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8:54:54

스콜포녹(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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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포녹
Scorponok / スコルポノック
알트 모드 MH-53 페이브 로[1]
소속 디셉티콘

1. 개요2. 작중 행적3. 게임4. 평가5. 여담

1. 개요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평소엔 블랙아웃과 함께 다닌다.

2. 작중 행적

2.1. 트랜스포머(영화)

블랙아웃 카타르 미군 기지를 초토화시키는 도중에 달아난 윌리엄 레녹스 대위와 부대원들을 제거하기 위해 사출한다. 모래 속에 숨어서 그들을 관찰하다가 레녹스의 뒤를 노리지만 로버트 엡스에게 발각, 사격을 피해 모래 속으로 숨는다. 이후 다시 나타나 부대원들 중 하나를 꼬리로 찔러 죽이면서 본격적인 사냥을 개시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간을 너무 끌어 부대원들이 펜타곤과 연결하게 하는 중대한 실수를 범한다. 근접항공지원 요청에 의해 출격한 A-10의 공격을 견뎌내지만 AC-130의 기관포 사격[2]에 큰 피해를 입고 꼬리가 잘린 채 모래 속으로 도망친다.

스콜포녹의 꼬리는 수송기에 실려서 미국으로 이송되는데, 도중에 스스로 움직여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2. 타이탄 매거진 코믹스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Movie_TitanTransformers8_ScorpieIronhide1.jpg
아이언하이드와 미군들에게 추적당하나, 역으로 아이언하이드의 구동계를 장악해 미군을 공격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한 병사가 연결 부위를 공격해 조종에서 풀려나게 했다.

2.3.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작중 후반부 이집트 전투 도중 뜬금없이 사막 속에서 튀어나와 제트파이어를 공격한다. 제트파이어의 복부를 헤집으며 중상을 입히지만, 직후 제트파이어의 주먹에 내려찍히며 사망. 총 등장 시간은 1분도 채 안 된다.

3. 게임

3.1. 트랜스포머 휴먼 얼라이언스

아프리카 사막 루트의 보스로 등장. 다양한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가로막으나, 옵티머스 프라임에 의해 자기 꼬리에 찔려서 죽는다.

4. 평가

강력한 화력과 기습 공격으로 윌리엄 레녹스 대위와 부대원들을 궁지에 몰아넣어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1편의 디셉티콘들중 최악의 트롤러라고 할수 있는데, 그들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너무 오래 끌어 부대원들이 펜타곤과 연락하게 하는 최악의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다.[3]

이 탓에 생존자 제거라는 임무에 실패해서 미군이 디셉티콘의 존재를 알아차렸을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가 SABOT에 약하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스콜포녹이 일을 제대로 처리했다면 디셉티콘이 미션 시티 전투에서 승리해서 올스파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작품 외적으로는 1편에 나온 디셉티콘들과 함께 트랜스포머 1편에 비해 이후 시리즈에서 디셉티콘이 얼마나 너프되었는지는 보여주는 증인이다. 정찰 및 잠복용 중소형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군인들의 보병화기로는 씨알도 안 먹혀서 몇시간을 대처하며 군인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겨우 국방부와 연락해 출격시킨 건쉽으로 미사일과 기관포를 쏟아부었음에도 꼬리만 끊어진 채 유유히 도주했다. 물론 이후 시리즈에서 트랜스포머들에게 유효한 화력을 낼 수 있는 탄종이 개발되었다는 설정이 붙긴 했지만 설명이 없는데다 마이클 베이식 미군만세 연출이 주가 되어 2편부터는 제대로 된 디셉티콘 병사들조차 돌격소총에도 우수수 떨어져나가는 허접 집단이 되어버린다.

5. 여담

  •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HoorayScorponok.jpg
    영화에서는 안 나왔지만 인간형으로 변신도 가능하다. 사실 변신이라고 하기도 애매한데 두 다리가 나와 일어서는 게 끝이다. 심지어 머리도 그대로이다. 참고로 이 형태는 디럭스 완구에서 재현되었다.
  • 트랜스포머 매체에 등장한 스콜포녹 중 메가트론을 섬기는 유일한 스콜포녹이다.[4]
  • 1편 초반부의 사막 전투에서 스콜포녹을 피해 도망치는 군인들의 표정이 리얼한데, 이는 촬영할 때 모래가 솟구치는 효과를 내기 위해서 실제로 폭발을 일으킨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 리얼한 표정은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었다는 것이다.


[1] 정확히는 블랙아웃의 비클모드인 MH-53 헬기의 일부로 변신하는 것이다. 몸통을 자세히 보면 헬기에 붙은 경고문 등이 적혀있는 것이 보인다. 또한 블랙아웃은 스콜포녹과 개별 활동을 펼치더라도 단독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2] 일명 SABOT탄. 그런데 탄의 이름은 SABOT이라면서 효과를 설명할 땐 6천 도의 고온으로 트랜스포머들의 장갑을 녹이는 써마이트스러운 탄으로 나온다. 사실상 이름만 SABOT이고 완전히 다른 탄종. [3] 지금 보면 왜 이렇게 시간을 끌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 처음에는 사막의 모래 속에 숨어 다니면서 꼬리로 부대원들을 사냥했는데, 나중에는 대놓고 모습을 드러내며 추가적으로 제거한 사람이 없다. 그냥 멀리 떨어져서 로켓만 쏘는데 엄폐한 부대원들에게 하나도 안 맞고... 차라리 상대가 자신에게 별 효력이 없는 보병화기로만 무장했으니 접근해서 죄다 꼬리로 찔러 죽였으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4] G1의 스콜포녹은 메가트론이 아닌 갈바트론 쪽이었고, 그마저도 협력 관계에 잠깐 동안은 본인이 리더였다. 비스트 워즈의 경우 둘 다 동명이인이고, 에너존과 리부트의 스콜포녹은 테러콘 소속이다. 그나마 에너존의 스콜포녹이 메가트론의 수족으로 부려진 적이 있지만, 자의가 아닌 세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