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스카이거 기지 Skygerr Station |
2. 상세
스투코프는 케리건과 재회하고 스카이거 기지가 에밀 나루드의 비밀 실험 장소라고 말했고, 그곳에서 탈출한 스투코프는 테란 자치령과 나루드의 실험을 박살내기 위해서 케리건에게 연락을 하며 동맹을 맺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혼종 생산시설 중 가장 거대하며 외딴 곳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코랄의 뒤를 이어 자치령에서 2번째로 가장 경비가 삼엄한 곳이다. 케리건도 그 점을 역이용해 다수의 테란들을 감염시켜 방어선을 뚫는다.기지 옥상에는 자치령의 방어 부대와 광물, 베스핀 간헐천이 자리잡고 있으며, 유일하게 연구실로 들어가는 통로는 옥상의 승강기 뿐이다. 기지 옥상을 장악해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면 다른 테란 자치령 방어부대가 혼종 파괴자 8마리를 억류하고 있으며, 몇몇은 멩스크의 자치령 근위대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 젤나가 사원, 혼종, 그리고 최하층엔 탈다림 프로토스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다른 시설들과 다르게 자치령 근위대 병력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데 아크튜러스는 이미 자유의 날개에서 카스타나의 혼종 연구시설을 레이너에게 털린 전적이 있었고, 뿐만 아니라 기지 아래층에 상당수의 탈다림 프로토스들이 사원까지 건설해 자리를 잡고 있었기에 이들 때문에라도 삼엄한 경비를 배치해 놨다면 설명이 된다.
이곳의 병력들은 케리건의 저그 군단에 의해 안팎으로 싸그리 궤멸당해 버리지만, 케리건이 굳이 이곳을 박살내지 않았더라도 뫼비우스 특전대처럼 혼종에게 세뇌되어 무자비한 파괴 활동을 벌이는, 아몬의 꼭두각시로 전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보면 볼수록 상당히 섬뜩한 곳으로, 어둠의 손아귀 임무에서 오른쪽 지역을 살펴보면 감염된 해병들이 보관된 동면 캡슐이 다수 보관된 방이 있는데, 아마 여기서 스투코프와 관련된 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감염된 해병들이 어디서 왔나도 의문인데, 정황상 나루드가 사고 등으로 위장해서 해병을 감염시킨 다음에 실험체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