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의 등장인물 슈티의 작중 행적을 나열해서 정리한 문서.2.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2.1. 시즌 1
주박사 연구소에서 스타팅 포켓몬을 받으려는 마름꽃마을의 신참 트레이너로 등장. 처음부터 오지랖을 떨던 지우를 못마땅히 여기다 주박사가 지우가 관동, 태초마을에서 왔다고 말하자 "용케 시골에서 잘도 왔다"라며 지우를 비꼬았다.[1] 이후 슈티는 주리비얀을 선택한다. 지우가 따라가서 체육관에 도전할 거냐고 묻자 체육관 시스템/리그전에 대해서까지 알고 있었던 터라 하나리그에 도전할 거라고 하는데, 그 때 치료받던 피카츄가 지우의 곁으로 오고 피카츄의 사진을 찍더니 피카츄가 강하냐며 묻고, 배틀을 신청한다.[2]설마, 우리 김 빼기 작전이야? 쓰지도 못하는 기술을 지시하다니
충고하는데, 기본부터 다시 배우시지?
주리비얀이 밀리지만, 지우가 피카츄에게 전기타입 기술을 지시했을 때 못 사용하는 걸 보고 몸통박치기로 피카츄를 공격한 뒤 장난하나며 어이가 하늘을 승천한 듯한 반응을 보여준다. 이에 슈티는 지우를 한심히 여기는데, 5세대에 처음 나온 그래스믹서를 지시하고 당연히 이 기술을 처음 본 지우가 모르는 걸 보고 "이것도 몰라?"라며 지우를 무시하고(...), 그대로 피카츄를 기절시킨다. 피카츄를 데리고 포켓몬센터로 향하는 지우를 보곤 기본부터 다시 배우라며 지우를 악평하고, 코웃음을 치며 의기양양하게 가버린다.충고하는데, 기본부터 다시 배우시지?
피카츄랑 주리비얀은 좀 괜찮은데, 다른 포켓몬들 실력이 너무 형편없는 걸? 트레이너도 말야.
성신 체육관 전에서는 샤비로 불꽃타입인 팟의 바오프를 이겼다고 언급되었다. 이후 10화에서 재등장, 지우가 배틀클럽에 등록한 트레이너 정보로 연락해 배틀신청을 걸었을 때 처음엔 배지 2개에 이미 풀배틀 맴버도 채워놓은 자신과 달리 배지도 하나에다 포켓몬 5마리밖에 못 잡은 지우의 배틀신청을 무시하려 했으나 아이리스의 어린애 드립에 도발당하고 시합을 하기로 결정한다. 유토브, 샤비, 탱그릴 단 3마리로 지우가 꺼낸 5마리를 모두 쓰러트리는 것으로 압승. 담으로 지우는 22화가 돼서야 진화체가 둘 생겼는데,[3]이 쪽은 벌써 2마리다.22화 구름시티에서 재등장하는데, 램프라로[4] 바오프/차오꿀/불비달마 등과 함께 도시에서 메테오나이트의 에너지를 피해 이동한 마디네들이 사람들을 의도치않게 위험하게 하자 이들에게 화염방사를 쏘면서 몰아내고 있었다. 지우가 이를 막지만 여긴 관동같은 시골과 다르다며 상대해줄 가치가 없다는 듯이 이를 씹고 결국 여경과 아티, 시장같은 어른들이 대화를 하자 그제서야 물러났다. 그렇게 퇴장하는가 싶더니, 어이없게도 자신보다 어른인 아티가 직접 나서 마디네들의 리더와 대화를 하고 있던 와중에도 마디네 리더를 죽이면 무리가 흩어질꺼라며 끝까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거의 역대급 기행을 벌인다.[5] 체육관 관장이자 어른인 아티까지 무시하는 것으로 슈티가 절대 인성이 좋은 애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 아티가 막는데도 무덤덤하게 하든말든 알아서 하라는 투는 덤. 심지어 램프라에게 지시한 섀도볼이 지우에게 맞았을 때 슈티는 미안해 하기는 커녕 지우를 끝까지 무시한다.[6] 그래도 제작진 측에서 이미지 관리는 시켜야겠다 판단했는지 중간에 설득당하는 것으로 전개하며 슈티는 램프라를 넣고 유토브를 꺼내 마디네들을 안전히 몰아내는데 동참하는 것으로 지우를 도왔다.
31화에서 뜻밖의 재등장. 바닐프티를 사용해 숲에서 만난 두까비를 포획하려 하는데, 거의 잡기 직전이었던 걸 지우가 느닷없이 몬스터볼을 대신 맞고 두까비가 도망쳐버린다(...). 이후 지우와 함께 있던 아이리스를 보자 처음에는 이 때 까지 드래곤타입과 싸워본 적이 없어서 지우대신 옆에 있던 아이리스와 배틀을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아이리스가 대충 둘러대서 배틀은 못하고[7], 지우가 이반에도 본인과 시합하자고 하지만 별로 내켜하지 않는데, 그러나 또 다시 아이리스의 도발과 지우의 근자감에 넘어가 2선승 3:3 배틀을 제안한다. 참고로 풀배틀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거절. 뚜꾸리를 제외한 지우의 모든 맴버들에게 황당함을 표시하며 이들을 지적하는데,[8]결과적으로 배틀은 무승부로 끝났다.
공격 따위 막 지르고보다 지는 지우와 달리 카메라로 기록을 남기고 패배요인이나 운영의 단점들을 찾아내 이를 보강하는 성실하고 꾸준한 노력으로 신참치고 상당한 실력을 가지게 되었는데, 저번에 지우의 주리비얀에게 진 이유인 헤롱헤롱 대책으로 그래스믹서를 활용하며 주리비얀을 깔끔히 쓰러트린다. 이를 근거로 본인들이 레벨업 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거 보면 진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이후 으랏차를 꺼내 지우의 수댕이와 싸우던 도중 도중 보인 행적이 압권인데 잠시 본 것만으로 문제점을 알아채, 사진을 찍어 수댕이의 아쿠아제트의 결함[9]을 단박에 알아내는 대단한 눈썰미를 선보인다. 이후 3번째 대결에선 강해져야 한다면서 일부로 어려운 길을 택해 뚜꾸리를 상대로 바닐프티를 내는 것으로 뚜꾸리와 무승부. 이 때는 배틀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3차전을 제외하면 모든 배틀에서 지우를 압도한 것으로 알 수 있듯 이때 바닐프티가 아닌 상성상 유리하거나 별 문제없는 애들을 냈다면 이겼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이 때는 무승부로 끝나서 그런지 딱히 일침을 놓지 않고 지역비하도 안 했다.
31화에서 노간주같은 챔피언을 따라잡는 것이 꿈이라 했고, 후에 지우와 함께 노간주와 만나게 된다. 이 때는 시합을 하지 못했지만 노간주가 자신에게 해준 무조건 강해지라는 조언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에 노간주에게 실망하고, 본인의 신념으로 강해지기 위해 길을 떠난다.
돈배틀 대회에서 재등장. 지우의 돈배틀 1회전을 지켜보며 두까비가 바랜드에게 고전하자 여기서 끝날거라며 기대 안했지만 의외로 지우가 이기는데, 그냥 운으로 이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전에 썼던 으랏차를 진화시킨 토쇠골을 꺼내 덴트의 돌살이와 대결한다. 처음에는 토쇠골이 철근을 이용해 공격을 피하며 철근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며 돌살이를 바위깨기로 몰아붙이고, 회피를 유도해 스톤에지를 날리는 등 잘 몰아붙인다. 그러나, 결국 껍질깨기로 공격력이 극대화 된 돌살이의 반격, 스톤샤워로 전세가 역전당하며 베어가르기를 끝으로 패배한다. 이후 돌아가는 슈티를 지우가 배웅하는데 다음번에 만나면 배틀하자는 지우의 제의에 손을 들어 답한다.
돈배틀 격투 토너먼트, 돈너마이트에도 참여하였는데, 돈너마이트의 특징을 모르는 지우더러 시골출신답게 무지하다며 계속 지역비하 발언을 일삼는다. 강해지려면 진화해야 한다며, 토쇠골을 노보청으로 진화시킨 건으로 등장. 벨의 염무왕과 대전. 염무왕의 공격을 기술 하나 안쓰고 콘크리트 기둥 하나로 다 대응하며 암석봉인과 스톤에지로 압박한다. 그러나, 벨의 목소리에 염무왕이 노보청의 스톤에지를 받아내는 것으로 답하고, 이를 내던지기+노보청의 콘크리트 기둥까지 내던지기 하는 것으로 져버린다. 작중에서 슈티와 벨의 실력 차이를 생각한다면 꽤 의외의 결과.[10][11]
참고로 돈너마이트 때도 카베르네의 쌍검자비와 아이리스의 몰드류가 대전할 때 사진을 몇 장 찍어놓았다. 이후 센터에 들러 노보청을 치료하고 돌아가는 도중, 지우가 말을 거는데 곤율랭의 기합구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답없다며 비난한다. 다만 지역비하발언과는 다르게 이 쪽은 돌직구라 지우 측에서 딱히 할말은 없지만... 곤율랭과 지우에게 일침을 가하곤 포켓몬센터를 나가 사라진다.
2.2. 시즌 2
등장이 뜸하다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 주니어컵에서 정말 오랜만에 참전, 노간주에게 선전포고까지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파트너이자 스타팅 포켓몬인 샤로다로 밀어붙인다. 1차전에서 카베르네의 불비달마를 향해 샤로다를 꺼냈다. 상성이 불리하지만, 째려보기를 써서 방어를 떨어뜨리고 순식간에 솔라빔을 써서 간단히 이겼다.[12] 주니어컵에서 참관인 노간주와 대결을 꿈꾸는 것은 여전하다. 그리고 2회전, 마찬가지로 상성이 불리한 엑스트라 트레이너의 앤티골을 솔라빔 한방으로 이긴다. 여담으로 '노간주 다음은 난천, 당신이에요'라는 소리를 한 것으로 안티가 더 생겼다(...).준결승에서는, 지난 돈배틀에서 진 덴트와 맞붙는다. 포켓몬도 그때와 마찬가지인 돌살이가 진화한 암팰리스로 재대결이 된 셈. 열띤 승부를 기대한다는 노간주의 말에 '아뇨, 재미없고 일방적인 시합으로 만들어버리겠어요'라고 생각하며 썩소 작렬. 역시나 실력까지 허세는 아니었는지 불리한 벌레타입에 맞서면서 껍질 안에 숨은 암팰리스에게 솔라빔을 쐈는데 껍질에 숨었는데도 불구하고 꽤 큰 데미지를 입었다! 스톤샤워를 쓰자 유연한 몸과 빠른 스피드로 가볍게 씹어준 뒤 하드플랜트로 원샷원킬하며 결승진출. 확실히 실력면에선 지난번에 비할 수 없을만큼 발전했고 지우의 철학을 수용한듯 보인다. 상성이 불리한 타입을 내보내는 건 기본에 어긋난다고 하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상대 포켓몬들의 타입이 전부 다 샤로다에겐 압도적으로 불리한 벌레 타입과 불타입이었음에도 거의 경기시작과 동시에 관광열차를 태워버릴 정도니.
결승에서 오랜만에 지우와 붙게 되었다. 상대인 지우는 슈티의 샤로다에게 상성이 좋은 차오꿀을 꺼내들고 니트로차지로 밀어붙인다. 그러나 니트로차지로 빨라진 스피드에도 불구하고, 샤로다에게 손 한번 못 대고 솔라빔을 맞는데, 그다음 한번 버틴 차오꿀의 불꽃의맹세도 거의 순간이동급으로 회피한 뒤 하드플랜트로 역관광을 시전해 힘 안 들이고 우승한다. 그렇게 트로피를 받고 이전 대회의 패배를 설욕한다. 여담으로 2기부터 사진 찍는 특성이 사라졌다.
그리고 슈티의 오랜 숙원이던, 노간주와의 이벤트 대결이 성사되었다. 노간주의 시대는 끝났다는 무서운 집념으로 시합을 시작한다. 놀랍게도 최고의 컨디션인 버프론을 쓰러뜨리겠다며 샤로다에게 솔라빔을 지시하기도 했다.[13] 하지만 슈티도 바보는 아니었기에 이 최상위 컨디션의 기세를 끌어올려 드래곤테일을 꽂아넣지만 버프론에게 새발의 피였고 다음 공격마저 견뎌냈다. 결국 샤로다가 샤로다는 버프론의 아프로브레이크를 맞아 일격패. 허탈해하는 슈티였지만 노간주의 '시합의 승패보다도 중요한 게 있으며, 샤로다는 널 무척 믿는다'는 충고를 듣고 나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다.[14]
그리고 시즌의 마지막 리그인 하나리그에서 지우와 예비전에서 매칭된다.[15]확실히 예전과는 다르게 지역비하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우에게 열심히 했다는 등 확실히 언행이 많이 바뀌었다. 근데 서로 싸우기 전까지 지지말자고 약속했더니 예비전에서 매칭(...), 슈티는 샤로다를 꺼내고 지우는 피카츄를 꺼낸다. 압도적인 스피드로 피카츄를 농락하고, 김밥말이로 피카츄를 몰아넣는다. 하지만 지우의 합체 기술 아이디어에 의해 K.O 직전인 피카츄의 아이언테일 + 일렉트릭볼의 합체기술 한 방에 카운터를 맞고 녹아웃 된다.
늘 지우보다 한수 앞서 배지가 지우보다 1개씩 많았으며, 전체적으로 이전 시리즈 라이벌들답게 기본기는 갖추고 있는 편이다. 실력도 앞서 말했듯 10화만에 주리비얀을 진화시키고, 초반부임에도 유토브/샤비/램프라 등등 레벨 노가다에 충실한 편이라 진화체를 많이 가지고 있다. 또한 곤율랭/수댕이의 기술 문제점을 단번에 알아내기도 하는 등 배틀 센스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여담으로 포켓몬들이 대부분 1회 등장인데 어째 베스트위시 지우의 처음 잡은 멤버들과 전투력이 비슷해 보인다(...). [16]
시합이 끝난 뒤 지우와 팔짱을 엮어서 의기 투합을 보여주고 대회장을 떠난다. 그 이후론 다른 라이벌들과 마찬가지로 데코로라 제도 엔딩을 제외하고 등장도 언급도 없다.
3. 포켓몬스터W
아이리스와 난천의 대결을 지켜보는 하나 지방 트레이너 중 하나로 잠깐 얼굴을 비춘게 전부.
[1]
촌스럽네 뭐네 하며 잘난척하는 기질은 하나지방 특인 듯.
[2]
피카츄의 사진을 찍는 슈티에게 지우가 이유를 묻자, 하나지방의 피카츄는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라며 지역비하로 무식하다며 깠다.
[3]
피카츄, 유토브.
[4]
지우는 22화를 기점으로 하나지방 포켓몬 진화체가 1마린데, 이 쪽은 3마리다(...)
[5]
그 천하의
진철이 조차 글라이거 무리의 대장 글라이온을 잡을 생각만 했지 죽일생각은 하지 않았다.
[6]
진철이 조차 포켓몬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7]
터검니 말고 다른 드래곤 타입을 원했는데, 아이리스한텐 아직 다른 드래곤 타입이 없다... 그나마 드래곤타입이 아닌 포켓몬들도 몰드류는 아직 아이리스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태였고, 에몽가는 그 때 당시 너무 제멋대로였다.
[8]
다소 인성의 큰 문제가 있어보였던 지난 에피소드보단 인성이 좋아졌다. 샤비를 상대로 주리비얀을 꺼내는 거 보곤 무시보다는 지적과 충고에 가깝게 예전에 한번 이긴거 가지고 레벨업 없는 상태에서 너무 자만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다소 무시는 했으나 수댕이의 문제점을 알아차려 지우한테 알려줬다.
[9]
눈을 감으면서 쓴다.
[10]
나중에 지우가 담죽전을 할 때 벨의 염무왕이 쓴 전법을 사용한 걸 보면, 벨의 발상력이 좋았다고도 볼 수 있다.
[11]
재밌는 것은, 이 노보청은 으랏차 시절부터 단 한번도 이긴적이 없고 1회전마다 탈락한다.
[12]
참고로 카베르네는 BW 방영 내내 1회전을 못 통과했다. 가장 별 볼 일 없는 라이벌로 평가되는 중.
[13]
버프론의 특성은 초식. 풀타입 기술을 무효화하고 공격이 올라가는데 슈티는 버프론의 특성이 초식인걸 알고 있었다.
[14]
이는 게임 포켓몬스터 BW에서 노간주가 체렌에게 해주었던 말과 일치한다.
[15]
당연히 예비전은 1:1.
[16]
지우의 첫 풀배틀 멤버는 피카츄/켄호로우/수댕이/차오꿀/주리비얀/곤율랭. 최악의 트롤러로 뽑히는 켄호로우를 제외하면 최종진화체 하나없고 오히려 1단 진화도 안한 포켓몬이 수두룩하다. 이 중 강한 녀석을 뽑으라면 피카츄, 차오꿀, 주리비얀(?) 정도인데 셋 다 허구헛날 슈티의 포켓몬들한테 탈탈 털리는 모습만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