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21:11:36

송경호(프로게이머)/선수 경력/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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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3 시즌 2014 시즌 2015 시즌

1. HOT6 Champions Spring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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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스프링 예선에서 나진 소드를 상대로 탑 야스오를 꺼내들었다가 상대 탑 리미트의 공격적인 움직임과 헬리오스의 지속적인 탑 갱킹으로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말려버렸고 결국 팀은 나진 소드에 패배하였다. 그래도 팀은 다행히 16강 진출에 성공하였지만 스멥의 기량이 상승하여야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듯. 그래도 16강에서는 모스트 픽인 레넥톤이 대세가 되어서 그런지 괜찮은 모습을 많이 보이는 편. 미드킹, 라일락과 바텀 듀오의 기량이 올라온 상황에서 탑 라이너의 캐리력이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잘 묻어가는 편이다.

2. HOT6 Champions Summer 2014

서머에는 뿌잉과 함께 잔류하며 새로 리빌딩된 1팀의 팀장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리빌딩된 IM 1팀은 1경기 삼성 블루에게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로 패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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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주 차에 챌린저 3위를 찍었다. 그리고 1팀의 마지막 경기인 SKT T1 K와의 2경기에서 간만에 리븐을 꺼내 캐리하며 1년 만에 MVP를 받았다. 라인전이야 임팩트가 워낙 최근에 폭망이라서 그러려니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전에 꾸준히 리븐을 꺼낼 때마다 팀이나 상대 팀이 리븐을 키워주어도 본인이 우왕좌왕했던 것과 달리 깔끔하게 캐리해내며 챔프 폭이 넓어질 수 있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NLB 12강에서 인벤저스를 상대로 리븐으로 전장을 휘젓는 슈퍼 캐리를 보여주며 2:0 승리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곧 이은 블레이즈 전에서 야스오로 슈퍼 플레이와 하드 쓰로잉을 번갈아 가며 보여주면서 0:2로 패배했다. 다만 스멥이 블레이즈의 스노우볼링을 가속화시킨 것은 사실이나, 스멥의 무리한 플레이는 그나마 1인분을 해준 스머프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기량 면에서 밀리면서 점점 불리하게 흘러가는 게임을 바꿔보고자 하는 데서 나온 건지라 변호의 여지는 있다. 특히 바텀이 심각했는데, Bory는 인벤져스 원딜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12강 경기 내내 존재감이 없었다.

IM 시절의 스멥을 되돌아보면 그나마 라인전 강캐인 레넥톤 하나는 잘 다룬다고 평가받았지만, 프로 세계의 팀 단위 운영 면에서 탑라이너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거의 수행하지 못했다. 그래서 2013 시즌에는 암살자 챔프를 기피하는 당시 미드 라이너 미드킹의 성향과 맞물려 팀을 완전히 침몰시켰고[1] 다른 팀원들에게 꾸준히 고통을 주는 선수로 인식되었다. 특히 서머에서는 최악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IM 16강 광탈에 일조하였는데 마지막 KTB전 이전의 스멥의 킬뎃은 0.9. 당시에 미드킹의 부진이 너무 심각해서 상대적으로 부각이 덜 되었지만 스멥 또한 만만치 않았던 IM 1팀의 구멍이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느리지만 분명한 성장세가 엿보였다. 2013 - 2014 윈터부터 2014 스프링까지 꾸준히 픽한 리븐 등이 그 증거.[2] 결국 2014 서머에 LCK에서 그 리븐을 꺼내들었고 이 리븐으로 임팩트를 털어버리고 SKK를 격파하는 등 포텐이 폭발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NLB에서는 리븐이 아닌 야스오로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3. LCK 스토브리그/2014

8월말부터 아이디가 'SSmeb'으로 변경되었다. 'IM Smeb' 아이디는 당시 실버 2티어였던 유저가 사용 중이다. 팬들은 최근 폼과 솔로 랭크 순위로 봐서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준비가 아닌가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아주부TV의 스트리밍 페이지로 봤을 때 하봄(김석준)이라는 선수가 IM 1팀의 탑 라이너로 소개되었고, 스멥은 SKT 선수 모집에 신청을 한 것이 드러났다. 이후 합격을 했지만 마린의 서브로 올 것을 제안받아 거절하고 GE에 입단한다.
[1] 탑버전 미드킹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2] 윈터에는 라인전 강자 엑스페션을 상대로 리븐을 꺼내들어 무난히 성장했고, 당시 프레이의 훈훈한 몸니시 덕분에 킬을 먹고 캐리할 기세기도 했으나 본인이 프레이 이상으로 던져대며 다시 이걸 나진이를 외치게 만들었다. 스프링에도 프로 팀 상대 전패 신화를 쓴 진에어 팰컨스를 상대로 상당히 난감한 경기력을 보여주어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는 못했다. 팰컨스가 가장 해볼만했던 경기는 롤 마스터즈 SKS와의 경기였지만, 그 다음은 바로 스멥의 IM #1팀과의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