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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a6425d,#a6425d> (2020~202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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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width=100%><width=1000><table bgcolor=#d6f2e3,#d6f2e3><table color=#a6425d,#a6425d><-5><bgcolor=#98c7b6,#98c7b6> 운명을 바꾸려는 이들||수린당 자매욕망상급 신잔혹불/농사동쪽 하늘남북극탄생태산그 외 등장인물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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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시리즈《 수린당》의 수린당 관련 설정에 대해 정리한 문서.2. 수린
고칠 修 + 비늘 鱗, 비늘을 고치는 것을 말한다. 영수들의 비늘은 손상되어 빠지기라도 하면 환부가 곪아서 썩어버리고,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수린은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작업인데, 문제는 이 수린은 오로지 수린당 당주만의 기술이라는 점이다.3. 수린당의 시작
먼 옛날, 자매가 부모 없이 삯바느질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이들 자매는 용의 비늘을 줍게 되었다. 용의 비늘을 가진 자는 세상 모든 복과 부귀영화를 누리게되지만, 정작 용은 비늘이 빠진 곳이 점점 썩어가다 결국은 죽게 된다. 부모 없이 어렵게 살아가던 자매였기에 비늘을 가질지, 주인을 찾아줄지 고민하다 결국 주인을 찾아주기로 한다. 동생은 매우 병약했기 때문에 언니 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높은 산의 흑룡, 깊은 연못의 청룡, 산사를 지키는 백룡, 지옥의 문지기 적룡에게 물어보았지만 모두 비늘의 주인이 아니었다.주인을 찾아주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못생긴 도마뱀이 자신이 비늘의 주인이라고 주장했다. 비늘을 주면 은혜를 갚는다고 하였지만 부귀영화를 주지도 못하는 도마뱀 비늘 때문에 비늘을 찾아줄지 말지 고민했던 것이라 허무하고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도마뱀의 눈빛이 너무나 간절해보였고, 그런 마음을 품은 것이 미안해서 비늘을 정성스럽게 꿰매주었다. 비늘을 고치고나니 도마뱀은 봉으로 변신했다. 사실 도마뱀의 진짜 정체는 봉이었던 것이다. 봉황이 울면 성군이 태어나 태평성대가 도래하는데, 봉은 언니에게 곧 성군이 태어나니 언니가 성군을 낳게 해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언니는 좋아하는 바느질을 계속하며 살고 싶었기 때문에 이 축복을 거절했고, 대신 평생 마르지 않는 재능이라는 축복을 선물하게 되었다. 황은 남편의 은혜를 갚고자 성군을 낳을 수 있는 축복을 동생에게 내려주었다.
이 일이 선계에 알려지고, 언니는 수린당의 당주가 되어 영수들의 비늘을 고치고 신선들의 옷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축복은 혈통으로 계승되므로 동생은 성군을 낳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생을 통해 수린당의 대가 이어지게 되었다.
4. 수린당의 또다른 기능
수린당은 선계의 존재들의 비늘과 옷을 인간이 고치고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선계와 인간계를 이어주는 창구 기능을 겸한다. 수린당 주인은 '백학콜' 시스템을 매개로 신선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그 대가로 복을 받아간다.5. 알려진 수린법
수린서는 수린법이 써 있는 수린당의 가보이다. 영수 별로 수린법이 다른데, 영수 별 수린법이 써 있다. 수린법 뿐 아니라 옷을 만드는 법 및 옷 수선법도 써 있다.수린서에 대부분의 수린법이 써있지만 모든 수린법이 있지는 않다. 일부는 창고 어딘가에 알아채기 어려운 형태로 숨겨져있다.
5.1. 옷
- 날개옷
- 재료: 흰 나비의 날개 비늘, 별빛으로 핀 꽃 네 송이, 동쪽에서 불어온 5월의 바람.
- 불의 옷
- 재료: 주작의 꽁지깃
- 냄새를 가려주는 옷
- 재료: 회선풍으로 만든 천
- 화재를 막는 옷
- 재료: 지도의 깃털
- 액운을 막는 옷
- 재료: 기여의 깃털
- 어떤 무기도 막아내는 갑옷
- 재료: 우조의 털
5.2. 수린
- 건조한 비늘 개선
- 재료: 암양의 기름[1], 연잎
- 과정
- 암양의 기름을 고루 펴 바른다.
- 연잎으로 잘 감싸서 1시간 가량 방치한다.
- 상류의 탈피
- 재료: 쪽가위
- 필요하다면 건조한 비늘을 불리는 작업을 진행한다.
- 마지막 머리 끝에서 세 치 아래, 오른쪽 대각선으로 두 치 위치를 보면 독특한 모양의 점이 있다. 그곳의 허물을 조심하여 쪽가위로 잘라 틈을 만든다. 그러면 알아서 탈피가 진행된다.
- 봉황의 비늘 수선
- 재료: 숨어있는 물[2], 차가운 흙[3], 따뜻한 쇠[4], 흐르는 불빛[5], 시들지 않는 풀
- 과정
- 차가운 흙과 숨어있는 물을 반죽해 비늘 틀을 만든다.
- 흐르는 불빛을 한 겹 한 겹 벗겨내어 차가운 밤바람에 말린다.
- 다시 비늘 틀 안에 차곡차곡 쌓는다.
- 그 위에 반죽을 다시 덮어 한나절 볕이 가득 드는 곳에 놓아둔다.
- 그 사이 시들지 않는 풀로 실을 엮는다. (실은 가늘고 튼튼한 매듭으로 엮어야한다.)
- 비늘이 단단히 뭉쳐지면 한 층 광택이 오묘해지고, 귓가에 대면 청아한 소리를 낸다.
-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잘 재단하여 따뜻한 쇠로 만든 바늘에 시들지 않는 풀로 만든 실을 꿰어 환부에 봉합한다.
- 비늘이 떨어졌을 때, 떨어진 비늘이 훼손되지 않았다면 바늘로 꿰매기만 하면 되기에 수린이 쉽다. 그러나 떨어진 비늘이 훼손되면 빠져나간 음양오행을 일일이 다 채워야하고, 수린 과정이 크게 복잡해진다. 그 중 봉황의 비늘을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일은 최고로 난이도가 높다.
6. 수린당의 미래
결말부에서 황의 축복이 풀려 더이상 자매의 재능은 혈통으로 계승되지 않게 되었다. 이에 따라 수린당에서 바느질 클래스를 열게 되었다. 은침은 수린법을 낱낱이 공개해버렸다. 수린은 매우 고되기 때문에 수린법을 안다고 해서 수린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술 유출이라고 걱정할 이유가 없다. 차기 당주는 수강생들간의 경합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7. 수린당 역대 당주
| <rowcolor=#aa6275,#aa6275> 초대 | ~ | 20대 | 21대 |
| <rowcolor=#aa6275,#aa6275> ? | 서금침 | 하은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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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 수린당을 지키는 터주신이 있다. 용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창고에 은침 외의 인물이 발을 들인다거나 자매가 외박을 하면 분노한다.
- 당주의 이름에는 바늘을 뜻하는 '침'(針) 자가 들어가고, 그 앞에는 '금', '은' 등의 금속을 뜻하는 글자가 붙는다. 차녀의 이름은 '색깔을 뜻하는 한자' + '실'의 규칙으로 작명된다. 실은 바늘에 꿰어 쓰는 실을 뜻하는데, '집 실(室)'도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다.
[1]
땅도 물도 아닌 곳에 서식한다. 피부가 튼 곳에 즉효를 발휘한다.
[2]
요희가 관리한다.
[3]
빙산의 얼음을 가루화 한 것을 이르는 듯하다. 남두성군이 관리단다.
[4]
염제가 관리한다.
[5]
오로라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북두성군이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