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06:22

송무문


1. 소개2. 무공3. 작중4. 조직 구성

1. 소개

만화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문파. 정파의 5대 문파 중 하나로 유명하다.

송무문은 현 문주인 유원찬이 이끌며. 그의 실력은 정파내에서 거의 천하오절 다음가는 초고수이다.
송무문내에는 문주를 보좌하는 권동희, 장로 3인과 위진단주 유승빈. 충기단주 장건등이 있고. 사망한 백선풍, 철림, 상근관도 있었으며. 그리고 존재감도 없고 언급도 딱 2번된(그나마 1번도 자칭) 송무쌍웅이라고 있다.

2. 무공

열혈강호에서 5대 정파인 송무문에 전해 내려오는 무공으로 쉽게 설명해 송무문의 상징과도 같다.
* 문주 무공: 추의환영검술.[1]
* 장로 무공: 대도단천, 삭풍태열공, 도검술.
* 단주 무공: 검혼십이로.[2]

3. 작중

열혈강호 세계관 내에서도 상당히 비중있는 명문정파로서 10년전 천마신군의 제4돌격대의 거병 당시에 유일하게 흑풍회의 진격을 막은 문파이다. 이 과정에서 양측 피해가 막대하여 흑풍회는 4돌격대를 전멸을 당했지만..송무문 또한 문주(유원찬의 아버지)를 비롯해 수많은 고수들이 전사하여 일시적으로 세력이 약해졌다. 하지만 천하무적 무패를 자랑하던 흑풍회에서 4대장및 대원 엘리트들이 모여있던 4돌격대가 전멸[3]했다는 사실에 천마신군이 큰 충격을 받고 일시적으로 흑풍회를 추스리고자 무림일통을 멈추게 하여 정파 전체 세력에게는 그야말로 송무문이 은인이었던 셈이다. 여하튼 이 일로 정파에서는 더더욱 송무문의 입지가 높아졌다. 한편, 천마신군은 이 패배를 잊지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 4돌격대를 부활시키는데.. 흑풍회에서도 강자들을 모아 배속하고 아예 자신의 직속부대로 만들어버렸다.[4] 정작 송무문 내부에선 전멸당한 사실만 보고 참전용사들과 송무문 자체를 비하하는 풍조가 돌아서 자기들기리 곪아버린게 아이러니. 사실 권동희를 필두로 장로 4명을 제외하면 송무문에서 이름 좀 있다는 고수들은 당시에 죄다 사망해버렸기 때문에, 젊은 후배들은 당시 송무문이 얼마나 대단했었는지도 모르며 본문의 무공인 추의환영검술을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였다. 이후 신도곡과 흑풍회와 전투를 벌일 뻔할 당시 유원찬과 송무문이 지원군으로 나타난 것을 보고, 신도곡주는 반갑게 맞이하면서 10년 전 흑풍회의 침략을 막아낸 송무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라고 언급할 정도였다.[5]

주된 무공은 문주만이 배울 수 있는 검법 추의환영검술, 장로 권동희가 익히고 있는[6] 삭풍태열공, 장법으로는 쇄골장, 그 외에 검혼십이로라는 검술도 있다.

검진은 3개가 등장했는데, 초반 진풍백이 등장했을때 추혼관주 백선풍이 사용한 추혼검진. 하지만 상대가 개캐 진풍백... 당연히 몰살당했다. 그러나 추혼관주 백선풍은 평범한 검으로 진풍백 공격에 성공했다!! 유승빈원숭이 복마화령검이라는 희대의 명검을 들고도 운빨로 한번 상처낸 거 이외에는 몸에 먼지한톨 묻히지 못했다는 것을 볼때 백선풍이란 자는 죽기는 아까운 인재이나... 사망. 다만 백선풍은 오로지 진풍백을 죽이기 위해 방어를 전혀 하지 않았으니 꼭 유승빈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다.

두번째는 추의유성검진. 27권에서 처음 언급됐으며, 28권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유원찬은 추의유성검진을 여유롭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자신의 부하들이기 때문에 가벼운 부상들만 입히고 죽이지는 않았지만.

세번째는 진풍백과의 싸움 중반에 나온 추의환영검진! 이름으로 봐서는 송무문이 자랑하는 진법일 듯하나 진풍백의 혈우만건곤 한방에 무인 수십명이 떼로 죽고 그나마도 진풍백을 죽일 수 있는 타이밍에 흑풍회의 등장으로 인해 빛이 바랜 검진. 그러나 물량공세라도 진풍백의 내공이 거의 바닥나 죽기 직전까지 몰아 세운 진법이기도 해서 강한 것만은 분명하다. 추의진기라는 기를 가지고 와야 검진을 칠 자격을 얻는 듯 한데 추의진기는 문주의 허락이 있어야만 가져올 수 있다고 한 걸로 보아 대단하긴 한 듯.

서열은 대충 추의환영검진>추의유성검진>추혼검진 일 듯 하다.
유승빈이 송무문의 검술은 개인의 위력보다는 다수의 힘을 합쳐 나오는 것이라고 착각까지 한 걸 보면 검진의 위력 또한 제법 훌륭한 것으로 보이며, 31권에서 비록 먼길을 달려와 지쳐있었다고는 하나 중원무림 최강의 집단인 흑풍회를 상대로도 장건이 '이 정도면 별로 위협적이지 않아 제법 해 볼만하다'고 자신감을 얻은 걸 보면 확실히 제법 강한 편인 듯 하다.

vs 진풍백
vs 한비광 2차전 당시의 송무문이 입은 피해
  • 추혼관주 백선풍 사망.
  • 추혼관원 1명을 제외 모두 사망.
  • 철림의 암행술 부대 전원 사망. 철림도 사망.
  • 추의환영검진을 펼치다 또 수십명사망.
  • 송무문의 성문이 뜯겨지다.
  • 검흔관주 상근관 사망.[스포일러]
  • 성벽 박살.
  • 건물 여러채 무너짐.(얼핏 계산해 봐도 10채 이상)
  • 충기단주 장건 오른팔에 혈우환이 박혀 오른손 부상. 장건은 오른손 잡이..
  • 그 외 부상자 수십.[8]
  • 송무문의 보물 패왕귀면갑 담화린에게 주었다.
  • 그리고 얻은 송무문의 화합, 돈으로 따질 수 없습니다.
...이거 뭐야. 권동희를 비롯한 장로들은 1차, 2차때도 교묘하게 싸움을 피하며 안털렸다.

이렇게 보면 송무문이 일방적으로 퍼주고, 손해 본것 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우선은 문주인 유원찬이 확실한 실력과 통솔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 문주의 권위를 세우고 문파의 위계질서를 바로 잡았다. 게다가 송무문이 무너져가던 가장 큰 이유는 자기들의 무공에 대한 자신감의 상실[9]이었는데, 실상은 무공이 약한 게 아니라 문도들이 약했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적어도 자파의 무공에 대한 불신과 자신감 결여는 확실히 사라질 수밖에 없고 이는 결코 적지 않은 이득이다. 물론 인적, 물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피해를 입었으니 일시적으로 세가 위축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문파 내 위험요소들을 대거 정리했고, 무엇보다도 문주가 그 악명 높은 천마신군의 세번째 제자와 대등한 승부를 벌인 만큼[10] 장기적으로는 문파의 위상이 종전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므로[11] 오히려 이 이후에 유원찬과 송무문은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패왕귀면갑 담화린에게 준것도 마냥 비난할게 아니다. 송무문에 패왕귀면갑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상 패왕귀면갑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게 뻔한데, 이는 피해를 입은 송무문으로서는 절대 좋은일이 아니다.[12] 이러한 문제를 원천 차단한데다 약선[13] 검황의 손녀와도 제대로 우호관계를 맺었으니, 오히려 잘 마무리 한 셈이다.

한참 뒤에 괴개 신공의 대화(과거회상)를 통해 송무문과 흑풍회의 전쟁이 다른 각도에서 재조명되었는데
  • 명문정파인 송무문이 홀로 공격받았는데 다른 정파에서 도와주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
  • 그런데 단순히 사파측의 공작이라 보기엔, 이 전투로 천마신군 측도 큰 피해를 입었기에 그다지 좋지 않은 전략이었다.
  • 그렇다면 애당초 이 전투부터가 정파도 사파도 아닌 제3세력의 이간질이 깔려있던게 아니었을까
라는 추측이 괴개에 의해 나왔었다.

4. 조직 구성

  • 문주 : 유원찬
  • 장로 : 권동희[14].
  • 백검단[15] : 마융, 송무쌍웅
  • 위진단 단주 : 유승빈[16]
  • 추혼관 관주 : 백선풍 사망.
  • 충기단 단주 : 장건. - 상근관이나, 철림과는 달리 말그대로 다혈질의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성격이다. 철림과 절친한 사이였으며, 마찬가지로 유승빈을 따르는 편이었다. 유승빈이 진풍백이 자신의 상대가 아니라면서 강함을 인지할때나, 흑풍회를 보고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보자마자 벌벌 떨면서 뒷걸음질 쳤던 것에 비하면 저놈(들)도 인간이라면서 오른팔을 다친 상황에서도 용감하게 부하들을 지휘하면서 싸운 모습을 보면 본문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상당하다. 진풍백도 장건의 모습을 보고 못난 문주에겐 과분할 정도의 부하라며 칭찬을 했다. 유승빈을 제외하고 비중있는 네임드급 단주들중에서는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 옥심단 단주 : 철림 사망.
  • 검혼관 관주 : 상근관 사망.

[1] 1~25초식의 무공으로 강력하며 그중 추의환영무는 최종 오의식이다. [2] 송무문만의 검술의 무공. [3] 당시 홍균이 얼굴에 상처를 크게 입고 살아남아서 이후에 제 7돌격대장이 된다. 사실 당시 권동희는 홍균을 포함한 나머지 패잔병들까지 모조리 까마귀밥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했었으나 전 송무문주의 유지를 받들어 살려보낸 것이다. [4] 흑풍회 최강 제4돌격대. [5] 당시 정파연합과 흑풍회의 전력은 홈버프와 더불어 정파쪽의 인원이 더 많았지만, 여러곳에서 모인 무리들이라 통제하기가 힘들었고, 흑풍회는 숫자가 조금 적지만, 기본 통제가 가능하며 평균 전투력도 흑풍회쪽이 우위였기 때문에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흑풍회와의 전투 경험이 있는 송무문이 나타났으니 당연히 정파입장에서는 반가워할 수밖에 없다. [6] 추측컨대 다른 장로도 배우고 있을 듯. [스포일러] 상근관은 도월천의 첩자였으므로 취소선 처리. [8] 건물이 무너졌다라는걸 볼 때 묘사가 안된 인물들도 상당히 다쳤을듯 하다. [9] 문주 자리를 노렸던 유승빈조차 노골적으로 다른 문파의 무공을 사용하고 다녔을 정도이다. 게다가 유원찬이 보여준 추의환영검술 후반수 13초식의 위력을 직접 보고서도 장로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경악했으며, 심지어 저런 강맹한 무공이 송무문의 무공일 리 없다면서 천마신공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추의환영검술이 문주에게만 전승되는 무공인 만큼 당연히 송무문의 성명절기이며 가장 강한 무공일텐데, 그런 무공을 무시하는 것은 이미 문도들의 자신들이 속한 문파의 무공에 대한 자신감이 바닥까지 추락한 상태라는 확실한 증거다. [10] 대결 막판에 진풍백이 추의환영무를 보자마자 그전까지의 여유가 싹 사라지고 긴장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린 것으로 볼 때, 이 상황에서 진풍백이 각혈하지 않고 제대로 격돌했어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대결 초반과 달리 이 때는 진풍백은 운기조식으로 어느 정도 몸을 추스른 반면 유원찬은 한비광과 싸우느라 꽤 소모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몸 상태로 이득을 볼 만한 여지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로 완전한 상태에서 싸웠더라도 유원찬이 진풍백을 최소한 크게 고전하게 만들 수는 있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11] 10년 전 전대 송무문주가 전사했을 때 유원찬은 아직 소년이었으므로 유원찬의 나이는 아무리 높게 잡아봐야 20대 후반을 넘지 않는, 후기지수로 분류되는 나이일 것이다. 비슷한 연배로 추정되는 다른 명문정파의 후기지수들 중 그 누구도 이 정도의 신위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파 내에서 송무문주가 육대신룡보다 훨씬 급이 높은 초고수이며, 후대의 천하오절 중 1좌를 차지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12] 무협지의 단골소재중 하나가 지킬 힘이 부족한 인물이나 조직에게 보물은 그저 재앙일 뿐이라는 것이다. 물론 문주 유원찬이 천마신군의 제자, 그것도 잉여로운 4제자 같은 놈이 아니라 그 중에서도 강한 축에 들어가는 3제자와 비교해도 큰 손색이 없는 초고수인만큼 어지간한 문제는 해결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문파의 피해를 빨리 복구해야 하는 입장에서 보물을 노리는 불청객들이 달가울 리는 없지 않겠는가? [13] 송무문에 와서 한비광을 치료한 후에 유원찬과 천마신군의 의중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패왕귀면갑 담화린에게 줄것을 부탁했다. [14] 3장로 [15] 정황 상 문주의 친위대로 추정. [16] 전 위진단주이자 전 문주의 아우인 유이종의 아들. 즉 유승빈은 유원찬의 사촌 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