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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믹스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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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월간 | 완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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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성인, 로맨스 | |
작가 |
스토리: 껍데기 작화: KM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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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
투믹스
▶ 원스토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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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 1부 | 2022. 01. 30. ~ 2023. 01. 08. |
2부 | 연재 예정 | |
연재 주기 | 일 |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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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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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우연히 알게 된 선배의 취미생활로 인해 180도 변해버린 선배와 나
선배, 제가 시키는대로 한다 했죠?
작품 소개
선배, 제가 시키는대로 한다 했죠?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투믹스에서 2022년 1월 30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된다.[1]2022년 4월부터 투믹스 글로벌을 통해 영문판도 연재되고 있으며,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영어식으로 현지화 되었다.[2] 일본어판 역시 투믹스 재팬에 번역되어 올라온다.
2023년 1월 8일 56화가 업로드되며 1부가 완결되었다.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회차 목록 ▼ |
<table width=100%><rowcolor=#ffebea> 회차 | 제목 | 연재일 |
<colcolor=#f97e9a> 제1화 | 선배의 안에 스위치 온! | 2022.01.30 | |
제2화 | 사람들 앞에서 찌릿찌릿♥ | ||
제3화 | 변태 후배의 마음대로! | ||
제4화 | 나 좀 어떻게든 해줘~... | ||
제5화 | 혼자서 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 | ||
제6화 | 부끄러우면 느끼는 타입? | ||
제7화 | 선배의 모습을 전부 보여주세요! | ||
제8화 | 그녀의 야릇한 일탈 | ||
제9화 | 이제 이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어... | 2022.02.06 | |
제10화 | 나, 선배랑 뭘 하고 싶은걸까? | 2022.02.13 | |
제11화 | 한 번 더 하면 알 수 있겠지! | 2022.02.20 | |
제12화 | 그런 소릴 들려주면 못 참는다고..! | 2022.02.27 | |
제13화 | 더 세게, 더, 좀 더 세게 | 2022.03.06 | |
제14화 | 하라면 못할 줄 알고? | 2022.03.13 | |
제15화 | 아싸에게 접근하는 존예 인싸녀 | 2022.03.20 | |
제16화 | 그 선배보다 더 기분좋게 해줄게 | 2022.03.27 | |
제17화 | 다정한 입속으로♥ | 2022.04.03 | |
제18화 | 나 건방지니까.. 뒤로 혼내주세요 | 2022.04.10 | |
제19화 | 그만큼 버텼으면 이제 싸도 좋아...! | 2022.04.17 | |
제20화 | 오늘 하루 '싫어'는 없어요 | 2022.04.24 | |
제21화 | 선배의 야릇한 흥분 포인트 | 2022.05.01 | |
제22화 | 이런 것도 취향인가요? | 2022.05.08 | |
제23화 | 남자애의 굵은 손가락으로 | 2022.05.15 | |
제24화 | 비상계단에 울리는 신음소리 | 2022.05.22 | |
제25화 | 이런거 즐기는 변태라서 미안해 | 2022.05.29 | |
제26화 | 더 이상 못 참겠으니까 | 2022.06.05 | |
제27화 |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 2022.06.12 | |
제28화 | 이제 나랑 재미 볼 차례야 | 2022.06.19 | |
제29화 | 아슬짜릿 제멋대로♥ | 2022.06.26 | |
제30화 | 상냥하게도 해주면 안돼? | 2022.07.03 | |
제31화 | 박을수록 선배보다 출렁거려 | 2022.07.10 | |
제32화 | 가슴에 파묻혀서 맞는 절정 | 2022.07.17 | |
제33화 | 술자리에서 선배의 모습? | 2022.07.24 | |
제34화 | 더 큰 자극을 위한 상담 선생님 | 2022.07.31 | |
제35화 | 지금부터 강도 조절 시작합니다~ | 2022.08.07 | |
제36화 | 두 손이 묶인채로 ㅈ위 라이브 | 2022.08.14 | |
제37화 | 누나의 목구멍을 장난감처럼 | 2022.08.22 | |
제38화 | 참을 수 없는 쾌락과 신음 | 2022.08.29 | |
제39화 | 거실에서 맛본 색다른 맛의 육봉 | 2022.09.04 | |
제40화 | 동네방네 소문나는 창피한 짓 | 2022.09.11 | |
제41화 | 베란다에서 절정의 분수쇼 | 2022.09.18 | |
제42화 | 생각이 많을 땐 ㅈ위가 제격 | 2022.09.25 | |
제43화 | 몸 속 깊은 곳까지 넣어도 부족해..! | 2022.10.02 | |
제44화 | 지, 지금 어딜 만지는 거야..? | 2022.10.09 | |
제45화 | 넣기 전에 입으로 먼저 닦아줄게 | 2022.10.16 | |
제46화 | 아슬아슬 요란스럽게 박아볼까? | 2022.10.23 | |
제47화 | 맥없이 안에 싸버려도 좋아♥ | 2022.10.30 | |
제48화 | 너무 흥건해서 못 움직이겠는걸요 | 2022.11.13 | |
제49화 | 매번 욕구 채워줄 '준비' 힘드니까요 | 2022.11.20 | |
제50화 | 왔어? 오랜만이네 | 2022.11.27 | |
제51화 | 너.. 이런 취향이었어? | 2022.12.04 | |
제52화 | 야동에서 봤던 거 그대로 해줘요 | 2022.12.11 | |
제53화 | 나 너무 야한 얼굴로 느끼고 있어 | 2022.12.18 | |
제54화 | 마지막처럼 마음껏 싸줘, 부탁해 | 2022.12.25 | |
제55화 | 마지막 몸섞음과 아쉬운 끝맺음 | 2023.01.01 | |
제56화[3] | 좋아서 했던 관계의 끝 | 2023.01.08 |
4. 등장인물
4.1.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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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할거면 확실하게 하죠! 제가 선배 일상을 바꿔줄테니까.
작품의 남자 주인공이자 대학 신입생. 영문판 이름은 헨리 장(Henry Jang).- (1~7화) 신입생 OT때 술을 마시다 올라올 때 다수가 보는 앞에서 예은에게 구토하는 바람에 학과 유명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예은에게 꼼짝 못하고 붙잡혀 대학 생활을 한다. 어느날 예은의 가방에서 흘러나온 리모컨의 정체를 파악하며 예은의 취미를 알아내고 이를 이용해 예은에게 이제부터 자기가 말한대로 하라며 약점을 잡고 강압적으로 나간다. 이 때 예은을 아무 생각없이 약한 진동으로 자극하다가 절묘한 타이밍에 끊어버린 탓에 몸만 달아오른 예은에게 끌려가 게임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게임 도중에 사람들이 들어오자 더욱 세게 조이고 오히려 스스로 몸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예은은 부끄러운 상황이 되면 더욱 흥분한다는 사실을 알아내 아예 문을 활짝 열고 들키면 부끄러운 상황을 계속해서 만들면서 예은을 점점 컨트롤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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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화) 전날 있었던 일을 크게 신경쓰는지 책임을 진다는 말까지 한다. 이에 식겁한 예은이 그 일을 더 이상 언급하지 말자고 말하며 희준 자신이 원하는 상황으로 흘러가는 것에 뭔가 아쉬움을 느낀다.
그렇게 며칠 동안 예은을 멀리서 관찰하며 여러 가지를 알아내다 예은이 낌새를 느껴 빈 강의실으로 끌고 가서 예은이 이유를 캐물으려고 하다가 그 질문이 나올 것 같자 선수친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은 예은과 줄다리기를 하다가 지난 시간에 더한 것도 할 수 있었다는 말에 새로운 자극을 원했던 예은이 걸려들며 대전을 받아들인다. 대전 장소에 도착한 후 지체 없이 바로 게임을 시작한다.
- (12~15화) 하지만 우발적으로 시작된 지난 게임과 달리 각 잡고 시작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긴장에 게임이 진행되지 않자 예은이 진행을 위해 권한을 모두 넘겨준다. 그래서 긴장을 풀어주려는데 그 방법에 흠칫 놀란 예은에게 머리채를 한 번 잡히고 다시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 한 회차를 마무리할 때마다 추가 코인을 넣는 예은을 받아주고 추가로 게임한다. 끝난 후 이번에는 제대로 이러한 관계를 마무리하려는 예은에게 게임 중 집에서 전화가 온 예은이 보인 모습을 생각하며 이대로면 처음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니 변화를 만들어주겠다고 설득하고 예은이 일단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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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화) 이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에 잠겨있는 중 민아가 다가와 전에 말한 밥 제안에 고민을 미루고 밥을 먹으러 가는데 알고보니 그 자리가 과 인원들이 모인 술자리라는 것에 처음에는 실망하지만 금방 자리에 어울린다. 화장실에 가려고 밖으로 나올 때 흡연중인 민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중 민아가 단 둘만의 조용한 2차를 제안하는데 농담인 줄 알고 말을 돌린 후 갈 길을 간다.
이후 제대로 간 모습을 보이자 민아가 데리고 가는데 도착지가 다름 아닌 모텔. 깬 후 민아가 처음 만날 때 친해지려는 것과 둘만의 조용한 2차 제안이 진심임을 드러내며 예은보다 자신있다는 말과 함께 이니시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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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화) 거기에 민아가 희준과 예은 사이에 뭔가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한 번 예은을 언급하자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부정한다. 이 부정을 확인한 후 민아의 주도하에 게임이 전개된다. 민아가 먼저 턴을 가진 후 온 자신의 턴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할 시간에 오히려 민아에게 이를 물어보는데 민아가 이러한 태도를 보인 희준을 더욱 마음에 들어하며 답을 알려주고 받는 턴에서 주도권을 더 잡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민아가 자신을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노는 듯한 몇 수 위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게임 내내 민아에게 압도당한다. 게임이 끝난 후 고민에 잠긴 모습을 민아가 보고 OK만 받을 수 있다면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하며 게임의 중요 포인트였던 애태우기가 하나의 기술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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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화) 예은에게 주말에 시간이 있냐고 물어보고는 예은에게 치마를 입고 나오라고 이야기하고 만나게 된다. 그러고는 하루동안 예은이 부정하지 못하는 데이트가 시작된다.
먼저 예은에게 하루 종일 노팬티로 다니라고 명령하고 벗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예은이 화장실에서 벗은 팬티를 가져간다.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해 육교를 올라갈 때 아무도 없는데도 뒤에서 아저씨가 보고있다고 거짓말하자 예은이 치마 속이 안보이도록 손으로 가리려고 하는데 이 때 가리지 말라고 명령하면서 예은을 부끄럽게 만들어 성적 취향을 자극한다. 육교 위에 올라와서 아무도 없는 걸 알게 된 예은에게 한대 얻어맞고는 예은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 있다며 예은과 성인용품점을 방문했는데 가방 안에 넣어뒀던 예은의 로터가 사라지고 없어졌다는 사실을 고백하고[4] 새로운 걸로 하나 사준다.
이후 영화관에 가서 갈 때까지 혼자 해보라고 명령하는데 예은이 못하겠다고 하자 너무 나갔나 생각하는 와중에 예은에게 희준에게 직접 해달라고 부탁받자 소리내지 말라며 직접 만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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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화) 민아에게 애태우는 것도 과정이라고 들은 것을 생각하면서 침대 위에서 만족시킬 자신이 없으니 침대로 가기 전까지 잔뜩 애를 태운다는 작전을 짰던 것이 드러난다. 작전대로 예은이 갈 것같다고 할 때마다 손가락을 멈춰서 계속 애태우는 작전을 쓴다. 예은이 참다 못해 희준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희준을 자극하다 희준의 신호가 올 때 멈추는 것으로 돌려준다.
열이 오른 둘은 영화 도중에 상영관 밖으로 나간다. 근처 모텔에서 이어하자고 말하는데 예은에게 이끌려 비상계단으로 가며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을 하던 도중 둘 다 갈 것 같은 순간 누군가 계단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자 하던걸 멈추고 도망가며 일시정지된 게임은 기척이 사라진 후 재개된다. 게임을 이어하다 과거의 내가 들으면 분명 미친거 아니냐고 생각할거라고 생각하다 예은의 새빨개진 흥분한 얼굴을 보고 미친게 맞는거 같다고 수긍한다.
게임 중 예은의 가슴을 잡자 예은이 가슴 만지지 말라고 하는 말을 듣고 예은의 노브라 상태를 알아차린다. 계속 게임을 하면서 예은을 변태라고 부르고 매도한다.게임이 끝난 후 예은에게 밥을 사주고 예은과 지하철역 입구에서 헤어진 후 길가에 쪼그려 앉아 예은을 좋아하는 건가 고뇌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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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화) 학식을 먹는 중에 자기가 예은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를 애써 부정하다 친구가 와서 민아와 사귀고 있냐는 말을 듣게 된다. 왜 그런 소문이 도는지 듣고 민아를 찾아가 애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다닌거냐고 묻는다. 민아의 해명을 듣고 민아가 저번의 답변을 해달라고 하자 예쁘고 스타일이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예은과 했던 약속 때문에 이제와서 한눈팔 수는 없다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면서 거절한다. 직후 민아가 알았다며 돌아가려다 자기가 잃어버린 예은의 로터를 보여준다.
이후 예은에게 이걸 어디서 났냐며 물어보자 예은이 신경 쓰이냐며 따라오라는 말에 민아를 따라가다 예은과 마주친다. 예은이 자기와 민아 사이의 소문을 알고 있을까 걱정했는데 예은도 역시나 알고 있었다. 이후 예은이 자기를 잡으며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하는데 예은이 의심받을 것을 생각해 나중에 하자며 그대로 민아를 따라간다. 도착한 곳은 예은과 처음으로 게임을 했던 화장실이었는데 예은과 화장실에 들어갔던 것을 민아가 다 알고 있자 경악한다. 이후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며 소리치지만 민아에게 화장실에 같이 들어가자는 말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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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화) 민아에게 예은과의 관계를 추궁당하자 솔직하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말하게 된다. 이후 민아에게 자기것을 빨리게 된다. 어떤 사람이 무슨 일이냐며 다가오자 민아를 잡고 떼어내려고 하지만 민아가 더 달려드는데 겨우 아무 일도 아니라고 답하며 재빠르게 문을 닫는다. 그러고는 민아에게 나 아니어도 되지 않냐는 식의 말을 하자 오히려 민아에게 자기 것을 잡혀 가기 직전까지 가게 된다. 민아가 팬티와 치마까지 벗고 들이대자 결국 될 대로 되라고 생각하면서 게임을 하게 되는데 저번처럼 또 민아의 허락없이 브래지어를 풀고 가슴을 만지자 민아가 다시 정색한다.
그러자 민아에게 재미타령하면서 정한대로 맞춰주기만 하면 재미있겠냐며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할 때가 제일 재밌었다고 말하자 마음대로 해보라는 허가를 받는다. 그러자 딱 좋은 게 생각났다며 그대로 손바닥으로 민아의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 민아의 엉덩이를 때릴 때마다 꽉 조여오는 게 기분이 좋다며 계속 엉덩이를 때리면서 게임을 진행하다 화장실 밖에 누군가 있는 것을 알자 때리는 걸 멈추는데 민아의 땀범벅에 헐떡이는 뒷모습을 보고 자기가 너무 심한거 아닌가 생각하다 민아에게 이걸로 끝이냐는 도발을 당하고는 이제는 아프게 한 만큼 부드럽고 다정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리곤 이번에는 천천히 게임을 하다가 이렇게 큰 걸 어떻게 보고만 있냐며 가슴을 또 만지면서 선배보다 큰 거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다 아까 엉덩이를 때린 것 때문에 닿을 때마다 아프다며 살살해달라는 부탁에 서로 바라보는 자세로 바꾸면서 어떠냐고 묻는다. 이후 민아가 자신의 성향을 말하면서 희준에게 고백하자 두근거림을 느끼는데 민아에게 키스를 당하자 격렬하게 게임을 하면서 이런건 반칙 아니냐고 생각한다.
민아와의 게임 도중 자기는 왜 이렇게 단순할까 생각하다 민아가 자기를 앉히고 그 위에 올라타자 맨 처음 선배와 게임할 때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다 민아의 가슴을 빨기 시작하고 이젠 한계라며 민아의 엉덩이를 손으로 꽉 쥐자 민아가 움찔하며 크게 반응하자 본인도 사정하게 된다. 게임이 끝난 후에는 민아가 자기한테 관심이 있는 것과 선배와의 관계를 끝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동시에 하는데 민아가 엉덩이에 멍들겠다고 말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면서 민아가 자신의 약점을 잡고 있는 것을 생각하고는 선배와 만나지 말고 너와 사귀라고 할거냐고 묻지만 민아에게 그렇게 하긴 싫다는 말을 듣고 민아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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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9화) 예은을 뿌리치고 갔던 것을 사과하려고 전화, 문자도 해보지만 반응이 없고 강의실도 찾아다녀도 못찾다가 예은의 친구를 만나 어제 예은이 남자까지 껴서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술 마시고 뻗어서 다른 남자와 무슨 일이 난 것 아닌가 망상하다가 예은이 마음대로 연애도 하고 놀 수 있다면 그때도 자기가 옆에 있을 수 있을지 생각하던 와중에 예은과 마주친다.
이후 예은에게 어제 술마신 상황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데 예은이 자극이 부족하다는 말에 '제대로' 하면 되는거냐고 말하고 헤어진다. 다만 예은의 말을 잘못 이해해서 예은이 바라는건 일상을 바꿔주겠다고 했던 그 약속이 전부라고만 생각한다. 그런데 더 강한 게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생각나지 않아 결국 민아에게 연락한다.
민아가 상담을 하는 대신 조건을 내걸자 수락하고는 예은과 했던 것들을 모두 이야기한다. 이후 예은을 불러내 저번에 갔던 모텔이 괜찮냐고 묻는데 거기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여러 군데 중에서 골랐다고 말한다. 그러자 예은이 여러 군데가 어디냐고 묻자 현실성이 없다며 선배 방이나 자기 집을 이야기하는데 예은에게 자기 집에 갈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예은이 씻고 오자 가져온게 있다며 SM용품을 꺼낸다. 그러면서 예은의 손을 구속구로 묶고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다며 안대를 씌우고는 규칙을 하나 더 얹자며 지금부터 끝날 때까지 소리를 내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못 지키면 놀이는 이대로 끝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면서 그대로 방에서 혼자 하던대로 한번 해보라며 오늘도 자기가 하는 말은 무조건이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예은이 혼자 하는 모습을 보다가 갑자기 예은의 것에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예은이 소리를 내자 '선배 지금 소리...'라고 말하는데 예은이 고개를 필사적으로 절레절레하자 한 번만이라며 그냥 넘어간다. 그러면서 예은의 허벅지에 입을 맞추더니 예은의 것을 핥는다. 그러더니 침대에서 예은을 바닥으로 내려오게 하고는 자기 것도 입으로 해달라고 하는데 예은이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용해 예은의 앞에서 사라져 예은이 네 발로 기어다니며 찾아다니게 만든다. 예은이 희준의 것을 입으로 해주자 민아가 했던 강하게 나가는 걸 더 좋아할거라는 말을 떠올리며 예은의 머리를 잡고 강하게 쑤셔넣는다. 예은이 못참고 콜록거리자 이번에는 침대에 예은을 올리고 곧바로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 도중에 예은이 소리에 민감할거라고 생각해 귀에 대고 자기 몸이 얼마나 야한지 아냐며 말로 공격하면서 민아가 했던 말을 다시 떠올리고는 이런 모습을 보면 괴롭히고 싶어진다고 속으로 인정한다. 마지막엔 선배의 몸 위에 사정하고는 지금까지 한 것 중에 제일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러고는 괜찮냐며 안대를 푸는데 눈물을 흘리는 예은을 보고 당황한다.
예은에게 자기가 실수했냐고 묻자 무서웠다는 대답을 듣고 속으로 엄청나게 당황한다. 그러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려는 찰나에 예은이 먼저 사과하고 이 관계를 진심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손을 묶은 구속구를 풀면서 많이 순해졌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민아가 알려준 것을 빼면 준비한 것도 없으면서 준비한 게 더 있다고 말하다가 집 구경 좀 시켜달라고 하더니 갑자기 예은의 브래지어를 풀고는 식탁에 예은을 눕히고 게임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밥을 먹을 때에도 후배와 게임하면서 신음 소리를 낸 것이 떠오를거라며 일상을 바꿔준다고 다시 말한다.
4.2.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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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준의 선배. 희준과 OT때 있었던 일로 희준을 부려먹고 다니는데 이후 희준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알몸이나 자신의 변태적인 모습, 상황을 다른 사람이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부끄러움을 느끼면 더더욱 성적으로 흥분하는 성향으로 보인다. 다만, 본인은 자신의 성향을 인정하지 못하고 희준에게 수치플레이를 당하면 더더욱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그 상황이 지나가면 희준에게 화를 내는 게 반복된다. 또한, 희준이 한 발 물러서려고 하면 자기가 희준에게 한마디씩 더 해서 물러서지 않도록 붙잡기도 한다. 이런 한마디를 본인은 무심코 실수로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아버지로 인해 억눌려있던 자신의 성적인 본성이 튀어나오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처음 리모컨을 들켰을 때에도 희준에게 어떻게 해야 비밀로 해줄거냐고 저자세로 나가자 희준이 자기가 지금 하는 짓이 빼도박도 못하는 협박인데다 악당같다고 느껴서 더 이상 자기를 부려먹지 마라고 하고 끝내려는데 예은이 여기서 '그리고?'라고 한마디 보태는 바람에 그냥 끝났을 상황이 예은이 희준에게 약점 잡히는 상황으로 간다. 이때부터 예은의 피지배 성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 이후로 가면 갈수록 희준이 명령할 때에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얼굴을 붉히고 복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봐서는 서브미시브 성향인듯.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 단 둘만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버지가 너무 엄격하고 고지식해서 자취도 못하게 하고 통금시간까지 정해놓으면서 이성 관계 자체를 만들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영문판 이름은 예니 장(Yenny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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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신입생 OT때 있었던 일로 희준을 부리는 듯이 데리고 지내다 희준에게 잠깐 가방을 맡긴 사이에 흘린 리모컨을 희준이 줍게 된다. 강의에서 발표하던 도중에 스위치가 켜지고 강도가 점점 세지자 결국 모두가 보는 앞에서 가버리고 만다. 이렇게 리모컨의 정체와 취미를 희준에게 들키자 강의가 끝나자마자 희준을 아무도 없는 곳으로 끌고가 엄청나게 화를 내는데 희준이 이 때부터 강하게 나오자 어떻게 해야 비밀로 해줄거냐며 희준에게 약점을 잡히게되고 자기가 명령하는 대로 따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안에 있는 로터를 빼려고 화장실에 가려다 신고하러 간다고 착각한 희준에게 큰소리를 내며 화를 내자 희준이 이에 열받아서 자기 명령을 따르라며 빼지 못하게 막고 예은도 그 말을 듣고 어디 한번 해보라며 도발하는 바람에 그대로 다음 강의실로 간다. 희준은 진동 소리가 들릴까봐 진동을 일부러 약하게 켰는데 예은은 오히려 이 약한 진동이 계속되자 오히려 더 몸이 달아오르고 강의 도중에 가버리려고 몸을 이리저리 비틀기까지 한다. 그러다 앞자리에 앉은 후배들이 말을 걸자 후배가 보는 앞에서 절정에 다다를 뻔 했지만 희준이 놀라서 진동을 끄는 바람에 가지도 못하고 몸만 달아오른 상태를 버티지 못해 희준을 끌고 화장실로 가서 희준 다리 위에 올라타고는 자기 좀 어떻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 (5~7화) 결국 희준과 게임을 하면서 첫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런데 게임 도중 갑자기 다른 사람이 화장실에 들어오는걸 듣고 오히려 더 꽉 조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희준에게 자신의 성향을 들키게 된다. 희준이 화장실에 사람들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삽입을 하자 이런걸 들키면 자기는 어떻게 되는거냐고 걱정하면서도 오히려 자기가 먼저 움직이면서 게임을 한다. 희준이 가지고 있던 로터를 대면서 더 강하게 자극하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아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희준이 가만히 있으라며 강하게 깊숙하게 삽입하자 결국 소리를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크게 내고 만다. X됐다고 생각했지만 화장실 안에는 다 빠져나가서 아무도 없었고 희준에게 화를 내는데 옆 칸에 사람이 들어오자 다시 소리를 죽인다. 그러더니 희준이 오히려 문을 열고 게임을 진행하자 몸이 불이 나는 것 같다며 더욱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8~9화) 가정의 과보호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서 변화를 꾀하기 위해 리모컨이 필요한 취미생활을 하게 된 것임이 드러난다. 그러면서 희준과의 일이 있던 후 스트레스 해소 중에도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는 동시에 충족됐던 순간을 떠올리는데 이 때 들던 감정을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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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화) 전날 있었던 일에 머리 속이 복잡한 중에 희준과 마주치고 대화하는데 책임을 진다는 희준의 말에 식겁하며 전날의 일을 더 이상 언급하지 말자고 말한다. 다시 생각을 정리하는데 리모컨이 필요했던 이유도 나오며 전날 상황을 회상한다.
그렇게 며칠을 지내다 희준이 자꾸 자기를 쫓아다니는 것이 느껴져 희준을 빈 강의실에 끌고 가서 그 이유를 캐묻다가 그 질문을 하려고 하자 희준이 선수친다. 이에 어이없어하며 흔들리지 않고 희준과 줄다리기를 하다가 지난 시간에 더한 것도 할 수 있었다는 희준의 말에 새로운 자극을 원했던 마음이 걸려들며 대전을 받아들인다. 대전 장소에 도착한 후 지체 없이 바로 게임을 시작한다.
- (12~15화) 하지만 우발적으로 시작된 지난 게임과 달리 각 잡고 시작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긴장에 게임이 진행되지 않자 진행을 위해 권한을 모두 희준에게 넘긴다. 갈구했던 쾌감을 느끼자 잡념을 지우고 지금의 감각에 집중하려는데 전화가 걸려온다. 집에서 온 전화에서 예상대로 상황을 추궁하자 버럭 화를 내고 전화를 끊은 후 게임을 이어간다. 한 회차를 마무리 할 때마다 추가 코인을 넣는 듯한 말들로 재촉한 후 다른 동작들로 게임한다. 끝난 후 이번에는 제대로 이러한 관계를 마무리하려고 할 때 이대로면 변한 것이 없다고 느낀 희준이 변화를 만들어주겠다고 설득하고 일단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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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화) 희준과 민아가 게임을 할 때, 희준의 일상을 바꿔주겠다는 말을 떠올리며 집에서 자위를 한다. 정작 이 이후에 희준에게 연락이 없어 엄청나게 신경쓰다가 민아가 희준과 대놓고 친하다는 것을 보여주자 저게 뭐냐며 멘붕한다.[5]
희준과 주말 약속을 잡으며 희준에게 치마를 입고 나오라는 말을 듣고 치마를 입고 희준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약속 당일, 희준의 명령에 부정 없이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일일 데이트 규칙에 얼굴을 붉히며 긍정의 의사를 밝힌다. 희준의 첫 명령에 화장실로 가서 팬티를 벗고 노팬티 상태가 되는데 팬티를 받은 희준이 변태스런 말을 하자 발로 희준을 걷어차고는 서둘러 치마를 잡고 속이 보일까봐 필사적으로 가린다. 노팬티라는 것을 신경써서 느리게 걷다가 자기가 당당하면 모를거라고 생각하며 걷는 동시에 주변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고 있다고 의식한다.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해 육교 위를 올라가는데 희준이 뒤에서 아저씨가 보고있다고 말하자 얼굴을 붉히며 보일지 안보일지 계속 걱정한다. 계단을 다 올라가고 뒤를 보는데 아무도 없자 희준을 때린다. 다음 장소인 성인용품점에 도착하고 나서 희준에게 자기가 샀었던 그 로터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새로운 걸 희준이 사주는데 성인용품점에 전시된 야한 옷이나 SM 도구 등을 보면서 망상에 빠지기도 한다.
이후 희준이 영화관으로 데려가는데 갈 때까지 혼자 해보라는 명령에 머뭇거리고 못하겠다고 하다가 희준에게 대신 만져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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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화) 갈 것 같은 순간마다 희준이 손가락을 멈춰서 가지 못하게 만들자 희준의 지퍼를 내리고 희준을 자극하는데 희준의 신호가 올 때 멈추는 것으로 돌려준다. 그러고는 영화 도중에 나와 희준이 근처 모텔에서 이어하자고 이야기하는데 이걸 듣고 비상계단쪽으로 가서 못 참을 것 같다며 자신의 일상을 바꿔주겠다고 한 희준의 말을 되돌려주며 지금 여기서 하자고 말한다.
대면입위 자세로 희준과 게임을 하던 도중 갈 것 같은 순간에 누군가 계단에서 걸어가는 소리가 들리자 급하게 희준과 같이 도망간다. 기척이 사라진 후 일시정지한 게임의 열기가 식기 전에 재개한다.
다시 게임을 하던 도중 희준이 가슴을 만지자 안만지면 안되냐고 말하는데 알고보니 팬티를 벗고 올 때 평소와 다른걸 하러 왔으니 자기도 평소와 달라져야한다며 브래지어까지 같이 벗어서 노브라 상태였던 것. 이걸 알게 된 희준이 변태라고 말하며 매도하자 변태임을 인정하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게임이 끝나고 지하철역 앞에서 다음에 또 부탁한다는 말을 하며 헤어진다.
- (27화) 희준과 민아가 사귄다는 소문을 접했는지 오해받기 싫으면 조심하라며 화난 표정으로 이야기하는데 민아에게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상관없지 않냐는 식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민아와 희준이 이만 가본다며 가려고 하자 희준을 잡으며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하는데 예은이 의심받을까봐 걱정한 희준이 약간 매몰차게 떼어 놓고 그냥 가자 민아와 희준이 게임을 하는 망상을 한다.
- (32화) 음료수를 마시다가 희준이 자신을 매몰차게 떼어놓고 간 것을 생각하더니 캔을 찌그러뜨려서 집어던지고는 짜증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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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8화) 이전에 아버지에게 전화로 소리친 이후 집에 들어가면서 혼날걸 예상하고 들어갔지만 어머니가 잘 설득해서 아무 말 안하고 당분간 두고 보기로 했다며 너무 과하게만 놀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이것도 다 희준 덕분이라고 생각했다가 강의실에서 걔는 결국 그냥 발정난거라며 괜히 기대했다며 자기가 먼저 제안해놓고 딴 맘을 먹는다고 속으로 화를 있는 대로 낸다. 그러다 친구가 과 동기끼리 놀자고 하는데 남자도 온다는 말에 집안 분위기도 풀어졌겠다 희준도 자기 기분이 어떤지 느껴보라고 생각하면서 가겠다고 한다. 다음 날, 예은을 찾고 있던 희준을 발로 툭툭 치며 혼자 뭐하냐고 묻는다.
희준이 술자리에 대해 묻자 있지도 않았던 일들을 마구마구 지어내서 이야기하고는 자기를 떼어놓고 민아와 가버린 희준에게 자기와 같은 기분을 느껴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희준이 주는 자극이 부족하니 다른데서 채우는거라며 자기한테 더 신경써달라고 이야기한다.
집에서 희준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제대로 하면 도대체 뭘 하는건지 궁금해한다. 그러더니 알몸에 코트 하나만 입고 희준과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상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너무 심하다며 자기는 못한다고 얼굴을 붉히고 혼잣말을 하고는 희준이 이전에 사준 로터를 들고 하의를 벗고는 자기위로를 하려는 찰나에 엄마가 불러내서 반찬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주말까지 큰 집에 가서 집이 비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맥빠졌다며 오늘은 관두자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희준이 보낸 내일 보자는 문자를 보면서 미소를 지으며 좋아한다. 다음 날, 희준과 만나 이전에 갔던 모텔로 가자는 말을 듣자 밖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밖이 더 좋냐는 질문엔 아니라고 당황하며 답하더니 큰소리친거에 비해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거기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여러 군데에서 골랐다는 말에 여러 군데가 어디냐고 묻고 선배 방이라는 말을 듣자 부모님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얼굴을 붉히며 집에 가자고 말한다.
자기 방에서 희준과 같이 침대 위에 앉아있다가 씻고 온다며 방을 나갔고 속옷만 입고 돌아온다. 이후 희준이 가져온 SM도구로 양 손이 묶이고 안대를 씌워진다. 이후 희준이 소리를 내지 말라는 규칙을 말하고는 자기가 하는 말은 무조건이라며 방에서 혼자 하듯이 해보라고 명령하자 팬티를 벗고 혼자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희준이 손가락으로 자신의 것을 자극하자 순간적으로 큰 소리를 내고 만다.
희준이 소리 낸 것 아니냐고 말하자 필사적으로 고개를 휘젓는다. 희준이 자기 것을 핥자 안대 때문인지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엄청 좋다고 생각한다. 희준이 자기 것을 입으로 해달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이고는 희준을 찾는데 희준이 앞에 없자 네 발로 기어다니며 찾아다니고 무슨 표정으로 자기를 보고 있을지 생각하며 창피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희준의 것과 얼굴이 부딪히자 뜨거움을 느끼는데 그대로 입으로 하던 도중 희준이 머리를 잡고 강하게 압박하자 못참고 기침을 한다. 그러자 희준에 의해 침대 위로 끌어올려지고 바로 게임이 시작되는데 기분은 좋지만 평소보다 무섭다고 느낀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도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경고 때문에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참으면서 소리를 내면 이대로 관계가 끝나는건지, 그저 희준의 장난인지, 자기에게 맞춰주는 게 귀찮아져서 이러는건지 계속 속으로 신경쓴다. 그러다 결국엔 참지 못하고 소리를 내버리고 눈물을 흘린다.
희준이 우는 거냐고 묻자 그런거 아니라며 무서웠다고 답하고는 소리를 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면서 소리를 내면 앞으로 안할거라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그거 때문에 참았냐는 질문에 '응...'이라고 답한다. 희준이 이후 집 구경을 시켜달라고 해서 알몸에 브래지어만 착용한 상태로 나오다가 갑자기 희준이 브래지어를 풀고 그대로 희준에게 뒤에서 덮쳐져 식탁 위에서 게임을 하게 된다.
4.3. 백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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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준의 동기.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자기에게 관심을 가질 때, 유일하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희준에게 관심을 드러낸다.
술에 취한 희준을 모텔로 데려와 먼저 유혹해서 게임을 할 때의 모습을 보면 희준에게 주도권을 주지 않고 자기가 상대를 지배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줘 도미넌트 성향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희준이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자 더더욱 마음에 든다고 하는데 이런 질문 자체가 자신이 하라는 대로 희준이 따른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자신의 도미넌트 성향에 딱 맞아서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게임 도중에 희준이 팔을 잡자 오히려 머리채를 잡으라고 하는데 잡기 전에는 웃으면서 게임을 하다가 잡힌 후에는 완전히 흥분한 표정으로 바뀐 것으로 봐서는 마조히스트 성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희준과의 두 번째 게임에서는 희준이 엉덩이를 때리자 액이 질질 흘러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젖어버리고 머리채를 잡힌 후에 보여준 표정처럼 여유를 잃은 완전히 흥분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봐서는 사실상 확정 수준. 이후 본인 설명으로는 누군가를 괴롭히는 게 좋을 때도 있고 본인이 괴롭힘 당하는 게 좋을 때도 있다고 설명한다.
점점 희준에게 지배당하는 장예은과는 정반대의 성향인데 작가가 일부러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 (4화/7화) 희준과 예은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며 둘의 행보를 추적하기 위해 미행까지 한다. 예은이 민아와 후배들에게 희준의 흉을 보려고 할 때, 희준이 스위치를 켜자 당황하는 반응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수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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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화) 고민에 잠겨있는 희준의 앞에 나타나 전에 말한 밥 제안을 하고 희준이 받아주고 같이 먹으러 간다. 과 인원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다 밖에서 흡연할 때 화장실에 가려고 밖으로 나온 희준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단 둘만의 조용한 2차를 제안하는데 희준이 농담인 줄 알고 말을 돌린 후 갈 길을 간다. 돌아온 후 대화하던 인원들에게 화젯거리를 물어보고 답을 들은 후 바로
희준을 저격하는 멘트를 날린다.
이후 희준이 제대로 간 것을 본 후 희준을 데리고 온 곳이 다름 아닌 모텔. 희준이 깨자 처음 만날 때 친해지려는 것[6]과 둘만의 조용한 2차 제안이 진심임을 드러내며 주저하는 희준에게 예은보다 자신있다는 말과 함께 이니시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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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화) 거기에 희준과 예은 사이에 뭔가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한 번 예은을 언급하자 희준이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부정한다. 이 부정을 확인한 후 자신의 주도하에 게임을 전개한다. 먼저 턴을 가진 후 희준에게 턴을 주는데 이 때 희준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보자 희준을 더욱 마음에 들어하며 답을 알려주고 받는 턴에서 주도권을 더 잡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희준을 자기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노는 듯한 몇 수 위의 퍼포먼스[7]를 선보이며 게임 내내 희준을 압도한다. 게임이 끝난 후 고민에 잠긴 희준에게 OK만 받을 수 있다면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하며 게임의 중요 포인트였던 애태우기가 하나의 기술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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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화) 희준에게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와의 관계에 대해 무슨 말을 하고 다닌건지 묻자 아직 자랑할 만한 사이는 아니라고 말했다고 밝혀 주변 사람들을 오해하게 만들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희준에게 어차피 곧 진짜가 될거라고 말하면서 대답은 아직이냐고 물어보는데 희준이 거절을 하자 알았다고 말하면서 헤어지기 전 희준에게 희준이 갖고 있던 예은의 로터를 보여준다.
이후 희준이 이거 어디서 났냐는 말을 하자 따라오라며 어딘가로 데려가다가 예은을 만난다. 예은이 소문을 듣고 오해받기 싫으면 조심하라고 하자 오히려 선배랑 상관없고 자기도 데리고 다니지 않았냐며 사귀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반격하고는 다시 가던 길을 간다. 도착한 곳은 희준과 예은이 처음으로 게임을 했던 그 화장실이었는데 사실 민아는 그 당시 희준과 예은이 화장실로 같이 들어가던 장면을 보고 있었다. 이후 둘이 같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자기가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그 로터를 발견했던 것. 희준이 뭘 원하는거냐고 묻자 같이 화장실로 들어가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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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화) 과거 회상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는데 남자답게 확 밀어붙이면서도 소심한 부분도 있으면서 조금 막 나가는 부분도 있는 재밌는 남자라고 한다. 처음에 예은에게 잡혀사는 희준을 보고 시키는 대로 하는 남자는 지루하지 않나 생각하면서도 궁금했는지 한 번 떠보려고 하지만 화를 당했던 과거를 회상하고 한 번 물러선다. 그런데 그 로터를 발견한 이후 둘의 관계가 오히려 반대가 아닌지 생각하며 잠시 꺼놨던 궁금증이 폭발한다.
결국 화장실 변기칸에 들어가 어떤 사이인지 직접 묻고 희준에게 그동안의 일을 듣자 폭소하면서 재밌다고 말한다. 역시 남 주기는 아깝다고 생각했는지 자신의 상의를 벗으면서 희준에게 벗으라고 말하고는 거절하면 자기와 있었던 일을 예은에게 다 일러바친다며 약점을 잡고 협박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시키는대로 하라고 말했던 희준을 흉내를 내며 희준의 것을 입에 넣고는 누군가 화장실에 들어오자 오히려 변기칸의 문을 열어버린다. 누군가 자기들이 있는 변기칸으로 다가오자 희준이 떼어내려고 하는데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안겨서 달려든다. 희준이 겨우 자기가 열었던 문을 닫은 후 스릴있다고 말한다. 희준이 자기 아니어도 되지 않냐는 식의 말을 하자 그대로 희준의 것을 손으로 잡고는 자기가 먼저 하자고 덤비는데다 거절 못할 이유가 있지 않냐고 말한다. 그러다 희준이 갈 것 같자 손을 그대로 떼고는 거짓말을 많이 하긴 했지만 관심이 있다고 한 것은 진짜라고 말하면서 팬티와 치마를 벗더니 지금은 선택권이 없지 않냐며 희준에게 게임을 종용한다.
희준이 게임 도중 멋대로 브래지어를 풀고 가슴을 만지자 정색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할 때가 제일 재밌었다는 희준의 말을 듣고는 마음대로 해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희준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자 지금까지 보여준 여유있는 표정이 아닌 완전히 다른 표정을 짓는다. 희준이 엉덩이를 때릴 때마다 더더욱 흥분하고 더 세게 조이고 찌릿거리는 묘사가 나오고 침까지 흘릴 정도로 희준을 갖고 놀던 여유로운 모습은 사라지고 완전히 가버리기 직전까지 갔지만[8] 누군가가 화장실에 들어와 희준이 머뭇거리자 이걸로 끝이냐며 도발을 하며 이제는 아프게 한 만큼 부드럽고 다정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게임 도중 희준이 가슴을 만지자 이번에는 정색하지 않고 희준에게 '가슴을 정말 좋아하네'라고 말한다. 희준이 다시 격렬하게 하자 아까 엉덩이를 맞아서 아프니까 살살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희준이 자세를 바꾸면서 어떠냐고 묻자 좋다고 답한다. 그러고는 희준에게 자기가 아파해서 때리는 걸 그만 둔 것 아니냐고 물으면서 신나게 때리는 걸로 봐서는 그런 소질이 있는 건 확실해보이지만 조금만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 그걸 무시할 만큼 모질게도 못하고 예은에게는 '괴롭혀주는 봉사활동'까지 하는 걸로 봐서는 어느 쪽이든 될 수 있는거 같다며 희준을 소심한 새디스트라고 정의한다. 그러더니 자기는 금방 질리는 성격이라며 괴롭히고 싶을 때도 있고 괴롭힘당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걸 맞춰주는 사람이 지금까지 없었지만 희준같은 어설픈 애가 필요한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이 좋다고 고백한다. 희준이 이 말을 듣고 격렬하게 움직이자 희준의 얼굴을 손으로 잡고 키스를 감행하더니 혀까지 집어넣는다.
서서 게임을 하던 도중 갑자기 희준을 앉히고는 그 위에 올라타서 게임을 속행한다. 그러다 희준에게 수차례 얻어맞은 엉덩이를 잡히자 움찔하면서 강하게 반응하며 희준과 동시에 본인도 절정을 맞이한다. 그러면서 땀을 닦고는 엉덩이가 아픈데 멍이 들 것 같다고 말하고 희준이 사과하자 맘대로 하라고 했으니 괜찮다고 답하면서 재밌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예은을 언급하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먼저 이야기하는데 희준이 선배와 만나지 말고 자기와 사귀라고 말할거냐고 묻지만 억지로 뺏어와도 예은에게 미련이 남은 상태여서는 의미가 없다며 나에게 올 때는 스스로 오게 될거라고 장담한다. 그러고는 예은과 만나는 것도 허용하지만 예은에겐 비밀로 자기와도 만나달라고 하면서 예은과 놀 때 막히는 게 있으면 상담도 해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생각해보고 마지막에 자기한테 오라고 하면서 자기는 자신있다고 웃으며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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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7화) 지난번 막히는 게 있으면 상담해준다고 했던 말을 잊지 않고 희준이 연락하자 기다리다 혼났다고 혼잣말을 한다.
희준이 상담을 요청하자 상담해주는 대신 자신이 바라는 걸 하나 해주는 조건을 내걸었고 희준이 이에 동의하면서 희준과 선배가 그동안 어떤 것을 했는지 듣는다. 희준이 더 쎈걸 요청하자 강도를 높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며 이러다 알몸 활보라도 시킬거냐고 말한다. 그러고는 '게다가 내 생각엔 그 선배...'까지만 말하고 말을 끊고는 방향성을 바꿔보자고 말한다. 아무래도 성향상 예은이라면 시키면 할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며 이 직후에 예은이 똑같은 상상을 한 것으로 봐서는 정답으로 보인다.
희준과의 전화 통화 회상에서 울분을 갚아주겠다고 시작했다더니 만족시켜주려고 노력하는 게 헌신적이라고 말한다. 괴롭히는 재미가 없는거 아니냐고 묻자 희준에게 그런 취향이 없다는 답을 듣는데 자기를 신나게 때린 것을 언급하며 재능이 있는 것 같다며 한 번쯤은 예은을 생각해주지 말고 강하게 나가보라고 조언한 것으로 밝혀졌다.
희준과의 전화 통화 회상에서 안대를 씌우는 건 분위기 조성용이고 아무것도 못하는 예은을 맘대로 괴롭히는 게 재밌을 것 같지 않냐고 말한다.
[1]
실제 업로드되는 시간은 토요일 오후 10시이다.
[2]
근데 1화에서 김희준의 성씨를 장(Jang) 씨성으로 바꾸었다. 실수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불명.
[3]
1부 마지막 화
[4]
스토리를 쭉 보면 희준이 실수로 어디 떨어뜨렸을 가능성보다는 민아가 범인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희준과 예은의 관계를 주시하고 있었고 희준이 스위치를 켜서 예은이 당황하는 반응을 보일 때에도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쳐다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을 듯.
[5]
자기랑 사귀는 것도 아니고 누구랑 사귀든 상관없다고 말로만 그러지 엄청 신경쓰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주말에 시간 있냐는 연락을 받자 기쁜 표정을 짓는 걸로 봐서는 자각만 하지 못할 뿐, 희준에게 이미 빠진 것으로 보인다.
[6]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에게 무심한 희준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런 모습에 오히려 붙잡고 싶어졌다는 생각이 든 것이 계기.
[7]
한 번 멋대로 포지션을 바꾼 희준에게 허락 받고 행동하라고 하거나 희준의 사정을 제어하는 등의 게임 규칙까지 정립하며 감정까지 지배하는 인상적인 플레이가 나온다.
[8]
갈 것 같다고 말하는 찰나에도 희준이 이를 무시하고 엉덩이를 때려서 묻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