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5:37:39

스기나미(D.C. ~다 카포~ 시리즈)


1. 개요2. 프로필3. 상세4. 작중 행적
4.1. 14.2. 24.3. 34.4. 44.5. 54.6. 기타 작품에서
5. 기타
5.1. 정체에 관한 떡밥

1. 개요

다카포 시리즈의 등장인물. 유래는 도쿄도의 구 스기나미. 일본 호칭문화로 볼때, 친하든 안친하든 모두가 그를 스기나미라 부르는 걸 보면 이름이 아니라 성씨로 보인다. 시리즈 전통으로 '하~핫핫핫!'하는 호탕한 웃음소리와 신파극마냥 과장된 말투를 하고 있다.

2. 프로필

키/체중 : 171cm/64kg
생일 : 비밀
소속 : 비밀
좋아하는 것 : '누', 로망
싫어하는 것 : 비밀
클래스 : 카자미 학원 부속 3학년 3반
2 공식 프로필
키/체중: 175cm/67kg
혈액형: 수수께끼
취미: 수수께끼
좋아하는 것: 수수께끼
싫어하는 것: 수수께끼
소속: 본과 1학년 A조, 비공식신문부
키/체중: 비밀
혈액형: 비밀
좋아하는 것: 비밀 싫어하는 것: 비밀
소속: 카자미학원 부속 3학년 1반[1], 비공식신문부
3 공식프로필, 왼쪽이 카자미도리편, 오른쪽이 카자미편.
소속: 카카미 학원 부속 3학년 1반
생일: 사월 초하루
키: 177cm
체중: 63kg
좋아하는 것: 즐거운 일, 오컬트 잡지 '누'
서투른 것: 즐겁지 않은 일
4의 공식 프로필
소속―카가미 학원 부속 3년 1조
좋아하는 것―재미있는 것,오컬트 잡지 '누'
서투른 것―즐겁지 않은 것
신장―177cm
체중―63kg
생일―4 월 1 일
5의 공식 프로필.

3. 상세

성우는 최초 발매한 다카포에서만 코니시 카츠유키, 이후부터 발매된 모든 매체에서는 키시오 다이스케. 다카포 시리즈는 특성상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성우가 갈리는 캐릭터[2]가 많은데, 그 많은 매체 가운데서도 바뀌지 않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의 악우이나 일반적인 주인공의 친구+ 개그 캐릭터들과 달리, 오히려 비범한 흑막, 속을 도통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신비주의 컨셉의 캐릭터. 이는 시리즈가 갈 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요약하자면 다카포 시리즈의 STEVEN.
이렇게 스기나미가 에로게에서 나타나는 '주인공의 친구' 클리셰에서 너무 벗어난 나머지 역으로 평범한 친구역의 필요성이 생겼고, 그 결과 2,3에선 그러한 공백을 채우기 위해 또 다른 친구역으로 이타바시 와타루나 에도가와 쿄스케가 새로이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머리 좋고 운동도 잘 하는 친구 기믹. 아무리 봐도 수업시간에 성실하거나 공부에 자기시간을 투자하진 않는데 기이하게도 언제나 성적은 학년탑에 구기종목 만능이다. 운동도 매번 풍기위원회나 학생회에 전속력으로 쫓기고도 절대 안 잡히는 걸 보면 납득가는 설정이다. 다만 외모까지 탑은 아니...지만, 매 시리즈가 갈 수록 점점 잘 생겨지고 있다! 때문에 갈 수록 인기가 상승.
1에서는 약간 바보스러운 모습, 2에서는 샤프하게 생겨지고, 3에서는 1과 2를 적절히 섞은 듯한 모습이 보인다.
작화가 바뀐 것도 한 몫 하는 듯. 실제로 D.C 3 이후 출시된 D.C.2.D.M 에서의 CG와 예전 CG(D.C.2 출범 초창기)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있다. 4에서는 아예 대놓고 꽃미남 컨셉으로 나온다.

4. 작중 행적

4.1. 1

파일:suginami_01.jpg
1편에서의 모습.
준이치: 나를 이 녀석과 같이 취급하지마, 마코. 나는 착실하다고.
스기나미: 무슨 말을 하나, My 동지 아사쿠라. 같이 싸운 사이가 아닌가.
준이치: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누가, 왜?
스기나미: 지난 주, 게임센터에서, 좀비 퇴치를, 건(Gun)을 써서, 나와 너가, 교수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준이치:......
스기나미: ......
아사쿠라&스기나미: (단단히 서로 팔짱을 끼며)동지여.
마코: (어처구니없어하며)어느 쪽도 바보야.
본판 극초반에서의 대화. 둘의 사이를 잘 나타낸다.

시리즈의 시작. 주인공 아사쿠라 준이치의 악우. 외모와 목소리가 의외로 느끼하며 개그 캐릭터의 모습을 보인다.준이치와 같이 여러가지 사고를 치는 걸로 악명이 높다. 단, 본편 시작시점에선 거의 은퇴(?)한 준이치와는 달리 이 쪽은 아직도 현역. 풍기위원회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고 한다. 게다가 네무한테도 안 꿇린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악우의 모습을 보이지만 애니메이션의 아사쿠라 네무루트에서는 그에게 "꿈은 그저 꿈일뿐이다."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비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게임에선 만능해결사 포지션. 주로 준이치를 각성 시키는 역할이나 작중 전개에 중요한 키워드를 물어다 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코믹스판에서는 대놓고 개그캐릭터의 모습을 보이며 2권 마지막에는 두사람을 바라보며 "해냈구나 이녀석."이란 말을 한다. 아마 두사람의 사이를 인정한듯?

4.2. 2

파일:suginami_012jpg.jpg
2편에서의 모습.
마야: 「잠깐, 거기의 악의 근원 3인조!」
큰일났다. 무심코 악의 유혹에 넘어가, 까불며 떠들어 버렸다.
(중략)
요시유키 「악의 근원 3인조라는 거, 나도 들어가 있는 거야?」
마야:「당연하지. 두 사람이 보케, 네가 츳코미」
요시유키: 「어느새 그런 역할이……. 의외이다」
2 본편 극초반에서의 대화. 1과 그리 다르지 않다.

50여년이 지난 다카포2에서도 등장한다. 전작처럼 똑같이 주인공의 악우 역할이며 가끔씩 신사(물론 다른 의미다)[3]의 모습도 보인다. 성우도 동일하다. 1의 스기나미와 동일인물인지는 (양쪽 다 항상 성만 나오므로) 불명.[4] 이 쪽도 여전히 사고 치고 다니는 것은 동일. 요시유키-와타루와 같이 다니는 일명 3바보로, 오토메의 회장임기가 시작된 본편시작 1~2달전인 가을문화제부터 사고치기를 나름 자제하는 주인공 요시유키와 다르게 아직도 수틀리면 흉계를 기획하고 여러가지 조사를 하고 다닌다. 무슨 루트든 반드시 어느 정도는 스토리에 나온다.
비공식 신문부를 이끄는데 그의 사조직 급으로 스기나미의 행동을 보좌하는 듯하다. 학생부와는 계속 부딪힌다. 근데 어째 여기선 오컬트 기믹이 붙었다. 덤으로 가끔 안경을 끼며, 썩소도 짓는다. 전작에선 그냥 호쾌하게 웃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으나 2에서는 흑막스러운 분위기를 많이 풍긴다. 그래도 주인공 요시유키의 요청에는 확실하게 도와주는 걸 몇몇 루트에서 볼 수 있다. 대신 전작과는 달리 오토메 & 마유키 학생회 콤비에게는 여러모로 약한듯, 만나기만 하면 도망친다.[5] 오죽하면 그기 도망가는 걸 보는 요시유키가 "입으로는 핫핫핫 웃으면서 진심으로 내빼지 말라고"라고 생각할 정도.
또, D.C.II.F.Y.의 사건을 다른 사람들은 전부 잊어버린 반면 혼자서만 기억하고 있다.

2 10주년 기념작이자 2 마지막 시리즈인 D.C.2.D.M에서도 여전히 요시유키에게 도움을 많이 준다.졸파의 졸업생 미스콘 스페셜에서 오토메가 올라오게 하여 요시유키가 그녀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하게 해준다거나, 카자미 학원에서의 결혼식 허가를 에리카를 통해 받아낸다든가, 요시유키 커플을 위해 단둘이서 연애를 즐기던 걸 사진으로 보여주는[6] 등등, 직접 티는 안 내도 여러 도움을 많이 준다. 또한 여기서 언급되기를 이과이며, 졸업 후 진로가 알려진 거만 해도 신문사 취직(안즈) 북쪽(아마 홋카이도)의 농업계 진학(코코), 친가 가업 돕기(와타루) 등 사람마다 정보가 완전히 달라서 여전히 신비주의 컨셉이 죽지 않았다.
학원 졸업 이후에도 하츠네 섬 안팎은 물론 해외로도 다니는 게 확인되며, 요시유키의 정식 결혼식에서 2차 피로연의 사회자로 주최하다가 그답게 폭죽으로 소동을 피우기도 한다. 이런 짓이 가능 한 게 요시유키가 접촉한 웨딩플래닝 업체에 비공식 신문부 부원들이 있어서라고.. 또 결혼식 이후로 만나지 못하는 와타루와 다르게 요시유키의 아파트 이사 때도 어디서 귀신같이 대형트럭을 빌려와서 이사에 도와준다. 이후로는 연하장으로 잠시 언급되고 등장 종료.

4.3. 3

파일:attachment/h_sugi.png ||||
3 카자미학원 편에서의 모습.

다카포 3에도 1, 2에 이어 다시 나오는데 프로필 대부분은 당연히 비밀이지만 프롤로그편은 부속 3학년으로 부속 2학년인 주인공보다 선배로 나온다.[7]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의 동급생이 아니게 된 것. 때문에 부담없이 어울리던 전작들과 달리 속을 알 수 없는 선배님 포지션이 되었고,선배여서 부담없이(?) 학생회나 공식신문부에 마구 들이대는데 마치 1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거기다 점점 훈남이 되어가고 있다. 더욱이 이번엔 히로인 중 한 명인 미코토를 대놓고 부하로 두고 있을 정도. 다만 인식은 딱히 귀여워하지는 않고 '부하 1호'로 끝. 1, 2에서 보좌로 언급되는 여캐들이 있긴 했으나 모브캐는커녕 얼굴도 안 나온 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매번 개그캐로 망가지던 미코토에 대한 잠재력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데, D.D 미코토 애프터에서 밝혀진 바로는 미코토 본인은 미스콘 출전요청을 한번도 받지 않아 의기소침해 있었지만 진실은 스기나미가 중간에서 컷해서였다. 예쁜 잠재력이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니'(=연인이 아직 없으니)후일을 위해 나름 미코토를 생각해서 그랬던 것. 미코토는 이를 알고 감동하며, 스기나미는 미코토 웨딩드레스이벤트까지 공식신문부와 함께 기획해서 밀어준다.

본편에서도 카자미도리 학원의 학생으로 등장하는데 키요타카가 학생회 임원으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선거운동 참모로 릿카에게 스카우트되기도 했다. 또 여기서도 비공식 신문부 소속인데 여기서의 비공식 신문부는 영국 여왕 직속 기관으로 비공식 정보부로 바꾸어도 무방할 정도이다. 마법학원 학생이라는 점에서 그가 일반인이 아닌 마법사 이상의 존재라는 것은 확정적이다.또 "여왕의 종"으로 인한 미션에서 잡힌 범인들의 호송을 그와 비공식 신문부가 맡고 있는데,작중 샤를 릿카 토모에 등 학생부 인원들은 이를 묵인하고 있다.

4.4. 4

파일:suginami_04.png
4편에서의 모습.

다카포4에서는 나름 친절(?)하게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스기나미에 대한 정보가 "비밀", "수수께끼"같은 블라인드 없이 제대로 적혀있다. 생일은 4월1일로 스기나미 본인이 '실로 기억하기 쉬운' 생일이 아니냐 하며, 이치토와 니노는 스기나미다운 생일이라고 말한다. 키는 177cm로 다시 자랐다.[8] 오컬트잡지인 '누-'는 아직도 즐겨 읽는 듯 하다. 2에서 와타루에게 빼앗긴 악우 포지션을 되찾았다. 평소에는 탐정이 되겠다고 외치고 다니며 이를 위해 수업시간에 전력을 다해 딴짓을 하거나 쉬는 시간마다 돌아다니며 관찰을 하거나 정보수집을 한다. 제일 중요한 점은 다카포 시리즈의 스기나미 중에서 제일 얌전하다. 사고를 저지르기에 요주의 인물로 찍혀서 풍기위원에게 쫓긴다는 설정은 있지만, 작중에선 대부분이 시라카와 히요리가 쫓기는 장면이며 스기나미는 별다른 장난을 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카가미 학원에서 발렌타인데이 축제인 일명 '코이파'에서도 벌인 아리스 쟁탈전도 학생회 승인이 난 공식 이벤트였고 별다른 난동도 부리지도 않았으며 서프라이즈로서 준비한 스기나미의 오리지널은 아리스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힌다는 무난한 서프라이즈였다. 주인공들이 스기나미의 소동에 말려서 이벤트가 진행되는 기존의 공식을 벗어나서 항상 이치토의 부탁에 스기나미가 도와주는 '조력자'로서의 느낌이 강하다. 다카포1에서의 '조언자'와도 꽤 많이 다르기에 단순히 말하면 캐릭이 죽었다.

4.5. 5

파일:suginami_dc5.png
5에서의 모습.

전체적으로 2 분위기가 나는 본작에 맞춰 2의 컨셉이 되었다. 얼굴도 2와 가장 비슷하다. 그놈의 비공식신문부를 또 굴리고 있다.정보통이고 신출귀몰하여 학생회에 절대 안 잡힌다. 1~3에서 운동계 히로인(마코,마유키,토모에)에 집적대더니 본작에선 회장과 운동을 전혀 못하는 부회장을 각하라 부르며 깍듯이 대한다. 2에서 꼬박꼬박 아사쿠라 누나라 부르는 걸 보면 딱히 이상한 건 아니다.
2처럼 3바보라 이미 작중 이전부터 온갖 문제를 일으키지만 정반대로 유키나의 요청을 받아 주소가 소우마네 집인것만 빼면 백지인 미즈하를 꼴랑 며칠만에 합법적으로 카가미학원에 편입학시키는 대단한 수완을 초반부터 선보인다.

4.6. 기타 작품에서

2와 3 사이를 다룬 벚바람의 얼티밋 배틀에서는 마유키가 졸업한 작중 시점에서 여전히 문제를 일으키며 돌아다니는 그를 쫓아다니는 인물은 다름아닌 학생회장 에리카 무라사키.보기보다 몸 움직이지 못하면 근질거리는 성격인 듯하다.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정체불명인 인물로,근황을 묻는 동창 와타루의 질문에 자기가 하는 일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가고 있으며,사쿠라 복귀 기념 카자미학원 내에서의 파티에서 마지막 날 그녀를 위해 폭죽놀이를 하고 교향곡을 연주해준다.본 에피소드 제목인 "벚바람의 얼티밋 배틀"이란 바로 이 교향곡의 이름.

하츠네섬이 배경인 uni.에도 마찬가지로 스기나미라고만 나오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단지, 이쪽은 여자. 안경까지 쓰고있다.

T.P.사쿠라에서는 1편과 2편의 모습을 섞은듯한 모습에, 학생회장이다. 동시에 시공괴도 짓도 하고 있으며 조수로 네무와 미하루를 두고 있다. 스기나미 주제에 양손의 꽃이라니 건방지다

5. 기타

1에서건 2에서건 각각 마코, 마유키한테 집적거리는 걸 보면 운동계를 좋아하는 듯 하다.3의 본편에선 토모에와 앙숙인 걸 보면 정말 운동계가 취향인 듯.

주인공을 항상 "동지"라 부르며(ex:아사쿠라 동지여), 주인공의 누나/여동생 히로인들을 이름이 아니라 성씨+누나/여동생으로 부른다. 1에서는 아사쿠라 네무를 "아사쿠라 여동생"이라 불렀고, 2에서는 아사쿠라 오토메를 "아사쿠라 누나", 아사쿠라 유메를 "아사쿠라 여동생"이라 부르고, 3에서는 카츠라기 히메노를 "카츠라기 여동생"이라 불렀다. 4에서도 토키사카 니노를 "토키사카 여동생"이라 부르는데 이는 시라카와 히요리와 동일. 4와 배경이 같은 5에서도 카코를 "야사카 여동생"이라 부른다.

애니메이션 DC1 1기 6화에서 바다에 놀러갔을 때 기둥만한 초대형 폭죽을 터트리려 한 적이 있다. 이 때 보안경처럼 생긴 선글라스를 쓰며 외친 말이 대 쇼크 대 섬광 방어

애니는 아니지만 3D.D.에서는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를 시전한다.

5.1. 정체에 관한 떡밥

그가 다카포1에 이어 다카포2에도 등장함이 밝혀졌을 때, 전작 스기나미의 자손으로서 시리즈마다 대를 이어 비공식신문부를 계승하고 있을 가능성이 먼저 제기되었으나, 말투나 성격이 똑같은 것은 둘째 치고 게임내에서 마법이 관여하고 있는 비밀들에 대해 이미 눈치채고 있는듯한 암시가 나오는 등 일반적인 인간에서 벗어난 존재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9]

각 시리즈의 스기나미가 동일인물인지는 불확실하지만, 다카포3 프롤로그에서 다카포2부터 출연했던 미나츠가 스기나미에 대해 잘 아는 것 및 이 둘이 마법에 관해서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상당하다.[10] 더욱이 다카포3 본편에서 마법학원 학생으로 등장하면서, 그 역시 사쿠라와 같은 마법사의 하나라는 설이 강력하게 지지받는 중이다. 마법사는 일반적으로 실제연령과 외형이 달라서 젊은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 산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또한, 3 본편에서 그의 것으로 보이는 방송을 들어보면 세계 각국에 그의 동지라는 존재들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 황금장미'와 관련되어 있다는 암시가 나오기도 한다.
국내외의 동지들이여 매일의 단련을 게을리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우리들 긍지 높고 숭고한 황금장미 아래서, 언제나 최선을 다할지니.
이상, 이러한 방송을 듣는것도 잠시 숨돌리는데는 좋겠지만, 본분을 잊지 말도록.

카자미편 후일담을 다루는 3.D.D의 미코토 애프터 스토리에서도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전략)
스기나미 「알고 있다. 이야기는 유키무라 안즈, 시라카와 나나카로부터 들었다」
미코토 「과연 소문 듣는 게 빨라!」
키요타카 「원래 아는 사람인 것이었던가요?」
스기나미 「글쎄. 엄밀하게 말하면 다르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키요타카 「스기나미 선배는, 정말 누구입니까?」
스기나미 「나는 나다. 하지만, 후후, 비공식 신문부를 얕잡아 보지 마라」

한편 C.D.C.D.에서 신의 목소리와 성우가 똑같았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스기나미가 신의 일부가 아닌가 하는 가설도 내놓기도 했다. 이 역시 그간 어느 정도 지지를 받고 있었던 설이지만 마법사 설에 비해 명확한 근거는 딱히 없다.

다카포4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다만 작중 마법과 관련된 히로인의 루트에서는 어김없이 상황판단이나 이해가 빠르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뭔가를 알아챘다는 듯이 혼자서 수긍하고는 곧바로 남주에게 협력하겠다고 말하고는 한다.
작중에서 이치토와 아리스가 똑같이 꿈에서 '지지않는 벚꽃'을 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자 끼어들어서 그 이야기에 흥미를 갖고 달려든다. 짚이는 것이 있다는 반응이라서 신경쓰일 수 밖에 없다.

다카포4에서 이치토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뜬금없이 SSR 맴버에게 엉뚱한 내용의 부탁을 하게 된다.
스기나미 : 흠...
(내 말을 듣고는 스기나미는 생각에 잠긴다)
이치토 : 뭐, 뭔데?
스기나미 : 훗, 뭘 별건 아니야. 여전히 동지는 재밌는 일에 참견을 한다 싶어서 말이지
이치토 : 응? 무슨 말이야?
스기나미 : 신경쓰지마라 이미 알았다.
스기나미는 그걸 듣고 뭔가를 생각에 잠기더니 뭔가를 알아챘다는 언동을 보이며 더이상 이치토에게 아무 것도 묻지 않고 협력하기로 한다. 그 후에도 마법에 관한 현상이 벌어지자 이치토는 얼버무리지만 그 다음 스기나미의 대사가 가관이다.
스기나미 : 그 말대로다 동지여. 진실을 알아보는 것은 '세상을 구한' 다음이라도 늦지 않지.
너무나도 빠른 수긍과 언동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로 '마법'에 대해 알고 있나하고 이치토도 의심을 하지만 확실한 근거를 가지지 못한 채 이치토도 머릿속에서 지운다. 다카포4의 스기나미의 성격이라면 UMA나 외계인, 마법등을 좋아하는 만큼 이런 현상을 허투루 넘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쉽게 넘어가고선 나온 대사는 마법사 가설을 뒷받침 할 정도로 사건의 핵심을 바로 짚었다.
[1] P.P.시점에선 본교 1학년 2반. [2] 예로 요시노 사쿠라는 게임은 히토미, 전연령판과 애니메이션은 타무라 유카리로 나뉜다. [3] 단적인 예로 스키장 이벤트에서 왕 게임을 하는데 나나카의 브라를 그녀가 알아챌 사이도 없이 벗겨낸 거라든가. [4] 이게 다카포 시리즈의 최대 미스테리이다. 요시노 사쿠라에 비해 알 수 있는 사실이 없기 때문에. 근데 D.C. Dream X-Mas에서 1과 2의 스기나미가 만나서 풀리는 건가 싶었는데 둘 다 자기네의 관계가 동일인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신경쓸 필요없다는 식으로 넘어간다. 아마 다카포 시리즈가 끝나도 안 풀릴 미스테리가 될 듯. [5] 1에서는 그 자리에서 잡힐만한 건수가 아니면 도망치지 않으며 말뚝딜오히려 네무와 설전을 벌여 역관광 시키기도 하는데 비해 2에서는 항상 도망치며, 말싸움도 거의 안 한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축제 때 미스 콘테스트를 벌이고 이를 도박거리로 삼는 행위를 할 경우 2의 스기나미는 학생회 콤비에게 걸리지 않으려고 도주하는데 1의 스기나미는 사전에 발각당한 게 아니라면 절대 도망치지 않고 오히려 말빨로 네무를 낚아 미스콘에 출전시켜버린다. [6] 즉 엄밀히 말하면 몰카지만, 스기나미와 워낙 친하기도 하고 둘이 추억을 곱씹어준다는 목적이 확실했기에 요시유키와 오토메 둘다 '비공식신문부면 그러고도 남지'하고 관대히 넘어갔다. [7] 소속 학급은 3학년 1반으로 릿카와 샤를과는 다르다. [8] 다카포1은 불명이라 나오지도 않았지만, 다카포2에서는 171cm로 그리 큰 편은 아니었으나, 다카포3 카자미도리편에선 175cm였다. 키가 줄었다 늘었다 하는걸 보면 스기나미에게 시공간이 의미가 없다고조차 느껴진다. [9] 사실 이 부분은 다카포 시리즈 전체의 스기나미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난다고 봐도 되는데, D.C.에서는 애매했지만 D.C.S.S.에서부터 적나라해져서 심지어 지지 않는 벚꽃의 마법의 영향을 받지 않는듯한 암시도 있었다. [10] 만약 그가 동일인물이라면 다카포3 시점에서 연도를 계산할 때 무려 122여년의 기간 속에서 계속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 된다.근데 릿카도 그렇게 150년간 살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