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0:48:09

송재웅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

파일:송재웅.png

1. 개요

독고 시즌 3의 최종보스. 민백두 유니버스에서 손꼽히는 싸움 실력[1]을 지녔음에도 성격은 매우 악독한 인물이다.[2] 능력과 반대로 작중 최악의 인성을 가지고 있기에 악마의 재능에 걸맞는 인물이며 두목인 서태윤조차 왜 그 실력에 그 정도 그릇밖에 되지 않냐고 한탄 할 정도[3] 그릇에 비해 과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의 결말은 보고도 뻔하듯 참담했다.

2. 작중 행적

독고3의 최종보스. 백푸른과 유사하게 머리보다 힘으로만 해결하려는 인물. 그러나 최종학력이 중졸이라 지성이 부족한 점과 단순무식한 사고방식, 잔인하고 악랄한 성격으로 단순한 욕망에 잘 사로잡혀서 일을 자주 그르칠 뿐이지 마냥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나쁜쪽으로 머리가 잘 돌아가면 돌아갔지 안 돌아가는 편은 아니다.[4] 또한 빡대가리 백푸른과 달리 표태진을 나락에 떨어트릴 상황을 만들었다.[5]

초반에 태윤실업에 가기 전 연사장의 부하로 나온다. 김우섭과 적으로 만나 부하들과 김우섭 모두 쓸어버리며, 이에 태윤실업 사장은 재웅을 제거하기보단 아군으로 만들 계획을 짠다. 예슬이라는 술집 에이스를 시켜 빚을 없애준다고 꼬시는데 꼬드김에 넘어간 송재웅은 태윤실업으로 전향한다.

이후 태윤실업과 적대관계인 영물실업의 신한솔을 시작으로 신한솔이 데려온 배지원, 김선우, 서지혁 모두 박살낸다. 서태윤 사장은 이걸 보고 송재웅을 보물이라 칭한다.

강찬석의 도움 요청으로 동해가 움직인다. 현태철은 송재웅이 흉악범 출신이라 꺼렸으나, 의외로 이도식이 적극적으로 강찬석을 버리고 태윤실업을 끌어들이자고 추천한다.

현태철과 이도식은 실력을 볼 겸, 강찬석을 달래기를 위해 송재웅과 이도식이 붙기로 한다. 송재웅은 미리 사장으로부터 비겨줄 것을 요청받았다. 둘이 결투를 펼치고, 송재웅은 흥분한 성격 때문에 이길 뻔 했지만, 간신히 비겨준다. 이로서 동해는 김민규를 보내 태윤을 식구로 인정한다.

재웅은 예슬이를 두들겨 패고 산다. 그 예슬이가 하필 구본환에 도움을 청하는 바람에 본환은 지방 깡패들에게 죽고, 예슬은 송재웅에게 얻어맞고 야매 의사에 넘겨진다. 이때까진 자기가 승진시킨 태진이라, 태진의 친구 본환이 사고를 쳤는데도 뭐라 안 한다.

동해의 일원으로서 최윤형의 업장을 치는 걸 맡는다. 최윤형의 오른팔 김도형이 칼을 들고 덤비자, 피해버린다. 이전에 송재웅은 승진 전 태진이를 칼받이로 쓰자는 등 칼을 껄끄러워 한다는 느낌이었다. 실재로 신한솔은 원래 칼인 박호진으로 송재웅을 제거하려 했었다.

태진이 사장을 구해준다. 태진이 점점 오르는 걸 보고, 그제야 견제하겠다고 변심한다. 송재웅은 사장과 김우섭의 분위기를 보다 김우섭을 패서 사장이 덮어준 태진의 비리를 알아낸다. 거기에 더하여 채무자의 딸 조호림과의 관계까지 알아낸다.

바로 조호림을 납치 시도하였는데, 이중 스파이 김우섭의 통수로 태진에게 호림을 빼앗긴다. 이후 사장에게 일렀고, 사장은 당연히 송재웅 편을 든다. 김선우로도 태진을 못 잡는다. 하지만 태진이 상윤 집에 있었다는 걸 알아서 심상윤을 두들겨 팬다.

끝까지 송재웅 편을 드는 사장. 결국 김우섭이 다시 이쪽으로 붙으면서 손쉽게 태진을 유인하고 무장한 부하들을 이용해 태진을 린치한다. 그러나 태진이 상처를 입으면서도 부하들을 다수 제끼자 태진을 직접 상대한다. 태진에게 유효타를 여러 차례 적중시키며 우위를 점하고 여유를 부린다. 그러나 싸움 도중 장맹하김급이라는 작가 설정이 무색하게 씨름 기술에 넘어갈 뻔 하고 김우섭이 태진을 칼로 찔러 위기를 넘긴다. 쪽팔렸는지 부하들에게 막타치라고 넘긴다. 하지만 태진이 부하 하나를 안고 창문으로 뛰어내린다.

결국 태진은 죽고, 재웅은 결국 조호림을 김우섭을 시켜 납치 후 강간하지만 정신이 나가 있는 호림에게 금세 질려 버린다. 이 때문에 서태윤은 호림을 팔아버리고 향후 태윤실업의 눈에 가시처럼 여겨졌던 강혁. 바로 혁의 여친 고슬기를 강간하고 잔혹하게 살해해버리는 인간쓰레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후반부에는 한때 박강환과 싸워 살아남았던 절름발이 칼잡이 박호진에게 유효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고 승리했다. 거기에 표태민과도 리매치를 벌였는데 초반에는 그럭저럭 주고 받으며 승부가 되나 싶었지만 이내 태민의 턱에 주먹을 꽂아 무릎 꿇리며 확실한 격차를 증명했다. 최후반부, 태민과 다시 한 번 겨뤘는데 태민과 주먹을 주고 받으며 이전과 달리 태민에게 밀리나 싶더니
이내 빙글 회전하며 태민의 주먹을 피하고 태민의 면상에 강펀치를 연달아 꽂아 승리했다. 기절한 태민의 목을 꺾어 잔혹하게 죽여버리는 건 덤.

이후 지친 혁, 종일에게 우위를 점하다가 갑작스레 싸움에 끼어든 상윤마저 무자비하게 쇠방망이로 구타한다. 그러나 각성한 종일에게 제법 데미지를 입고 혁과 난타전으로 벌이다 서서히 압도 당한다. 이에 유리조각을 들고 저항하지만 혁에게 유리조각으로 머리를 맞고 연이어 타격을 허용한 뒤 혁에게 목을 졸려 죽을 뻔한다. 종일이 말려서 멈추긴 했으나 사실상 재웅이 패배한 싸움. 마지막에 심상윤이 송재웅을 창밖에 던지려 하자 떼어놓을려고 하지만 힘이 없어서 결국 추락사로 사망했다.

3. 전투력

급 실력자
역대 독고 시리즈 최종보스 중 최강[6]

작가 공인 장맹하김급 실력자로 전국최강급 강자이다. 신한솔, 김선우 같은 동네에서 좀 친다는 네임드들은 상대도 안 되고 전국구 배지원마저 상처 하나 없이 제압하는 실력자이다. 사실 이 정도 네임드들이나 전국구 정도는 굳이 장맹하김급 강자가 아니라 저우량 정도여도 이길 수 있지만

현태철 피셜로 태수, 민규에 버금가는 실력자 이도식과 치열한 대결을 벌여 이길 뻔했으니 정말 장맹하김급 강자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7]

비록 장맹하김급이란 설정이 무색하게 체력이 빠진 표태진의 씨름기술에 당할 뻔 하는 등 체면을 구기긴 했으나 이는 표태진과의 싸움 끝에 가서 일어난 일이었고 그 전까진 표태진의 첫 테이크다운 시도를 손쉽게 파훼하고 타격에서 표태진은 압도적으로 얻어맞았기에
마냥 전투력을 저평가할 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술에 취한 상태로 독고와 독고2 시점 학생 중 최강의 전력이였던 이세운을 기습이긴 했으나 단 한대도 허용치 않고 양주병으로 구타해서 압도했고[8] 바로 다음 타자로 넘어온 김종일에게 볼펜으로 몇번 찔리고 날라차기를 맞고 밀리는가 싶더니 데미지는 커녕 오히려 술만 깨고 정신이 멀쩡해지는 상당한 맷집을 선보이며 김종일을 가볍다며 농락하고 집어던지며 김종일을 압도했다.[9] 직후 싸움에 끼어든 표태민과 싸우는데 술 때문에 일방적으로 얻어맞지만 태민을 몸으로 밀어붙이며 나름대로 저항했으며 태민을 들고 바닥에 처박는 등 데미지를 입혔다. 물론 취한 상태에서 무리한 것이었기에 태민을 바닥에 처박은 직후 바로 기절했다. 또한 김민규가 하종화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왼팔에 깁스를 한 상태에서 태윤실업과 대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작가 피셜로 당시의 김민규와 송재웅이 싸운다면 송재웅이 이긴다고 하였다.
[1] 글작가님의 오피셜에 따르면 장맹하김과 전투력이 동일하다고 언급하셨다. [2] 까오린기와 비교했을때 둘 다 사람을 밥 먹듯 죽이는 인간쓰레기임은 동일하지만 전투의 극을 추구하는 혼돈 악에 가깝다면 송재웅은 말 그대로 악마같이 비인간적인 행위들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순수 악에 가깝다. [3] 물론 마지막화에서 송재웅이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는 자신의 식견이 틀리지 않았음을 자신하며 송재웅을 자신의 인생의 최고의 보물이라 칭할 정도로 그를 총애했다. [4] 극중에서 송재웅은 서태윤을 노리는 상대 조폭들이 서태윤을 노리고 암살 계획을 세우자 자신의 차량과 서태윤의 차량을 바꿔타 상대 조폭들과 차량추격전을 벌이고 상대 조직원들을 본인이 파놓은 함정으로 유인해 상대 조직원 수십명을 상대로 혼자서 무쌍을 찍으며 압도적으로 발라버리는 장면과 김우섭의 배신을 일찌감치 눈치채 역으로 김우섭을 기습해 말그대로 개박살 내버린다거나[10] 술에 잔뜩 취한 상태로 이세운의 기습을 미리 알아채 역으로 기습을 하는 등 [5] 사실상 나락에 빠뜨리는데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 [6] 이태현은 상대도 되지 않고 조강훈, 명진환, 백푸른도 지역최강급의 면모를 보였지만 학생 레벨계 최강 등급인 6등급을 벗어나지는 못했고 애당초 작가공인 장맹하김급 실력자인 송재웅 앞에선 명함도 못내민다.그냥 넷다 덤벼도 상대가 안된다 [7] 이도식도 본인이 망신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걸로 보아 계속 싸웠으면 정말 이겼을 지 모르는 일. [8] 물론 기습이 아니라 정식으로 대결했어도 이세운은 압도적으로 패배했을 확률이 높다. [9] 이때 댓글창에선 김종일이 칼을 들었다면 치명상이거나 잡았다며 우기는 독자들이 있었는데 이런 논리면 송재웅이 술에 취하지만 않았어도 유효타 조차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