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9:35:55

솔로몬(Obey Me!)/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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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과 ~ 20과1.2. 21과 ~ 40과1.3. 41과 ~ 60과1.4. 61과 ~ 80과
2. 외전
2.1. 1~13과
3. 애니메이션

1. 본편

MC와 마찬가지로 마계에 유학 온 인간. 마계에 유학을 왔다는 점에서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형제들 중에서는 아스모데우스와 계약했고, 바르바토스와도 계약한 마법사.

에피소드에서 아스모데우스나 솔로몬의 비중이 높다면 다른 한 쪽도 덩달아 비중이 높아진다. 바르바토스와 솔로몬의 비중이 높아지는 에피소드라면 떡밥 제조기.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르바토스와 자주 엮이지는 않지만 아스모데우스와 둘만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

외전에서는 비중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또한 외전에서 몇 번이고 언급되지만 인간계에서 가장 강한 마법사라고 알려져 있다.

1.1. 1과 ~ 20과

비중은 형제들처럼 많지는 않지만 MC가 형제들과 계약할 때 결정적인 도움을 많이 준다. 특히 레비아탄과 아스모데우스와 계약을 할 땐 솔로몬이 없었다면 모든 형제와 계약은 커녕 레비아탄에서 막혀 본편 진행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첫 등장은 자신처럼 마계로 유학 온 MC에게 먼저 인사하는 모습. 어떤 인간인지 보러 왔는데 평범한 인간이라 몸조심 하라는 투로 얘기한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은 마법사인데 그 당시 MC는 사실상 뭣도 모르고 마계로 끌려온 일반인 정도고 심지어 다른 악마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당부를 들을 지경이라서...

레비아탄의 레코드를 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MC에게 시므온이 일곱 왕 이야기 작가임을 알려준다. 꽤나 결정적인 정보였는데 솔로몬의 그 한마디가 아니었다면 레비아탄에게 퀴즈로 지는 건 물론이요 레비아탄이 코웃음을 치며 두 번 다시 상종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수학 여행 에피소드에서는 MC에게 힘을 빌려준다. 솔로몬이 힘을 빌려준 덕분에 MC가 지하 미로로 또 떨어졌을 때 곤히 자고 있는 아스모데우스를 소환할 수 있었고, MC의 버프가 마음에 든 아스모데우스가 MC에게 흥미를 갖고 계약하는 계기가 된다. 아스모데우스가 MC와 계약을 하겠다고 말하자 심기가 불편해진 루시퍼가 솔로몬에게 눈치를 주지만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기도.

1.2. 21과 ~ 40과

프롤로그부터 등장한다. "그의 심장을 찔러." 라고 말하며 떡밥을 투척. 인간계로 돌아갔던 MC를 다시 마계로 데려오는데 착지를 잘 못해서 사탄의 머리 위로 떨어진다.

디아볼로가 루시퍼 대신 자신을 호출하자 당황해하면서도 호출에 응한다. 그 장면을 본 루시퍼가 동요하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 이 일 때문에 루시퍼가 마몬을 시켜 마몬의 사역마로 드론마냥 무슨 일이 있는 지 조사하게 된다.

MC가 형제들을 "멈춰!" 단 한마디로 제압했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은 악마에게 처음으로 명령했을 때 근육통에 시달렸다고 언급한다. 가볍게 말하고 지나가지만 이것도 대형 떡밥.

레비아탄이 사고를 쳐서 그 날 하루가 무한히 반복될 때에는 시므온과 루크에게 본의 아니게 지옥을 선사한다. 요리를 해서 대접하는데 천사들이 당황해하자 레비아탄이 친 사고 때문에 하루가 반복되고 있다며 사실은 요리를 한 것도 처음이 아닐거라고 말한다.

레비아탄이 친 사고를 수습하자마자 베엘제붑이 사고를 쳐서 형제들과 MC를 사신의 동굴로 데려간다. 빨간 글씨로 솔로몬은 출입 금지. 라고 적혀있는데 웃으면서 무단 침입.(...) 사신의 동굴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설명해주며 길 안내를 해준다.

아무 것도 만져선 안 되는 층에서 마몬이 미다스의 문장을 새겨달라고 하자 그렇다면 자신에게 어떤 이득이 있냐며 자신과 계약해달라고 말한다. 마몬이 펄쩍 뛰며 안 된다고 하자 그렇다면 루시퍼와 계약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한다. 그리고 사신의 물건을 슬쩍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의미심장한 떡밥을 또 투척하는 듯... 하지만 수상쩍은 모습을 보여준 것 치곤 별 것 아니라는 투로 지나간다.

사신의 동굴에서 돌아온 뒤 리틀 D로 변한 형제들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준다. 루시퍼가 쓰러진 뒤, MC에게 진상을 말해준다. MC와 형제들이 맺은 계약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MC와 형제들이 계약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꽤나 불안정한 상태고 형제들이 아무리 바보라지만 마계에서 위계가 굉장히 높은 악마들인데 하나도 아니고 모두 계약한 상태라 더더욱 일이 커졌다는 듯.[1]

예전부터 마계는 물론 인간계와 천계에서도 그 영향이 나타나고 있었고 디아볼로가 협조를 요청해 해결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도저히 수습이 되지 않는다고.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들을 제시한다.
  • 빛의 반지
    • 자신처럼 빛의 반지를 가지고 있으면 계약을 끊지도 않고 해결이지만 천계에서 줄 리가 없다고 기각. 천계에 두 개 있는데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은 미카엘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 밤의 단검
    • 형제들이 아무리 바보라지만 보통 악마는 아닌지라 계약을 끊더라도 이 정도의 물건을 써야 탈없이 끊을 수 있다고. 형제들과 MC의 유대를 생각해보면 이런 말을 하는 자신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다.

밤의 단검이 워낙 오래 된 물건이라 마력을 주입해야 하는데 자신의 선에서 해결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해결할 방법은 단 하나. 루시퍼의 심장을 찌를 것. 반드시 루시퍼여야만 하는 건 아니지만 가장 적합한 악마가 루시퍼 밖에 없다고 말한다. 주입해야 하는 마력의 양이 어마무시한데 그 정도를 감당할 수 있는 게 루시퍼 뿐이라고. 이 얘기를 들은 루시퍼가 축객령을 내려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켜준다.

유학 기간이 끝나 인간계로 돌아가게 된 MC에게 형제들을 소환할 수 있는 법을 조언해준다. 그 악마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을 받으면 그 물건을 매개체로 통행증 마냥 마계와 인간계를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덧붙여 자신은 아스모에게 받은 물건이 엄청나게 큰 초상화였다고 말한다. 당시에 아스모가 잘 나왔다고 줬다고 한다.

1.3. 41과 ~ 60과

또 프롤로그부터 등장한다. MC의 마법 스승이 된 듯. 간단한 마법을 가르친 뒤 MC에게 아르바이트를 추천한다. 베이비 시터 아르바이트인데 알려준 주소로 한 번 가보라고. 그 뒤 도망치듯이 돌아간다.

그도 그럴 게 MC가 간 곳에서 형제들이 또 튀어 나왔다.(...) 이럴 거면 물건은 왜 받은 거냐 아무튼 형제들은 애들 같으니까 베이비 시터 맞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한다. 형제들이 서프라이즈를 부탁해서 비밀로 부친 듯.

본의는 아니지만 MC를 천계로 보낸다. 그것도 아직 형제들이 천사이던 시절 천계로. 다만 MC가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이유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다. 에피소드가 끝나면 마지막에 미카엘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정말이지... 지혜의 마술사도 곤란하군.
악마나 인간에게 이런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요리를 만들어 내다니.
이건 거의 요리라기보단 신종 마법약 수준이네
게다가 본인에게 자각이 없으니 상황이 더 좋지가 않아.

그러니까 MC, 넌 솔로몬의 요리 때문에 꿈속에서 과거로 날아가 버린 거란다.
- 미카엘

자기 능력을 아는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고 조심성 없이 요리 같은 취미에 빠졌다고 돌려까인다.

루시퍼에게 MC와 베엘제붑을 데리고 마법사 협회로 오라고 말한다. 루시퍼와 베엘제붑을 콕 집어 언급한 이유는 다른 마법사들이 MC를 얕보지 못하게 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형제들이 아무리 바보라지만 한 명도 대단한데 모두와 계약했다는 게 도시 전설이 아니라고 증명하려는 것도 있다. 벨페고르의 추측대로 솔로몬의 의도는 격을 높여주려는 것이 맞았다.

물론 그런 의도만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은 마법사 협회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입장이므로 자신으로 인해 제자인 MC도 환영받지 못 하는 존재가 되어 버리는 것을 피하려 했다고 말한다. 선택지로 그 이유를 물어볼 순 있지만 의견 차이가 조금 있었다는 식으로만 말하고 넘어간다.

MC의 가면허를 등록해준 뒤 마법사 협회의 문장에 대해서 설명 해준다. 3개의 지팡이는 마법의 시초라 일컬어지는 세 명의 현자를 상징하며 7개의 별은 마법사가 잊어선 안 될 '일곱 가지 미덕'[2]이라고.

마법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일곱 개의 시련을 겪고 별을 모아야 하며 첫 번째 별은 대대로 스승이 내리게 되어 있다고 설명한 뒤, 자신이 낸 시험을 합격하면 첫 번째 별을 부여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루시퍼에게 다짜고짜 저주를 거는데...

마법으로 속박 당한 루시퍼가 화를 내면서 네가 만든 그 끔찍한 점심을 벌써 용서 했을 거라 생각하냐며 싸우고 싶냐고 묻는다. 자신에게 마법을 건 것 보다 요리가 더 화났나보다 베엘제붑도 솔로몬을 경계하며 마법을 풀지 않는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식으로 경고를 한다. 솔로몬은 MC의 마법사 시험을 위한 것이라며 해명하고 오히려 MC의 마법사 시험에 협조해주지 않는 것이냐고 능청을 떤다.

그 얘기를 들은 루시퍼가 스스로 저주에 걸려주는데 솔로몬이 루시퍼에게 건 저주는 루시퍼가 굉장히 작아지는 저주였다. 그리고 솔로몬이 MC에게 첫 시험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말해준다.
잘 들어 MC. 내 시험은 이거야.
'작아진 루시퍼를 하루 동안 지켜낼 것.'
전에 마계 군주의 성 지하에서 아스모데우스의 능력을 조종한 적이 있었지
이번엔 그걸 베엘제붑에게서 자력으로 이끌어내는 거야.
- 첫 시험을 내는 솔로몬.
  • 지금부터 24시간 동안 작아진 루시퍼를 지킬 것.
  • 아스모의 힘을 이끌어냈을 때 처럼 베엘제붑의 힘을 이끌어낼 것.[3][4]
  • 따라서 MC가 써도 되는 건 베엘제붑의 능력뿐.
  • 당연히 형제들을 제압하는 명령인 "멈춰!"는 사용 금지.
  • 단, 베엘제붑은 자의로 판단하여 루시퍼를 지키면 안 되고 오로지 MC의 지시만을 따를 것.

루시퍼가 솔로몬에게 지금 즐기고 있는 것 아니냐 말하자 정말 재밌다며 즐거워 한다. MC가 베엘제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함께 자야겠다고 말하자 루시퍼가 끼어들고, 루시퍼가 끼어들자 자신도 능청스럽게 끼어든다. 레비아탄의 게임으로 MC의 마법사 시험을 시작한다.

이어지는 데빌 퀘스트 에피소드에서는 현자 포지션. 설마 MC에게 '누더기'를 입고 싸우라는 건 아닐 거라며 초기 자금을 뜯어낸다. 레비아탄이 100 그림을 주자 웃으면서 "짠돌이라서가 아니라, 100 그림이 거금일 정도로 물가가 이상한 나라라서 그럴 수도 있어." 라며 돌려까기를 시전한다. 에피소드 내내 설명하는 역할. 한 발짝 떨어져서 즐겁게 구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MC가 마을에서 기물 파손을 저지르고 다니자 RPG 게임에서는 흔한 일이라며 자기도 함께 기물 파손을 저지른다.(...) 탐욕의 마인 퀘스트를 받은 후 MC가 베엘제붑의 힘을 이끌어내 마몬을 퇴치하자 힘을 쓰는 요령을 조금 깨우친 모양이라며 칭찬해준다. 하지만 아직 베엘제붑의 모든 힘을 사용한 건 아니니 합격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마왕 사탄을 해결하자 사탄에게 실망했다며 이런 게임은 보통 자신 같은 인물이 최종 보스 포지션이라고 말하면서 흑막임을 밝힌다. 이 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함께 나오는 리틀 D들은 각각 벨페고르, 사탄으로 둔갑해있으며 여러 가지 귀찮은 상태 이상을 걸어대니 야광봉을 아끼지 말고 팍팍 쓰자.

무사히 첫 시험을 통과한 MC에게 별을 주며 축하해준다.

꼬리 잡기 편에서도 역시 MC의 스승으로서 시험을 감독한다. 저번에는 형제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의외의 인물의 협조를 받은 상태인데, 그 인물은 무려 바르바토스. 예전부터 설명이 길어질 듯 하면 늘 자신에게 떠넘긴다며 바르바토스가 등장한다.
누군가에게 꼬리를 빼앗기면 즉시 퇴장해야 합니다.
이번엔 솔로몬의 마법으로 모두 동물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그 상태에서 꼬리를 빼앗기면 퇴장입니다.[5]
MC가 마지막 생존자가 되면 시험은 합격, 꼬리를 빼앗기면 실격되고 시험은 종료입니다.
- 꼬리 잡기의 룰을 설명하는 바르바토스.
  • 자신의 꼬리를 빼앗기지 않고 형제들의 꼬리를 빼앗을 것.
  • 꼬리를 빼앗긴 상대는 빼앗은 상대의 명령을 들어주고 싶게 되는 저주를 걸어놓았음.[6]
  •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악마는 아스모데우스와 바르바토스.
  • 첫 시험처럼 아스모데우스와 바르바토스의 능력을 적절하게 사용해야함.
  • MC는 저번처럼 당연히 "멈춰!"는 사용 금지. 아스모와 바르바토스도 자의로 판단하여 행동해선 안 되고 오로지 MC의 지시를 따를 것.
  • 필요하다면, 바르바토스의 마도서로 명령을 내릴 수 있음.[7]

바르바토스의 협조를 구한 것도 대단하지만 바르바토스의 마도서까지 빌렸다고. 바르바토스가 말하길, 솔로몬을 믿고 빌려준 것이라고는 말한다. 그래도 레비아탄의 태도를 볼 때 그 마도서가 진품인지 의심되는 지경.[8][9] 루시퍼가 MC의 꼬리를 뺏고 '마도서를 넘겨.' 라고 말하면 내용까지 볼 수 있냐는 말에 바르바토스가 긍정한다.

저번 시험과 마찬가지로 한 발짝 떨어져서 즐겁게 구경한다. 중간에 이런 시험을 낸 이유가 뭘까? 라는 선택지 중에서 그냥 보면서 즐기려는 게 아닐까? 라는 선택지가 있는 걸 보면 대놓고 즐긴 듯. 시험이 끝난 뒤, 바르바토스의 마도서는 당연히 진품이 아니라고 밝힌다. 레비아탄의 태도로 봤을 때에도 그렇게 귀한 걸 당연히 빌려줄 리가 없고 디아볼로가 허가할 리가 없다. 바르바토스의 마도서라고 입을 맞춘 이유는 MC의 인내심을 테스트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한다.[10][11]

부기맨 편에서는 마지막 시험으로 마몬과 레비아탄이 친 사고를 수습하는 걸로 대체하기로 한다. 코르보 호텔에 보내버린 부기맨을 처리해야하는데 가챠에서 나올 확률이 굉장히 낮은 만큼 좀 어려운 상대라고.[12] 루시퍼의 도움과 사탄의 깨달음으로 처리되고 MC가 마법사 시험을 모두 통과한 걸 축하해준다.[13]

형제들이 다시 마계로 돌아가기 전에 여는 또 만나 파티에 합류하기로 하고 결혼 얘기가 나오자 결혼은 같은 인간끼리 해야한다고 말한다. 다만 형제들의 반응을 볼 때 불로불사에 굉장히 오랫동안 살아온 솔로몬을 여전히 인간으로 봐도 되냐는 반응.[14]

1.4. 61과 ~ 80과

프롤로그부터 등장. MC의 마법 실력을 칭찬해준다.

2. 외전

2.1. 1~13과

과거 시점을 다루는 외전에서도 등장. 작중 시간대는 천계 대전쟁 직후 형제들이 마계로 떨어진 지 약 1년 정도 지났는데도 전과 다른 점 없이 등장한다. 물론, 솔로몬도 MC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시간대에 온 것. 즉 현재의 솔로몬이 과거의 마계로 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

디아볼로에게 MC는 자신의 제자라고 소개해주고 디아볼로가 제공해준 숙소인 코퀴토스 홀로 MC를 데려간다. MC가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며 묻자 솔로몬이 왜 과거로 왔는 지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현재' 시간대에 있는 MC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남은 마법의 흔적을 조사한 결과 MC가 시공간을 도약해 과거의 마계로 온 것이라고 말한다. 형제들이 천계 대전쟁에서 패배하고 마계에 온 지 얼마 안 된 상황 같다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에 온 것 같다고. 솔로몬은 바르바토스에게 부탁해 바르바토스의 힘으로 MC를 뒤쫓아 온 것이며 자신이야 언제든 원할 때 '현재'로 다시 돌아갈 수 있지만 MC를 다시 되돌려 보내는 건 별개라며 자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도 전해준다.

또한 현재의 MC는 형제들과의 계약도 약해진 상태라 마력이 굉장히 약화되었다고 진단해준다. 하지만 다행히도 디아볼로가 'MC가 "멈춰!"로 날뛰는 사탄을 제압하고 사탄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형제들도 제압 당했다.' 고 한 말에 형제들과의 계약이 약해진 건 맞지만 그렇다고 끊긴 건 아니기 때문에 다시 계약을 한다면 마력을 회복하고 다시 '현재'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며 우선 형제들과 가까워진 뒤 다시 계약을 맺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자고 조언한다. 당연히 자기도 도울 수 있는 건 모두 도울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탄식의 집에서 방문하게 된다. 레비아탄이 뱀을 구해줬다가 벌을 받게 됐는데 그 원인이 이 뱀이 맞냐며 작은 뱀을 꺼낸다.[15] 문을 막고 있길래 축소 시켰다고. 뱀이 레비아탄에게 호감을 엄청나게 표하자 마계의 생물이 이렇게까지 쉽게 호감을 표할 줄 몰랐다며 굉장히 흥미로워 한다. 그리고 마계 군주의 성 지하에 있는 전설의 마수에 대해 언급하며 만약 이 마수를 길들인다면 '지하 세계의 통치자' 라는 명성도 얻지 않을까? 라는 말을 넌지시 흘려 마몬이 관심을 갖게 만든다.[16]

이후 MC에게 형제들과 있던 일을 들으며 조언을 해주다가 MC는 사실 악마가 아니라 인간이었다는 것을 형제들이 알게 되고, 인간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가득한 벨페고르가 MC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지자 난입한 뒤 루시퍼가 MC가 했던 행동들[17][18]에 대해 말하며 추궁하자 후퇴를 선택한다.

MC를 데리고 후퇴하면서 선택한 장소는 사신의 동굴. 본편처럼 당연히 솔로몬은 출입 금지.라고 적혀있으나 웃으며 무시하고 들어간다. 이 때는 주인인 13이 등장한다. 13과 대화를 하다 MC가 13에 대해 묻자 자신과 13은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말하며 MC에 대한 호감을 다시 어필하고 지금 일이 꼬였으니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자고 말하며 잠시 자리를 비운다.

마몬과 레비아탄, 아스모데우스가 MC를 찾으러 왔을 때 본인은 루시퍼와 대치한다. 마몬과 레비아탄, 아스모데우스는 그저 MC를 걱정하고 믿기 때문에 찾아온 것이지만 루시퍼는 MC에 대한 의심으로 굉장히 복잡한 상태라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인 상황. 만약에라도 루시퍼가 MC를 공격한다면 일이 굉장히 힘들어질 게 뻔하기 때문에 MC를 보호하려 하지만 루시퍼가 간단히 제압하자 솔로몬도 보기 드물게 정색한다.

그래도 루시퍼의 허를 찌르는데 성공. 13이 제공해준 마도서의 힘으로 루시퍼를 제압하여 그대로 되돌려 준다.[19]

코퀴토스 홀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얘기해준다.

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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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제들이 사고를 항상 쳐대서 그렇지 아스모데우스를 제외하면 다른 인물과 계약을 했다는 언급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나마 빚 때문에 부려먹히는 마몬 정도. 즉, 어지간해서는 계약을 해주지도 않는다는 것. 벨페고르는 아예 본인이 직접 누구와도 계약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2] 절제, 순결, 관용, 인내, 근면, 감사, 겸손. 형제들과 반대다 [3] MC가 베엘제붑의 힘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나머지 형제들에게서 작아진 루시퍼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다. [4] 아스모에게 썼던 주문을 외워도 베엘제붑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5] MC는 머릿수가 부족하니 꼬리가 짧은 양으로 변신시켰다. MC의 마스코트가 양인 것도 있지만 작정하고 형제들이 모두 달려들면 아스모와 바르바토스가 있어도 막기 힘들어진다. [6] 이런 게 없으면 형제들이 도와줄 리가 없다고. [7] MC와 바르바토스는 계약을 하지 않아 MC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 [8] 마도서는 그 악마에 대한 모든 것이 적혀 있다고 하며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다. 마도서가 있다면 그 악마와 일체 계약을 하지 않고 문답무용으로 강제로 명령을 할 수 있다고. [9] 루크가 아무 것도 모르고 마도서를 들고 있었을 때 루시퍼가 격노를 한 걸 보면 얼마나 중요한 물건인 지 알 수 있다. 베엘제붑이 결코 빼앗겨서는 안 되는 악마의 생명줄이라고 언급하는 걸 회상한다. [10] 시작부터 아스모데우스가 계속 바르바토스의 마도서를 쓰자고 말한다. 아스모데우스의 권유를 계속 거절하는 선택지를 누르면 바르바토스의 호감도가 오른다. [11] 당연하겠지만 마도서로 바르바토스에게 명령하면 시험을 쉽게 끝낼 수 있었다. [12] 마몬과 레비아탄이 탄식의 집에 부기맨이 나타나자 루시퍼에게 혼나겠다 싶어서 패닉에 빠졌고 레비아탄이 엉겁결에 부기맨을 코르보 호텔에 보내버렸다. [13] 다만 부기맨이 최후의 발악으로 루시퍼에게 싸움을 거는데, 루시퍼가 완전히 처리해버린다. [14] 인간을 벗어난 무언가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직 천사들이었던 형제들마저 수명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솔로몬은 수명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15] 마몬과 아스모, MC를 잡아먹으려고 죽어라 쫓아다녔다. [16] 형제들이 마계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비록 악마가 됐지만 약 1년 전까지 천사였었다는 이유로 마계에서 굉장히 박대를 당했다. [17] 사탄을 제압했었을 때, 마수로 변해 날뛰는 베엘을 정화해서 되돌렸을 때, 레비가 묘지에서 있었던 일을 말한 것을 언급했다. [18] 가장 큰 결정타는 빛의 반지였다. 그도 그럴 것이 MC의 빛의 반지는 루시퍼의 것이고 주인인 본인이 천계에 두고온 것이다. [19] 13이 말하길 악마인 이상 마도서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루시퍼는 마도서를 미처 계산하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