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21:45:10

스미 료헤이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등장인물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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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고
드라이버 카자미 하야토, 앙리 크레이토르
스탭 스고 아스카, 스고 오사무, 쿠루마다 테츠이치로,
죠노우치 미키, 스미 료헤이, 클레어 포트란, 시노하라 메구미
기타 카자미 히로유키
파일:cfaoi.png
아오이
드라이버 신죠 나오키, 블리드 카가, 필 프리츠
스탭 아오이 쿄코, 카타기리 마코토, 나구모 쿄시로, 그레이 스탠백
파일:cfus.png
유니언
세이비어
드라이버 칼 리히터 폰 란돌
기타 조지 그레이슨
파일:cfst.png
슈트룸젠더
드라이버 잭키 구데리안, 프란츠 하이넬, 마리 알베르트 루이자
스탭 프란츠 하이넬
파일:cfml.png
미싱링크
드라이버 에델리 부츠홀츠, 레온 앤하트
기타 스미스
그 외 드라이버 오오토모 죠지, 피탈리아 로페, 히요시 아키라, 시바 세이치로
}}} ||

1. 개요2. 설명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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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Double One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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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A SIN

角 良平
Ryohei Sumi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다 타츠야(~ZERO), 타츠타 나오키(SAGA 이후)[1]/ 임은정(비디오)[2], 성병숙[3](KBS), 차명화[4](11~ZERO), 최원형(SAGA~SIN). 한국명은 비디오가 박철수, KBS판이 웅, SBS판부터는 미키와 마찬가지로 성을 제외하고 그냥 '페이'라 불린다.

스고 팀의 정비진인 동시에 TV판 당시 죠노우치 미키 휘하의 유일한 메카닉인 소년이었다. 주변 인물들로부터는 보통 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곤 한다.[5]

2. 설명

원래는 카트 레이서로 상당한 실력을 발휘해 본격적으로 드라이버의 길을 꿈꾸고 있었으나 희귀 혈액형( Rh-)이라[6]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서 꿈을 접고 메카닉이 된다. 그래서 TV판 초기 약소팀은 스고에 소속되어 있었으면서도 월드 그랑프리 진출에 대한 의욕이 대단히 높았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기반이 되어줄 아스라다 GSX 아스라다에 내재되어 있는 가드 시스템 때문에 카자미 하야토 외엔 다룰 수 없는 물건이 되고 이에 팀 드라이버였던 히요시 아키라가 뛰쳐나가자 대단히 낙담한다. 그래서 하야토가 대신 드라이버로 출전하는 것에도 시큰둥했지만,[7] 하야토와 스고팀의 일원들이 분발하는 걸 보고 바로 돌아온다.

이후 월드 그랑프리에 참가하기 위해 배편으로 미국으로 향하던 도중 사고로 큰 부상을 입어 위의 혈액형 문제로 수혈을 받지 못해 위험에 빠지다가, 수상형으로 개조한 아스라다에 태워져 이동하게 되고 이 때 레이서를 포기하게된 위의 과거 이야기가 언급된다.

미키에게 마음이 있었던건지 미키가 신죠 나오키와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는 TV판 최종화에선 마키와 함께 울먹이며 아쉬워하는 듯한 개그적인 모습도 보였다. 다만 이후에는 마음을 정리한 건지 별다른 표현은 없고, 후에 미키가 팀을 떠나 자취를 감추자 대놓고 신죠에게 물어본다(...)

이후 스고가 점점 커지고, 기존의 치프였던 미키가 2018년 대회(ZERO)를 끝으로 2019년 대회부터 아오이로 이적하면서 치프가 되었다. 문제는... 아직 그 자리를 맡기에는 부족한 인물이라는 점. 어느 동인녀 탓도 있겠지만, SAGA에서 치프 메카닉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멍청한 짓을 저질렀다. 하야토의 가랜드가 경기 도중 파손되어 피트로 돌아온 상태였는데, 빨리 수리를 해서 서킷으로 보내줘야 할 판에 전화로 클레어 포트란에게 수리 문제를 문의하느라 30초라는 시간을 써버렸다.[8] 이에 초조함이 극에 달해있던 하야토는 결국 기다리다 못해 머신에서 내려버리고 화를 내며 페이를 비난하곤 레이스를 포기해버렸다.

작중 하야토의 심리가 삐뚤어졌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장면을 만든 듯 싶은데, 당시 치프였던 페이의 행동은 하야토의 삐뚤어진 모습이 아니었더라도 충분히 까일 만한 행동이다. 하야토가 잘한 건 아니지만, 페이는 머신 정비의 총책임자인 치프였다. 레이스의 메카닉은 하루하루 너트만 조이는 정비공이 아니라 디자이너가 만들어준 머신에서 최상의 상태를 끌어내는 등 머신에 있어서는 코치나 다름없는데 그 중에서도 총책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전화질을 했다.[9] 하야토의 멘탈 초기화를 까는 팬들도 저 장면만큼은 하야토를 옹호하고 페이를 욕하는 편. TV판부터 구르고 굴러서 치프까지 된 메카닉이 레이스 도중에 일어난 머신 트러블을 머신 디자이너에게 일일이 묻고 고치는 짓을 해대면 그 누구라도 화낼거다.

이에 대해 아스라다만 정비하다 체계가 다른 가랜드를 정비하게 되어 대처가 늦어진 게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가랜드는 아스라다의 복잡한 시스템을 버리고 최대한 간략화한 머신이다. 게다가 그랑프리 3회가 되도록 담당하고 있는 머신 구조에 대한 노하우가 없다면 문제라 할 수밖에 없다.[10] 본인도 자신의 이런 미숙함을 일찌감치 예견하고 있어서였는지 미키가 아오이로 이적한다 말했을 때 가지 말라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키가 떠나기 전에 분명 철저하게 교육시켜놓고 간다고 했는데 그동안 뭐하고 있었는지...

사족이지만 초창기에도 하야토가 문제를 제기하자 이상한건 니 테크닉 탓이라며 깠던적이 있다. 그러고 다 분해하고 이상을 발견하자 실책 숨기려다가 미키에게 싸닥션을 맞았다.

그래도 이후로는 위와 같은 실책을 저지르는 모습은 없었지만... 비중이 줄어들어 공기화 되어버렸다. 지못미. 사실 SAGA에서도 위의 정비 실책으로 살짝 반짝(?)했을 뿐 이미 SAGA 부터 비중이 공기 취급이었다.

참고로 단신이라서 간과하기 쉽지만 하야토보다 나이가 많다. 2000년생.[11]


[1] 에델리 부츠홀츠와 중복. [2] 스고 아스카와 중복이다. 따라서 비디오판 한정으로 둘의 대화는 자문자답이다(...). KBS판부터 다른 성우가 맡은 게 다행 [3] 카자미 준코와 중복. [4] 클레어 포트란과 중복. [5] 이름인 료헤이(良平)에서 平만 따로 부른 것이다. [6] 생명의 위험이라는 가능성이 공존하는 레이스에서 희귀 혈액형은 그만큼 죽음의 가능성이 높다. 서구권이라면 전체 인구의 15%까지도 되어 희귀 혈액형까지는 아닐 테니 그런대로 넘어갈 수 있지만, 이 녀석의 조국인 일본은 Rh- 혈액형이 희귀 혈액형일 뿐더러 헌혈 참여율이 한국보다도 더 낮은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월드 그랑프리 1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미국으로 크루즈 여객선을 통해 이동하던 도중에 사고가 나서 다리에 출혈이 심하자 미키가 자기가 페이와 혈액형이 같다고 수혈하려 하자 의사가 난색을 표했다. 이에 미키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지만 쿠루마다에게 싸대기를 맞았다. 상식적 말이지만, 같은 Rh-가 아니라면 ABO식 혈액형만 맞춰 수혈하는 건 의미없는 걸 넘어 위험하다. 과학 상식 결여가 들통난 미키. [7] ER판에서는 반대로 하야토가 나가면 어떨까 의향을 내비쳤고, 미키가 이에 회의적이었다. 물론 TV판의 페이 정도로 시큰둥하진 않았지만 [8] 촌각을 다투는 레이싱 중에 피트 인 30초는 그야말로 레이스에 복귀해도 하위권은 커녕 꼴찌 확정인데, 심지어 이 30초가 지났는데도 수리가 끝나지 않았다. 한술 더 뜨자면 가랜드는 앙리 크레이토르가 바로 직전 시즌에 탑승했던 머신이고, 그 당시 일하던 메카닉도 여전히 남아있었으므로 트러블 대처를 위한 노하우는 바로 인계 받을 수 있었다. 즉, 그냥 기본도 돼먹지 못한 상태였다는 것. [9] 이 통화 직전의 하야토의 발언인 "클레어씨도 클레어씨다. 일본에서 뭘하는지 모르겠지만..."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클레어는 아스라다를 새로 디자인하느라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인 이상 어떻게든 아스라다가 결국 등장해야 하는데, 감쪽같이 나타나기에는 (비밀리에)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는 복선이 필요했기에 이런 내용이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10] 이와 비교되는게 2015년 사이버 포뮬러 케냐전(TV판)때 카타기리 마코토를 비롯한 아오이의 메카닉들이다. 블리드 카가의 영입과 함께 AOI Zip이 창설되면서 기존 아오이 메카닉들이 그쪽으로 옮기고 땜빵처럼(?) 들어온 인원들로... 신죠의 반응을 보면 그야말로 갑자기 떠맡은걸로 보이고, 경기 첫날 머신 손본게 어버버대는 수준이라서 신죠 나오키의 짜증이 폭발했지만, 빠르게 머신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11] 비디오에서는 민호 이라고 하는 대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