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94년)
1. 개요
조선 중기의 인물. 송유진의 난의 주도자. 본관은 홍산.2. 생애
한양 출신의 평민으로 천안과 직산 사이에서 도적질을 하다가 한양의 방어가 허술한 것을 보고 군사를 일으켰으며, 여러 사람들을 유인해 의병 대장이라 칭하면서 사람을 죽이지 않고 군량과 기계를 모을 뿐이라 했다.군사를 모으니 2천여 명이 되었고 1월 10일에 아산, 평택 지방의 병기를 빼앗아 한양을 공격하기로 하고 전주의 분조에 임금을 모욕하는 글을 보넀다.
변양걸이 김응룡을 포섭하고 김응룡이 족자이자 송유진의 부하인 홍각을 협박해 유인하도록 하자 송유진은 수십 인을 거느리고 갔다가 김응룡과 홍우에게 붙잡혔으며, 1594년 1월 25일 오원종, 김천수, 유춘복, 김언상, 송만복, 이추, 김영 등과 함께 역모를 일으킨 죄로 인해 능치처참을 받아 주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