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5:03

슈하루


1. 개요2. 애니 속 묘사3. 인기4. 기타

슈하루(シュウハル) / ContestShipping

1. 개요

포켓몬스터 AG의 등장인물인 봄이(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수형의 커플링.

2. 애니 속 묘사

스토리 진행에 따라 수형과 봄이의 떡밥이 나타난다. 적어도 봄이는 수형을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맞는 듯하다. 굴거리 대회에서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가하려면 리본이) '2개 남았구나' 라는 말에 대놓고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린다던가 영채나 할리의 '둘이 무슨 사이냐' 는 말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걸로 보면.. 거기다 호연 그랜드 페스티벌에서 할리가 장미는 특별한 사람에게 받는 것 아니냐며 둘을 이상한 눈으로 볼 때도, 수형은 가만히 있었지만 봄이는 얼굴이 빨개져서 소리를 질렀다. 또 수형이 결승에서 로버츠에게 패하자 독백으로 "수형아..."를 말했으며 이후 봄이 엄마가 수형이랑 사랑에라도 빠졌냐고 묻자 또 얼굴이 빨개져서 소리를 지른다. 그 후에도 날 왜 생각하고 있었냐는 질문에도 당황해서 홍조를 띄거나 너희 둘이 사귀냐는 할리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아니라고 하는 등 확실하게 봄이는 수형을 좋아하는 게 맞다.

물론 수형도 할리를 은근히 견제하거나 봄이의 시합을 굳이 일부러 보러 다니고 봄이의 리본 갯수까지 다 기억하며 위기 때마다 나타나 조언을 해 주거나, 사희 앞에서 봄이 얘기만 했다는 걸로 봐서 이 쪽 역시 평범한 라이벌 관계 이상으로 관심이 많아 보인다.[1] 거기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수형이 까칠하게 굴거나 틱틱거리는 대상은 봄이밖에 없다. 할리야 뭐 비겁한 수를 썼으니 까칠하게 대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영채나 주선 등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대한(?) 편이다. 그렇기에 쌍방으로 해석할 여지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수형의 존재가 봄이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작중에서 꽤 드러나고 있는 부분이고, 굳이 연애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좋은 자극이 되어주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수형 자체가 봄이의 성장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 처음에는 봄이가 한번도 제대로 이겨보지 못했을 정도로 수형의 존재는 커다란 벽이기도 했다. 수형은 처음에는 봄이를 한심하게 생각했을지 몰라도 점점 성장해나가는 봄이를 신경쓰고 어느새 신경쓰이는 코디네이터에 대해 논할때 봄이에 대한 이야기만 할 정도로 봄이를 신경쓰는 모습들이 발언이나 주변인의 증언으로 드러나는 모습들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

관동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이겼을 때 봄이는 바로 좋아하기보다는 수형을 쳐다보기만 했는데 그가 웃으며 봄이를 인정하는 행동을 하자 그제서야 승리를 기뻐한다. 그 후로도 스스로의 배틀 스타일로 고민하는 봄이를 일으켜세우는 존재는 수형이었다. 봄이의 성장과 둘의 관계의 변화가 잘 어우러진 탓에 어찌보면 인기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나온 로켓단 때문에 불시착한 무인도에서 둘이 따로 떨어졌을 때도 마자가 봄이한테 놀자고 졸라서 봄이와 봄이의 포켓몬들이 마자들과 놀고 있을 때 수형의 시선은 봄이에게 가 있었다(...) 봄이가 코디네이터를 목표로 하는 이상 봄이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지우보다는 선배 코디네이터이자 라이벌, 나아가 조력자의 모습을 보이는 수형이 더 많고, 따라서 둘의 떡밥이 많다.

3. 인기

결코 좋았다고 할 수는 없는 첫 만남과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보이는 관계 발전 묘사 및 떡밥,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성장해나가는 라이벌 관계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수형이 미소년인 것도 있고, 위에서 언급한 본편에서의 묘사 때문에 봄이 관련 커플링은 수형/봄이 커플링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주목할 점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히로인 중 지우가 아닌 다른 남성 캐릭터와의 커플링이 직접적으로 부각되는 건 봄이가 유일하다는 점이다. 빛나, 세레나의 경우 세계관 내에서 인기 코디네이터/퍼포머인 만큼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있으나 빛나는 지우를 포함한 이성에 관심이 없어서 확실히 선을 그었고, 반대로 세레나는 지우 일편단심이었기에 다른 남자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마나피 극장판에서 지우/봄이 플래그가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라이벌 관계로서 본편에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쌓은 수형 쪽이 훨씬 더 우세하다. 이 때문에 다른 히로인들이 겪는 지우와의 커플링 논란에선 대개 언급되지 않는 편.

4. 기타

봄이의 테마곡은 「 나, 지지 않아! 」인데 지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처음 생긴 것은 데뷔전 때 수형에게 지고 난 뒤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봄이에게 큰 영향을 줬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

특이사항으로 픽시브에서는 지우보다 수형의 커플링 인기가 높았다.[2] 그러다가 지우가 세레나와 엮이기 시작하고 이쪽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수형의 인기를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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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굴거리 섬에서 봄이에게 편지가 온 일에 대해서 두 차례나 수형이 했을 것이라는 부분에서 수형은 얼굴이 붉어진다(...) [2] 2022년 7월 기준으로 투고된 작품 수가 수형봄 1084개, 지우이슬 901개로 수형 쪽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