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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21e1d><colcolor=#ffffff> 송삼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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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 |
예명 | K |
작중 연령 | 17세(2011년)~29세(2023년) |
가족 | 어머니 송남분 |
학력 | 기린예술고등학교 |
그룹 경력 | 드림하이(Dream High) |
소속사 | 하얀 엔터테인먼트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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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드림하이〉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수현.
담봉리 깡촌에서 어머니와 함께 산다. 산을 타며 송이를 캐며 자랐기에 덩치도 좋고, 체력도 좋다.
음악과는 거리가 먼 촌놈처럼 보이지만, 노래할 때 음색은 기성 가수 못지않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서울소녀 혜미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혜미를 따라 서울로 올라와 기린예고 특채생으로 입학한다. 뭐든 혜미를 위해, 혜미에 의해, 혜미가 주인인 삶을 살기로 결심한 삼동. 혜미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기 위해 최고의 가수가 되려 한다. 오혁의 집에서 만난 또 다른 특채생 진국을 처음에는 경계하지만, 시간을 흐르게 되면서, 누구보다 의지하고 믿게 된다. |
2. 특징
어릴 때부터 목장 주인을 장래희망으로 삼던 시골 소년으로 출신지는 경상남도 담봉군.[2] '고혜미'를 만나 첫눈에 반해 예술사관학교인 '기린예술고등학교(이하 '기린예고')'로 진학한다. 자신에게 숨겨진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이 있는 줄 모른 채 살아오다 기린예고에서 이를 발견하고 스타를 꿈꾸게 된다. 우직한 성격에 순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3. 작중 행적
"수풀 삼! 움직일 동![3] 숲을 움직이는 사나이!! 송~삼동이라 캅니다~!"
노래를 못 부르는줄 알았는데 어머니의 뒤통수를 후려갈길 재능의 소유자란걸 보여주고 기린예고에 입학. 역시 이런 계통 캐릭터들 정석대로 머리 정리하고 옷 바꾸자 바로 촌티가 사라지는 마술이 벌어졌다. 1화 프롤로그를 통해 유추해 보면 훗날 K가 되는 게 유력한 인물.4화에서 당당하게 제이슨에게 노래배틀을 신청했다가 발렸지만, 사실 모르는 노래를 전반부만 듣고 유추해서 불렀다는 천재기믹이 발동됐다. 혜미를 위해 하는 행동을 보면 지극정성이 따로없다. 혜미 대신 화분 테러를 당해 쓰러지게 되는데 일단 무사히 일어나긴 했지만 의사의 뇌손상 발언에 의해 후일 안좋은 플래그를 하나 꽂았다. 물론 저게 복선이 안되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가짜 쇼케이스가 끝나고 결국 안좋은 플래그를 하나 더 박았다.[4] 그리고 강오혁이 학부모들에게 하는 말을 듣고 감동을 받은 듯하다. 그에게 이제 꿈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해준다.
8화에서 고혜미가 진국에게 가진 마음을 알지만 그걸 부정하면서 신경을 안쓸려고 노력한다. 사정이 있다고 해도 자기 혼자 데뷔한 진국하고 달리 계속 혜미 곁에 있는 삼동의 호감도가 더 올라가게 된 듯 보인다. 고혜미의 말을 듣고 캔디와 달려라 하니 만화책을 보고 그림을 그려줄려고 한다. 잘 안그려지자 꾸겨서 버려버리지만 어쩌다가 강오혁 선생이 그걸 고혜미에게 보이게 되면서 그녀도 삼동이가 그렸다는걸 알아챈다. 8화 마지막에 200일이 지나면서 그동안 혜미와 연습을 많이 한건지 연습실에서 고혜미와 듀엣으로 춤을 추는 멋진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준다. 9화 내용상 둘이 춤 추는 장면은 월말평가를 받는 장면이었던 듯 하다. 댄스 대회에서도 혜미의 볼에 뽀뽀를 하고 투닥거릴 정도로 혜미와 가까워졌으나 드디어 수학여행을 가서 결혼식에 혜미와 축가를 부르러 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사채업자와 인연있는 이 집안은 야쿠자 집안이었다. 게다가 악보 실수로 이별노래를 불러 야쿠자들은 분노, 결국 삼동이가 혜미 손목 부여잡고 도주했다. 길거리에서 한 일본인 청년과 다투었는데 우연히 다시 만나 이들이 같은 음악인이고 첫 공연을 앞둔 것을 알고 찾아갔다가 화해하게 된다.[5][6]그러나 그 청년이 아르바이트 하는 곳으로 놀러갔다가 진국과 혜미가 관람차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창 너머(라고 해도 거의 눈앞)로 보고는 큰 충격을 받았고 거기에 두통까지 일어나 그대로 쓰러졌다. 이에 맞춰 이제 다크 삼동[7]이 될 것이라는 오글거리는 기사들이 쏟아진 것을 보아 성격에 변화가 있을 듯. 이전에는 조심스럽게 대하던 혜미에게 마구 화를 내거나 수업에 나가지 않는 등의 태도를 보이지만 11화 마지막에 수업도 다시 나오고 작곡도 하는 걸로 보아 결국 츤데레 캐릭터로 남을듯.
그런데 자신을 쫒아온 혜미를 보고 너는 오늘을 후회할거다.라는 식의 말을 했다.[8]
12화에서 쇼케이스를 나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혜미도 삼동이의 이상을 알게 되는듯. 하지만 결국 마지막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으로 쇼케이스에 참가하게 되지만 하필 무대에 섰을때 또 이명이 들리는데 13화에서 이명의 원인이 화분테러에 의한 외상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며 혜미와 강오혁 선생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의사에게 들은 식이요법을 꼭 지키라고 하고 음을 잡기위해 소리굽쇠까지 주면서 계속 자신을 챙겨주는 혜미에게 헷갈리게 하지 말고 이제 그만 신경쓰라고 말한다. 추가로 수업중에 절대음감에 대해 듣고 보유자인 필숙에게 음감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하지만 강오혁이 제시한 대안인 선천적 재능이 필요한 절대음감 대신 상대음감을 극도로 개발해서 음을 잡는 식으로 선회한다.[9]
그리고 위기에 빠진 진국과 남자 대 남자로 우정을 쌓게 되고 앞에서 말한 방법을 활용하여 노래시험에서 피아노 반주도 없이 음을 잡고 성공적으로 노래를 불러 A+를 받는 모습을 진국에게 보여주며 오래 못기다리니 빨리 정신차리라고 격려하면서 자신에겐 이제 필요없다며 펜던트를 진국에게 건네준다 혜미가 삼동에게 플래그가 완전히 꽂힌 듯 하다. 그리고 꼬꼬돼지급의 드립을 혜미에게 웃으라고 친다. 최종화에서 드디어 오랫동안 끌어오던 K 떡밥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EMG 최종 오디션에서 합격했지만 혜미를 놔두고 갈수 없어서 미국행을 포기하려고 하다가, 혜미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다. 그리고 3화의 버스장면을 반대로 재현, 이번엔 자신이 타고 있다가 쫓아온 혜미에게 K 펜던트를 받으며 키스씬과 함께 눈물의 이별. 그 후 미국에서 성공하여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에 유력해지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다. 그런데 결국 삼동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명은 그가 평생 지고 살아가야 할 장애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화의 장면을 보면 천만 다행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를 들을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K로서 무대에 오를때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고 올라간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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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인데도 불구하고 현직
가수로 이루어진 이 드라마에서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이 드라마가 아이러니하게도 배우는 노래와 춤을 못할까 우려를 사고 가수들은 연기를 못할까 우려를 샀다. 아무래도
김수현을 제외한 주연진의 본업이 모두 가수인데, 정작 이들 사이에서도 우수한 노래 실력을 보여준다.
물론 아이돌이 전부 노래를 잘 한다 할 수는 없지만, 어찌 됐든 노래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와 있다. 게다가 아이유는 국내 최고 여가수라 불릴만큼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아이유와 듀엣씬에서도 화음이 멋들어지게 어우러질 정도로 노래 실력이 굉장하다.
[1]
K가 된 이후에도 하얀 엔터 소속인지는 미지수
[2]
당연히 실존하는 지역명은 아니다.
[3]
森 + 動
[4]
사고로 인한 뇌손상 후유증. 귀가 멍멍해지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말 귀가 멀어서
베토벤 같은 음악가가 되는 게 아니냐는 예상도 있다.
[5]
근데 삼동이는 일본어라고는 아리가토 밖에 모르는데다가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일본청년은 한국어를 전혀 안하는데 둘이서 말이 통한다.
[6]
일본 친구의 배우는
코바야시 유타카로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쿠몬 카이토 역의 배우다.
[7]
머리를 짧게 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이 된다고 한다.
[8]
사실 음악의 길을 포기하려는 것은 현재 뇌손상으로 인해 이명이 들리면서 점점 청력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 갔다오고 나서 병원에 들려 의사선생님과 애기를 하고 온듯. 진국과 혜미의 키스로 인한 배신감과 상처도 있겠지만, 음악을 더 이상 할수 없게 된다는 것에 대한 슬픔과 혜미를 보고 싶지 않다는 것도 있을 것이다. 혜미에게 후회할거라고 한건 자신이 점점 청력을 잃어가는걸 혜미가 알게 되면 혜미가 자신을 동정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어떻게 보면 혜미를 위해서 멀어지려고 했다고 볼수도 있다.
[9]
소리굽쇠가 가진 A1 코드 음을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이를 기준 삼아 상대음감으로 다른 음들을 찾아내어 절대음감을 재현해내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