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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즈의 등장인물 솔저보이 Soldier B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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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벤자민 Benjamin |
이명 |
솔저보이 (Soldier Boy) 미국의 아들 (America's Son) B.C.L 레드 (B.C.L RED) |
출생 | 1919년 9월 19일 (103세)[1]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 |
종족 | 인간 ( 강화인간)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국[2] |
직업 | 군인, 슈퍼히어로, 배우[이전] |
소속 |
미합중국 육군 (이전) 보우트 인터내셔널 (이전) 페이백 (이전) 더 보이즈 (시즌 3 시점) |
직책 |
미합중국 육군
대령 (명예 계급 / 이전) 페이백의 리더 (이전) |
가족 |
아버지 (사망) |
배우 | 젠슨 애클스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토치 히로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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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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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2.1. 거짓된 전쟁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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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더 등장 이전까지 세계 최고의 히어로이자 참전영웅으로서 히어로들의 정점에 달한 인기를 구가했으며, 모종의 사유로 실종되어 은퇴한 현재까지도 여전히 미국에 대한 애국심을 대표하는 위인으로서 동상까지 세워질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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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류의 캐릭터는 실제 전투력은 별로라는 식으로 설정되기 마련인데, 전쟁에서 큰 공이 없는 것과는 별개로 홈랜더 등장 이전까지 최강의 히어로라고 불릴만큼 전투 실력과 군인으로서의 능력은 이견의 여지가 없이 뛰어나다. 더 보이즈의 히어로들이 진짜 영웅이라기 보다는 연예인에 가까운 걸 감안하면 매우 특이한 점인데,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예능 실력은 별로다. 노래, 연기 등 여러 분야에 도전했지만, 음치[4]와 발연기를 자랑해서 솔저보이를 프로듀스한 더 레전드는 자기 인생의 흑역사라며 까기도 했다.
더 보이즈의 히어로가 그렇듯 시민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필요하다면 죽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에너지 블래스트에 시민들이 죽은 것에 대해선 별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휴이가 이에 대해 묻자 되려 자기도 모르겠다고 짜증을 내며 앞으로 안 그러면 되는거 아니냐고 퉁명스러운 투로 답한다.[5] 다만 전자의 경우에는 온전히 솔저보이의 책임이라고는 할 수는 없는 게, 러시아에서 당한 고문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에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은 사실이다. 휴이에게 한 차례 짜증을 부리고서 털어놓기로는 그 때 정신을 잃어버렸으며, 자신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싶지 않았다며 스스로 악당이 아니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버몬트에서 두 번째로 폭주를 일으킨 것에 대해선 확실히 솔저보이의 책임이 있는데, 이미 한 차례 실수로 대량학살을 일으키고도 그 원인을 알아내거나 예방하려는 노력 따위는 하지 않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키겠다고 들어간 휴이를 무시하고 저택을 블래스트로 날려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렸다. 물론 TNT 쌍둥이가 도주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조바심이 났던 모양이지만, 그만큼 주변 사람들의 목숨보다는 본인의 개인적인 원한을 우선시했다는 뜻. 따라서 일부러 민간인을 죽일 생각은 없지만 반대로 본인의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피해를 줄일 필요도 느끼지 않는 듯 하다.
2.2. 꼴마초
국민 영웅으로 대중에 알려진 모습과는 달리, 인격파탄자이다. 전통적인 남성성과 "남자가 되는 것"을 중시하여, 자신의 남성성에 대한 관점과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을 폭행하고 조롱하는 성격이다.페이백의 리더였던 시절 오만하고, 폭력적이고, 바람둥이 기질과 성차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가했으며, 본인이 가진 지위와 힘을 이용하여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위협하고 조종하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이런 기질은 1984년 니카라과 작전에서 정확하게 드러나는데, 경박하게 구는 자신을 저지하려고 하는 그레이스 멜러리에게 크림슨 카운테스라는 애인이 있음에도[7] 냅다 들이대며, 그녀가 거부하자 "성질 더러운 레즈비언"이라는 식의 성차별적인 폭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페이백 멤버들을 철저하게 공포와 폭력으로 지배하는 홈랜더와 다를 바 없는 폭군이었다. 최연소 멤버이자 사이드킥인 건파우더를 스파링이라는 명목 하에 샌드백마냥 다른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폭행할 뿐더러 다른 동료조차 기분 나쁘면 손찌검을 아끼지 않았다.[8]심지어는 팀의 다른 멤버들이 자기보다 유명해지는 것을 참을수가 없었기에 인맥을 동원해서 블랙 느와르의 출세길을 막아버리고, 이에 대하여 항의를 하는 느와르를 멤버들 앞에서 건파우더처럼 폭행하고 죽인다고 협박 하는 쓰레기짓을 저질렀다.[9] 결국 그의 이런 행동은 동료들 뿐만이 아니라 보우트 내부에도 점차 문제가 되었기에[10][11] 결국 숙청당하여 팀원 모두의 배신으로 돌아오게 되었다.[12]
솔저보이가 이런 마초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 이유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학대 때문이다. 솔저보이의 아버지는 폭력을 쓰지 않았지만 이는 아들을 아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때릴 가치조차 못 느꼈기 때문이다. 아버지에게 항상 남자로서 나약하다는 소리를 들어왔고, 아마 어렸을땐 신체 자체도 지금의 건장한 모습이 아닌 작고 왜소한 모습이라서 더욱 컴플렉스를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종국엔 강해지기 위해 위험한 꼴을 당할수 있는 보우트의 인체 실험까지 지원한 것을 보면 심적으로 굉장한 압박감을 받았던것이 확실하다. 그렇게 강해져서 돌아왔음에도, 비겁한 술수를 써서 강해졌다는 비아냥을 아버지에게 듣자, 그때부터 지나친 강함과 남성성을 추구하는 양아치같고 찌질한 성격이 된 것이다.
그래도 아들인 홈랜더와의 차이점은 있는데, 홈랜더는 어린 시절을 워낙 비정상적으로 보낸 탓에 광기에 찬 소시오패스로 자라나버렸으며 쾌락살인과 성폭행을 거리낌 없이 행하거나, 본인의 이득을 위해 고의적으로 대량학살을 방조하고도 일말의 죄책감도 못 느끼는 성격이다. 반면 솔저보이는 히어로가 되기 전에는 아동학대를 당하기는 했지만 나름 유복한 일반인으로 자랐기 때문에 그처럼 심각한 소시오패스는 아니며, 인간말종이긴 해도 사고방식 자체는 어느 정도 평범한 사람의 범주에 속한다. 자신을 막아서는 것이 아니면 임무에 민간인이 연루되어도 무차별적으로 죽이진 않으며, 가식일 수도 있지만 자신이 뉴욕에서 일으킨 참사에 대해 휴이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때 일단 후회는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그러나 지난 수십 년 간 배신과 고문 같은 실험에 시달리면서 나름 성찰을 해보았을 법한 현재는 어떨지 몰라도, 과거의 솔저보이는 분명 홈랜더와 다를 게 없는 수준의 악인이었다. 심지어 홈랜더보다 악질적인 부분들도 있었는데, 상술했듯이 팀원들에게 가하는 물리적인 폭력 면에서는 진짜 죽이는 게 아닌 이상 고작 위협 정도로만 힘을 쓰는 홈랜더보다 훨씬 그 악행의 정도가 심각했다. 팀원들을 상습적으로 유혈낭자하게 두들겨패곤 했는데, 그 이유가 자기보다 뜨는 게 거슬린다거나 그냥 똥군기를 잡기 위해서 등, 구차하고 치졸하기 짝이 없다. 그에 반해 홈랜더는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팀원들은 가차없이 숙청하지만, 일단은 이유 없는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진 않았다.[13] 적어도 홈랜더는 솔저보이보다 '스윗한' 이미지를 중요시해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지는 않는다. 물론 이건 홈랜더가 솔저보이보다 인성이 좋아서라기보다는 그냥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이상적인 남성의 이미지가 부드러운 쪽으로 바뀌었고, 미디어 노출 위험도가 증가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위험도로만 따지면 TNT 70톤 위력에 달하는 히트비전으로 하는 협박은 사실상 살해협박을 수시로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도 있다. 결국 과거의 솔저보이와 현재의 홈랜더는 세부적인 비교에서나 차이가 날 정도로 비슷한 악한이라고 볼 수 있다. 그야말로 부전자전.
2.3. 과거에 사로잡히다
다만 21세기에 다시 나타난 솔저보이는 답도 없는 과거의 시절과 비교하면 정말로 나아졌다. 이는 배신의 쓴맛을 보고 러시아에서 오랜 세월 고문당하며 성격이 바뀐 영향으로 보이며, 본인 스스로도 명예에 집착했던 자신의 과거 행적을 어느 정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금도 좀 꼰대스럽긴 해도 휴이같이 힘이 없는 보통 사람과도 별탈없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정도의 정상적인 대화 능력을 보여줄 정도로 사회성이 나아졌다.사실 과거에도 나약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함을 추구하고 남들을 깔보았던 것이지, 홈랜더처럼 제대로 된 교류가 없는 실험실에 자라 극단적인 초인 우월주의/나르시시즘에 빠져서 남들과 교류하는 방법을 모르는 인물은 아니었기 때문에[14] 과거를 후회하게 된 것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학대로 결함이 생긴 부처와 공감대를 나누며 과거를 후회하는 장면에서 그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성장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스스로를 되돌아봐서 과거의 자신이 나약하다는 걸 인정한 탓에 나약함에 대한 트라우마는 더 강해졌고, 과거를 아예 부정할 만큼 자기혐오에 빠진다.[15] 이는 홈랜더를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선민사상에 빠져 남들을 무시하고, 그로 인해 동료들에게 배신 당하고, 아버지보다 더 낫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자식을 키우려 하고, 그런 주제에 아버지의 인정을 원하는 홈랜더가 자신과 똑같다며 나약하다는 걸 인정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자신에게 말했듯이 솔저보이 역시 홈랜더에게 실망스럽다는 폭언을 하며 죽이려 할 만큼 혐오를 감추지 못한다.
또한 어디까지나 자신이 나약하다는 걸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과거의 악행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방식이 나아졌을 뿐이지 사람들을 하대하며 오만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민간인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휴이의 충고를 귓등으로 흘려 듣는 등 솔저보이가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윤리적인 인간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꾸준히 묘사된다.
2.4. 과거의 악몽
본인은 멀쩡하다고 주장하지만[16], 소련군에게 당한 인체실험(을 빙자한 고문) 때문에 PTSD에 시달리고 있다. 투옥 당시를 자극하는 외부자극에 의해 트라우마가 발발하면 정신을 놓고 폭주하고 이후 자신이 저지른 일을 기억조차 못한다.문제는 걸어다니는 전술병기에 버금가는 솔저보이의 파괴력 때문에 한 번 폭주할 때마다 어마어마한 파괴와 인명피해를 일으킨다는 것. 뉴욕 도심지에서 러시아 음악을 듣고선 PTSD가 도져 에너지 블래스트가 폭주해 한 구역을 초토화시켰으며, TNT 쌍둥이의 저택에서도 러시아 음악 때문에 폭주해서 저택을 날려버렸다. 정작 본인은 의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탓이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한다.
2.5. 과거에서 온 이방인
캡틴 아메리카처럼 과거에서 온 이방인이라는 캐릭터성을 가졌다. 현대 문화에 익숙지 못해 부처와 휴이에게 의존하고, 성폭행 논란으로 현재는 흑역사가 된 빌 코스비를 진정한 미국의 아버지상이라 칭송하며 존경하는 등 과거에서 온 인물이라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과거의 영웅이 겪을법한 고뇌를 과장없이 드러내면서도 변한 세상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솔저보이는 길거리에서 대놓고 걸어다니는 게이 커플을 속으로 비웃고, 가장이 육아를 한다는 것에 컬처 쇼크를 받는 등 구시대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꼰대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1910년대 출생이기는 한데 흔히 말하는 캡틴 아메리카 농담 버전처럼 인종차별주의자인지는 아직 다소 불명확하다. MM의 집에 차를 집어 던져 가족들이 죽게 만든 게 의도적인지, 아니면 흥분해서 벌인 실수인지 불명확하기 때문.[17] 빌 코스비처럼 흑인 연예인들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기는 했지만, 사실 현실의 인종차별주의자들도 유명한 유색인종 인물들은 좋아하기도 하며, 역으로 이를 강조해서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입증하려고 하거나 일반적인 유색인종들은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서 비난하는 근거로 쓰기도 한다. 다만, 스탠 에드거처럼 홈랜더도 인정하는 유능한 인물을, '그 족속들 중에서는 똑똑한 편' 정도로 취급하는 스톰프런트 수준으로 우생학에 심취한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닌 건 확실하다. 설령 인종차별적 행동을 하더라도 우생학에 근거한 진지한 차별의식이 아닌 당시 그 시대상을 반영한 정도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솔저보이가 히어로 활동을 시작하던 1940년대 미국만 해도 흑백분리가 공식적으로 이루어질 정도로 인종차별주의가 심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풍자만 하는 것은 아니고 진지한 면모도 고찰한다. 아프가니스탄은 우방이 아니었냐며 전쟁을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는 아프가니스탄 반군들과 동고동락하며 람보가 소련군과 맞서는 람보 3의 풍자이다.[18] 또한 성격이 어찌됐든 엄연한 참전영웅으로써 "조국을 위해 싸웠는데 돌아오는건 잊혀지는 것"이라는 현실의 많은 미국 참전용사들이 겪는 문제를 투영한다.[19]
3. 작중 행적
3.1. 시즌 2
첫 언급은 에드거와 홈랜더와의 설전에서 2차 세계 대전 때 만들어진 히어로로 나오며 1910년부터 1982년까지 살다 죽은 것으로 나와있다.3.2. 시즌 3
시즌3에서 솔저보이의 대외적인 사인이 밝혀지는데, 핵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 본인을 희생했다는 것이 대중에 알려진 사유이다. 당연하게도 부처는 이걸 개소리로 치부하고서 믿지 않는데, 메이브가 사실은 솔저보이가 특수한 무기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가져와서 홈랜더를 죽일 수 있는 가능성으로 이 무기의 존재를 추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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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 사실 러시아군에게 납치당해 개조를 당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더 보이즈가 러시아 군의 특수 무기를 입수하기 위해 실험실을 습격하는데, 실험 탱크 안에 수염과 머리를 덥수룩하게 길러 꾀죄한 몰골이 된 솔저보이를 발견한다. 호흡기를 떼어내고 비틀거리며 걸어나온 솔저보이는 혼란스러운 와중에 가슴팍에서 에너지 블라스트를 발사해 기미코 미야시로에게 치명상을 입힌 후 뚫린 벽을 통해 빠져 나온다. 이때 블라스트에 맞은 기미코의 슈퍼 파워가 사라졌다.
5화에서 러시아 연구자들이 솔저보이에게 한 실험 영상이 나오는데 방탄이 피부를 넘어 입안도 방탄이라 목구멍에 직접 AK-74으로 쏴도 고통스러워하기만했지 아무렇지도 않았으며 산소 절단기로 피부에 직접 대고 있어도 고통은 느꼈지만 아무렇지 않았고 심지어 안구를 메스로 직접 자르기 위해 눌렀지만 메스가 튕겨 나올 정도였다.[21]
이후 본인은 21세기의 뉴욕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신기해 한다.[22] 하지만 거리의 상점에서 나오는 러시아 음악을 듣고 트라우마가 도져 괴로워하다 레이저를 뿜으며 일대를 파괴해버린다. 뉴스에서는 59번가 테러 사건이라고 언급된다. 덕분에 민간인 19명이 레이저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후 보우트의 전 중역 더 레전드를 찾아가 슈트를 되찾은 후 옛 연인 크림슨 카운테스를 만나러 간다. 이때 한발 먼저 카운테스를 제압해 인질로 사로잡은 빌리 부처를 알아보고 적대적인 태세를 보이지만, 페이백 멤버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홈랜더를 죽여달라는 그의 거래를 받아들인다. 그후 카운테스에게 왜 배신했냐며 자신은 그녀를 사랑했고 기다리면 구하러 와줄 거라 믿고 버텼다고 울분을 터뜨리는데, 카운테스를 포함해 페이백의 모두가 너를 좋아한 적 따위 없고 싫어했다는 말을 듣고 배신감에 분노하며 블라스트로 카운테스를 포함한 일대를 날려버린다. 이후 임시적으로 홈랜더 제거를 최우선으로 하는 더 보이즈와 협력하기로 한다.
6화에선 부처가 페이백 멤버들의 거처를 알려주는 대신 홈랜더를 죽여달라는 계약을 제시했으나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며 거절한다.[23][24] 그러나 휴이가 옆에서 GPS, 블루투스, WI-FI 같은 현대 기술[25]에 대해 알고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건 우리 뿐이라며 설득하고 부처도 거들며 솔저보이를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솔저보이도 수긍하고 부처 일행은 히어로가즘이 열린 TNT 쌍둥이의 거처 버몬트 저택으로 향한다. 미리 온 MM과 잠시 대립하지만 부처가 그를 불러세우는데 솔저보이는 처음엔 저택에 있는 다른 민간인과 히어로들에겐 방해하지 않는 한 손대지 않겠다고 약속하나 TNT 쌍둥이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과정[26]에서 또 다시 러시아 노래를 듣고 폭주해버린다. 의식을 잃은 솔저보이가 에너지 블래스트를 반사적으로 저택 전체에 휘갈겨버리면서 현장에 있던 인명들이 대부분 죽거나 다친다. TNT 쌍둥이는 블래스트를 바로 앞에서 직격으로 맞고 가루가 되어 버렸고 부처는 여파에 휩쓸렸지만 V24 덕에 멀쩡히 일어선다.
직후 홈랜더가 솔저보이가 온 것을 알고 나타나 맞닥뜨린다. 빌리 부처가 히트 비전에 나가떨어지는 걸 보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홈랜더를 망토나 입고 다니는[27] 애송이 취급하며 얕본다. 초반까지는 어느정도 대등하게 치고받았지만 자신은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홈랜더의 말대로 점차 힘과 속도에서 밀려[28] 목이 졸려서 죽기 직전까지 몰린다. 하지만 V24를 복용해서 홈랜더와 맞먹는 초인이 된 빌리 부처가 가세해서 서서히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다급해진 홈랜더는 솔저보이와 부처에게는 없는 초스피드로 빠르게 한명씩 쓰러뜨리려고 시도했지만 휴이까지 참전하자 결국엔 밀려 3명의 힘으로 바닥에 처박히게 된다. 3명이 홈랜더를 구속한 동안 솔저보이의 에너지 블래스트를 맞추기 직전까지 갔지만 다급해진 홈랜더가 괴력을 발휘하면서 3명을 밀쳐버리고 날아올라 탈출한다.
홈랜더에 비하면 나름 사회성은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7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블랙 느와르의 영화 배역 캐스팅에 개입해 강판시키고 이에 대하여 항의하는 느와르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스파링을 빌미삼아 일상적으로 건파우더를 폭행하며 페이백의 다른 동료들에게도 똥군기를 잡으며 개판으로 대하는 등 역시나 홈랜더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막장 인성이었음이 밝혀진다. 니카라과 작전도 맬러리의 과거회상과는 달리[29] 건파우더와 스와토를 제외한[30] 페이백 멤버들이 솔저 보이를 린치하다가 블랙 느와르가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자[31], 마인드스톰이 솔저보이에게 정신공격을 가하는 틈을 타 카운테스가 노비촉[32]을 흡입하도록 얼굴에 씌워 제압했던 것이다. 카운테스가 자길 구하러 올 거라고 믿었던 건 유일하게 후방에서 덮쳐 봉지를 씌웠기 때문에 그녀는 한패인지 몰랐던 듯. 한편 마인드스톰에게 정신조종을 당해 자신을 막으려고 하던[33] 신부와 수녀를 사살하고 휴이에게 "난 좆같은 셸 쇼크 없고, 이게 군인이 처하는 상황이란 거다"라고 일갈한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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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우트에 V를 가지러 온 스타라이트를 협박하다가 그게 스타라이트의 팔로워들에게 전부 라이브로 방송되어 버리는 바람에 패닉 상태에 빠져 있던 홈랜더에게 솔저보이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솔저 보이는 마인드스톰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홈랜더에게 들려준다. 자신이 1980년에 보겔바움의 유전학에 관련된 실험에 참여했고, 보겔바움이 자신의 정자를 채취했다는 것. 할 말을 잃은 홈랜더에게 솔저보이가 담담하게 말해준다. "알고보니 보겔바움이 아이를 만들었더군. 1981년 봄에 태어난...남자아이. 보우트는 병신이지. 굳이 날 납치하지 않았어도 너를 알았다면 네가 새로운 주인공이 되도록 물러났을 거야. 아들을 위해서라면 어느 아버지가 안 그러겠어?''[35]
시즌 3 최종화에서는 느와르와 홈랜더를 제거하기 준비에 나서는데, 부처가 휴이의 안전을 위해 일부러 기절시켜 놓고 오고 자신과 솔저보이 둘이서만 보우트 타워로 향한다. 홈랜더가 자식이라는 사실에 심란해 하던 솔저보이는 부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솔저보이 스토리[36]를 본 적이 있냐며 필라델피아 남부에서 가난하게 살던 소년이 자신의 선한 마음만큼 강한 능력을 깨우쳐 영웅이 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 사실 다 허구라고 한다. 아버지는 미국 펜실베니아의 제철소 중 약 절반을 소유한 부유층이었으며, 자신은 기숙학교에 다녔으나 한심한 얼간이라서 쫓겨났다고 한다. 솔저보이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매우 실망했다고 하는데, 부처가 벨트로 때렸냐고 하자, 실망스러운 존재라고 폭언만 냈으며 때릴 가치도, 성을 이을 자격도 없다며 존재 자체를 무시했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보우트의 히어로 실험에 자원해 최초의 히어로이자 전쟁영웅 솔저보이가 됐지만[37], 그의 아버지는 "진짜 사나이는 그런(초능력) 지름길을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너는 실망거리이다."라는 폭언을 했다. 이 사건은 솔저보이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어[38] 솔저보이가 꼴마초 인간말종이 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눈시울이 붉어진 솔저보이는 부처에게 아이가 있냐고 묻는데, 부처는 사정이 복잡하다면서 말을 돌린다. 솔저보이는 자식을 가지면 자신의 아버지보다 더 나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고 말하는데, 부처는 홈랜더는 그저 실험에서 태어난 실험체일 뿐이라며 솔저보이의 자식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솔저보이가 홈랜더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자, 부처는 홈랜더는 솔저보이를 대신하기 위해 존재하는 대체품이라며 솔저보이의 증오를 부추기는 동시에 거래를 상기시킨다.
한편, 솔저보이와 부처를 막기 위해 더 보이즈와 스타라이트, 퀸 메이브가 나타나는데, 홈랜더를 죽이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부처의 지론에 메이브가 동의하면서 더 보이즈와 스타라이트를 배신해 감금한 후 솔저보이, 부처, 메이브 셋끼리 보우트 타워로 향한다. 사무실에서 솔저보이를 기다리던 홈랜더는 자신이 솔저보이의 아들이라는 걸 호소하며 그의 원수대상인 블랙 느와르도 자신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은 죄로 처치했다고 밝힌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이자 솔저보이의 손자이기도 한 라이언을 소개해주며 드디어 진정한 가족을 만들 수 있다고 회유한다.
Soldier Boy: It's a shame that I've missed so much. I wish I could've raised you and taught you, father to son.
솔저 보이: 너무 많은 것을 놓치게 되어 너무 안타깝구나. 너를 아버지 대 아들로 기르고 가르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Homelander: Me too. That's okay. We're not alone anymore. We have each other.
홈랜더: 저도 그래요. 괜찮아요. 더 이상 우린 혼자가 아니예요. 이제 서로가 있잖아요.
Soldier Boy: Maybe if I'd raised you I could've made you better. And not some weak, sniveling p*ssy, starved for attention. But there's no fixing that now.
솔저 보이: 만약 내가 널 키웠다면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나약하고, 관심을 달라고 찡찡대는 겁쟁이 새끼가 아니라. 그렇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됐구나.
Homelander: Weak? I'm you.
홈랜더: 나약하다고? 난 당신이야.
Soldier Boy: I know. You're a fucking disappointment.
솔저 보이: 알아. 넌 좆 같이도 실망스러운 존재야. [39]
하지만 솔저보이는 "내가 너를 키울 수 있었다면 좋았겠다. 그랬다면 지금 같은 찌질하고 약한 코찔찔이 관종으로 자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막말을 하고, 본인 아버지처럼 "너는 실망거리이다"라고 말해 홈랜더에게 상처를 준다. 그리고 원래 계획대로 홈랜더를 죽이려고 드는데, 라이언이 히트비전으로 이를 방해하자 라이언까지 공격한다.[40] 결국 라이언을 지키려는 부처와 동맹이 깨지고 마는데, 부처에게 동질감을 느꼈던 솔저보이는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부처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며 마지막 기회를 준다. 이때
라이언이 부처의 아내의 아들이라는 개족보에 황당하다 못해 어이없어하며 원수의 자식을 지키고 싶냐고 묻는데, 부처가 자신의 아내 레베카와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굽히지 않자, 정말로 배신감을 느낀 듯 경멸한 표정으로 부처가 홈랜더보다 나약하다며 비난한다. 한편으로, 차마 어린 아이인 라이언을 희생시킬 수 없어서 부처의 독단행동을 납득한 메이브가 본래 계획과는 달리 혼자서 홈랜더와 맞서 싸운다.솔저 보이: 너무 많은 것을 놓치게 되어 너무 안타깝구나. 너를 아버지 대 아들로 기르고 가르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Homelander: Me too. That's okay. We're not alone anymore. We have each other.
홈랜더: 저도 그래요. 괜찮아요. 더 이상 우린 혼자가 아니예요. 이제 서로가 있잖아요.
Soldier Boy: Maybe if I'd raised you I could've made you better. And not some weak, sniveling p*ssy, starved for attention. But there's no fixing that now.
솔저 보이: 만약 내가 널 키웠다면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나약하고, 관심을 달라고 찡찡대는 겁쟁이 새끼가 아니라. 그렇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됐구나.
Homelander: Weak? I'm you.
홈랜더: 나약하다고? 난 당신이야.
Soldier Boy: I know. You're a fucking disappointment.
솔저 보이: 알아. 넌 좆 같이도 실망스러운 존재야.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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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in't no hero, You just another racist piece of shit we can't seem to get rid of. This is for my family.
넌 영웅 같은 게 아니라 그저 우리가 제거할 수 없는 망할 인종차별자일 뿐이야. 이건 내 가족을 위한 복수다.
- 마더스 밀크
이후 스타라이트와 기미코에게 포박당하고, 그토록 무시한 마더스 밀크에 의해 노비촉을 흡입당해 무력화 될 위기에 처한다. 이대로 또 실험체 신세를 지낼 수 없다며 마지막 발악으로 에너지 블래스트를 폭주시켜 층 전체를 터뜨리려고 하는데, 메이브가 스스로를 희생해서 솔저보이를 껴안고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허공에서 메이브와 함께 폭발하며 리타이어 된다.넌 영웅 같은 게 아니라 그저 우리가 제거할 수 없는 망할 인종차별자일 뿐이야. 이건 내 가족을 위한 복수다.
- 마더스 밀크
이후 뉴스에서는 메이브가 "러시아로 인해 급진화된" 솔저보이와 싸우다가 동귀어진한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둘 다 초인적인 내구도로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메이브는 큰 부상을 입고 초능력을 잃은 평범한 인간이 되어 여자친구 엘레나와 함께 농장으로 은퇴 및 홈랜더를 피해 잠적하게 되었고, 솔저보이는 결국 수면상태로 멜러리의 감시하에 원형 튜브 안에 갇히게 된다. 메이브가 리타이어함에 따라, 홈랜더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는 솔저보이와 라이언 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에 다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43]
3.3. 젠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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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시즌 4
8화의 쿠키영상에서 냉동인간 상태로 보관된 솔저보이를 홈랜더가 찾아오는 것으로 재등장했다. 솔저보이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홈랜더가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는 듯 눈물짓는 장면이 일품. 비하인드 NG영상을 보면 정말 아주 찰나의 등장인데도 불구하고 젠슨 애클스가 직접 출연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5. 보우트 라이징
솔저보이와 스톰프런트를 주연으로 하는 1950년대 배경의 프리퀄 드라마가 발표되었다. #3.6. 시즌 5
시즌 5에서 등장할 예정이며, 빌리 부처를 죽이려 할 것이라고 한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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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V를 투약한 부처를 압도하는 모습 |
러시아의 실험에 의해 능력이 강화되기 이전에도 압도적인 내구력과 강화된 근력을 가진 굉장히 강력한 히어로였는데, 러시아의 실험에 의해 파워업하여 주변 일대를 초토화하는 에너지 블래스트를 방출하는 새 능력을 얻었다. 이걸 최대 위력으로 쏠 때 작은 버섯구름이 생기는 걸 보아 살아 움직이는 원자로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순수 파괴력도 엄청나지만, 무엇보다 맞은 히어로의 능력을 영구적으로 무력화하는 부가효과를 가지고 있다. 일반인에겐 아무런 쓸모 없는 부가효과지만 파괴력만 봐도 충분히 위협적이며, 컴파운드 V를 투약한 초능력자들에겐 예외없이 통하므로 초인들의 천적에 해당하는 엄청난 능력이다. 이 때문에 현 시점에는 더 보이즈 세계관에서 홈랜더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초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솔저보이의 위험성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사례로, 작중에서 초조해하거나 두려워한 적이 거의 없다시피한 블랙 느와르는 솔저보이가 자신에게 보복하러 온다는 소식을 듣자 자신의 GPS칩을 스스로 제거하고 잠적해 버린다.[46][47]
4.1. 신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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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최강의 초인인 홈랜더와 1대 1로 싸울 때도 육탄전으로 어느정도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확실히 내구도는 비슷하거나 근소우위이지만 힘과 스피드에서 홈랜더가 약간이나마 우위였기 때문에[49] 밀리기 시작했고, 목이 졸려 제압당할 뻔한 걸 보면 스펙 자체는 홈랜더가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중 최초로 홈랜더와 싸움이 성립했다는 사실 자체가 솔저보이의 대단함을 알 수 있으며 홈랜더도 잠깐이지만 자신이 밀리는 줄 알았다며 그의 실력을 인정할 정도.[50] 신체 능력 차이가 엄청 많이 나는 것도 아니라서, 솔저보이가 우위에 있는 격투술 만으로 어느정도 대등한 싸움이 전개될 정도였으며 심지어 싸움 이후 홈랜더의 얼굴에 큰 멍이 들기까지 했다.
홈랜더와 겨룰 정도니 다른 초인들은 상대가 안 된다. 기미코가 사각에서 기습을 했는데 눈길조차 주지 않고 간단히 잡아냈으며 한 손으로 제압했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신체적으로 상당히 강력한 초인인 블랙 느와르도 그에게 상대가 안 되어 페이백 멤버들과 함께 달려들어도 그를 저지하지 못했다. 느와르가 혼자 덤볐을 때는 한 손으로 제압당해서 얼굴 반쪽이 지져지는 수모까지 겪었다. 그나마 홈랜더 외에는 V24를 투여한 부처가 그와 육탄전이 성립 가능했으나, 한 방 한 방으로 부처를 휘청이게 할 정도의 파워를 보여주었으며[51] 결국 격투 실력의 차이로 부처를 두 번이나 제압했다.
내구력은 근력 이상으로 압도적인데, 무력화된 상태에서 러시아에서 각종 실험을 당했는데 고통을 느낄 뿐 신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가할 수 없었다. 피부가 기본적으로 방탄이라 산소 절단기로 피부를 지져도 피부에 생채기 하나 낼 수 없었고 내장도 마찬가지라서 입 속에 총격을 가해도 상처 하나 입힐 수 없으며, 안구를 직접 메스로 찔러도 뚫리지 않고 오히려 메스가 튕겨나올 정도. 심지어 맨몸으로 원자로 안에 넣어도 죽지 않는다.[52] 다른 초인의 공격도 거의 통하지 않는 수준이라 TNT 트윈스나 스타라이트가 쏜 최대 위력의 에너지 블래스트를 맞고도 밀려나기만 했을 뿐 별 타격이 없었으며, 홈랜더는 솔저보이를 상대하겠답시고 칼을 연마하는 블랙 느와르를 보고 그딴 걸로는 솔저보이의 피부를 뚫을 수 없다고 핀잔을 줬다. 심지어 홈랜더와 위력이 동일한 부처의 히트비전을 얼굴에 잠시 맞았는데 뺨이 조금 베이기만 했을 뿐이며, 옆구리에 라이언의 히트비전을 맞았을 때도 화만 돋구었지, 그다지 타격은 없었다. 전 시즌에서 라이언의 히트비전이 스톰프런트의 사지를 날려버렸음을 감안하면 넘사벽의 내구도.
추가로 각종 독극물에 대한 내성도 엄청나서, 일반인을 초단기간에 즉사시키는 맹독인 노비촉[53][54] 을 흡입해도 한숨 자고 일어나게 될 뿐, 몸에 어떤 이상도 없다. 맹독을 들이마셔도 이 정도니 마취 가스 따위는 대놓고 흡입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 작중 MM이 마취탄을 던지자 마치 담배 피우듯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할로세인인 걸 태연히 알아맞출 정도.[55] 적어도 강력한 생화학무기 정도는 되어야 솔저보이를 잠시나마 무력화 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그나마도 계속 노출되며 내성이 어느 정도 생겼는지, 시즌 3 최종화에는 노비촉 호흡기를 씌웠는데도 효과가 빨리 돌지 않아 제압에 실패했다. 또한 상술했듯이 원자로에 넣어도 멀쩡할 정도로 방사선에 대한 저항력도 막강해서, 무려 20시버트의 방사선에 피폭당해도 아무런 후유증 없이 견딘다고 한다.[56]
애초에 더 보이즈가 러시아행을 결정한 이유도, 이런 압도적인 내구력을 가졌던 솔저보이가 러시아의 특수무기에 사망했다는 정보 때문이었다. 이는 솔저보이를 죽일 수 있는 무기라면 홈랜더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인데, 러시아 군의 실험에 의해 강화되기 이전에도 신체 내구력만큼은 이미 홈랜더급으로 강했음을 알 수 있다.
추가적으로 스톰프론트처럼 신체가 노화하지 않는다. 1910년에 태어나 2차 세계대전 시기부터 활약한 히어로인데, 현대에도 젊은 모습으로 나온다. 솔저보이보다 한참 어린 애인이었던 크림슨 카운테스, 그리고 솔저보이가 현역이던 시절 청소년에 불과했던 사이드킥 건파우더는 나이가 들어 중장년이 되었지만, 솔저보이는 젊은 시절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했다. 보우트 사 측에선 이를 공표하진 않았는데, 63세의 나이로 영화에 출연했을 때도 19세의 상대역 여배우보다 크게 나이들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동안이라는 말로 둘러대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니 확실히 노화 속도가 매우 느리다. 다만 러시아에서 실험당하면서 냉동 기법 등을 통해 좀 더 보존했었을 수도 있다. 후술할 에너지 블라스트와 더불어 홈랜더가 지니지 않은 희귀한 능력이다.
힐링팩터도 어느 정도 갖췄을 가능성이 있다. 부처의 히트비전에 뺨이 베였는데 얼마 후 이송될 땐 사라져있기 때문. 다만 워낙 상처 자체를 입는 일이 없어서 딱히 조명되는 일이 없기에 확실하진 않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홈랜더와의 격투 도중에는 솔저보이가 밀리는 양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홈랜더의 얼굴엔 멍이 남은 반면 솔저보이는 아무런 흔적 없이 말끔했다.
현재 솔저보이의 몸에서부터 항상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계속해서 발산되고 있는데, 러시아군의 방사능 관련 실험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보인다. 휴이가 방사선 탐지기를 가지고 그의 주변에 있을때는 계속해서 80 μSv/h 정도의 방사선 수치가 나왔으며, 솔져보이가 가까이 다가왔을때는 100 μSv/h 정도의 수치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이 정도면 자연 방사선의 강도보다 100배~1000배 정도 센 방사선이며, 일반인이 솔저보이 옆에 2달 정도 같이 살면 방사선 안전 수치를 넘어설 정도로 위험하다.
4.2. 에너지 블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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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인 위력도 매우 강력하지만, 이 능력이 진짜로 무서운 이유는 바로 맞은 사람의 체내의 컴파운드 V를 영구적으로 소멸시키기 때문이다.[58] 핵분열 폭발의 에너지와 함께 엄청난 방사선이 피격자의 몸을 투과하면서 초능력자의 유전인자를 무력화 내지 영구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으로 보이는데, 블래스트의 폭발압과 별개로 방사선은 신체 내구도와 관계없이 몸을 투과해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강력한 초인이라도 방어가 불가능하다. 게다가 블래스트의 범위까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피하기도 어렵다. 다만 블래스트가 닿자마자 V의 효과가 바로 사라지는건 아닌지, 기미코와 메이브는 블래스트의 타격 자체는 내구도로 버텼고 이후 2차 충격으로도 당장 죽지는 않았다.[59] 하지만 그렇게 살아남아도 직후에 일반인이 되어버리기에 결국에는 치명적이다. 덧붙여서 솔저보이 본인은 자신의 블래스트에 면역이기 때문에 효과가 온전히 도는 순간 솔저보이에겐 만만하기 그지없는 먹잇감이 되어버린다.
이 능력 때문에 솔져보이는 작중에서 홈랜더를 확실히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 주목받고 있다.[60] 메이브가 그랬듯이 폭발 자체에선 생존할지라도 반영구적으로 일반인이 되며, 그렇게 되면 솔저보이가 손쉽게 끝장낼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실제로 홈랜더는 솔저보이의 블래스트에 당할 뻔하고 생애 최초로 그 누구에게도 느끼지 못했던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 우선 발동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빈틈이 생기기 쉽고, 발동 과정 자체도 상당히 고통스럽고 집중을 요구하기 때문에 도중에 방해받으면 발동 자체가 실패할 수도 있다. 단순히 빠르기만 할 뿐인 초인이라면 먼저 제압하고 적중시키는 방법이 있지만, 문제는 상대가 홈랜더일 경우다. 홈랜더는 초인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스피드를 자랑하는데다 초감각 때문에 기습조차 어렵기 때문에, 그를 상대로는 사전에 확실히 제압한 상황이 아니라면 맞추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문제는 홈랜더의 전투력이 솔저보이조차 상회하기 때문에, 아무리 솔저보이라도 다른 능력자들과 협력하지 않으면 제압 자체가 쉽지 않다.
또다른 단점은 심신이 불안정할 땐 솔저보이 본인이 딱히 의도하지 않아도 멋대로 터지기도 한다는 것. 실제로도 러시아에서 당한 인체실험으로 인한 PTSD 때문에 블래스트가 의도치 않게 발동되어 대형참사를 두 번이나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본래대로라면 홈랜더의 하위호환이었을 솔저보이를 홈랜더와 차별화되는 또다른 초능력자의 정점이자 천적으로 만들어 준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4.3. 전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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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아들인 홈랜더와 비교되는 부분인데, 홈랜더의 경우엔 태어날 때부터 초능력자였던 데다 일생의 대부분을 실험실에서 능력을 개화시키면서 보낸 관계로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가 많지 않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후에는 이미 압도적으로 강해서 실전을 치르면서도 전투 기술을 가다듬을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둘의 격투씬을 비교해보면 싸우는 폼부터 차이가 나는데, 홈랜더가 마구 주먹을 내지르며 다소 엉성하게 힘으로 밀어붙이는 반면 솔저보이는 능숙한 움직임으로 회피와 정확한 공격을 시전한다.
이런 격투 수준의 차이의 원인이 경험 차이라고 말하기도 힘든게, 홈랜더도 이미 히어로 활동을 시작한지 20년 이상 되었기 때문에 홈랜더가 격투를 제대로 배우고자 했으면 진작에 다 배우고 남을 시간,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까지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격투기술이란 것은 애초에 본인을 가다듬고 더 높은 단계로 강해지기 위해 배우는 것. 홈랜더는 태어날 때 부터 지상최강인데다가 데뷔 후에는 성격조차 개차반 안하무인이 되어 버려서 마음잡고 그런 것을 배울 동기가 없었다. 웬만한 적은 그냥 원거리에서 히트비전이나 대충 던지는 붕붕 펀치만으로도 최강의 스피드와 파워 덕분에 손쉽게 제압이 가능하니까 그런 격투기술을 배울 이유가 없었다.
여기에 더불어 평상시의 껄렁한 태도와 달리 전투 상황에선 상당히 침착하고 냉정하게 전투에 임하는 등, 멘탈도 상당히 강인하다. 니카라과 전투에선 다른 페이백 멤버들과 달리 소련군의 기습에 동요하지 않고 능숙하게 전투에 임했다. 홈랜더와의 첫 전투에선 난생 처음 보는 히트비전에 잠시 놀란 듯 했지만, 히트비전을 시전하려는 홈랜더의 얼굴을 바로 어퍼컷으로 올려쳐서 히트비전 발동을 취소시키고, 홈랜더가 날아오르자 망토를 붙잡아 내동댕이치는 등,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바로 파악해 전투에 응용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또한 첫 전투 이후 홈랜더는 생애 최초로 생명이 위협받는 경험을 하고선 솔저보이와의 전투를 기피하며[64] 두려움에 휩싸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반대로 솔저보이는 난생 처음 자신을 1대 1로 압도하는 강적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동요하는 기색이 없었으며[65] 홈랜더를 추적하기를 그만두지 않았다.
4.4. 장비
홈랜더와는 달리 전투에서 각종 무기와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특징이며, 무기를 다루는 실력도 수준급. 캡틴 아메리카를 패러디한 캐릭터답게, 대표적인 장비는 슈트와 방패다. 가슴에서 강력한 파괴력의 에너지 블래스트를 방출해도 슈트가 손상되지 않는 것을 보면, 단순히 상징적인 의미로 입은 슈트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상당한 내구도가 있는 실용적인 기능이 있는 듯 하다.일단 모티브인 캡틴 아메리카와 달리 솔저보이는 신체 자체가 완전히 방탄인 압도적인 내구도를 자랑하므로, 방패가 크게 필요하진 않다. 하지만 동급의 초인을 상대로는 전투에 활용하기에 장식으로 들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홈랜더나 V24를 투약한 부처의 히트비전을 수 차례씩 막아내고도 견디는 것을 보면 그 내구도가 일반적인 금속 수준은 아니다.[66] 하지만 한계는 있어서, 홈랜더와 부처가 동시에 히트비전을 쏘자 나가떨어지기도 했으며, 나중에는 부처가 방패를 히트비전으로 집중적으로 지져서 내구도를 약화시킨 후에 정권으로 부숴버리기도 한다.
방패를 공격용으로 쓸 수도 있다. 가볍고 비브라늄의 특성을 이용해 부메랑처럼 투척해서 쓸 수 있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는 반대로 성인 남성도 미동조차 못하는 중량을 이용한 둔기로 쓰여진다.[67] 모서리가 뭉툭한 히터 실드지만, 솔저보이의 괴력과 중량과 합쳐지면 말 그대로 초인조차 뭉개버릴 수 있다. 마인드스톰을 살해할 때는 방패의 모서리로 연거푸 찍어서 머리를 뭉개버렸고, 과거에 블랙 느와르와 싸웠을 때도 느와르의 머리를 방패로 찍어서 두개골이 쪼개지고 뇌가 부분적으로 흘러나올 정도의 엄청난 중상을 입혔다.
무지막지한 방패 말고도 호신용으로 권총 및 투척용 단도를 소지하는데 이 또한 수준급으로 활용한다. 사람이 엉켜 있는 상황에서 별다른 망설임조차 없이 목표의 머리를 정확히 사격하거나, 굉장히 먼 거리에서 단도를 던져 목표물의 눈을 명중시키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후자의 경우엔 단순히 머리를 겨냥한 것도 아니고 아닌 상대방(마인드스톰)의 초능력 발휘 수단이 눈이었기에 정확히 눈을 노려서 맞춘 것이다. 일반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라 홈랜더의 히트비전이나 스톰프런트의 전류 공격같은 원거리 계열의 초능력에 비하면 위력은 제한적이지만, 비초인 병력이나 눈같은 부위가 약점인 일반적인 초인들을 원거리에서 상대할 때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5.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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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철강업계의 거물이었던 아버지를 두려워하면서도 존경했다. 하지만 솔저보이의 아버지는 늘 사고만 치는 아들을 한심하게 여겼고, 훗날 그가 히어로가 돼서 돌아왔을 때도 실망스러운 존재라고 모욕만 내뱉었다. 이는 솔저보이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 현재의 인간말종 솔저보이가 탄생하는 원인이 된다.
- 페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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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카운테스
연인 사이였으며 본인 말로는 결혼도 해서 아이를 키우는 걸 꿈꿨다고 한다. 하지만 카운테스는 솔저보이를 매우 혐오했으며 어쩔 수 없이 비위를 맞춰준 것 뿐이다. 니카라과 작전 때 카운테스는 팀원들과 동참해 솔저보이에게 노비촉을 먹여 제압하고 러시아로 보냈다. 하지만 카운테스는 뒤를 기습해서 모습을 들키지 않았고, 솔저보이는 적어도 카운테스는 자신을 구출하러 올 것이라 믿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험체 생활을 계속하면서 어느정도 진실을 눈치챘는지 결국 복수 리스트에 카운테스도 포함됐다. 러시아에서 빠져나온 후 직접 대면 진실을 듣고 분노해서 카운테스를 산채로 구워버린다. -
블랙 느와르
페이백의 2인자.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 멤버여서 구타까지 하며 견제했다. 이는 니카라과 작전에서 배신으로 돌아오는데, 최강의 히어로였던 만큼 페이백 멤버 전원을 압도하고, 느와르의 머리에 큰 상처를 내서 뇌 손상을 입혔다. 블랙 느와르는 몇십년이 흐른 지금도 솔저보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았다. -
그외 인원
이미 죽은 스와토는 별 말이 없고, 건 파우더는 딱까리 그 이상은 아니었으며 TNT 쌍둥이는 매우 한심하게 보았다. 그나마 마인드스톰은 그 능력상 위험하게 여겼다.
- 더 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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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부처
홈랜더를 죽이겠다는 목적으로 솔저보이와 거래를 나눈다. 초반에는 서로를 이용하기만 했지만 아버지에게 학대 당한 과거와 그로 인해 형성된 거친 성격 등 비슷한 구석이 있어 공감대를 나누기도 한다. 부처를 신뢰했는지 8화에서 배신당했을 때 당황하며 지금 당장이라면 홈랜더를 죽일 수 있다고 설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라이언의 처우에 대해 논쟁하다가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고 만다.[68] -
휴이 캠벨
휴이에 대한 인식은 부처의 부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능력 자체는 나름 쓸모있다고 여겼지만, 자꾸만 계집애처럼 쫑알거려서 영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막나가는 솔저 보이의 성격을 생각하면 휴이를 상대로는 꽤나 인내심을 많이 발휘한 편이라는 분석도 있다. -
마더스 밀크
MM의 가족을 죽인 전적이 있어 원한을 사고 있는데, 본인 입장에서는 사고인데다가 그런 사소한 일은 신경쓰지 않아서 기억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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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더
홈랜더에 대한 첫 인식은 자신의 대체품 그 이상은 아니었지만, 마인드스톰에게서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착잡해 한다. 나름 스스로에 대해 뒤돌아보게 된 솔저보이는 과거의 자신과 판박이인 홈랜더를 매우 실망스러운 존재로 여겨 죽이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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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전드
보우트의 전 부회장. 현대에서 깨어난 후 더 레전드를 찾아간 걸 보아 꽤나 친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둘의 관계는 연예인과 프로듀서에 가깝다.[69] 솔저보이 입장에서도 여러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존재인 자신을 별다른 이유 없이 도와줄 유일한 인물이다보니 더 레전드의 말을 고분고분하게 들어주며, 더 레전드 역시 최대한 솔저보이가 기분 상하지 않는 선에서 언성을 높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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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프런트
본편 시점에서는 솔저보이가 복귀하기 이전에 스톰프런트가 자살하면서 만나지 못했지만 과거 스톰프런트가 리버티로 활동했던 시절에 히어로들의 난교 파티인 '히어로가슴'[70]을 솔저보이와 함께 창설했으며 가볍게 교류도 한 모양. 다만 그 이후엔 별로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지 솔저보이도 소련으로 끌려가기 전까지 그녀가 나치 출신이었다는 건 전혀 몰랐던 모양이고, 지금도 전혀 모르는 듯 하다. 한편 솔저보이와 스톰프런트를 주연으로 한 프리퀄 드라마가 제작 확정되면서 추후 두 사람의 관계가 더 자세히 밝혀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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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부처
생물학적으로 손자가 된다. 하지만 마음의 준비도 할 순간도 없이 갑작스럽게 만남이 성사되었고, 홈랜더를 죽이려는 순간 히트비전으로 방해를 받아 죽이려 들었다. 또한 라이언이 부처의 아내의 아들이라는 개족보에 어이가 털렸다. 상술했듯 그럭저럭 죽이 맞던 부처와 솔저보이의 관계가 파탄나는 원인이 됐다.
6. 기타
- 홈랜더가 슈퍼맨이라면 이쪽은 캡틴 아메리카. 덕분에 미국의 상징이 직간접적으로 들어가있는 두 슈퍼히어로의 패러디 캐릭터들이 1대 1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가 성조기 컬러링의 슈트를 입고있는 것과는 달리, 솔저보이의 슈트는 밀리터리한 녹색이다. 아들인 홈랜더의 슈트가 노골적인 성조기 컨셉인 것과 대비된다. 대신 미국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독수리 문양이 가슴팍과 방패에 새겨져있으며, 이 때문인지 블랙 느와르의 회상에서 수인 캐릭터 모습으로 나올 때도 독수리로 표현된다. 젊은 시절엔 간단한 슈트 위에 세계대전 당시에 병사들이 흔히 입던 군복 코트와 방탄모를 쓰고 눈가면 하나만 쓴 간단한 복장이었다.
- 러시아 군에게 납치당해 개조를 당하고, 정신상태가 불안정하며, 부처가 냉동고에서 구출해낸 설정 등 캡틴 아메리카뿐만이 아닌 윈터 솔저의 설정 일부도 모티브로 삼았음을 알 수있다.
- 보우트 사의 프로파간다에 의하면 가난하게 태어나 본인의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라고 하나, 실은 아버지가 펜실베이니아 주의 제철소 절반을 소유한 금수저 집안 출신이다. 비싼 사립학교도 다녔다고 하는데 본인의 망나니스러운 성격에 안 맞았는지 때려치웠다고.
- 부처가 그를 설득해 일행에 합류하자마자 마약부터 구해달라고 하는 걸 보아 현역 시절에도 늘 마약에 쩔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1]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은 마약중독자들을 체포하고 다니는 활동을 했으며, 마약 금지 공익광고를 찍기도 했다. 그런데 개차반인 성격답게 광고를 찍을 때도 스태프를 상당히 고생시켰다. 대본 마음에 안 든다고[72] 각본 짠 스탠 에드거에게 꼬장을 부리거나[73], 커피는 아이스 아니면 안 마신다고 화를 내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찍어야 한다는 제작진의 애원에 그냥 떠나는 등. 이중에서 백미는 약물이 나쁘면 자신은 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이라고 자학하는 것이다.[74] 바른 말을 쓰라고 강조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달리 시작부터 욕설을 사용하는 것도 대조되는 부분이다.
- 히어로가즘이라는 TNT 쌍둥이의 난교파티를 보곤 부처와 휴이에게 실은 자기가 이 파티를 리버티[75]와 함께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자랑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1952년에 히어로가즘을 처음 시작했다고. 실종 이전에도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으로 묘사됐는데 아예 난교파티를 열만큼 문란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대에도 이를 이어가는 파티가 주최되지만 참석한 히어로들이 딱히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알 사람만 아는 비공개 파티였던 듯하다.
- 위에서 말한것처럼 여러모로 홈랜더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 둘 다 준수한 외모의 남성에 보우트에 의해 만들어진 강화인간이며 성격이 개차반이고, 한 팀을 이끄는 리더이자 보우트에서 밀어주었던 대표 히어로지만 정작 팀 내에서는 혐오받는 존재이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우월한 능력 때문에 팀 내에서 어쩌지 못하는 홈랜더와는 달리 솔져보이는 팀 내에서 결국 배신당해 납치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또한 압도적인 힘을 가졌지만 정작 제대로 된 싸움은 해본적이 없는 홈랜더와는 달리 솔져보이는 실제 세계대전에서 싸운 경력이 있는 베테랑 군인이며 무수한 실전 경혐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상단에서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 실험실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끝에 특권의식에 찌들어 남을 무시하고 본인이 저지른 살상에 아무련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홈랜더와는 달리, 솔저보이는 꼰대스럽긴 해도 실험실에서 성장한 것은 아니라 필요하다면 휴이 일행과 대화도 하고 작전도 같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사회성은 보여주었다.
-
이름의 발음이
Soulja Boy와 거의 똑같다. 특히 영국식 악센트를 가진 등장인물들이 솔져보이의 이름을 부를 때 이것이 부각된다. 때문에 유튜브에 올라온 클립 영상들 중 솔져보이의 이름이 불리는 장면에는 항상 댓글에 소울쟈 보이 드립이 나온다.
YOUUUUUUUUUU
- CM 찍으면서 종종 노래도 불렀는데 실력이 썩 좋지는 않다. 더 레전드도 대놓고 깔 정도로 흑역사 중 하나다. 그와는 별개로 한 TV프로그램에서 부른 노래는 상당히 중독성있다.
- 원작에 비해 가장 크게 바뀐 캐릭터 중 하나이다. 원작에서는 별 비중 없는 조연이자 3류 히어로에 불과했으며, 솔저보이라는 히어로 자체도 한 명이 아니라 대를 이어나가는 타이틀이었다. 특히 현 시점의 솔저보이는 다소 멍청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모습만 보이며 세븐에 들어가기 위해 홈랜더에게 성상납을 바치고, 더 보이즈에게 붙잡혀 고문당하고 살해당하는 역할이었다. 그에 비해 드라마판은 이름만 같지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고 보아도 될 정도로 하나부터 열까지 설정을 갈아엎었으며, 원작과의 공통점은 캡틴 아메리카를 모티브로 한 히어로라는 것 외에는 없다. 드라마판에서는 참전 기록이 허위가 섞여있긴 하지만 능력은 탑클래스, 무려 홈랜더 다음가는 세계관 2위의 초인이자 홈랜더 이전 최강의 히어로로 위상이 엄청나게 격상되었으며, 거기다가 홈랜더의 친아버지라는 설정까지 붙고 시즌 하나를 아우르는 최종보스로서 비중 또한 엄청나게 격상되어 실사화의 수혜를 제대로 입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 끊임없이 악인이라는 사실과 꼴통스러운 면이 조명되긴 하지만 비겁한 모습이나 추태는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고, 담당 배우 젠슨 애클스의 상남자스러운 포스와 더불어 강력하고 호전적인 모습만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편.[76] 그 인기에 힘입어 시즌 5에 재등장이 확정되었으며, 솔저보이를 주연으로 하는 프리퀄 스핀오프 드라마도 발표되었다.
- 제작진이 사전 인터뷰에서 공인하길 사상적으로는 홈랜더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기는 했으나 정작 그 말에 의문을 품는 시청자들이 많다. 작중 묘사를 보면 솔저보이는 냉혹하고 꼴마초스러운 면이 강하긴 하지만 이유없는 살인, 강간 등을 거리낌없이 저지르고, 대량학살을 의도적으로 방조하는 홈랜더에 비하면 오히려 양반에 가까우며, 홈랜더처럼 일반인들을 극도로 멸시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홈랜더는 선동가 기질이 강해서 대중을 자신의 사상대로 주무르고 광기로 몰아가는 반면 솔저보이는 그냥 본인의 복수에만 집착하는 독고다이에 가까워서 그만큼 위험도가 높다고 보기 힘들다.
특히 시즌 3 마지막화에서 더 보이즈 쪽 캐릭터들이 대대적인 캐릭터 붕괴를 일으키며 상당히 허무하게 엔딩이 나게 되자, (라이언을 죽이려고 한 것을 제외하면) 마지막까지 확실하게 홈랜더를 끝장내려고 했던 솔저보이가 제대로 판단했다, 피날레에서 그나마 제정신이었던 것 같다는 식의 반응이 많아졌다.
일단 이념적인 사상이 아니라 행동원리로 본다면 홈랜더의 경우엔 달리 하자가 없는 일반인이었으나 너무나도 가혹하고 뒤틀린 환경 때문에 극단적으로 미쳐버린 반면, 솔저 보이는 부유한 집안에서 호의호식하고 사회생활까지 거쳤음에도 홈랜더와 별다를 바 없는 악인으로 성장했기에 근본적으로 더 꼬여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라면 틀린 말은 아니다.[77] 무엇보다 홈랜더는 타인의 인정을 갈구해서 바버라 국장의 말마따나 간단한 프로토콜 만으로도 오랜기간 제어가 가능했으며 사회적인 명예에 자신을 끼워맞추려 하기에 스탠 에드거나 보겔바움 같은 인물이 팩트로 두들겨대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반면, 솔저보이는 타인에게서 인정을 갈구하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다. 맬러리와의 말빨에서 밀리자 한마디도 안 지려고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았고, 홈랜더는 자신이 애정을 갈구하는 대상에게 폭언을 듣자 슬퍼하며 충격을 먹어 애정을 강요하지만 솔저보이는 분개하며 그 대상을 버리고 파멸시키려 한다. 즉 자기애가 강할지언정 타인에게서의 인정을 갈구하는 홈랜더와 달리 솔저보이는 언제나 자신만이 모든 목적에 앞서 존재한다. 사람다운 사회성이라면 당연히 정상적인 사회를 거친 솔저보이가 나을 수밖에 없지만, 통제라는 단어에 있어서는 사회와 연결을 갈구하는 홈랜더보다 자신의 사고만을 고집하고 강요하는 솔저보이가 훨씬 난해하고 위협적인 인물일 수밖에 없는 것. 결국 상황이 달랐다면 솔저보이가 더 답답한 인물이 될 여지는 다분하나 상황이 지나칠 정도로 솔저보이에게 옹호적으로 돌아가서 제작진이 너무 아껴서 앞뒤가 안맞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다만 제작진이 말한 건 애초에 사상이 더 위험하다는 것이고 홈랜더의 사상은 초인우월주의와 나르시시즘이 합쳐진 본인우월주의라는, 본인이 가장 우월하고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정신나간 사상이다. 솔저보이는 성격이 포악해도 이 정도로 미친 생각을 품은 적은 없다. 결국 제작진의 흔한 언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게 맞다. 제작진의 언플과 실제 결과물이 다른 경우는 꽤 많고[78] 솔저보이도 그런 많고 많은 사례 중에 하나일 뿐이다.
- 강인한 남성과 가부장적 가치를 숭상하는거치곤 소련에 납치된 70살까지 자식은 커녕 가정도 제대로 못 꾸렸다. 물론 여자 여럿에게 들이댔고 지위가 지위다보니 관계야 빈번하게 했겠지만 다르게 말하면 진정으로 정신적인 유대를 형성한 여성은 전무하다는 소리다. 아들인 홈랜더와도 비슷하긴 하지만 홈랜더는 그런 가치 같은건 진심으론 믿지도 않으며 적어도 아들이 생기자 뒤틀린 방식으로나마 변화하려하며 아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하는 반면 솔저보이는 상술한 독불장군스러운 인성 때문에 자신의 문제도 파악 못하고 진짜 가정을 꾸리길 소망했었다.
- 젊은 시절에는 젊은 여자들과 놀아났지만, 나이가 들면서 취향이 완전히 바뀐 모양. 더 레전드의 집에서 뜬금없이 집안일 하는 할머니들과 쓰리섬을 하다가 부처와 휴이에게 들키는데, 이를 목격한 휴이가 눈쌀을 찌푸리자 당당하게 "들어봐라 휴이, 여자는 고급 와인과 같아서 숙성될수록 맛있단다"라고 조언(?)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이후 부처가 휴이와 얘기를 할 때 솔저보이를 '할머니나 따먹는 놈'이라고 부르면서 뒷담을 까기도 한다. 또한 삭제장면 중에는 휴이랑 빌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모텔의 청소부 할머니를 유혹하여 물고 빨고 하다가 빌리가 돌아오자 못내 아쉬워하며 보내주는 장면이 있었다. # 처음엔 또 제 버릇 개 못주고 누굴 꼬셨나하던 빌리가 상대를 보고는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게 일품. 물론 엄연히 따지고 보면 그 나잇대에 걸맞은 성적 취향을 지닌 것이긴 하며, 할머니라곤 해도 솔저보이 본인이 100세가 넘기 때문에 그의 관점에선 연하다. 이 때문인지 일부 팬들 사이에선 손녀뻘의 젊은 여자들과 놀아나지 않고, 동년배의 여자들과 관계를 맺는 모습이 오히려 양심적이고 바람직하다며 반쯤 놀림으로 칭찬하는 반응도 있다.
[1]
작중 최고령자.
[2]
사망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에 시즌 3 시점에서는 국적이 아예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전]
본편 시점에서는 전부 이전이 되었다.
[4]
다만,
배우가 배우인지라 확실히 목소리 자체는 좋은 편으로 심지어 작중 솔저보이가 블론디의 rapture 중 랩파트를 읊조리듯 부르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는 원곡조차 초월했단 반응이 나온다.
[5]
물론 버몬트에서 다시 폭주해 현장에 있던 히어로들을 싹 구워버린다.
[6]
이 둘의 사이는
퀸 메이브와
홈랜더의 관계와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
[7]
단순한 애인 정도가 아니라 결혼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달리 말하면 그 정도로 깊게 생각하던 애인이 옆에 있는데 다른 여자에게 들이댄 것.
[8]
건파우더 본인은 이 사건에 대해 아무일도 아니었다고 애써 잊으려 했지만, 자기 자존심 때문에 잊으려고 했거나 나름 자기합리화로 인한
가스라이팅이다.
[9]
심지어 홈랜더조차 다른 세븐 멤버들이 광고나 개인 영화를 찍는 등 활동을 해도 대부분은 위협은 고사하고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물론 이건 홈랜더 본인이 그들이 뭘 해도 자신보다 인기가 많아질리 없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했기에 결국 솔저보이는 그런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도 없던 셈.
[10]
애초에 그가 정상적인 성품을 가지고 있었다면 굳이 보우트도 소련이라는 미국의 최대 적국에게 솔저보이 같은 극비 히어로를 팔아넘긴다는 위험한 짓을 하진 않았을 것이다. 결국 스스로의 성격과 업보가 불러온 결과이다.
[11]
이후 드러난 바로는 그를 대체할 수 있을
존재가 실험으로 탄생했기에 제어가 어렵고 상습적으로 사고를 치는 솔저보이를 제거하기로 결정된 듯하다.
[12]
웃기게도 솔저보이 납치작전은 예전부터 팀 내부에서 계획된 것이 아니라, 1984년 페이백 팀이 니카라과로 출장을 간 당일에 계획되었다. 스탠 에드거가 상부의 지시를 블랙 느와르에게 알려준 당일에 건파우더를 제외한 팀원 모두가 일체의 고민도 하지 않고 솔저보이를 보내버릴 작당을 한 것이다. 그만큼 솔저보이가 혐오를 넘어선 증오를 한몸에 받고있었다는 뜻.
[13]
물론 슈퍼소닉과 블랙 느와르를 참혹하게 죽이긴 했으나, 홈랜더의 관점에선 둘 다 자신을 배신한 것이기 때문에 나름 이유는 있었다. 일단 슈퍼소닉은 홈랜더를 죽이기 위해 공모했던건 사실이고, 블랙 느와르의 경우엔 유일하게 가족처럼 여길 정도로 친했던 사람이 자기보다 회사를 우선시해서 여태껏 거짓말을 해왔다는 실망감과 배신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14]
이는 홈랜더와 달리 솔저보이의 유년기는 평범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나약한 몸에 콤플렉스를 가지기는 했어도, 유복한 생활을 했고 친구를 사귀는 등 정상적인 사회적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15]
다만 이러한 자기혐오는 전부 본인 잘못은 아니고, 솔저보이가 유년기에 당한 학대와 "조국을 위해 싸웠는데 돌아오는건 잊혀지는 것"이라는 사회적 문제와도 연관이 되어있어 솔저보이만을 탓할 수는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자세한 것은 후술.
[16]
PTSD를
셸쇼크라 말하는데, 이는 솔저보이의 시대 때 아직 PTSD라는 개념이 아직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17]
다만 이후 그들을 죽인 게 솔저보이가 잡으려던 강도들인 것처럼 거짓말을 한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18]
실제로 과거 CIA가 무기를 원조해주기도 했다. 물론 소련과 싸우라고. 이후에는 탈레반으로 변한 게 문제지만.
[19]
작중 행보와 언급을 보면 적어도 군사 훈련을 받은 것과 전쟁 프로파간다에 참여한 것은 사실로 보이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참전했다고는 할 수 있다.
[20]
블랙 느와르도 제법 활약은 했지만, 주로 에드거의 호위에만 집중했으며 막판엔 폭탄을 맞아 얼굴 반쪽이 녹아버리는 중상을 입는다.
[21]
참고로 해당 실험을 한 연구자는 메스 실험을 하다가 정신을 차린 솔저보이에게 끔살 당한다.
[22]
이 장면에서 솔저 보이를 중심으로 360도로 바깥 세상을 한 바퀴 보여주는 구도가 나오는데, 이는 솔저보이의 패러디 대상인 캡틴 아메리카가 MCU의 첫 캡틴 아메리카 솔로 무비인
퍼스트 어벤저의 마지막 장면에서 달라진 뉴욕 풍경을 보고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
[23]
오랜시간 갇혀있었기 때문에 부처에게 본인이 좋아하는 기호시품과 약을 구하게 한다. 햄버거 부터 시작해서 위스키와 암페타민을 아주 게걸스럽게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4]
이때 휴이와 대화하면서 의외의 면모를 보이는데 본인은 이 나라(미국)을 위해 싸워왔으나 정작 지금은 본인 팀에게 배신당하고 사회에서 잊혀져버렸다고 자괴감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카운테스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25]
솔저보이는 콧방귀를 뀌면서 그거 다 방금 네가 아무 소리나 지어낸 거 아니냐고 한다.
[26]
쌍둥이는 실은 니카라과에서의 일을 블랙 느와르가 계획했으며 자기들은 시키는대로 한 것이라며 살려달라고 비는데 솔저보이는 "느와르는 보우트가 시키지 않으면 오줌도 혼자 못 쌀 놈인데 이런 일을 할리가 없다"라며 재차 추궁한다. 의외로 보우트가 자신을 배신했을 것이라고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물론 전후사항을 따지면 쌍둥이의 말이 사실이었다.
[27]
실제로 공중에 떠서 부처와 히트 비전으로 대결하던 중 망토가 붙잡혀 바닥에 팽개쳐진다.
[28]
그래도 상당히 대등하게 싸우며, 목을 조르는 것도 홈랜더가 주먹질로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걸 보고 작전을 바꾼 것이다.
[29]
물론 맬러리는 전투가 시작되고나서 얼마 지나지않아 폭발에 휘말려 기절하고 상황이 종료된 뒤에나 정신을 차렸기 때문에 자세한 정황은 모른다.
[30]
스와토는 소련군에게 죽었고, 건파우더는 상습적으로 폭행당했으니 원한이 만만찮았겠지만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작전에서 배제되었다.
[31]
맬러리의 회상에서 본 느와르의 처참한 몰골은 폭발에 휘말려서가 아니고 솔저보이의 무지막지한 폭행에 의한 것이었다.
[32]
소련 ~ 러시아의 정보기관들이 사용하는 강력한 암살용 독극물. 앞서
프렌치가 러시아 실험실에서 그 강력한 솔저보이를 뭘로 제압한걸까 생각하며 영상을 돌려보다 수증기로 알아챈 것. 다만 금강불괴에 만독불침 급인 솔저보이를 상대로는 잠시 잠 재우는 정도밖에 효력이 없다.
[33]
신부는 증상을 나타내기 전에 죽여버렸고, 휴이가 저 사람들 무고하면 어쩔 거냐고 항의하는 동안 수녀가 돌변해 휴이를 공격하자 마저 처리했다.
[34]
그 전까지 수녀를 죽이지 말아 달라고 지금 당신은 PTSD가 도진 것이라고 얘기하는 휴이에게 2차 대전 시절 인물이라 당시 PTSD에 해당하는 증후군이었던 셸 쇼크로 대답하는 것이 백미.
[35]
홈랜더와 솔저보이의 유사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었으며 솔저보이의 자식을 원했다는 말 뒤에 화면이 전환되면서 홈랜더가 나오는 등 복선은 충분했던 반전이었다.
[36]
본인 스스로도 명작이라고 자화자찬하지만
파리의 아메리카인에 밀려 최우수상을 타지는 못했다고 한다. 대신 시상식에서
제인 와이먼을 뒷구멍으로 따먹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고 한다.
[37]
사실 상당 부분은 과장 또는 날조된 것이지만.
[38]
아직도 큰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이 얘기를 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진다.
[39]
아버지에게 '너는 실망스러운 존재' 라는 폭언을 들었던 것을, 아들에게 그대로 돌려줌과 동시에, 솔저보이가 '나 역시 실망스러운 존재' 라는 자학적인 생각에 계속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비극적인 대사다.
[40]
이때 홈랜더는 적들이 눈앞에 있는 상황임에도 등을 돌려 라이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41]
마침 뉴스 프로그램 촬영장이라서 해당 장비가 있었다.
[42]
빔의 연출에 비해 멀쩡해서 별로 강한 공격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스타라이트의 통상 공격은 기습 당한 상태에서도 살짝 주춤만 할 정도로 강한 솔저보이가 공격을 인지한 상태에서 뒤로 밀려나갈 정도면 위력이 높은 것은 맞다.
[43]
애초에 멜러리가 솔저보이가 캡슐에 들어가는 걸 지켜보는 걸로 보아 CIA 산하에 나중에 홈랜더가 폭주하는 최악의 상황에 마주할 때 조커로 쓰일 수 있다.
[44]
본인 왈, 케이트에게 자위하는법(....)을 알려줬다고. 그후, 분수대처럼 물이 흘러나왔다는 다소 알고싶지 않은 케이트의 은밀한 비밀들을 알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45]
홈랜더의 극한의 나르시스트 적인 성격을 볼때 이건 칭찬 아닌 칭찬인 셈이다. 또 그의 영화를 수백 번은 봤다고 하고, 어릴 때 자신의 영웅이었다는 말로 보아 한때는 동경심을 품기도 했었던 듯.
[46]
느와르도 일반적인 초인 기준으로는 한가닥 하는
기미코 미야시로를 쉽게 제압하고 슈퍼 테러리스트 나킵의 폭파 능력을 정면에서 그냥 맞아주고 가볍게 참살할 정도로 강한 실력자다. 엄연히 세븐의 2인자인 메이브도 기습하면 제압해버릴 정도로 격차가 적다.
[47]
딥에게 'GPS칩을 제거하고 잠적해버렸다'는 말을 들은 홈랜더는 "뭐? 블랙 느와르가?!"라며 멘붕한다. 다만 7화에서 느와르가 솔저보이에 대한 PTSD가 있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에 단순히 솔저보이가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도망친 것은 아니었다.
[48]
내구도는 오히려 홈랜더보다 돋보이는 수준.
[49]
자신이 날린 펀치를 홈랜더가 잡아내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50]
홈랜더의 신체 능력으로도 빠르게 제압이 안되자 교살을 시도할 정도로 신체 내구도가 엄청난 수준.
[51]
다만 이 때 부처는 V24를 이미 치사량으로 투여해서 싸움이 끝난 후에 혼절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던지라, 컨디션이 안 좋았을 가능성이 있다. 6화에서 솔저보이 이상인 홈랜더와도 치고받았던 것에 비하면 영 못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
[52]
더 보이즈 세계관의 초인들은 겉은 초인적으로 단단해도 안구나 내부 장기들은 일반인의 것 그대로인 경우가 많은데, 솔저보이와 홈랜더는 신체 내부까지 강화된 특이한 케이스다.
[53]
1970년대에 러시아에서 개발된 신경 작용제로 러시아 정보기관에서 요인 암살용으로 사용한다. 그 독성은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VX의 최소 5배에 달하며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 과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미수 사태에 사용되었다.
[54]
흔히 맹독으로 잘 알려진
청산가리보다 25~50배나 독성이 강한 물질이
사린이고,
VX는 그 사린의 2~3배 정도 독성이 강하며 노비촉은 VX보다 또 5~8배나 독성이 강력하다.
[55]
러시아 실험실에서 얻은 영상 속에서, 솔저보이를 상대로 실험을 하다 여차하면 가스를 터트려 재워버리는 모습이 나왔기에 MM도 마취탄을 챙긴 것이었다. 다만 그게 일반 마취 가스인줄 알았던 것.
[56]
현실에서 역사상 최악의 방사능 관련 사고 중 하나로 꼽히는
도카이 촌 방사능 누출사고에서 피해자가 노출된 방사선이 18시버트였다. 18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인체가 염색체 단위부터 산산조각이 나버려 신체가 말 그대로 서서히 붕괴되어버린다.
[57]
다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술핵에 비하면 폭발의 규모가 많이 작다. 보우트 타워 옆에서 터졌는데도 폭발에 닿은 외벽 일부는 박살났지만 건물은 안전했으며, 주변 건물에도 피해는 없었다. 그래도 보우트 타워 안에서 터졌으면 건물을 통째로 박살내고도 남았을 위력.
[58]
기미코는 능력을 다시 얻기 위해 컴파운드 V를 다시 투여받았다. 이를 보면 능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닌 듯 하지만 일반적인 컴파운드 V의 경우 성인들이 투여했을 때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만큼 쉽게 회복 할 수 없다.
[59]
기미코는 콘크리트벽을 몇 겹 뚫고 처박혔는데도 죽지않았고, 메이브도 고층에서 낙하하는 중 블래스트를 맞고서 지상까지 떨어졌지만 역시 죽지 않았다.
[60]
빅토리아 뉴먼의 신체 폭파 능력이 홈랜더에게 통하는지는 아직 불명이지만, 다른 초인들과는 달리 신체 내부까지 강화된 홈랜더나 솔저보이에겐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초인 상태의 부처가 쏜 레이저 빔도 무방비 상태의 홈랜더를 나가떨어지게 할 뿐, 몸을 관통하지는 못했다. 비슷한 수준의 신체능력을 가진 초인이 육탄전으로 패죽이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시즌3 6화에서 솔져보이와 부처가 2대 1로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홈랜더를 이기지 못했다. 결국 휴이까지 가세해서 3명이 겨우 제압하고 솔져보이의 블래스트로 끝장내려 했지만, 홈랜더는 필사적인 발악으로 끝내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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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 해변 작전과 독수리 요새 침공 등에 참여했다고 세간에 알려졌는데, 진실은 둘 다 참여하지 않았고 프로파간다를 위해 참여하는 척만 했을 것이라고 레전드가 언급한다. 그래도 후방인 미국에서 군사훈련에는 참가했다고 한다.(다만 이 또한 불 끄기(소화 훈련)이나 했다고 까였다..) 또 시즌2에서 스탠 에드거가 홈랜더와의 대화에서 솔저보이는 나치를 수십씩 죽였다고 언급했던 적도 있는데 이 역시 거짓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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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솔저보이 입장에선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게, 당시 전장에는 솔저보이를 위협할 만한 무기가 별로 없었으므로 실제로 참전했다면 압도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었을 것이다. 당장
오마하 해변에 솔저보이가 실제로 투입되었다면, 총알은 솔저보이에게 위협이 안되었기 때문에 대포를 제외하면 위험한 무기가 없어 솔저보이 혼자만으로 높은 전과를 올렸을 것이다. 그리고 니카라과 사태 당시 소련군의 기습에 침착하고 능숙하게 맞서거나, 난생 처음 마주하는 강적인 홈랜더에게도 망설임 없이 덤벼드는 것을 보면 솔저보이 본인이 전투를 두려워하는 비겁한 성격인 것도 아니다. 즉, 제대로 참전이 성사되지 못한 건 솔저보이 본인의 의사라기보단, 보우트 사 측에서 귀중한 초창기 성공작인 솔저보이를 최전방에 투입하기를 꺼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다. 또는 미국 국방부 등 정치권이 의도적으로 활약을 막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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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참전기록이 대부분 프로파간다일지라도 작중에서 보여준 격투술과 사격술, 그리고 나이프 쓰로잉 실력을 봤을 때 전문적인 군사훈련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솔저보이의 과거를 잘 아는 더 레전드의 언급만 보더라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최전방에서 싸운 것은 아닐지언정 후방에서 군사훈련을 받은것 까지는 사실이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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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더는 전면전에서 솔저보이와 겨뤘고 솔저보이가 결국 서서히 밀리긴했지만 홈랜더와 어느정도 대등하게 겨뤘다는 점에서 음지에서 부처와 같이 손을잡고 전술적으로 다가온다면 그 작은 격차는 충분히 메울만하니 더욱 위협적으로 느껴졌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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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홈랜더가 자신을 힘으로 밀어붙이자 아주 잠깐 당황했지만, 이윽고 부처, 휴이와의 협공을 통해 자신의 초능력으로 거의 쓰러트리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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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더의 히트비전은 소형 여객기도 그냥 조각내는 수준이며, 부처의 히트비전의 위력은 설정상 홈랜더의 히트비전과 동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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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 무게가 거의 차량쯤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솔저보이가 벤츠를 집어던져 MM의 가족을 죽였다는 걸로 볼 때 방패의 무게 정도는 부메랑 날리듯이 할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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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더에 대해 솔저보이의 정자를 멋대로 채취해 만들어진 실험체일 뿐이라고 폭언을 낸 부처가 아내가 홈랜더에게 강간 당해서 생긴 라이언을 자식이라고 여기며 감싸는 모습은 솔저보이에게
내로남불로 여겨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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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확히 말하면 더 레전드는 모든 히어로들을 연예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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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Hero)와
오르가슴(Orgasm)을 섞어서 만든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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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묘사는 당대 군인들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흔한 일이기도 했다. 전장은 말그대로 피와 살이 튀기는 지옥도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적지않은 군인들이 약에 찌들기도 했는데, 나치는 아예 헤로인을 국방군에게 보급해 부대 전체가 마약의 효과를 통해 잠을 자지않고 행군해 전격전에 동원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나치군인들은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렸고 심한 경우 잇몸이 모두 헐어버려 이가 모조리 빠지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솔저보이는 초인이니만큼 부작용을 겪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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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마음에 안 든다던 대사는 낸시 레이건의 전설적인 Just say n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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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이것 또한 생물학적 아들이자 솔저보이의 포지션을 계승한 보우트 히어로 최강자인 홈랜더와 대조해볼 수 있는데, 홈랜더는 시즌 1에서 연설문이 마음에 안 든다며 구겨 버렸다가 매들린 스틸웰이 "스탠 에드거가 직접 쓴 거다"라고 언질을 주자 마지못해하면서도 결국 연설문을 읽기로 한 반면, 솔저보이는 에드거가 준 대본을 놓고 그대로 꼬장을 부린다. 그렇다고 솔저보이가 특별히 노빠꾸였다고 볼 수는 없는 게 솔저보이 제거 작전을 지휘한 에드거가 청년이었다는 걸 보면, 보우트 최고위 중역이 된 현재와 달리 당시에는 입지가 훨씬 좁았고 시즌 1 시점의 애슐리 바렛 정도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세븐에서 애슐리와 접점이 꽤 있는 에이트레인도 시즌 1 당시 커피 심부름이나 시켜먹고 꼬장을 부리다가 시즌 2, 3을 거쳐 지위가 상승하다 CEO까지 도달한 애슐리에게 대들다 역관광당하는 것처럼 에드거도 비슷한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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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보이 본인이 약쟁이인데다가 더 보이즈 세계관의 히어로 탄생의 진실을 감안하면 촌극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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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프런트가 신분세탁 하기 전에 쓰던 히어로 이름이다. 원나잇 스탠드를 했다는 언급을 보아
진짜 정체는 딱히 모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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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이전 시대 최강의 히어로라는 설정과 홈랜더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컨셉은 원작에서 스톰프런트의 설정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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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솔저보이도 정서적인 학대를 받으며 자란 인물이라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버지 덕에 기숙학교까지 간데다 쫓겨난 후에도 아버지의 부의 혜택을 누렸으니 딱히 금전적으로 궁핍한 적도 없으며 아버지의 실망을 크게 샀다는 건 그 전엔 기대와 사랑을 받아오며 자랐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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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역사상 가장 큰 위협이라고 홍보됐지만 실제로는 약해빠진 스카 킹, 안티히어로로 홍보된 베놈, 모비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