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gra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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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송골매 신곡모음 (1979) |
2집 송골매 II (1982) |
3집 송골매 III (1983) |
4집 송골매 4 (1984) |
5집 송골매 5 (1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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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집 송골매 6 (1986) |
7집 송골매 7 (1987) |
8집 Song Gol Mae 8 (1988) |
9집 송골매 9 (1990) |
<colbgcolor=#030104><colcolor=#FEF9FF>송골매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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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LP :
1984년
9월 5일 CD : 1997년 10월 |
장르 | 하드 록, 팝 음악, 록, 로큰롤, 소프트 락, 팝 락 |
레이블 | 지구레코드 |
곡 수 | 11곡 |
재생 시간 | 41:55 |
타이틀곡 | 난 정말 모르겠네, 작은 입술 |
참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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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1.1. 불화와 타협
우리는 인기가 좋았지만 사실상 항상 배가 고팠다.
수익도 나누고 음악적인 욕심은 커져가는데 실력은 아마추어를 벗어나지 못하고, 언젠가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뭐랄까?
욕심이 어딘가에서 계속 커져만 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 구창모 인터뷰 中
수익도 나누고 음악적인 욕심은 커져가는데 실력은 아마추어를 벗어나지 못하고, 언젠가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뭐랄까?
욕심이 어딘가에서 계속 커져만 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 구창모 인터뷰 中
구창모가 팀을 나간다 했을때 난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난 우리팀이 이글스나 롤링스톤즈처럼 '음악적'으로도 만족하고, 결정적으로 오래하는 밴드가 되었으면 했다.
나는 많은 설득과 대화를 하였지만 그를 붙잡을 수 없었다.
- 배철수 인터뷰 中
난 우리팀이 이글스나 롤링스톤즈처럼 '음악적'으로도 만족하고, 결정적으로 오래하는 밴드가 되었으면 했다.
나는 많은 설득과 대화를 하였지만 그를 붙잡을 수 없었다.
- 배철수 인터뷰 中
2. 요약
2.1. 구창모의 탈퇴와 밴드의 슬럼프
1. 앨범 발표를 하였지만 구창모의 탈퇴 선언.2. 앨범 전체적으로 다소 엉성하고, 불안한 흐름으로 이어짐.
3. 맴버 재편의 고민과 음악적 스타일의 한계를 느낌.
4. 앨범의 곡들중 일부만이 매니아들과 팬들에게 알려짐. 그리고 어쩌다가 일부만 부르게됨.
5. 불안정한 체제로 인해 전작의 히트한 곡들을 부르게됨.
6. 다소 위험했지만, 전작의 인기를 유지되어 활동의 지장이 없어짐.
2.2. 야심찬 4집 발매 그리고 구창모의 탈퇴
이 송골매 4집 앨범은 팀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무언가가 지쳐있다는 것이 많이 느껴진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찌보면 위기일 수도 있고, 혹은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음악이 다소 애매하고 밋밋해진 감이 없잖아 있는데, 이는 앞선 앨범과 비교하면 그러한 것이 더욱 두드러진다. 송골매 1집으로부터 역사상 대중적으로 2회연속 대히트를 쳤던 2집, 3집으로 거쳐 4집까지 오면서 점점 자신들의 고유한 색을 가진 음악에서 그냥 대중적인 음악으로의 이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사실, 송골매는 그렇게 히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밴드 자체는 항상 가난에 시달려 왔으며, 이는 외적으로 가수가 따로 있고 그 가수의 음악만을 위해 연주하는 세션차원 밴드도 힘든 마당에 아예 하나의 팀으로 연주하는 당시의 송골매에게는 당연한 결과였다. 그리하여 당시 송골매에게는 그들만의 색채를 이어나가고 고민하고 발전시킬 충분한 여력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 곡이 이 4집 앨범이며, 이렇다하게 송골매만의 특색을 보여주는 곡이 없는 것에서 그러한 부분이 드러난다. 물론, 2집과 3집에 비하면 기술적인 부분이라거나 연주력과 같은 부분은 나아졌으리언정 2집과 3집에서 보여주었던 파격적인 모습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감각이 4집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송골매의 여러가지 색중 배철수 스타일의 발라드 "작은입술" 지극히 활주로부터 이어져온 한국적 색의 빠른 템포의 "내마음의 동화" 가 있었지만 그것은 그저 4집을 어떻게든 이끌어가기 위한 하나의 방책일 뿐 구창모의 " 다시 만난다면" 이나 " 난 정말 모르겠네"가 불려지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산전주전 어찌저찌 어떨결에 4집까지 왔지만 음악적인 소비와 가난은 송골매를 만족 시켜줄 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외부적인 러브콜과 제의 그리고 음악적 욕심이 겹쳐 구창모는 송골매 4집을 녹음하고 발매하자마자 팀을 나가게 된다. 이것은 배철수를 포함 다른 맴버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과 타격이었다. 하지만 차마 붙잡을 수는 없었다. 사살상 송골매 밴드에서 구창모의 보컬은 너무나도 아까웠기 때문이다. 이 구도는 록밴드 역사상 밴드 부활이 생기기 전 부터 밴드에서 솔로로 나가는 기념비적인 일이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송골매는 아쉽기도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공백을 매꾸기 위해서 4집 앨범의 노래보단 전작의 흥행했던 곡들을 불러야만 했다. 그러나 나름대로 흥행이랄까? 그것은 유지되었기에 불행 중 다행이었달까? 아무튼 많은 변화를 송골매는 맞이하게 된 앨범이다.
세간에는 송골매의 배신자, 혹은 솔로로 독립의 타당성이 나뉘어 떠들석 했지만 난 아직까지도 송골매의 일원이라고 생각했다. 팀을 나왔지만 말이다. 물론 처음에는 배철수와 송골매 맴버들과 어색했다. 좋든 안좋든 나왔으니까. 하지만 배철수의 인간적인 배려로 팀을 나왔지만 각자의 역할과 길에서 나름 열심히 응원하였다. 솔로로 나가 나도 물론 고생고생해서 솔로로 독립하여 활동했지만 같이 팀으로 움직이는것과 혼자 움직이는 것은 완전히 다른거니까, 마치 외로움이랄까? 그치만 어디선가 혹은 내 주위에 송골매 라는 밴드가 그래도 나를 지켜보고있다고 그리고 나도 물론 송골매를 지켜보고 있다고 난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배철수에게 나의 대한 이해를 해준 것과 우정을 지켜준 것의 대해 내심 고맙다고 생각했다."
-구창모의 인터뷰 中
-구창모의 인터뷰 中
사실 밴드 생활이라는 게 굉장히 힘들다. 큰돈을 벌수있다 하더라도 '멤버' 수대로 나눠야 되니까, 팀의 살림은 내가 다 했다. 주먹구구식으로 하다보니 밴드생활이 젋은 시절인데도 불구하고 피곤하다고 생각했다. 2집부터 3집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결국 남는 건 피로만 남을 뿐이었다. 그리고 항상 우리는 음악적인 고민을 많이했다. 특히 나는 연주력의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어쩌면 구창모가 팀을 나가게된것도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실력에 비해 대우라던가, 음악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으니.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구창모의 목소리가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난 구창모의 꿈을 지지해준 거다."
배철수 인터뷰 中
배철수 인터뷰 中
2.3. 송골매 4집 평가
이 앨범은 다소 음악적인 고민과 불안함을 잘 보여준 앨범. 그나마 배철수표 발라드인 "작은 입술"이나 또다른 스타일의 빠른 템포의 록 넘버 "내 마음의 동화", 이봉환의 "우리의 땅"이 있지만 그것은 몇번 방송에서 불려진것 뿐 정작 구창모가 부른 곡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없었다. 그렇기에 전작의 히트작을 부를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었지만 인기가 유지되어 나름대로 무난하게 넘어가면서도 송골매 앨범중 역사 속에서 가장 가려진 앨범이자 비운의 앨범이랄까.타이틀곡: 난 정말 모르겠네, 작은 입술
추천곡: 난 정말 모르겠네, 다시 만난다면, 작은 입술, 내 마음의 동화, 우리의 땅, 스무번째 생일
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난 정말 모르겠네
〈 난 정말 모르겠네 〉 |
작사/작곡: 김창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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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스무번째 생일
〈 스무번째 생일 〉 |
작사:이응수 / 작곡: 배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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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당신의 이름
〈 당신의 이름 〉 |
작사:이응수 / 작곡: 김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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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작은 입술
〈 작은 입술 〉 |
작사/작곡: 배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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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다시 만난다면
〈 다시 만난다면 〉 |
작사: 이응수 / 작곡: 배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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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우리의 땅
〈 우리의 땅 〉 |
작사: 이응수 / 작곡: 김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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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SIDE B
3.2.1. 사랑하고 싶어라
〈 사랑하고 싶어라 〉 |
작사/작곡: 김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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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사슴
〈 사슴 〉 |
작사: 이건우 / 작곡: 구창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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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내 마음의 동화
〈 내 마음의 동화 〉 |
작사: 이응수 / 작곡: 배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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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고향가는 꿈
〈 고향가는 꿈 〉 |
작사: 이응수 / 작곡: 구창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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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떠나가는 사람
〈 떠나가는 사람 〉 |
작사: 이응수 / 작곡: 배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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