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법은 다양하여 우선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등을 위한 레벨 조정을 할 수 있다. 내릴 수만 있고 올릴 수는 없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레벨 5~6정도의 싱크로 소환에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효과. 역으로 소재의 레벨이 대부분 높아서 문제인
TG 할 버드 캐논이나
슈팅 퀘이사 드래곤의 싱크로 소환에도 쓸 수 있다.
또
사황제의 능묘처럼 라이프를 대가로 상급/최상급 몬스터를 릴리스 없이 소환하는 데도 쓸 수 있다. 능묘의 대용품으로 쓸 경우 레벨 5나 레벨 7의 경우 사황제의 능묘보다 라이프가 적게 들며, 라이프를 조금만 지불하고 릴리스를 줄이는 식의 좀더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고 상대에게 효과를 이용당할 일도 없지만, 레벨 9 이상일 경우에는 손해가 되며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필드 마법과 1회용인 일반 마법이라는 근본적인 차이도 있으므로 모든 면에서 그쪽보다 뛰어난 것은 아니다. 3000 라이프를 지불해서
동성동명동맹으로
푸른 눈의 백룡 3장을 소환할 수 있다.
기본 라이프가 4000인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라이프, 레벨을 자유자재로 내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온갖 연구가 벌어졌다. 듀얼링크스에는 듀얼 스킬이란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 중 라이프 조건이 까다로워 쓰기 힘든 스킬 몇 개를, 고렙 몬스터만 있다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2]
대표적으로 만죠메의 "넘쳐나는 방해꾼이"는 라이프가 500 이하일 경우, 상대 필드에 어드밴스 소환용으로 못 쓰는 "
방해꾼 토큰"을 가능한 만큼 놓는데, "스타 블래스트"는 선턴에 상대 필드를 "방해꾼 토큰"으로 채워버리는 막장 행위가 가능하게 만든다.[3] 이 덱은 설령 후공이라고 해도 선턴에 상대가 몬스터를 최종적으로 1장만 놓고 턴을 종료하면 몬스터 존이 두 칸이나 막혀 융합 덱이 아닌 이상 전개가 매우 힘들어진다. 싱크로 덱은 튜너를 사용하여 방해꾼 토큰을 싱크로 소재로 먹어치우는 방법이 있긴 하다. 일단
듀얼링크스에는 필드의 몬스터를 날릴 수 있는 "
썬더 브레이크", "
궁수부대", "
프렌들리 파이어"가 존재해서 몬스터 존이 방해꾼 토큰에게 점령됐어도 전개할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 역공 타이밍을 잡는 순간, 상대는 라이프가 500밖에 없어서 바로 패배로 직결된다.
위의 전술을 쓸 경우, "앤틱 기어 골렘" 같은 관통 데미지 효과 또는 "플라즈마 전사 에이톰" 같은 직공 효과를 가진 고렙 몬스터와 조합하게 된다. 아무리 상대의 소환을 틀어막아도 그것만으로는 이길 수 없기 때문. 아니면 고렙 몬스터는 수비 표시로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상대의 덱파괴를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덱의 장수가 적을 때를 대비해 "
로컬 빅 허리케인"이 필수. 이 경우, 상대가 계속 드로우 페이즈만 반복하면 자신이 이기는 줄 알고 묵묵히 기다렸다가 막판에 통수를 맞는 최악의 통수덱이 탄생한다.
당연하지만, 스블 방해꾼 덱의 최악의 천적은 번 고문덱. "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이 한 번 뜨는 순간 답이 없고, 양쪽 플레이어가 엔드 페이즈마다 자신의 묘지의 카드의 수 × 100 데미지를 받는 "그림자 게임" 고문덱은 빨리 게임을 끝내지 못하면 먼저 죽는다.[4]
용만의 "타이탄 쇼다운"은 자신의 라이프가 상대보다 적으면 상대에게 주는 전투 데미지가 배가 되는데, "스타 블래스트"로 라이프를 조정하고 관통 몬스터를 꺼내[5] 관통 데미지로 상대 라이프를 끝낼 수 있다.
유희의 "접근금지"는 라이프가 1000 이하일 경우, 상대 다음 턴 종료 시까지 양쪽 플레이어는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할 수 없고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는데, "스타 블래스트"로 라이프를 조정하면 "크리보르", "카이트로이드", "타스켈론" 등 패 / 묘지에서 상대 공격을 무시하는 몬스터 효과나 "데스페라도 속사포 드래곤" 같이 필드에서 상대 턴에도 까다로운 효과를 발동하는 몬스터 효과를 무시하고 안전하게 폭딜을 때릴 수 있다.유희의 카드이기도 한 파괴룡 간드라의 경우, 소환된 턴의 자괴 효과를 봉인해 영구적으로 남길 수 있기까지 하니 금상첨화.
범용성으로 보면 밴디트 키스의 "밴디트"는 1500이하일 때 상대의 세트카드 한장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어서 쓰기 좋다.
[1]
현실적으로 라이딩 듀얼에서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일반 마법 카드를 왜 라이딩 듀얼에 들고 있나면, 게임에선 Sp(스피드 스펠)이 아닌 보통 마법 카드는 게임등에서는 아예 덱에 못 넣지만, 원작의 룰에서는 덱에 넣을 수는 있다. 사용하면 2000 데미지를 받지만.
[2]
듀링에는 여태껏 "
빛의 봉인벽" 같이 라이프를 원하는 만큼 확 줄이는 카드가 없었다.
[3]
이에 유희왕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
파이어 볼"이 반필카라는 개드립이 돌곤 했다.
[4]
2020년 10월 14일 금제로 "그림자 게임"은 라이프가 1000 이하이면 적용이 되지 않게 너프를 먹었지만, 이 금제 때 "넘쳐나는 방해꾼이", "스타 블래스트"도 골로 갔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5]
앤틱 기어 골렘,
블랙 로즈 드래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