응하며, 기에나흐는 데네볼라에게 데네브의 소멸을 명한다.본편은 연구원인 피아치와 에니프 시점에서 시작하며, 호위를 자처하며 나타난 시그니/사드르 자매와 함께 종적을 감춘 데네브의 연구기록을 하나씩 수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데네브의 연구기록 내용은 다음을 담고 있었다.
- 데네브를 비롯한 투영체는 원래 투영체들이 존재하던 외우주(데네브의 우주. 편의상 "외우주"로 칭한다.)에서 넘어온 존재이며, 투영체들은 사실 디메이커[6]와 영혼설계자 사이의 전쟁에 투입되어 싸우기 위한 병기였다. 데네브가 약한 투영체들을 끌고 차원관문을 넘어온 이유는, 디메이커와의 전쟁에서는 승리했으나 외우주가 모종의 이유[아직 밝혀지지 않음]로 소멸해갔기 때문이었다.[7]
- 디메이커는 데네브가 도주용으로 열어둔 차원관문을 추적해 투영체들을 찾아 우주에 진입하면서 지구를 발견했고, 거기서 주적인 "영혼설계자"들의 흔적을 느껴 지구를 침공하려고 한다.(이 부분은 전작인 행성의 주인님과 이어진다.)
- 마스터의 도움을 받아 디메이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음에도 우주는 외우주와 같은 방식으로 소멸해갔고, 시간능력으로 되돌아간 데네브는 블랙홀 집합체가 명왕성을 매개로 우주를 소멸시키는 현장을 목격한다.
- 다시 시간능력을 사용한 데네브는 에너지의 일점집중에 능한 알파드를 찾아가 명왕성의 제거를 의뢰하나 실패하고, 결국 블랙홀 집합체 쪽에서 찾아오도록 시간능력을 남발해 자세한 내막을 듣게 된다.
- 사실 인류 또한 영혼설계자들이 퍼뜨린 씨앗이며, 원래 우주에 없어야 할 인류, 투영체, 디메이커가 활개를 치자 우주의 연산능력에 과부하가 걸려, 블랙홀 집합체와 명왕성으로 하여금 우주 스스로가 재창조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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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네브는 자신의 시간능력을 통한 우주 재창조의 방해를 거론하며, 한편으로는 최대의 적인 디메이커의 척살과 투영체의 개체 수 조절을 협상카드로 내걸지만, 인류의 존속[9] 부분에서 합의를 내리지 못해 협상은 결렬된다.
...응? 이거 완전... - 협상 결렬 이후, 블랙홀 집합체의 배제를 중점으로 방안을 모색하던 데네브는, 필시 무능력한 존재였을 목성이 블랙홀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고, 거기에 목성과 블랙홀 집합체 간의 전투[10]에서 힌트를 얻어, 블랙홀 집합체 원래의 힘이 폴라리스에게 깃들었음을 알게된다.
- 데네브는 목성을 이리저리 유도해 폴라리스에게서 블랙홀 에너지를 전수받게 하여 블랙홀 집합체와 목성의 공멸을 유도했고, 일부 투영체와 태양계를 보존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시점에 명왕성이 각성을 시작하였다.
- 마지막 남은 힘으로 시간능력을 다시 쓴 데네브는, 목성이 최종적으로 블랙홀 집합체로부터 블랙홀 에너지를 흡수하고 명왕성의 각성 타이밍에 부딪혀 알파드에게 공격 타이밍을 주는 것임을 메세지로 남기며, 피아치와 에니프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목성의 진로를 가로막는 디메이커 군의 파멸함대와 맞서 싸울 것을 지시한다.
전투 도중에도 피아치 일행이 벌이는 만담이나, 7-10에서의 제르가의 얼빵하면서도 털털한 부분이 유머로 다가오지만, 그 이상으로 메인스토리의 긴장감이 세서 묻히는 감이 있다.
추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 수 있다.
- 투영체 "소환"의 원리는 투영체 코어(외우주 설계자 측 인류의 영혼)를 이용해 합성하는 것.
- 시나리오 시즌 8부터는 파멸함대가 등장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 본 게임의 필드 13번째 지역이 나온 상황에서 아직 안나온 파멸함대가 언급되었으니, 14번째 지역의 적이 매우 강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아니면 추적전함 레이가/사이가, 섬멸전함 기리아/기리자 가 각각 파멸함대 일원일 수도 있다.
[1]
목성 왈, 자신의 힘(중력장)은 원시블랙홀의 힘을 빌려쓰는 것이라 그 고유의 파장이 근처에 있으면 알아채는데, 이 근방에서 파장이 느껴지지 않으니 이자르가 말하는 것은 원시블랙홀이 아님
[2]
모르고는 자신이 받은 수비 명령을 지키기 위해 추격하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3]
시리우스의 무력화 장치로 상쇄공간을 꺼버린 후 프리딜을 넣는다.
[4]
5성 투영체이나, 소환에 그리 많은 자원이 들지 않는 행성급 투영체고, 6장(=북방) 쯤 되면 슬슬 5성급 투영체를 하나둘씩 뽑게되는 시점이라 딱히 부담되진 않는다. 저격식이 존재하므로 오히려 볼프, 이자르보다 입수난이도가 낮다.
[5]
왕족의 혈통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블랙홀 에너지는 왕권 그 자체라고 설명한다. 목성의 경우는 편법적으로 블랙홀 에너지를 흡수한 것이기에 경우가 다른 듯.
[6]
일족의 번영과 승리를 위해 전신기계화를 선택한 외우주의 인류
[7]
이 시점에서의 외우주는 인게임의 다차원 지역으로 볼 수 있다.
[8]
재창조를 하지 않고 현상유지가 될 경우,
우주 자체가 무로 돌아갈 만큼 위험한 상황이라고 한다.
[9]
데네브는 마스터선택 과정에서 겪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인류가 무능함을 들어 투영체나 디메이커가 우주에 끼치는 만큼의 큰 위협이 없을 것임을 호도하나, 블랙홀 집합체는 독자적인 생태계의 구성과 발전 가능성에서 충분한 위협이라며 반박한다.어째 기분이 더럽다.
[10]
결과는 목성의 소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