獸王
1. 동물의 왕
말 그대로 동물들 중 왕이란 뜻.사자가 동물의 왕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육식 동물 중에서도 손꼽히는 크고 강력한 동물이자 외형도 멋있기 때문에 사자가 서식했던 지역의 사람들이 이들을 두려워하면서 동시에 숭배할 정도이다. 덕분에 사자는 오래전부터 동물의 왕으로 불려왔다.
물론 이것이 진짜 절대적인 최강자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왕다운 위엄과 힘도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는 사자는 생존을 위해 사냥하면서 살아가는 평범한 생물일 뿐이다. 왕의 위엄이고 뭐고 배가 고프면 부패한 사체부터 남의 먹이까지 가리지 않고 뺏어 먹는다. 사냥도 결코 쉽지 않은데 코끼리 같은 훨씬 큰 동물들은 당할 수가 없을뿐더러 영양, 토끼처럼 재빠른 초식 동물을 잡는 것도 쉽지 않아 배를 굶는 일이 허다하다. 따라서 동물서열은 생태계에선 별 의미가 없다.
성경에서는 지즈, 베헤모스, 레비아탄이 수왕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