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성운상 시상식 | ||||
아트 부문 | ||||
제18회 ( 1987년) |
→ |
제19회 ( 1988년) |
→ |
제20회 ( 1989년) |
사토 미치아키 | → | 스에미 준 | → | 카토 료유, 고토 케이스케 |
末弥純 (すえみ じゅん)
1. 소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1959년 오이타현에서 출생. "스에미 준"이라는 이름은 필명으로 본명은 알려져있지 않다.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유화를 전공했으며, 졸업후 소설의 커버아트 등을 맡으면서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한다.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87년 패미컴으로 이식된 위저드리 시리즈의 몬스터 디자인과 이미지 아트 등을 담당하게 되면서부터.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린 특유의 일러스트로 많은 호응을 얻었고, 현재도 일본쪽 위저드리 커뮤니티에서는 스에미 준의 몬스터 디자인을 표준으로 취급하고 있을 정도.
본인도 위저드리 시리즈의 매니아. 막 일러스트레이터 일을 시작했을 무렵 들락거리던 ASCII 편집부에서 이 게임을 보고는 한달 수입이 넘는 거금을 털어 애플 II와 영문판 위저드리을 구입해서 플레이했다고.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가지만, 유화 느낌이 나는 특유의 중후한 일러스트는 게이머들 사이에 꽤 익숙한 사람이 많다. 위저드리 외에도 상당수의 게임에서 일러스트 등을 그렸기 때문에 이걸 그린 사람이라고 하면 딱 알 수 있는 인물. 대표적으로 브랜디쉬 시리즈와 퍼스트 퀸 4, 다크 세라핌의 패키지 일러스트 등이 있다.
코에이의 게임 질올에서도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는데, 이 그림체로도 모에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면서 작가의 팬들에게는 가히 전설로 회자되는 게임. (…) 사실 요즘 그리는 일러스트를 보면 예전과는 다르게 꽤 색기가 묻어나기도 한다.
소설 삽화로는
소서리안, 소드 월드 RPG, 루나틱 돈 등으로 유명한 요네다 히토시(米田仁士)와 그림의 분위기가 비슷하여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다른 인물. 실제로 두 사람이 매우 친하다고 한다.
2. 대표작
- 위저드리 시리즈 일본판 몬스터 디자인 / 이미지 일러스트
- 구인 사가 시리즈 일러스트 (본편 57권-87권, 외전 10권-16권)
- 브랜디쉬 시리즈 패키지 일러스트[1]
- 퍼스트 퀸 4 패키지 일러스트 [2]
- 질올 캐릭터 디자인 /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