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3:08

순성황식무장

등장인물 | 설정 ( 순성황식무장 · 애스터리스크) | 애니메이션 | 게임

1. 개요2. 설명3. 종류
3.1. 4색의 마검
3.1.1. 흑로의 마검(셀=베레스타)3.1.2. 백려의 마검(레이=글램스)3.1.3. 적하의 마검(라크샤=나다)3.1.4. 청오의 마검 (워레=자인)
3.2. 판=도라3.3. 패궤의 혈겸(그라비시스)3.4. 알디와 림시3.5. 라이아=폴로스3.6. 속죄의 추각(갓 아말테이아)3.7. 나유타의 마궁(롱 샹크스)3.8. 그레일네프3.9. 허갈의 사검(베르셰=베른)3.10. 통천족(通天足)3.11. 발다=바오스3.12. 후다라쿠3.13. 중강수갑(重鋼手甲 / 야릉그레이프)3.14. 사검 오로로문트3.15. 사람의 전추(타이폰 앙크)3.16. 아라크네의 연사3.17. 프로비던스의 안대3.18. 소귀엽총3.19. 젤로스의 만종3.20. 월트=무나3.21. 노네임3.22. 천지회침
4. 기타

1. 개요

Ogre Lux, 純星煌式武装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에서 나오는 특수한 무기, 무장.

2. 설명

통상의 마나다이트가 아닌 보다 순도가 높은 울름=마나다이트을 코어로 삼은 특수한 황식무장을 지칭한다. 사용자에게는 흔히 대가라 불리는 일종의 부작용이 따르지만, 이런 특수한 황식무장들은 마녀와 마술사의 능력과 같이 주변의 만응소에 간섭해 특별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비능력자 성맥세대가 능력자와 견줄만한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파격적인 무기다. 밸런스 패치인지 다만 스스로 만응소에 간섭할 수 있는 마녀, 마술사와의 상성이 극악이라서, 애스터리스크 역사상 순성황식무장을 자유롭게 사용했던 능력자는 열 손가락 안으로 꼽는다고 한다.

고유성을 지닌 울름=마나다이트를 코어로 삼았기 때문에, 순성황식무장의 형태, 능력, 대가 모두 전부 다르며, 제어에 실패할 시 폭주할 수도 있고, 마음에 든 사용자와 동조해 더욱 큰 힘을 발휘하게 해준다거나, 아예 사용자를 자신의 입맛대로 변하게 할 수도 있는 까다로운 점이 산재해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사용자와 순성황식무장 간의 궁합이라 볼 수 있는 적합률이[1] 높지 않으면 사용조차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야말로 애물단지라고 봐도 좋을 정도. 그리고 사용자가 무기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사용 무기가 사용자를 선택하는 때도 있으며 그럴 때에는 사용자는 자신을 보고 웃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울름=마나다이트의 가치가 가치인지라 이를 코어로 삼은 순성황식무장은 통합기업재체에 의해서 엄중히 관리되고 있으나, 이들 중 일부는 각종 데이터 수집을 겸해서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학원에 제공된다.

3. 종류

이름 소유 학원 사용자 모습 능력 대가
흑로의 마검 세이도칸 아마기리 하루카
아마기리 아야토
플로라 클렘
대검 방어 불가능한 공격 대량의
성진력
백려의 마검 가라드워스 어니스트 페어클럽
엘리엇 포스터
정의와 질서의
대행자로서의 삶
적하의 마검 레볼프 스포일러 분노의 감정
청오의 마검 불명 - 집착
판=도라 세이도칸 클로디아 엔필드 쌍검 미래예지 꿈에서 자신의 죽음을 체험
패궤의 혈겸 레볼프 이레네 우르사이스 →
오펠리아 란드루펜
대낫 중력 조종 혈액
알디 아르르칸트 알디 의형체 방벽 불명
라이아=폴로스 퀸벨 루살카 악기 소리 조종 정신침식
속죄의 추각 가라드워스 퍼시발 가드너 술잔 발혼 불명
나유타의 마궁 세이도칸 토오노 모즈히 장궁 다중 발사 사용 중 무게 증가
그레일네프 퀸벨 산드라 세귀르 접부채 물 조종 사용 중 체온 저하
허갈의 사검 레볼프 리베리오 파레토 →
루벨리카(임시)
대검 성진력 흡수 공복
통천족 지에롱 자오후펑 사바톤 허공답보 불명
발다=바오스 - 우르슬라 스벤드 목걸이 정신 간섭 빙의
후다라쿠 세이도칸 토도 키린 일본도 검기 저장 저장된 검기를
한번에 모두 사용
중강수갑 퀸벨 와카미야 미나토 수갑 중량 변화 수면
사검 오로로문트 세이도칸 파도르하 오닐 사복검 환혹독 고양감(어퍼 타입)
황홀감(다우너 타입)
사람의 전추 레볼프 로스비타 디체 해머 모래 조종 불명
아라크네의 연사 레볼프 가브리엘라 갈고랑이 실 조종 불명

3.1. 4색의 마검

  • 흑로(黑爐)의 마검
  • 백려(白濾)의 마검
  • 적하(赤霞)[2]의 마검
  • 청오(青嗚)[3]의 마검.

같은 연구소에서 4개의 울름=마나다이트들을 코어로 삼아 동시에 만들어진 4개의 대검 형태의 순성황식무장으로 서로 간에 형제자매 같은 관계라는 말이 있다.[4]

4색의 마검의 공통점은 그 형태가 대검인 것뿐만 아니라 모두 그 어떤 것도 잘라내는 방어불능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5][6]

동시대에 4자루 모두가 사용자를 만난 적은 여태까지 없었으며, 본편의 사취성무제에서 성사된 마검끼리 싸움도 십수여년 만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한다.

본작에서 흑로의 마검은 세이도칸의 아마기리 아야토가 사용자로 있고, 백려의 마검은 가라드워스의 어니스트 페어클럽이 사용했었으며, 적하의 마검은 레볼프에 있었으나 현재는 봉인처리되어 있고, 청오의 마검은 현재 사용자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10권에서 적하의 마검은 실제로 몰래 빼돌려져 사용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흑로, 백려, 적하 무려 3개 이상의 마검이 사상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기도 했다.

4개색 배합은 동양 아시아의 사방신과 서양 유럽의 묵시록의 4기사와 같다는 특징이 있다.

3.1.1. 흑로의 마검(셀=베레스타)

파일:흑로의 마검.png
나는 '검'이다. 그거면 된다.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순성황식무장.

붉은 울름=마나다이트를 코어로 삼고 있는 검은 불꽃 문양이 순백의 도신에 감고 있는 모습을 가진 태도 형태의 순성황식무장으로 현 사용자는 아마기리 아야토.

도신에 열을 모아두어[7] 닿는 것을 열로 찢어내버리는 방어 불가의 검으로 닿으면 녹고 찌르면 대지가 들끓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황식무장이든 뭐든 간에 날을 부딪치지도 못하고 다 베고 태워버리고, 같은 순성황식무장끼리는 그 칼날을 받을 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출력이 달라서 이름 좀 있는 순성황식무장이라도 밀리는 경우가 많다.[8] 힘의 일부를 끌어냈을 때는 능력으로 만들어낸 공간 그 자체를 베어버렸고, 유성투기를 시전했을 때는 같은 순성황식무장을 한번 휘둘러 베어버리는 위력을 보여줬다. 말 그대로 검사에게 있어 최고의 무기.

대가는 대량의 성진력. 사용자에게 성진력을 받음로써 더욱 힘을 발휘한다. 단, 성진력이 끊어지면 그대로 도신이 사라져 버린다.

굉장히 까다롭고 다루기 힘든 무기다. 이 무기를 사용만 해도 엄청난 양의 성진력이 소모되고 적합률이 어느 정도 나오는 것만 해도 굉장히 드문 일이라서, 아예 이 둘을 사용의 대가라고 할 정도다. 이제까지 흑로의 마검을 사용한 게 아야토를 포함해도 '공식적으로' 3명이니 말 다했다.[9]

그리고 마음에 드는 사용자일수록 스파르타로 굴리는 경향이 있는데, 매 발동 시마다 소비되는 성진력의 양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아야토는 "이번엔 이정도 했으니 다음엔 이정도는 할 수 있겠지"라는 식으로 항상 시험받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아야토가 누나가 사용했다는 검이 어떤 것이었는지 구경해보려다 97%라는 높은 적합률을 보여서 사용하기로 결정한다.[10]

그리고 유리스가 잠깐 손만 댔는데도 그 손을 태워버리고[11] 아야토 이외에는 발동체를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등, 클로디아에게 "순성황식무장에 깃든 인격들 중에선 비교적 착하긴 하나 좀 배배 꼬인 성격" 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작중에서 아야토는 이 검을 이래저래 잘 다루지 못하다가 왕룡성무제가 시작되기 직전에 마침내 진정한 사용자로 인정받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게 된다. 이때 아야토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검으로 변해준다.[12]

3부 종료 후, 애스터리스크에서 흑로의 마검을 가장 완벽하고 훌륭하게 사용한 자가 아야토라고 평가받는다.[13] 애당초 흑로의 마검은 엄청난 양의 성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루카조차도 흑로의 마검을 잘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였지 그 힘을 한계까지 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렇다고 오펠리아 같은 예외적인 존재도 흑로의 마검을 사용하지는 못하기에 더더욱. 하지만 아야토는 애당초 성진력의 세세한 컨트롤이 힘들 정도로 상당한 양의 성진력을 지니고 있기에 적합한 사용자이면서도 흑로의 마검의 능력을 최대한도로 끌어내는 것이 가능했다. 다만 그런 아야토조차도 이 검에게 인정받기까지는 3년 정도가 걸렸다.

에필로그 및 차세대에는 플로라가 사용자로 선택받았지만, 역시나 너무나 다루기 힘들어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평소에는 황식무장을 쓰다가 비장의 수로 기동하고 있다고. 역시나 엄청난 양의 성진력만큼은 어쩔 수가 없어서 아야토만큼의 완벽한 사용자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한다.[14]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모습이 사뭇 다르게 묘사된다. 기본적으로 보라색의 도신에 검은색이 섞여있는 모습이인데, 유일하게 보라색 도신에 검은색이 섞여있지 않은 부분은 애니메이션 2화에서 레스터가 적합률 테스트 준비 완료 직전인데, 그때는 약간 투명한 흰색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2화에서 레스터가 적합률 테스트에서 적합률이 마이너스 수치로 내려갔을 때는 보라색 도신에 검은색이 섞여 있는 상태에서 완전히 검은색으로 바뀌었었다.

3.1.2. 백려의 마검(레이=글램스)

파일:external/7b82bf6c2ae74c70d385600ef23a3f85cb52f639a161bba5a46a468f0202d69c.jpg
'성검'의 소유자로써 당연한 일이야.
하얀 울름=마나다이트를 코어로 삼은 성 가라드워스 학원이 소유중인 순성황식무장 중 하나로, 사용자는 2부에서는 어니스트 페어클럽, 3부에서는 엘리엇 포스터.

방어 불가능한 참격은 임의의 대상을 벨 수 있는 능력으로, 사람은 베지 않고 교표만 베는 등의 기교가 가능하다.[15] 실제로 교표를 베면 승리하는 성무제의 배틀 형식에 가장 잘 맞는 무기. 어니스트는 2부 및 2부 이후 시점에서도 애스터리스크 최강의 검사이기도 하여 일부러 상대에게 방어 자세를 취하게 만들어 실제로 방어하는데 쓰는 무기와 몸은 그대로 통과하고 교표만 베는 식의 전술을 사용했다. 애스터리스크의 역사 동안 20명이 넘는 사용자를 배출했을 만큼, 사색의 마검들 중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으며 가장 유명하다.

사용자가 여러 명이였다는 것으로 보아 적합률이 나오는 기준은 어느 정도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대가는 생각보다 가혹하다.

대가는 바로 사용자가 항상 고결함을 유지한 채 정의와 질서의 대행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이를 지키지 못했을 때는 사용자를 가혹하게 내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정의'라는 게 백려의 마검이 정한 것으로 중세의 기사도에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르다.

이 괴리를 잘 메우지 못하면 백려의 마검을 다루기 어려운데, 어니스트는 역대 사용자들 중에서도 가장 상성이 좋다고 할 정도로 대가의 기준을 어느 정도 융통성 있게 대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10권에서 자신을 옭아매던 모든 것을 내던지고 아야토와의 결투에 모든 것을 걸은 탓에 대가를 못 지키고 내쳐졌다.

3부에서 엘리엇은 적합률 80%를 아슬아슬하게 넘겨서 선택받긴 했지만 어니스트만큼은 잘 다루지 못했는데, 유리스의 부탁으로 하루카를 구하러 왔을 때 아야토가 "그 누구도 어니스트처럼은 될 수 없다. 하지만 그건 엘리엇 너 역시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너의 검은 되지 못한다. 분명 나는 네 검이 가볍다고 생각했으나, 너는 너만의 가벼운 검을 연마하여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검술을 보여주었다. 물론 무언가를 짊어지며 무거운 검으로 강해질 수도 있으나, 너는 너만의 검의 길의 강함과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니 봉황성무제 때 내가 했던 말은 철회하겠다."라고 한 말에 마침내 자신이 어니스트의 그림자만을 쫓고 있었기에 백려의 마검은 자신을 완전히 인정해주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게 되어 하루카를 구해준다.[16]

정식 명칭보다는 별칭을 애용하는 성 가라드워스 학원의 소유물답게, '성검'이라는 이명이 있고 사용자에게는 전통적으로 '성기사'라는 이명을 붙여준다.

흑로의 마검과의 사이는 양호한 듯 하다. 시합 전에 서로 공명하였고, 시합으로는 아야토가 어니스트와 대등하게 잘 싸웠으나 마검끼리의 승부는 백려의 마검이 이겼는데도 딱히 불쾌해하거나 삐져서 아야토에게 기동해주지 않거나 하지는 않았다.[17]

애니메이션 5화의 처음 육화원회의에서, 어니스트가 디르크에게 경고할 때 드디어 그 모습이 나왔다.

서양식의 양날검으로 폭이 어느정도 되며, 검의 길이도 조금 길다.

검집도 따로 있는 모양. 또한 흑로의 마검과는 달리 검의 모습이 진짜 검처럼 실체가 있는 것처럼 보이나, 역시 그 특성에 맞게 디르크의 목을 찔러도 아무 상처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8]

그런데 후에 나온 본작 10권 및 외전 코믹스에서 나온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게 그려졌다.

3.1.3. 적하의 마검(라크샤=나다)

파일:라크샤 나다.png
웃기지 마라. 웃기지 마라, 웃기지 마라, 웃기지 마라...!! 그게 그녀의 잘못이라는 것이냐? 나는 결코 그녀의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닌 그 미소를 잊을 수 없다!!! 그녀의 그 미소야말로 이 세계가 시대의 흐름에서 애매한 지점에 있다는 증거다!!! 그러니 이 세계는 가속해야만 한다!!!
칼날 색깔이 붉은 노을빛 색인, 이등변삼각형 모양의 대검. 레볼프가 소유한 순성황식무장으로, 현재는 봉인처리가 된 상태다.

하지만 봉인처리는 조작된 정보였다. 발다가 식무제의 배후로 알려진 소르네쥬의 다닐로를 조종하여 레볼프에서 빼와, 식무제 당시 '처형도' 마디아스 메사가 사용했고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방어 불가능한 참격은 면적의 절단. 사용자가 적하의 마검의 도신을 자신이 원하는 크기로 분할하여 조종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작게 분할하면 방어가 불가능한 데다가 무수히 많은 참격에 의한 살상력이 너무 높은 무기다.

대가는 분노. 적하의 마검을 상시 다룰 수 있을 정도의 분노는 쉽게 생기는 감정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자가 없었으며, 심지어 애스터리스크의 시합에서는 규칙상 과도한 살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인정받아 봉인처리를 했던 거였다.

하지만 마디아스 메사는 적하의 마검의 유례없는 최고의 사용자라고 한다.[19] 실제로 아야토와의 결전에서는 엄청나게 다양한 사용법을 보여주며 아야토를 고전시켰다.

흑로의 마검은 적하의 마검을 별로 좋게 보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아야토가 적하의 마검을 처음 봤을 때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듯한 의사를 보냈고, 마지막 결전에서는 아야토가 적하의 마검을 상대하는 방법을 익히자 "이제야 눈치 챈 거냐."라는 의사를 보냈다고.

3.1.4. 청오의 마검 (워레=자인)

파란 울름=마나다이트가 코어인 순성황식무장. 작중 현재 사용자가 없다고만 언급된 마지막 4색의 마검이다. 방어 불가능한 참격은 지정한 좌표를 절단하는 능력이다. 즉 공간의 절단.

'슬프다,' '탄식하는 소리', 또는 '(새의) 울음소리'를 뜻하는 청오의 오(鳴)는 능력을 발휘할 때 나는 소리나 사용의 대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작가가 어떻게든 본작에 나오게 하고자 한 중요한 무장이었으나, 결국 나오지 못하고 작품이 완결되었다. 트위터에서 이 마검에 대해서 문의하는 독자에게 답해주기를, 후속작이나 추가 외전 등을 집필하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 기대해 달라고.(...)걍 포기하자

트위터에서 작가가 청오의 마검의 대가가 뭐냐는 질문에 청오의 마검의 대가는 집착이라고 밝혔다. 모든 사물에 관심을 갖지 않고 거리를 두는 사람이 아니면 적합할 수 없으며 청오의 마검을 사용하는 동안은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는 일도 없다고 한다.

3.2. 판=도라

파일:판=도라.png
세이도칸 학원이 소유중인 쌍검형의 순성황식무장으로, 일명 미래시의 마검. 현 사용자는 클로디아 엔필드.

'미래시'라는 말 그대로 사용자가 정한 일정한 시간 앞의 미래를 보는 것이 가능한데, 이는 스톡한 시간만큼만 볼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능력의 원리는 체크카드와 비슷하다. 예를 들어 300초의 스톡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자.[20] 계좌에 300만원이 있고 체크카드로 10만원을 결제하면 앞으로 최대 290만원을 쓸 수 있는 것과 같이, 사용자가 현재부터 10초 간의 미래를 보고 나면, 앞으로 최대 290초 간의 미래를 볼 수 있다. 300초라는 시간을 다 소모하면,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체크카드가 단순한 플라스틱 조각이 되는 것과 같이 판=도라는 그냥 아무런 능력없는 쌍검일 뿐인 무기가 된다.[21]

이 시간이 자동적으로 보충되기는 하는데, 3일당 1초.(...) 클로디아는 현재 적의 공격을 한번 예측하는데 0.5초를 쓰고 있다. 쓸 수 있는 시간의 총량이 한정되어 있는데다, 매우 느린 속도로 채워지기 때문에 한번 싸우는 데도 상당히 전략을 잘 짜서 사용해야 하는 무기이다. 그래도 성무제 경기가 평균 몇 분 이내로 끝난다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시는 분명히 강력한 능력이고 판=도라는 엄청난 무기이긴 하다.

그래도 한계점도 확실하게 존재하는데, 아무리 미래 예측을 해도 광범위한 공격은 피할 수가 없으며[22], 자신보다 더 강한 상대라면 아무리 예측해도 육체척인 역량과 실력의 차이를 뒤집을 수가 없고, 방어와 회피만 할 수 있을 뿐이라고 한다. 그렇게 방어와 회피에 시간을 다 써버리면 판=도라는 그냥 쌍검이 될 뿐이라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다.[23] 다만 패배도 확실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건 미래 예지 특성상 상대의 공격이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 알 수 있기에 방어 및 회피에는(특히 방어) 최적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클로디아가 개인의 단점을 팀원이 커버해줄 수 있는 팀전인 사취성무제에만 전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팀전은 리더만 쓰러트리면 그 시점에서 승부가 갈리며, 개개인의 실력차를 팀워크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형식이기 때문에, 클로디아 자신은 방어에 전념하는 리더가 되고, 역량 차이가 나는 상대나 상대의 리더는 다른 팀메이트에게 맡기는 방식의 전술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 예지라는 파격적인 능력에는 그에 걸맞은 엄청난 대가가 있는데, 그건 바로 사용자가 잘 때마다 언젠가 자신에게 찾아올 죽음을 꿈에서 체험하는 것이다. 독살, 자살, 총살, 교통사고, 배신으로 인한 암살 등 끝이 없는 매번 새로운 방식의 죽음의 형태를 생생하게 체험해야 한다. 말 그대로 엄청나게 고통스럽기 때문에 웬만한 꿈들은 깨서도 인상에 남아서 싫어도 기억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한다. 클로디아 이전의 사용자 모두 너무 괴로운 탓에 며칠 못가서 사용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런데 죽음의 꿈 3번에 겨우 미래 예지 1초라고 하니, 그야말로 성격은 최악인 무기.[24]

클로디아 본인도 이 사실을 인정했지만, 자신도 만만치 않게 속이 검고 최악이니 잘 맞는다고. 뛰어난 장점이 있어도 능력의 단점과 한계가 분명하고 사용의 대가 때문에 항상 정신적으로 컨디션 난조라고 봐도 무방한데, 클로디아가 판=도라 대신 다른 순성황식무장으로 바꾸지 않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또한, 판=도라의 성격이 정말로 최악인 이유는 대가 말고도 따로 있다. 자세한 건 클로디아 엔필드 문서 참조. 사실상 2부의 진 최종보스 포지션이다. 클로디아는 이 판=도라가 그려낸 그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매력적인 죽음의 미래의 마력을 극복한 것으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고, 동료를 믿게 되어 팀으로서 진정한 영광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8권에서 스톡형 미래예시가 아닌 대가의 부산물로 또 다른 미래 예지 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가가 언젠가 자신에게 찾아올 죽음이다 보니, 비록 꿈에서 깨어나면 단편적인 것밖에 기억나지 않더라 하더라도 1200여번[25] 죽음/꿈을 대조하다 보면 현재부터 죽을 때 사이의 시간에 일어날 확정된 사건을 유추할 수 있다. 이런 점을 이용해, 클로디아는 퀸벨과 레볼프의 비밀 뿐만이 아니라 비취의 황혼의 진실(발다=바오스)와 금지편 동맹 등 긴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까지도 알아낼 수 있었다.

11권에서 라디슬라브 바르톡과 만나게 되었는데[26], 클로디아는 미래시는 진정한 능력의 부산물이고 또한, 대가는 미래 그 자체라는 확증을 얻었다.

그렇게 해서 금지편동맹과의 마지막 결전에서 밝혀진 판=도라의 진정한 능력은 인과의 절단. 판=도라의 진정한 사용자로 인정받은 자는 이 세상의 인과에 개입할 수 있다. 그래서 실비아가 우르슬라를 구하려다 역으로 조종당하여 역대 최강의 발다=바오스가 되었는데도 클로디아는 이 능력을 구사하여 쉽게 이겨버렸다.[27] 하지만 그 대가는 사용자의 미래, 즉 수명이다. 그래서 이 능력을 사용하면 작가가 공인한 사실로 그 만유천라 판 싱루마저도 이길 수 있지만, 능력 사용 직후는 단순히 컨디션 난조를 넘어서 건강 상태의 심각성을 각오해야 할 정도다. 정말로 말도 안 되는 능력이기에 바르톡 교수가 그토록 고대했던 것도 납득이 가는 수준으로, 정말로 이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발다-바오스와는 다른 의미로 세계를 뒤흔들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다.

3.3. 패궤의 혈겸(그라비시스)[28]

파일:Eyvsu5f.jpg
키키키키킥...!!!
보라색 울름=마나다이트를 코어로 하는 대낫 형태의 순성황식무장. 좌표를 지정하여 중력의 강도나 방향을 바꾼다거나 중력구를 상대에게 날려보내는 등의 중력 조작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작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공중부양도 가능하다고 한다. 사용자는 이레네 우르사이즈...였지만 3권 마지막 아야토와의 시합에서 아야토가 이 낫을 부숴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핵인 울름=마나다이트만 남아있는 상태다.

판=도라보고 그저 성격이 나쁘다라고 말한 클로디아가 인정할 정도로 너무나도 위험한 무기다. 일단 사용의 대가로 사용자가 말라버릴 정도의 혈액을 요구한다. 하지만 연비가 너무나도 나쁘다보니 사용자의 신체를 변형시켜 사용자가 타인으로부터 흡혈하게 만든다.[29][30] 그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성격도 자기 취향에 맞게 난폭하고 야만적으로 만들어 버리기까지 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아야토는 이레네와의 경기에서 교표 파괴보다는 패궤의 혈겸을 파괴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려고 했다. 이레네가 궁지에 몰리면서 여러번 파괴될 뻔했던 혈겸은 끝내 폭주. 이레네의 정신을 빼앗고 프리실라에게서 지속적인 혈액 공급을 받고서는 경기장 전지역에 과중력을 가하며 그 자리에 있는 자들을 비웃었다. 이를 보면, 혈겸 자체가 자신이 위험하다고 생각을 하면 자신을 사용하는 이의 육체를 강탈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불쾌감을 느낀 흑로의 마검이 아야토에게 힘을 잠시 빌려주어 혈겸은 코어인 울름=마나다이트만 남긴 채 부숴진다.

후에 이 울름=마다나이트는 오펠리아에게 넘어갔는데, 그녀의 피도 맹독성이다 보니 대가도 제대로 요구 못하고 능력에 굴복당했다. 사실 오펠리아는 금지편동맹의 마지막 계획을 위해 혈겸을 자신의 과한 능력의 스톱퍼로 사용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적당히 피와 능력을 주입하면서 자신의 엄청난 독 능력을 조절하고 있었던 것. 그래서 유리스와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사투에 나섰을 때 자신의 피와 함께 엄청난 독을 주면서 이번에야말로 혈겸을 완전하게 부숴버렸다.잘 가시게

3.4. 알디와 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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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하하하하하!!! 훌륭하다!! 이 몸의 완패다!!
에르네스타가 만든 두 기의 자율식의형체로, 푸른색의 울름=마나다이트를 핵으로 알디라는 인격체 로봇을, 이 울름=마나다이트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때 필요한 제어장치를 림시라는 인격체 로봇에게 장착했다. 2번째 이미지는 림시의 제어장치를 알디가 장착하여 울름=마나다이트의 힘을 완전히 끌어낸 때의 모습이다.다시 말해 남자의 로망 분리&합체 사야 왈 너무 멋있단다. 관객들을 위한 퍼포먼스 효과까지 추가

알디가 사용하는 울름=마나다이트의 능력은 방어장벽 전개로, 방벽 한장만 해도 상당히 강력하여 마녀와 마술사, 고출력의 황식무장의 공격이라도 간단히 막아낸다.

출력을 높여 방어장벽을 겹겹이 붙이면 흑로의 마검에게도 대항할 수 있기는 하지만, 아야토가 성진력을 쏟아부어 완전히 검어진 흑로의 마검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31]

대가가 있는지는 따로 나오지 않았다. 또, 이 울름=마나다이트의 성격에 맞춰서 커스터마이즈 된 알디가 상당히 호방하고 호전적인 성격인 것으로 보아, 본래 그러한 성격이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3.5. 라이아=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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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발다=바오스를 만든 라디슬라브 바르톡이 만든 또 다른 순성황식무장으로, 본래 한개의 덩어리였던 청색의 울름=마나다이트의 힘이 지나치게 강대하고 대가가 너무나도 위험해서 어쩔 수 없이 다섯 개로 나뉘어 만들어졌다. 즉, 5개의 무장으로 5명의 적합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기에 성무제 무대에서 매우 보기 힘든 무기다. 현재는 소녀 록 밴드인 루살카의 5명이 사용하여 사취성무제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섯 개로 나뉘어진 무기는 악기의 모습을 띄며, 루살카가 밴드로서 사용하는 악기에 대응한다. 한 개의 울름-마나다이트에서 파생된 만큼 5개 모두 능력으로서 소리를 조종하는데, 각각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리고 몸에 부담이 되기는 해도, 개개인의 순성황식무장을 '공명'시켜 진짜 힘을 끌어낼 수 있다.
사용자 이름 무기 형태 능력
미르셰 라이아폴로스=칼리오페아 기타/검 진동파쇄파
파이비 라이아폴로스=에라토 부유드럼 음압방벽
모니카 라이아폴로스=메르포네 베이스/도끼 저해약체화
툴리아 라이아폴로스=폴리힘니아 기타/삼지창 진동파쇄파
마흘레나 라이아폴로스=탈리아 공간투사 키보드 광탄 발사 & 활성강화
각각의 능력들을 완벽하게 사용하게 되어 각 능력의 연계 및 공명을 마스터한다면, 그야말로 팀전에서 루살카에게 이길 수 있는 팀은 없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실제로 본선 1회전 힘을 어느 정도 끌어 올리자 엘리엇이 이끄는 팀 트리스탄을 압도적으로 제압했고[32], 우승후보 1~3순위 팀들도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돌았을 정도였다.근데 데뷔 전에 베스트8에 들었었고 이번에도 나와서 졌으니까 남은 출전 기회는 1번뿐 각가의 무기의 능력은 약할지언정 그야말로 다섯개로 나뉘어져 팀전 사취성무제에 특화된 순성황식무장이다.

사용의 대가는 정신침식으로, 초기형의 사용자 대부분 광기에 휩싸여 마음의 병에 들 정도로 가혹했다고 한다. 다섯 개로 분열된 현재는 상당히 완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적합률이 높을수록 사용자는 직설적이고 감정을 제어하기 힘들어진다. 루살카가 현재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 같은 면을 자주 보여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실비아가 말하기를 루살카가 사용자로 선택되기 전에도 바보 같은 면을 자주 보여주었다고.(...) 어쨌거나 적합률이 가장 낮은 팀의 막내 마흘레나가 비교적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 학교 측에서는 마흘레나를 통해서 대화를 취하고 있다.

3.6. 속죄의 추각(갓 아말테이아[33])

성배라는 이명을 가진 성 가라드워스 학원 소유의 순성황식무장으로, 현 사용자는 서열 5위 퍼시발 가드너.

거대한 잔이 옆으로 뉘어있는 형태으로, 보유 능력은 발혼(抜魂). 약 99초의 시간을 들여 잔에 황금빛으로 채워지면, 빛을 적에 흘려보내 외상은 없이 상대의 의식만을 날려보낸다. 이 빛은 피할 수는 있지만 유성투기를 사용한 흑로의 마검으로 겨우 베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처리할 수 없다. 어떻게 열로 빛을 베어내지? 즉, 성무제나 결투에서의 승리조건인 '교표를 파괴한다'에 성검, 백려의 마검이 최적이라면, 두번째 조건인 '의식소실'은 성배가 최적인 무기다.[34] 그래서 가라드워스 역사상 '성검'과 '성배'의 사용자가 합쳐진 팀은 사취성무제어서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었...지만 이 대기록도 아야토가 속한 팀 엔필드가 우승을 거머쥐면서 끝이 났다.

'성배' 는 '성검' 보다도 훨씬 까다롭고 융통이 듣지 않는, 무척 섬세한 순성황식무장이라고 한다. '성검' 이 사용자에 따라 어느 정도 융통이 듣는 반면, '성배' 는 일체의 융통이 듣지 않고 속임도 통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대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2부 이후에는 디르크의 첨병이 된 퍼시발이 가라드워스를 나와서도 사용하고 있었는데먹튀, 알고 보니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2번째 단계의 모습과 힘이 있다고 한다. 별명은 성창. 하지만 이론상으로만 그런 게 존재한다고 추측만 할 수 있을 뿐 실제로는 확인이 되지 않았는데, 금지편동맹의 마지막 결전에서 발다=바오스가 퍼시발의 죄책감을 극도로 끌어내어 정신이 붕괴하는 수준까지 정신을 조종하여 결국 제 2형태가 사용되었다. 제 1형태와는 정반대로 제 2형태는 물리적으로 최강의 능력이라고 하는데, 이는 마디아스 메사와 적하의 마검마저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는 수준이라고 디르크가 언급한다. 실제로 1대1로 3부 당시 후다라쿠를 사용하는 키린을 밀어붙였고, 키린도 구사일생으로 겨우 이겼다. 결전 이후에도 그때 자신은 이길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회상했을 정도다.

3.7. 나유타의 마궁(롱 샹크스)

세이도칸 학원이 소유중인 장궁 형태의 순성황식무장 중 하나로, 서열 7위의 토오노 모즈히가 소유자로 있다. 한번에 수백개의 화살을 쏠 수 있는 원거리전에 특화된 무기로 한발 한발의 위력도 상당하다. 대가는 사용시간에 따라 중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것으로, 전투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점점 불리해진다.

3.8. 그레일네프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Grailnef.png
퀸벨이 소유한 푸른색의 울름=마나다이트를 사용하는 부채 모양의 순성황식무장. 현 사용자는 퀸벨 7위의 산드라 세귀르.

능력은 물을 조종하는 것으로, 산드라는 그레일네프로 물의 용을 만들어 공격하는 기술을 특기로 하고 있기에 '수룡'이라는 이명을 얻었다. 원래 산드라는 후방의 지휘관 타입으로 기본 스펙이 상당히 출중해도 20위권 정도의 실력자 였는데, 이 순성황식무장의 사용자가 되고 나서는 단숨에 '페이지 원' 까지 승격하여 7위가 되었다고 한다. 클로에 왈, 상당히 상성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지금의 산드라는 명실공히 퀸벨의 탑 랭커라고.

외전 소설 1권에서 외전 만화보다 좀 더 상세하게 나온 설명에 의하면, 대가는 체온. 위의 나유타의 마궁이 사용 중에 무게가 늘어난다면, 그래이레이프는 사용자 중에 사용자의 체온이 조금씩 낮아져 간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십수분에 1도라서, 5분여만에 결투 또는 성무제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은 애스터리스크에서 어지간한 장기전이 되지 않는 한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지금까지 나온 순성황식무장 중에서도 그 능력과 힘에 비해 대가가 상당히 낮은 특이한 케이스.

3.9. 허갈의 사검(베르셰=베른)

채워라!! 너희는 짓밟혀서 찌부러지고 비참하게 뒈지는 거다!!! 그리고 모든 것을 내게 뺏겨라!! 그렇게 이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공복을 채워봐라!!!
사색의 마검과는 다른, 대검 형태의 순성황식무장이다. 다만 '사검' 이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일그러진 모양의 대검이라고. 전 사용자는 리베리오 파레토이며, 현 사용자는 로벨리카이다. 본편에서 로벨리카가 사용하는 모습이 잠깐 나왔으며, 아야토의 '흑로의 마검' 과 툴리아가 지닌 '라이아=폴로스' 의 일부와 잠시 동안이지만 싸웠다. 리베리오는 이전에 이 순성황식무장으로 '왕룡성무제' 를 제패했으며, '식무제' 에서도 이 순성황식무장의 힘으로 크게 활약했었다고 한다.

자신이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하여 본인이 직접 싸움에 나설 일이 없게 된 후에는, 자신의 부하인 아이들 중에서 로벨리카에게 넘겨주었다. 즉, 어떻게 된건지 자세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클로디아의 '판=도라' 나 마디아스 메사의 '적하의 마검' 처럼 순성황식무장을 사용한 후 학생이 아니게 된 후에도 따로 빼돌려서 보관하고 있다가,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어 둔 아이에게 양도해 주었다는 말이 된다. 로벨리카는 어린 시절부터 리베리오의 부하였으며, 이때부터 허갈의 사검의 사용자였다.

현 사용자인 로벨리카와 전 사용자인 리베리오를 봤을 때, 이 순성황식무장의 성격도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능력은 성진력 흡수. 일정 범위 안에 있거나 대상을 벤 순간에 성진력까지 가져가 버린다. 그래서 허갈의 사검과 가까이서 상대하는 것과 어느 정도 이상 베이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 다만 천만다행인 건 성진력이 적은 상대이든 많은 상대이든 일정한 비율로 성진력을 흡수한다고 한다.

대가는 공복. '패궤의 혈겸'이 소유자의 '혈액' 을 대가로 요구하는 것처럼 소유자의 영양이나 칼로리를 요구한다. 리베리오도 현역 시절 때 이 순성황식무장의 대가 때문에 꽤나 고생했었다고. '허갈의 사검' 이라는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는 대가인 셈이다.

3.10. 통천족(通天足)

파일:순성황식무장 통천족.png
사취성무제 준결승에서, 자오후펑이 아야토의 흑로의 마검에 대항하기 위해 들고 온 순성황식무장. 사진에서 보여주듯이 발에서 정강이까지 뒤덮는 사바톤 형태를 뛰며, 사용자를 하늘을 나는 것처럼 달리게 해주는 능력을 지녔다. 울름=마나다이트의 고유색은 오렌지색.

과거에 레볼프에서 '헤르메스의 상화'라 불리던 무장으로, 능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 처치곤란 취급 받다 결국 지에롱에 인도되었는데, 그 능력을 완벽하게 끝어낼 수 있는 '권사'의 손에 넘어가면서 그 값어치를 재평가 받게 되었다. 오죽하면 해설위원이 "지에롱의 자랑하는 순성황식무장"라고 코멘트하고, '통천족'을 가지고 나타난 후펑을 보고 클로디아가 "제일 아니었으면 하는 사람에게 갔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수파의 대표이자 애스터리스크 최상위권의 스피드를 뽐내는 후펑이 팀의 지원을 받아 사야 유리스를 탈락시키며 팀 엔필드를 고전시켰다.

그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펑은 '도사'로서는 다루기 어렵고 '권사'로서 무기에 의존하는 것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35] '통천족'을 사용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 사야가 "무기를 사용할 줄 아는 것도 그 사람의 역량.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주자, 후펑은 놀라면서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36]

3.11. 발다=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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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걸맞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그에 대한 첫걸음으로 우선 너희 성맥세대를 이 세상에서 해방하겠다.
판=도라와 라이아=폴로스의 제작자이자 '비취의 황혼'의 사상적 지도자로 알려져 있는 라디슬라프 바르톡 교수가 우연찮게 만들어버린 순성황식무장으로, 고유색은 검은색이다. 불명확한 자아를 가진 순성황식무장들과는 다른 명확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순성황식무장으로 그 능력은 정신간섭. 그리고 능력의 사용에 대한 대가는 사용자의 몸을 빼앗는 것이다. 그림에 나와있는 여성은 현재 발다가 그 몸을 지배하고 있는 '우르슬라 스벤드'이고, 발다의 본체는 여성의 목에 있는 검은 울름=마나다이트가 박혀 있는 목걸이이다. 클로디아, 실비아, 그리고 외전 주인공인 미나토 사이드의 최종 보스.

그 능력은 강력하다기보다는 엄청나게 위험하다. 지금까지의 정신간섭 능력에 대한 상식을 깨고 '성맥세대'마저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다. '비취의 황혼' 을 일으킨 주범은 라디슬라브 바르톡 교수가 아니라 이 순성황식무장으로, 이를 알고 있는 것은 통합기업재체 중에서도 긴가뿐이다. 긴가가 '비취의 황혼'의 뒤처리를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급하게 처리한 것도 라디슬라브 바르톡 교수를 위험시해서가 아니라 이 발다=바오스의 존재를 어떤 수를 써서든 간에 어둠 속에 묻게 하기 위해 그랬던 것이다. 긴가는 발다=바오스와 어떤 종류의 계약을 맺었고 야부키 에이시로 등의 카게보시와 '야부키 일족' 을 포함한 사람들을 써서 감시도 하고 있는 모양.[37]

발다=바오스의 천적으로는 4색의 마검이 있다. 방어불능의 능력을 공통으로 지닌 마검들은 발다의 능력을 베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 그리고 정신조작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을 무의식 상태로 만들어버리거나 기억 조작은 물론, 내부의 사람들이 특정한 사물을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필드를 형성해내는 것, 사람들이 영역을 비우게 만드는 필드로 만들어내는 것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오거=룩스의 울름=마다나이트 코어에서 생성되는 어두운 빛을 대형 전투도끼와 같은 다양한 오브젝트로 변형하여 다루는 것도 가능하다고.

지금은 마디아스 메사와 디르크와 같이 행동하고 있다. 그들과 목표가 일치하는 듯 하며, 금지편동맹의 일원으로써 '계획'을 준비하고 실행시키고 싶어하는 모양. 다만 디르크보다도 메사와 더 행동을 같이하고 있다.

지금은 실비아가 애스터리스크에 온 목적이자 인생의 스승인 우르스라 스벤드의 몸을 사용하고 있다. 메사 말에 의하면 우르스라는 천애고아에 딱히 이름이 알려진 지인도 없어서 행방불명으로 처리하는데 적합한 인물이었으며, 발다와의 적합률도 높아서 완전 당첨인 인재였다고 한다. 우르스라는 '식무제'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설마 세계의 가희인 실비아와 아는 사이인 줄은 몰랐다고. 발다는 꼭 이 몸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고 했지만, 메사는 난처해 하면서 발다와 적합률이 높은 사람은 쉽게 구할 수 없다며 말렸다.

다만 그 말과는 달리 실비아의 스승답게 우르슬라는 상당한 실력자이기에 강인한 몸이라면서 나름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 듯 하다.
'만유천라' 판싱루와도 아는 사이다. 금지편동맹의 계획에 동참시키고 싶어해서 스카우트했으나, "싸움은 좋아하지만 분쟁은 질렸다."라며 거절당했다. 그러면서 순순히 물러나기는 하겠지만 방해한다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다만 협박은 아니라고 하는데, 발다 자신이 '만유천라'에게 일종의 경외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발다도 '계획'이 슬슬 최종단계에 이르자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예전 멤버였던 에크나트의 계획에 아직 미련이 있다고 한다. 긴가가 바르톡 교수를 처리하지 않고 아직까지 '감금'이라는 형태로 살려두고 있는 이유는 발다와의 계약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발다도 자신의 창조주이자 '아버지'인 바르톡 교수를 신경 써서 그렇다는 건 전혀 아니고, 그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르톡 교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험으로써 살려두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발다는 정말로 오랜만에 바르톡 교수를 찾아가 당신과 같이 '저쪽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자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바르톡 교수는 에르네스타 큐네와 힐다가 그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주었고 그 말을 들은 발다는 개인적인 흥미에 따라서 힐다를 선택하였다. 사실 힐다는 예전 '식무제'를 이용해 '계획'을 진행시켰을 때 금지편동맹과 협력관계에 있었는데, 지금은 오펠리아를 가로챈 디르크 때문에 상호불간섭인 상황이라고 한다. 발다는 힐다에게 다시 한번 손을 잡자고 권유하지만 힐다는 디르크를 언급하며 거절한다. 하지만 발다는 그대로 물러나지 않고 힐다가 오펠리아 이후의 실험이 계속해서 실패한 이유를 알려준다. 이에 힐다는 놀라면서도 크게 기뻐하여 이번 빚 만큼은 어디까지나 발다 자신에 한해서 딱 한번만 손을 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발다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며 물러난다.

바르톡 교수에게 있어서 발다가 '이 세계'에 무엇을 가져다줄지, '이 세계'에서 무슨 일을 벌일지 죽기 전에 지켜보고 싶다고 한다.

금지편동맹과의 최종결전에서는 실비아, 외전의 주인공 미나토, 그리고 클로디아와 '육화원회의장'에서 싸운다.[38] 실비아가 VS 오펠리아 전 이상으로 철저하게 준비하여 우르슬라를 구해내자, 바로 방심한 그 순간 실비아의 몸을 차지해 버린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적합률이 높아 이게 왠 횡재냐면서 감탄한다. 더구나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강했던 우르슬라마저 넘어서는 최고의 숙주를 손에 넣었다며 기뻐하는데, 바로 그 직후 여유를 부리며 저쪽 세계와 자신들의 계획에 대해서 신나게 떠들다가 판=도라의 진정한 능력에 썰려 허무하게 패배한다.(...)

사실 외전 주인공 미나토의 원수로, 미나토의 아버지가 달로 가기 직전에 그 로켓을 예전 계획에 써먹기 위해 탈취하고 폭발 사고로 위장하여 미나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원흉이다. 하지만 미나토는 이 사실을 모른 상태로 클로디아의 부탁으로 발다=바오스를 완전히 부숴버리며 원수를 갚았다.[39]

3.12. 후다라쿠

4권에서 클로디아가 키린에게 일본도 형태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울름=마나다이트가 긴가의 연구소에 들어왔다고 말하면서 그 존재가 처음 언급됐고, 11권 에필로그가 돼서야 적합률 93%로 토도 키린의 손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능력은 검기의 저장으로, 저장된 것이 없을 때는 아무 것도 베지 못하는 몽둥이 같은 수준이지만, 발동체로 있는 동안 사용자의 힘을 흡수, 축적하여 발동했을 때 그 위력과 날카로움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후다라쿠를 한번 발동하면 검기가 0이 되어 처음부터 다시 저장해야하기 때문에, 능력과 그 자체에 대가가 포함되어 있다. 계산상으로는 축적되는 양에 한계가 없지만, 사용자의 역량을 뛰어넘으면 제어할 수 없어 위험하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이 또한 대가일 수도.

3부 이후 키린의 실력을 기준으로 1달 동안 축적된 검기로는 4색의 대검과 싸울 수 있고, 4달 동안 축적된 검기로는 이론상 최강인 성배의 제 2형태 성창과도 싸울 수 있으며, 1년 동안 축적된 검기로는 만유천라 판 싱루가 진심으로 싸울 때만 사용하는 선구 3개마저 베어버릴 수 있다.[40]

3.13. 중강수갑(重鋼手甲 / 야릉그레이프[41])

파일:중강수갑.jpg
수갑형 황식무장으로 소유자는 와카미야 미나토. 능력은 중량 변화로 자신의 중량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다. 대가는 수면. 다른 순성황식무장의 대가보단 가벼워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24시간이나 잘 수도 있기에 다음 경기에 출전 못할 수도 있다.[42]

미나토는 이 무장 덕분에 본인은 미처 모르지만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수 있었다. 대가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한 지점을 정해서 중량을 말도 안 되게 불려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숙주를 잃어 거동이 불가능해진 발다=바오스를 목표로 옥상인 육화원회의장에서 저 아래 지상까지 정확히 일직선으로 구멍이 뚫릴 정도의 위력으로, 본래라면 불가능한 울름=마나다이트의 코어 파괴를 이루어냈다.

3.14. 사검 오로로문트

이 아이는 그저 외로울 뿐이야.
사복검 형태의 황식무장. 소유자는 파도르하 오닐. 순성황식무장 중에서도 유독 위험해 '저주의 검'이라 불리며 능력은 상대를 환혹시키는 독을 품고 있으며 스치기만 해도 당한다. 대가는 타입에 따라 두가지가 있는데 어퍼 타입일 때는 고양감. 다우너 타입일 때는 황홀감. 어느 쪽이 되는지는 기동할 때까지 알 수 없다.

대가를 거스르기 힘든 탓에 항시 기동시키게 되며 중독자처럼 심신이 병들어 폐인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게다가 누구와도 적합률이 높게 나오기에 가동률이 높은 편이다.

파도르하 오닐은 예외적으로 이 무장과 오랫동안 잘 지낸 사용자로, 3부 왕룡성무제에 출전한 것도 소원으로 이 무장의 소유권을 얻기 위해서였다. 스치기만 해도 이길 수 있기에 자신 있게 나섰으나, 힐다의 마침내 완성된 자신의 연구 성과 확인에 농락당하다가 코어가 파괴당해버린다.

성격은 극도의 외로움쟁이라고 한다. 이 무장은 그 능력과 대가로 엄청나게 평판이 안 좋은 무장 중 하나인데, 오닐은 이에 반박하며 누구에게나 적합률이 좋게 나오는 것도, 심지어 대가로 주는 것조차도 자신과 떨어지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닐은 그저 취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오로로문트를 아끼며 달래주었기에 잘 지낼 수 있었다고.무기가 얀데레 애인

3.15. 사람의 전추(타이폰 앙크)

해머형 황식무장. 소유자는 로스비타 디체. 사람은 모래폭풍을 뜻하는 砂嵐이다. 능력은 모래 조종.

3.16. 아라크네의 연사

갈고랑이 형태의 순성황식무장. 소유자는 가브리엘라. 애니메이션 DVD 특별단편에서 등장.

능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실을 발사하여 대상을 옭아맨다. 성무제 시합에는 그닥 적합하지 않지만 기습으로 함정에 빠지게 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본편에서는 흑묘의 '무모' 멜키오르가 사용한다.

3.17. 프로비던스의 안대

통신방수형 순성황식무장.

3.18. 소귀엽총

머스킷총 형태의 순성황식무장. 소유자는 흑묘의 '무모' 멜키오르. 능력은 일시적으로 균형 감각을 마비시키는 것.

3.19. 젤로스의 만종

종 형태의 순성황식무장. 소유자는 흑묘의 '무모' 멜키오르. 능력은 파쇄음파를 발사하는 것으로 360도 전 방향에 영향을 준다.

3.20. 월트=무나

곤봉형 순성황식무장. 소유자는 흑묘의 '무모' 멜키오르. 능력은 분해. 만물을 분쇄시켜 버린다. 대가는 불명이지만 생각보다 난해하다고 한다.

3.21. 노네임

형태 불명의 순성황식무장. 소유자는 흑묘의 '무모' 멜키오르. 심장에 박혀 있어야 발동하는 황식무장이며 사용자에게 의사적인 불로불사를 부여한다. 대가는 목숨. 인간의 목숨을 먹어 그것을 스톡한다.

3.22. 천지회침

미리 저장해둔 공간좌표끼리를 교환하는 순성황식무장.

4. 기타

이외에도 외전, 애니메이션 DVD 단편 등에서 훨씬 더 많고 다양한 무장들이 나온다.

파일:순성황식무장 1.jpg
파일:그 외 순성황식무장.jpg 파일:그 외 순성황식무장 2.jpg
2화에서 레스터가 대여할 순성황식무장을 고를 때 나온 스크린에서 다른 순성황식무장들이 나왔다.


[1] 사용자가 순성황식무장의 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비율. 학원마다 정확한 기준은 다르지만 세이도칸에서는 최소 80% 이상을 충족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2] 직역하면 '붉은 노을.' [3] 오(嗚)는 '슬프다,' '탄식하는 소리', 또는 '(새의) 울음소리'를 뜻한다. [4] 마검이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기동체 상태로 있었을 뿐 꺼내지도 않았는데 서로 공명하였다. 하지만 이게 반가움을 나타내는 표시인지, 대결을 바라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다고 언급된다. [5] 그 어떤 것에는 능력도 포함되어 4색의 마검은 모두 발다=바오스의 능력도 벨 수 있다. [6] 같은 순성황식무장으로는 어느정도 칼을 맞대며 싸울 수 있지만 같은 순성황식무장이라도 그 성능의 격이 달라 4색의 마검과 부딪힐때마다 어느정도 손상을 입는다. [7] 흑로의 로는 '용광로'의 '로'와 같은 한자 단어로 '화로'라는 의미를 가졌다. [8] 일례로 패궤의 혈검이나 판도라랑 맞부딪혔을 때 흑로의 마검에 의해 날이 조금씩 깎여나갔다. [9] 하루카는 비공식 사용자. [10] 우연찮게 높은 적합률을 보이기는 했어도 방어불가 능력과 아야토의 엄청난 양의 성진력을 견디면서 압도적인 위력의 유성투기마저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야토에게 확실한 메리트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11] 마녀와 순성황식무장의 상성이 안 좋다고는 해도, 유리스는 화염을 다룰 수 있는 마녀인지라 열에 대한 내성이 높은데도 그 손을 완전히 태워버릴 정도로 거부 반응을 보였다. [12] 사실 아야토는 너무 상냥하여 이 검을 자신과 등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대해줬는데, 흑로의 마검은 자신은 인간이 아닌 검이며, 자신이 검이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지니고 있었기에 결정적으로 아야토를 인정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리 아야토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용자라 하더라도 아야토가 이를 마지막까지 깨닫지 못했으면 결국 내쳐졌을 것이라고. [13] 아마기리 하루카도 포함해서. [14] 아야토가 졸업한 이후 아야토와 그 힘에 매료된 수많은 학생들이 흑로의 마검에 도전했으나, 죄다 실패했다고 한다. 그래서 플로라가 선택받은 것은 정말 의외였다고. [15] 백려의 려는 '여과'의 여와 같은 한자 단어로 '거른다'라는 의미를 가졌다. [16] 이때 속으로는 하루카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아야토에게 감사는 자신이 하고 싶다고 말한다. 겉으로는 절대 인정하지 않지만.(...) [17] 아야토는 자신이 미숙해서 흑로의 마검에게 큰 상처와 패배를 안겨준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었다. [18] 그냥 경고 및 견제용으로 살짝 위협만 한 것. [19] 악랄한 왕(타일런트)마저 인정했다. 실제로 성진력의 궁합도 최적인데, 적하의 마검이 대가로 필요로 하는 분노를 흡수할 때 마디아스 메사는 세상에 대한 엄청난 분노로 성진력의 질이 전투적인 특성을 지닌 것으로 변질되어 메마를 일이 없기 때문. 그래서 성진력의 양으로는 아야토에게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질의 차이 때문에 아야토와 하루카보다도 훨씬 무서운 것이라고 한다. [20] 7권 초반부에 클로디아가 팀원에게 판=도라의 능력과 약점을 설명해주면서 당시 그녀가 최대로 볼 수 있는 미래라고 말한다. [21] 그래도 일단 순성황식무장이라 시간을 다 소비해도 흑로의 마검의 칼날을 받아낼 수 있다. [22] 예를 들어 경기장 전체를 얼려버리는 공격을 한다면, 이 다음에 광역 빙결 공격이 온다고 알 수만 있을 뿐이지 피할 수는 없다. 프로 복서가 일반인에게 다음엔 어디를 때릴것이다라고 말하고서 주먹을 뻗는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23] 실제로 실력과 육체적인 역량에 있어서 클로디아는 아야토와 키린의 한 수 아래이기 때문에 이 둘과 진심으로 싸운다면 예지 시간을 전부 쓴다고 하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24] 심지어 자신의 형제라고 할 수도 있는 발다=바오스를 만든 창조주이자 아버지라고 할 수가 있는 바르톡 교수조차도 그 성검은 다른 아이들보다도 특히나 다루기가 힘들어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25] 3권에서 클로디아가 아야토에게 대가를 밝힐 때, 이미 이만큼 죽음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26] 사취성무제의 우승 소원이 아니다. 통합기업재체 긴가를 도발하면서까지 이루려던 자신의 진짜 소원을 끝내 이루지 못하자 클로디아는 판=도라의 꿈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교섭 재료로써 긴가에게 제공했는데, 그 가치를 인정받아서 라디슬라브 바르톡을 만날 기회를 얻었다. [27] 이 때 발다=바오스마저 판=도라의 진정한 능력을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래서 실비아의 육체를 손에 넣어 역대 최강의 자신이 되었는데도 클로디아가 판=도라의 진짜 능력을 사용해보이자 "말도 안 돼!!! 정말로 판=도라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단 말인가!? 바르톡 교수 말고도 거기까지 도달한 자가 이 세상에 나타났다고!?"라면서 경악했다. [28] 중력을 뜻하는 gravity와 대낫을 뜻하는 scythe을 합쳐서 gravi-scythe [29] 이때문에 이레네의 이명이 흡혈폭희다. [30] 적합률이 어느정도 높은 사용자만 변형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혈겸은 누구나에게나 높은 적합률을 보여주는 순성황식무장으로 유명하다. [31] 정확하게 따지면 순성황식무장이라 볼 수있는 알디를 벤 것이 아니라 능력인 방어벽을 벤 것이다. 하지만 패궤의 혈겸 때처럼 흑로의 마검의 힘을 끌어낸 것은 아니고 단순히 방어장벽의 출력이 상대적으로 딸려서 베인 것으로 보인다. [32] 힘을 이끌어내기 전까진 오히려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33] 제우스의 유모였던 요정이자 염소를 말한다. 코르누코피아와 관련있다. [34] 오죽하면 2권 초기에 유리스가 성배의 사용자가 나타났다는 뉴스를 보고 성가시다고 코멘트했을 정도다. [35] 지에롱에서는 기본적으로 순성황식무장의 사용이 '약자' 의 상징같은 풍조가 있다. [36] 사야의 말이 절대로 옳은게 순성황식무장은 대가라는 게 따라오기 때문에, 순성황식무장을 사용할 줄 아는 것은 사용자의 순수한 역량이다. 그 예로 판=도라를 사용하는 클로디아가 있다. [37] 클로디아는 긴가의 최고 간부만이 아는 이 최중요 기밀 정보를 역시나 라디슬라브 바르톡 교수가 만들어낸 판=도라의 사용 대가를 통해 상세하게 알고 있었다. [38] 다시 말해 육화원회의도 직접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비아와 클로디아는 "우리는 적의 코앞에서 즐겁게 중요한 회의를 하고 있었던 거였냐"라면서 진절머리를 쳤다. [39] 아야토 일행은 금지편동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를 눈치 챘으나, 미나토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겨 말해주지는 않았다... [40] 이건 지금까지도 현역인 살아 있는 전설 벨가마저 불가능한 엄청난 수준의 위업이다. [41] 토르의 무쇠 장갑. [42] 게다가 대가로 인한 수면의 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깨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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