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오 Song Yuno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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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23d3d><colcolor=#fff> 나이 | 20대 |
직업 |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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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유일무이 로맨스의 등장인물이자 무명의 배우. 71화에서 배우라는 것이 드러났으며 본명은 78화에서 공개되었다. 그 실체는 1화부터 계속 무이에게 음식을 가져다 준 스토커. 유일의 부모님과 함께 가장 악질로 평가받아 독자들에게 비난받는 캐릭터다.2. 작중 행적
아무도 몰래 유일과 분식집에서 함께 먹은 제육볶음까지 무이 집 앞에다 갖다놓고, 드라마 촬영장에까지 음식을 배달 보낼 정도로 악질이다.[1] 무이는 이 스토킹에 악몽까지 꿀 정도로 질색하고, 한때 공유일을 이 스토커로 오해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셰프 강희수를 범인으로 추측하다가 63화에서 강희수가 아닌 정체불명의 여자로 밝혀졌다. 탁무이와 함께 야구장에 다녀온 공유일을 미행하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 남자친구 있냐고 다그친다. 기겁한 공유일이 없다고 소리치자 "그럼 아무 사이 아닌 거네. 그럴 줄 알았어."라고 웃으며 중얼거리고 바로 도망친다. 맨 마지막 장면에 탁무이가 자기 집 냉장고에서 못 보던 음료수를 발견하는데, 이것도 이 여자가 탁무이의 집에 몰래 들어와 놓고 간 듯. 이후 64화에서 드라마 촬영장에서 탁무이에게 인사하면서 얼굴을 드러낸다.공유일과 탁무이가 사귀지 않는다는 걸 안 뒤에는 더 대담하게 탁무이를 스토킹한다. 친구들에게 메신저로 탁무이에게 고백하겠다고 하질 않나, 66화에선 아예 무이가 드라마에서 입은 셔츠를 몰래 훔쳐서 자기가 입고 사진까지 찍는다.[2] 이 셔츠를 드라마에서 이어지는 장면에서도 입어야 했기에[3] 무이는 장면 자체를 재촬영할 뻔했지만, 윤오가 셔츠를 다시 원래 자리에 반납(?)하여 수습되었다. 다만, 그 와중에 향수까지 뿌린 탓에 무이가 이상함을 눈치챈다.
이후 무이의 영화 뒤풀이에 참석해 술에 취한 탁무이에게 자신을 기억하냐고 들이대지만, 무이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향수 냄새 때문에[4] 속이 울렁거린다며 헛구역질만 한다. 이에 탁무이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걸 깨닫고 분노하고 그대로 떠나 버린다.
이때 일로 원한이 생겼는지 약을 탄 음료수를 팬을 가장해 탁무이에게 줘버리고, 그걸 매니저 영수가 대신 마셔 병원에 실려가는 참사가 발생한다. 탁무이는 이때 자신에게 음료수를 준 송윤오의 얼굴을 기억하고 공유일의 증언을[5] 토대로 그녀가 자신을 그토록 괴롭힌 스토커임을 직감한다. 이후 무이가 촬영하는 드라마에 카페 알바생 역으로 출연하는데, 탁무이에게 "왜 안 드셨어요? 자꾸 이러시면 제가 정말 너무 서운하잖아요.."라고 말하며 사실상 자기가 음료수 테러를 한 범인임을 자백한다. 이에 탁무이도 표정이 바로 살벌하게 굳어버리지만 그 순간 촬영이 시작되면서 아무 말도 못 한다. 그리고 촬영이 시작되자 아메리카노를 타기 위해 데우던 물을 무이에게 뿌려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천만다행으로 탁무이가 잽싸게 피해 팔만 조금 화상을 입는 수준에서 그쳤지만 송윤오는 그대로 현행범으로 경찰서에 연행된다.
경찰 조사 중에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탁무이를 불러오면 전부 말하겠다며 입을 다문다. 여기서 탁무이에게 물을 뿌리기 전 자신이 준 음료수를 두고 "다른 건 다 안 먹어도 내가 준 건 먹었어야죠. 그게 사랑이잖아요."라는 망언을 지껄였다는 게 드러났다. 이때를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며 "사랑은.. 왜 늘 아픈 걸까요. 그 사람이 자꾸 날 잊고 아니. 잊은 척하는 너무 마음이 아파요."라는 말해 조사하던 형사마저 어이없게 만든다.[6] 조사하던 형사도 송윤오가 그냥 망상에 찌든 스토커란 걸 잘 알기 때문에[7] 아가씨가 뭐라고 탁무이 같은 유명인이 여기까지 오겠냐며, 이미 탁무이 측에서 합의 의사도 없고 접근 금지 신청까지 했다고 얘기해준다. 이에 완전히 멘붕해 자신은 특별하고 탁무이가 진짜 내 존재를 안다며 당장 탁무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발악한다. 그러던 중 진짜 탁무이가 왔다고 하자 바로 표정이 밝아져 자신을 보러 올 줄 알았다며 향수를 엄청나게 뿌린다. 여기서 그동안 향수를 뿌려댄 이유가 나오는데, 후각은 뇌로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이 냄새를 통해 자신은 영원히 탁무이 마음속에서 살고 싶다고 얘기한다.
무이가 자신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무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 있다. 여태까지 무이에게 한 악질적인 행동들은 무이가 자신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짓이다. 과거 회상을 통해 그동안 무이를 괴롭힌(본인 말로는 어필을 한) 이유가 드러났다. 한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게 된 윤오는 신인 배우로서 계속 인사를 하였지만 아무도 그녀를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 상황을 꽃들 사이에서 자신은 꽃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느낀다. 그런 와중에 스탭과 부딪힐 뻔한 것을 무이가 구해줬고 무이는 무심코 윤오가 뿌린 향수 냄새가 좋다고 말해줬다. 그런 모습에 윤오는 무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느끼며 무이가 자신을 알아봐 주길 바랐다. 심문실에서 무이에게 사랑한다고 몇 번을 외치며 발악하다 뉴스를 보고 찾아온 엄마에게 혼쭐나고 결국 진정하여 진상을 말한다. 그런데 도시락에 대해 살짝 늦게 반응한 것을 보아 도시락까지 보내진 않았는 듯하다. 이후 탁무이에 대한 접근 금지 가처분을 받았다.
[1]
무이는 바로 질색하며 배달된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려 버리고, 괜히 주변 사람들에게 팬의 정성을 무시한다며 수근거림만 듣는다.
[2]
자세히 보면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에서 무이의 셔츠만 입었다. 그러고는 옷 입은 자신의 모습을 찍고 친구에게 메신저로 보내기까지 했다.
[3]
스타일리스트의 말로는 신상에 한정판이라서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다고 말 할 정도로 상당히 귀한 셔츠이다.
[4]
이전부터 계속 송윤오가 훔쳐갔다가 제자리에 갖다 놓은 무이의 옷 등에 뿌린 향수다. 자신을 향기로 기억해 달라는 일종의 표시였지만 스토커를 혐오하는 탁무이에겐 그저 스토커를 연상시키는 기분 나쁜 냄새일 뿐이었다. 그래서 향수 냄새를 맡자마자 술에 취한 상태였어도 헛구역질부터 한 것.
[5]
화장실에서 송윤오가 급하게 나가는 걸 봤고, 그리고 나서 바닥에 약이 떨어져 있는 걸 봤다.
[6]
탁무이는 매니저 영수가 병원에 실려가기 전까지 송윤오라는 배우, 아니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다. 정체를 안 뒤에도 자신과 자기 매니저를 공격한 범죄자이자 스토커로서 혐오할 뿐.
[7]
송윤오에게 아가씨 같은 사람이 여태 한둘인지 아냐며 하여튼 연예인에 미쳤다고 진절머리를 낸다. 또한 어차피 벌금형으로 끝날 일을 그녀가 복잡하게 만든다고 짜증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