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0:35

송하윤(WORLD OF GRAYMARK)


파일:송하윤 지배.png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지배
3.1.1. 과거3.1.2. 현재
3.2. 생존고백
3.2.1. 2장 퇴마록

1. 개요

WORLD OF GRAYMARK의 등장인물.

2. 특징

주인공의 조력자인 최면술사. Dr.Y에게 직접 최면을 전수 받았으며 볼펜을 딸깍거리는 것으로 최면을 걸 수 있다. 도구 없이 거는 최면은 걸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최면 유지시간도 기껏해야 10초가 한계다. 상대에게 최면을 걸어 거짓말의 유무 정도는 쉽게 알 수 있다. 미래인에게 지배당한 인간에게도 통해 작중 최면 덕분에 죽을 위기에서 벗어난 적도 많다. 상대방이 최면에 협조적이냐, 비협조적이냐에 따라 효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며, 누군가 최면이 걸린 대상을 건드리면 최면이 풀린다.

3. 작중 행적

3.1. 지배

3.1.1. 과거

고등학생 때 괴롭힘을 당했으며 집은 가난하고 고아다.[1] 지속된 괴롭힘에 자살을 결심했지만 하윤을 보고 있던 Y가 죽기 전에 먹을 걸 사주면 안 되겠냐는 말에 일단 자살은 멈추기로 한다. 다음 날, Y가 하윤을 괴롭히던 일진에게 폭행당하던 중 피를 토하자 일진을 살해했으며 자살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진다. Y로부터 끝까지 살아남아 세상을 바꾸면 된다며 그냥 너 자신만 믿으면 된다는 위로에 눈물을 흘리고 자살을 포기한다. 이후 자퇴를 한 뒤 Y에게 최면을 전수받지만 이때 눈이 노랗게 발광하고 과하게 웃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일진의 사망에 의문을 느낀 형사가 Y와 하윤에게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걸 알고 Y를 추격해 하윤의 위치를 알아낸다. Y는 아직 최면의 전수가 끝나지 않아 하루만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으며 형사는 CCTV도 있고 하니 다음 날 다시 찾아갔지만 전기 충격기에 당해 기절한다. 형사는 몸이 묶인 채 최면의 연습 상대가 됐으며[2] 최면의 전수가 끝나고 하윤은 Y의 정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되어지자 Y는 하윤의 내면 속에서 세상이 바뀌는 걸 지켜보게 된다.

3.1.2. 현재

주인공이 집으로 불러 갔지만 자기는 부른 적 없다고 주장하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다. 주인공과 만나 그가 겪은 이상 현상에 대해 상담을 받지만 그를 심각한 망상증 환자로 치부한다. 이후 주인공이 얘기할 때 카페 안 사람들이 비정상적으로 자신들을 쳐다봤기에 심상치 않다는 걸 직감했으며 섣불리 행동해선 안되겠다고 생각한다. 흥미를 느낀 하윤은 주인공과 함께 하기로 했으며 주인공의 집을 나오자마자 습격 받지만 주인공의 도움으로 습격자의 정체를 드러내게 하는데 성공한다. 비록 습격자는 놓쳤지만 습격자가 차지하고 있던 숙주는 살아있어 최면을 통해 그가 숙주로 있었을 때의 기억을 되살린다. 숙주는 자기 말고 주인공을 잡으라고 소리치며 어째서 놈들이 주인공을 왕으로 모시냐며 따진다. 찝찝함을 느낀 하윤은 주인공과 헤어지고 숙주와 함께 행동하기로 한다.

지구의 관리자는 계획에 필요한 주인공이 죽을 걸 대비해 하윤을 납치했으며 관리자는 묶여있던 하윤을 보고 잊어버렸던 성욕을 떠올려 그녀를 강간한다. 주인공과 숙주의 도움으로 벗어났으며 관리자에게 최면을 걸어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주인공은 붉게 빛나는 구체가 방주의 핵이라 생각해 부수려고 했으며 구체를 잡고 뜯으려던 주인공은 방주의 일부 정보가 주입되어 복제된 지구에 있는 또 하나의 핵을 파괴해 방주와 지구의 연결을 완전히 끊어내자는 계획을 세운다. 주인공, 숙주와 함께 복제된 지구로 이동했으며 그곳이 주인공과 만나기 전의 과거 시점이라는 걸 알게 된다. 주인공은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알고 있기에 미리 자리를 선점해 놈들을 습격하자고 제안한다. 옥상에 올라올 복제 지구의 관리자를 습격하기 위해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 최면을 걸어 관리자를 습격한다.[3] 별다른 소득은 없었지만 관리자는 눈에서 빛이 나며 하윤의 배를 손가락으로 가리켰으며 알 수 없는 말을 건넨다.

주인공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화장실에서 주인공의 엄마와 아빠의 환영을 보고 패닉에 빠진 하윤은 화장실을 뛰쳐나와 주인공 아빠의 사진을 마주친다. 과거 최면을 위해 주인공 아빠를 죽인 걸 떠올려 사과하며 용서를 구하던 중 주인공의 시선을 눈치채 놈들의 양동이라며 변명하지만 진실을 깨달은 주인공에게 목이 졸린다. 이때 시점을 착각해 과거 시점의 주인공과 하윤이 집에서 일어난 소동을 보고 있었으며, 둘에게 최면을 걸어 기절시키고 기억을 바꾼다.[4][5] 이날 밤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던 주인공은 하윤, 숙주와 함께 관리자를 역으로 습격해 제압했으며 쓰러져있어야 할 숙주가 있는 걸 보고 어떻게 된 일인지 알게 된 관리자가 본체를 드러내 자기를 왕으로 만드는데 협조하라는 거래를 제시한다.

관리자를 통해 방주 내부로 들어온 뒤 과거의 자신들이 인질로 잡혔다는 걸 알게 됐으며, 주인공의 기지로 감옥의 관리자를 잠시 무력화시킨 뒤 다시 감옥에 침입해 과거의 자신들을 구출한다. 감옥의 관리자 또한 난동을 부리며 미래인들을 먹어치우기 시작했으며, 왕의 탄생이 5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복제 지구의 관리자는 왕을 배신하고 하윤을 납치해 Y의 인격을 깨운다.[6]

3.2. 생존고백

좌심방에 테이크다운 팬 사인회에서 최예하와 만나며 첫 등장. 그 후 신서아를 인우민에게서 떼어내기 위한 작전에 협력하기로 한다.[7]

본인의 최면술을 이용해 작전을 실현시키는데,이때 둘에게만 최면을 걸면 주위의 시선 때문에 최면이 풀릴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서사가 중요하다는 핑계로 반 전체에게 최면을 걸어 반 학생들이 "좌심방에 테이크다운"의 등장인물 처럼 변하게 된다.[8] 하지만 본인도 최면에 몰입한 탓에 같이 최면에 걸리며 제어범위까지 문제가 생기게되고 다른 반 학생들에게까지 최면이 번져버리는 참사가 일어났으나 인우민에게 치명적인 디스를 들어 최면이 풀리고 난 후 하루에 걸쳐 모든 최면을 풀게 되고 인우민 일행에 합류한다.

37화에서 이무기로 변한 최예하가 인우민에게 최면을 쓰게 만든다. 그러나 이제까지 인우민에게 통하지 않았던 최면이 이번엔 통하게 된다.[9] 그후 기현상 처리반이 악연과 대치하던 도중 남몰래 최예하에게 본인이 해야할 두가지 일이 있다는 말을 듣고[10] 이후 인우민에게 쓰러진 상태로 발견된 뒤 깨어나자 인우민에게 같이 협력할 것을 제안받게 된다.

3.2.1. 2장 퇴마록

이선아에게서 나온 악연에게서 과거를 읅도록 최면을 거며 다시 등장. 이후로는 악연에게 잠식당한 신서아의 친구들을 되돌려 놓는데 협력하기로 하며 비공식적으로 기현상 처리반에 합류한걸로 보인다. 허나 56화에서 송하윤의 모습을 한 의문의 인물이 등장하거나[11] 이유진에게 잠식한 악연이 송하윤에게 "그 아이가 날 잡는걸 포기할 때 네 정체를 밝혀" 라는 말을 하는 등 무언가 심상치 않다는 떡밥들을 만들어내게 된다. 그 후 미향이가 여의주로 소원을 비는것을 포기하자 진짜 정체를 드러냈으니...
====# 진상 #====
지금까지 기현상처리반으로서 인우민과 동행해왔던 송하윤은 사실 최예하였다.

최예하는 38화에서 송하윤에게 들어줘야할 두 가지 일이 있다며 송하윤을 협박했는데, 그 두가지 일 중 첫 번째가 "인우민과 기현상 처리반에게 최면을 걸어 자신을 송하윤으로 보이게 하는 것" 이고, 두번째는 "모든 기억을 사라지게 한 뒤 이곳에서 사라지라는 것" 이었고 처음엔 당황하나 이내 최예하에게 협박 당한 사실에 큰 배신감과 인간관계에 부조리를 느끼며 최예하의 요구를 들어주고 떠난다. [12][13]


[1] 성인이 된 후에도 친구는 사귀지 않았다. [2] 주인공이 하윤에게 네 친구에게 최면을 걸어 실험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스쳐 지나가던 스크랩 중 몸이 묶인 채 거품 물고 쓰러져있던 사람이 형사였다. [3] 초반 묶인 상태로 관리자에게 먹힌 두 명의 일반인으로 하윤의 최면으로 끌려와 관리자에게 납치됐다. [4] 그전까진 최면을 이용해 어떻게든 과거에 있었던 일처럼 흘러가게 만들었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미래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예시로 가끔씩 주인공이 기절한 이유는 현재의 주인공이 과거의 주인공과 만날 때마다 최면을 걸어 기억을 지우고 집으로 옮겼기 때문이며, 미래인을 습격할 때 다수의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어 있는 대로 긁어모으던 중 과거의 하윤이 있었으며 현재의 하윤이 최면을 풀고 현재의 주인공이 알려준 집으로 가라고 했다. [5] 이때 현재 주인공의 기억도 건들어 주인공은 아빠가 죽은 원인이 하윤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 [6] 원래 있던 하윤의 인격은 결국 Y에게 삼켜져 사라진 듯하다. [7] 지배에서 나온 과거 내용처럼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최예하의 친구 하자는 말 한 마디에 따라오게 된다. [8] 인우민은 주인공, 김민재는 주인공의 사랑의 라이벌, 신서아는 그런 김민재를 짝사랑 하는 역할이 된다. [9] 최면의 내용은 미래의 예언으로 추정된다. [10] 이후 내용은 기현상 처리반 중심으로 흘러가며 알 수 없게 되었으나 최 후반부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밝혀진다.자세한 건 밑의 진상 항목 참조 [11] 정황상 모종의 이유로 미래에서 넘어온 송하윤으로 추정되었다. [12] 이 사실이 밝혀지며 56화에서 이선아와 마주친 단발의 송하윤이 사실 원래 본인이었다는게 확정된다. [13] 그와 동시에 이선아를 알아보지 못한 것, 지배에서 송하윤이 인우민과 최예하같은 귀신의 존재를 언급하지 않았던 것도 설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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