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1:29:58

슈퍼카의 함정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보이지 않는 흉기, 란의 첫 추리 슈퍼카의 함정 용의자 모리 코고로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레귤러3.2. 용의자
4. 사건 경위
4.1. 피해자4.2. 범인4.3. 범행 트릭
5.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오리지널 에피소드. 2000년 7월 3일197~2000년 7월 10일198 방송. 대한민국에선 2005년 7월 11일3:37~2005년 7월 12일3:38 방송.

2. 줄거리

코난과 모리 부녀는 1등 경품 당첨으로 호텔 무료 숙박권을 얻어 시즈오카에 있는 호텔에 간다. 하지만 호텔로 가는 방법은 언덕을 걸어 올라가는 방법 뿐이기 때문에 코고로는 차라리 2등 경품인 샤브샤브 식사권이 나았다고 불평한다.

호텔에서는 슈퍼카 전시회 진행을 앞두고 있으며, 전시된 차들을 구경하던 중 호텔 사장과도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그 차들은 사장이 수작을 부려 원래 주인들의 사업을 망치고 담보로 받아가는 수법으로 빼앗은 것이라고 한다.

다음 날, 전시회를 앞두고 사장이 사라진다. 결국 안개 속에서 숨진 사장이 탄 차가 발견된다.

3. 등장인물

3.1. 레귤러

3.2. 용의자

4. 사건 경위

4.1. 피해자

이름 테라이즈미 다이고(최태선)
나이 60세
직업 키리카미네 호텔 사장
사인 배기가스에 의한 중독사

4.2. 범인

"그 디노는... 원래 내 거였는데... 그걸 테라이즈미가 뺏어갔다고!"
이름 스구로 히사시(한승규)
나이 28세
직업 키리가네 호텔 직원(프론트 담당)

사장인 테라이즈미가 그렇게 아낀 페라리 디노는 원래 하사시의 차였다. 다른 사람들이 당했던 것처럼 빚을 담보로 테라이즈미가 훔쳐가 버린것. 폐차 직전[5]의 디노를 사서 정성들여 아낀 차를 테라이즈미가 뺏어버리자 격분한 하사시는 그렇게나 아낀 디노를 이용해 살해를 결심했다.

4.3. 범행 트릭

  • 피해자는 죽기 전 코고로와 통화하면서 "깜깜하다"는 말을 했으며, 차 뒤에는 엔진이 일자로 끊어진 자국이 있었다. 범인이 피해자를 차에 탄 채 잠들게 만든 후 덮개를 덮었기 때문.
  • 회색 차를 보았다는 경비의 증언이 있었다. 피해자가 타 있던 차에 덮은 덮개가 회색이라 그 모습을 회색 차로 착각한 셈.
  • 차의 창문이 약간 열려 있는 것이 수상하게 여겨졌다. 덮개 안에서 배기가스가 차 안으로 유입되도록 범인이 열어두었으나 미처 도로 닫지 못한 것.[6]
  • 전날 코고로가 범인의 바지에 와인을 쏟아 갈아입었는데, 바지에 또 얼룩이 져 있었다. 한편 차에는 실이 끼어 있는 쪼개진 자국이 있었다. 두 수수께끼는 하나로 연결되며, 갈아입은 바지가 차에 긁혀 다시 갈아입은 후 뒷처리 과정에서 엔진 얼룩이 묻은 것이다.
  • 경비는 아직 덮개가 덮여 있던 차를 발견했을 당시 엔진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결정적인 증거로, 차의 엔진을 켜둔 채 범행에 사용된 회색 덮개를 덮자 엔진 소리가 바뀌었으며 경비가 같은 소리였다고 말한다.

5. 여담

  • 사건 해결 이후 코난 일행은 돌아가는 길마저 걸어가야 했으며, 코고로는 산고가 차로 태워다주지도 않고 가버렸다며 발끈한다. 그 와중에 를 타고 돌아가던 산고는 재채기를 하며 "알 수 없는 코고로의 냉기를 느꼈다"고 말한다.
  • 어떻게 된 영문인지 일본에서는 이 에피소드의 트릭을 활용한 살인사건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 방송이 중지된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아다니고 있다. 근원지는 트위터에 지금은 사망한 요시오카 마사히토 프로듀서가 올린 트윗인 듯하다.
  • 호텔에 전시된 클래식 카들의 후일담은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편법으로 빼앗은 진실이 드러나서 원래 주인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1] 후에 송보윤 2대 성우가 되며, 한일 성우 둘 다 가면라이더 덴오에서 우라타로스 역을 맡았다. [2] 후에 임은삼 2대 성우가 된다. [3] 후에 안드레 캐멀을 맡게 된다. [4] 후에 하기완, 천공명을 맡는다. [5] 대한민국에선 이것이 불가능하다. [6] 안개 속에서 누군가가 말을 걸었다고 놀란 란이 비명을 질러 사람들이 몰려오는 바람에 범인이 창문을 닫을 타이밍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