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12:45:51

소환용사 아곤군은 블랙인듯 합니다

召喚勇者・阿含くんはブラックなよう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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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도레이하렘(노예하렘) 제국에 소환된 용사 아곤이 메이드 사쿠야와 노예들(사축)과 함께 보내는 블랙 기업생활을 담고있다. 그러나 아곤이 현대에 운영했던 블랙기업(라고 쓰고 화이트 기업)은 노예들이 아니라 귀족들조차 부러워하는 호화 생활이었다! 아곤은 끝까지 눈치채지 않고 블랙기업을 운영할 수 있을까?

2. 등장인물

  • 아곤
    작품의 주인공. 현대 사회에서는 블랙기업의 사장이었으며 이세계에서는 용사가 되었다. 나쁜의미로 사장시절 사원들에게 당한 모양으로 노동기준법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노동기준법을 지키고자 8시간 일하고 야근등을 할때 야근수당까지 지키는 인물이 되었다. 노예들을 사축으로 부르며 자신의 아래에 있는 사축들에게 이세계에서는 놀랄만큼 상냥하고 가슴따뜻한 남자가 되어 존경이 아니라 신앙의 대상마저 될 정도.
    사기같은 전투능력, 신속의 임펄스외에도 mp를 통해 현대 물건이나 건물등을 소환하는 레인메이커라는 치트능력을 지녀 세상을 뒤집어 놓는다. 그것때문에 이세계의 미래에는 사람들이 탈세가 아니라 불법납세를 할정도로 양심적이고 화이트 기업이 세상의 상식이 되었다.
  • 사쿠야
    원래는 빌헬미나와 함께 스이긴토를 모셨으나 do오에게 스이긴토가 봉인당했을때 do오에게 살해당할뻔하나 세이야의 구조로 do오에게 복종하지않으면 죽는 저주를 받아 살아남고 이후 소환된 아곤의 시종이 되었다. 처음엔 너무나 강대한 용사 아곤이 do오에게 지배당할 경우 일어날 대참사를 우려해 그를 제거하려했지만 실력차가 넘사벽이라 이게 불가능했고, 이때문에 용사 아곤이 눈에 띄지 않도록 속이는 역할을 맡았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며 용사 아곤의 성품에 감화되어 그의 추종자가 되었고, do오가 아곤에 의해 축출당하며 자유의 몸이 되지만 아곤의 요구로 계속 아곤 곁에 있게된다. 단지 아곤의 강대한 힘은 여전히 위협이었기 때문에 아곤을 속이는 일도 계속할 것을 요구받았다.[1] 자연스레 아곤과 함께 노예들에게 절대적인 충성과 신앙심을 받는다.[2] 정작 본인은 이런 것이 대단히 부담스러워하지만, 사쿠야도 인품이 출중한지라 광신도를 양산하고 있다.[3] 아곤에게 연애감정을 품고 있어서 아곤에게 욕을 하는등의 행위를 용서못한다.
  • 22인의 노예
    아곤이 블랙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사들인 최초의 22인 아곤은 "나와 메이드, 사축 22명이 있다면 드림팀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한명 한명이 중세에 머무른 상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친절을 베푸는(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아곤과 곁에 있는 사쿠야를 신과 여신으로 여긴다. 다만 때때로 자신들이 힘들때 먹었던 검은빵을 탐내기도 하며[4] 상인 로렌스로부터 몰래 엔화를 주고 사들이고 있다.
    • 마도카
      믿었던 동료에게 팔려나간 불행한(?) 노예. 후에 타국 사람들로부터 마도카님이라고 불린다. 본인이 아곤과 사쿠야 했던 행위는 생각안하고 자신을 여신취급하는 사람들을 상식에 벗어난 사람들이라고 부른다.[5]
    • 시몬
      나이에 비해 노예로서 불합리한 대우를 여러번 경험해 아곤의 노예가 되고 맛있는 빵으로 아침, 점심을 배불리 먹자 아무리 그래도 세끼를 먹여주진 않을꺼라고 말하는 불신을 드러냈다. 실제 저녁에는 빵이 안나온다고 하자 자기 생각이 맞았다며 안심(...)하지만, 그날 저녁은 전골.[6] 이후엔 아곤과 사쿠야의 광신도가 되었다. 어느 정도냐면 사쿠야가 아곤을 죽이라고 명한다면 스스로 자기 목을 자른다고 말할 정도. 아곤을 공격하려는 세력에게 납치당해 아곤의 약점을 뱉을것을 강요받자 절대 그럴 수 없다며 스스로 자결한 적이 있는데,[7] 이때 환생신 같은 존재가 앞으로 영원히 블랙 기업에서 일하는 사축으로 살아야하니 이세계 전생시켜주겠다 말해도 그게 좋다며 빨리 돌려보내달라 요구할 정도다.
    • 더치
      아곤과 사쿠야 광신자 이 말 한마디로 요약된다. 새해 꿈으로 아곤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후대의 역사가에게 '너무나 당연한 행동을 한 더 아무개의 이름이 뭔지는 연구할 가치도 없다'고 평가내려지는 광경을 길몽이라고 꿀 정도. 그래도 다른 애들에 비해 아곤과 사쿠야에 대한 불신이 가장 오래갔다고 회술한다. 아직 아곤과 사쿠야에 불신하는 신입을 보며 이를 떠올리곤 자신이 가장 불경하지 않냐며 괴로워하지만 사쿠야가 일을 시키자 그런 것보다 아곤님과 사쿠야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우선한다[8]며 잊어버린다.
    • 미나미
      늙은 노모와 함께 들어왔던 소녀.[9] 아곤밑에서 여러가지 기능을 익혔으나 이사에 대해 질문했다 아곤에게 사쿠야와 동격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기겁하여 진급을 그만두고아곤은 아쉬워했다 현재 스이긴토 밑에서 고급인력이 되었다. 본인은 노예신분이라며 부정하고 있지만 이미 귀족이나 마찬가지인 대우를 받고있다.
    • 미하시
      토스터를 떨구거나 귀족과 부딪치는 등 트러블을 자주 일으키며, 특히 후자는 미하시의 목을 자르라는 귀족의 요구를 아곤이 거부[10]한 것이 발단이 되어 아곤과 do오가 충돌하게 되었다.
    • 란델
      한때 자신의 이름을 쓰는 걸 꿈꾸던 노예로, 아곤에 의해 시몬 등 어린 노예들이 문자 등을 배우게 되자 자유시간에 이들에게 배워 소원성취. 지금은 한발 나아가 세계에 길이남을 동화를 쓰는걸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귀족영애 하나가 그에게 반했으나 집안의 반대에 부딪치지만[11] 귀신처럼 알아낸 사쿠야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성사될 기미가 보인다.
    • 류지
      원래 평민출신인 노예. 집안 사정이 안좋아져서 노예가 된 것으로 보이나 대우는 평민일 때보다 좋다. 아곤이 대관이 된 이후 빼앗겼던 아버지가 나고 자랐던 옛집을 아곤의 명령으로 부모님에게 헐값에 팔았다.
    • 브이 & 토모에
      아곤의 노예가 되기 전 다른 곳에서부터 함께했던 커플로, 아곤의 저택에 와서도 몰래 사랑을 나누다 덜컥 임신해버려 토모에가 임신하자 이실직고하고 용서를 빈다. 주인의 소유물인 노예가 주인의 허락없이 아이를 가지는건 중죄이고 아무리 아곤이라도 이건 그냥 넘어가지않을거라 본 노예들은 두려워하고, 사쿠야도 걱정해서 선처를 바라지만 아곤이 이세계 기준으론 대단히 성대한[12] 결혼식을 열어 결혼시키고 이혼은 절대안된다는 것으로 넘어갔다. 이후 토모에의 어머니도 아곤의 저택에 들어오게 되었고, 이미 죽은 브이의 부모와 토모에의 아버지는 미나미의 어머니의 이름이 새겨진 노예들에겐 사축의 비라 불리는 묘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 셀림
      엄마와 함께 아곤의 노예가 된 소년. 처음엔 무서워하지만 아곤이 좋게 대우해주자 어린애다운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후 미래에 최소 60세 이상 산 것으로 나오며[13] 예전에 60세면 정년이란 말을 들었을때를 꿈으로 보곤 정년에 이른 자신을 축하하는 손자와 가족, 동료의 말을 들으면서 이미 돌아가신 엄마보다 10살이나 나이를 더 먹었다며 조용히 독백한다.[14] 단, 60이 되었다고 퇴직 그런거 없다! 이 무슨 블랙!
    • 갓슈
      처음으로 아곤의 사축이란 지위에서 벗어난 노예로 원래는 어느 영주의 사생아. 영주 일족이 병으로 몰살당해 가신들이 갓슈를 찾아와 영주자리 계승을 위해 별 수 없이 아곤의 곁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죽는 그날까지 아곤과 친구인 사축들을 잊지않았고, 레코더에 녹음된 아곤과 사축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축시절을 회상했다.[15]
    • 네루
      물자와 사람을 수송하는 일을 주로 담당하는 노예소녀. 업무상 데키나이오를 서포트하는 일이 잦았으나 어디까지나 아곤과 사쿠야의 도움이 된다는 기쁨 뿐 데키나이오에 대해선 관심없다. 데키나이오가 여자를 늘려와도 좌석 부족해 아곤과 사쿠야가 내린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못한다는 것 정도만 우려하는 광신자.

  • 7인의 문지기
    진격의 거인 AA가 붙은 인물들로 문지기라는 신분임에도 아곤에게 직접 요청할수있다는 어마어마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사실] 아곤에게 무기를 부탁했더니[17] 마검, 요정검등이 왔기에 그것을 사용하여 사람들로부터 「게이트 키퍼즈」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원래는 세이야가 아곤의 감시로 붙인 존재인데 어느샌가 감화된데다 아곤에게 이런 저런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예 완전히 아곤 밑으로 넘어간 사쿠야와 달리 세이야의 휘하다보니 필요하면 얼마든지 동원가능하다.[18] 얼마 전까지만해도 일개 문지기였던 만큼 자신들이 현재받고 있는 대우를 대단히 부담스러워하지만, 그 마음가짐은 진짜. 아곤에게 선물받은 전설의 무기들이 그들을 주인으로 인정할 정도로, 실제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며 굶주림과 추위에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자신이 지닌 돈을 전부 준다던가, 휴양지에 자신들의 무기로만 쓰러트릴 수 있는 몬스터들이 난동을 피우자 이를 처리한다거나, 타 영지의 영주가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놀며 횡패를 부리자 분노해 나서는 등 전설의 무기의 소유자로서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 스이긴토
    아곤이 있는 지방의 영주. 동생인 do오와 달리 지극히 상식적인 인물.
    do오가 몰락한 뒤에 영주의 자리에 오르나 동생이 해먹은 것이 원인이 되어 재정이 파탄나 있었고 아곤이 행하는 비상식적인 현대상식들 때문에 어떻게든 맞춰나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이치죠 세이야
    do오를 모시던 아첨꾼...인줄 알았으나 스이긴토가 인질로 잡혀있어 어쩔수없이 악행에 어울린것이었다.
    저런 것이라도 영주의 혈족인 do오를 죽이고 싶지않아 세치의 혀를 놀려 do오를 구슬리며 한편으로 마구의 저주를 풀 방법을 찾으려했으며, 아곤을 무능하다며 do오가 저주로 지배할 생각을 못하도록 수작을 벌이지만, do오가 마구를 다루는 방법이 숙달되어 전 영주가 마구의 마력을 채우는데 사용되어 죽고, 스이긴토도 그렇게 될 상황이 되자 이판사판 도박으로 저주로 자신이 죽는 걸 감수하고 아곤에게 상황을 전달하며 도움을 청한다.

    • 마침 아곤이 do오에게 불려간 사쿠야를 구하려하던 참이었기에 이를 수락하면서 약을 써서 세이야를 구해줬고, 거래 문제로 같이 있던 로렌스가 저주를 푸는 힘을 지닌 성녀의 오카리나를 넘긴 것으로 스이긴토가 해방되어 do오는 아곤에게 징벌을 받는다. 이후 스이긴토를 보좌하며 지내게 된다.
  • do오
    아곤을 소환한 쓰레기같은 X끼
    소환된 용사들을 마구라는 도구를 이용해 노예로 부리려고 하며 그 대가는 누나 스이긴토를 비롯한 이들의 생명으로 치르고자 했다.
    결과적으로는 이세계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었고, 노예들에게 있어서도 구원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아버지와 누나인 스이긴토를 비롯해서 또다른 용사 데키나이오를 지배하는 등의 행위를 하며 마음껏 사치를 부렸다.
    후대에도 길이길이 그 악행이 남을 정도의 인물로 그나마도 아곤을 소환한 인물로서 이름이 남게 되었다.
    • 데키나이오
      아곤처럼 소환된 인물. 용사로서 아곤만큼은 아니더라도 치트처럼 강한 능력을 가졌지만 do오에게 조종당해 아곤과 싸운적이 있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플래그 제조기로서 100명이 넘는 여자를 반하게 하는등의 능력을 지녔다.[19] 덕분에 사쿠야처럼 데키나이오를 담당하며 사랑에 빠진 빌헬미나는 엄청난 고난의 연속이다.

    • 빌헬미나
      데키나이오 담당 메이드. do오때부터 데키나이오를 지켜봐온 인물이다. 문제는 데키나이오가 자유의 몸이 되었을 때부터 플래그 제조기로서 움직여 여러 여인을 빠지게 만들었기에 얀데레조차 넘는 기백을 지니게 되었다.
  • 폿클
    미나미의 전 주인인 박테리안의 도제. 포악한 주인어르신에 비해 정상으로 때때로 주인 몰래 노예들에게 먹을 것을 배풀기도 했고, 이런 폿클 덕에 미나미도 늙은 노모를 모시면서도 아곤 집으로 보내질때까지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스이긴토가 영주가 되고 do오가 망쳐놓은 제도를 바로잡으면서 힘들어진 주인이 노예들의 밥을 줄이고 죽으면 폿클의 탓으로 돌리고자 수작을 부리다 고민하는데, 그날 오후 스이긴토의 성에 일을 돕던 미나미와 재회. 주인의 실상을 전부 고발하게 되고, 이후 세이야의 밑에서 일하다 세이야 등의 추천을 받아 후타바 가문의 집사가 된다. 업무량은 많지만 상사가 박테리안에 비해 말이 잘 통하기에 일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것이 본인 설명.


[1] 여러가지 의미로 힘들었기에 드디어 끝났다고 좋아하던 사쿠야에게 있어선 청천벽력 같은 소리. 당연히 항의하지만 스이긴토와 세이야의 하면된다는 응원(...)을 들었다. 다만 아곤도 바보가 아니라 어느 순간부턴 아곤도 눈치챘다. 단지 속어넘어가주는 것일 뿐. [2] 사실 아곤이야 이세계의 용사라 상식과 사고방식이 달라서 그런거지 사쿠야는 이세계인임에도 성품이 훌륭하다. 아곤의 저택에서 일하게 된지 하루이틀도 안되었을때 일개 노예아이가 저녁이 빵이 아니라고 실망하자 재미있다는 듯 웃어넘긴다던가(보통은 이런 경우 아이라도 때려눕힌다) 히로시가 아내와 자식과 떨어져 홀로 아곤네 저택에 온걸 슬퍼하자 안타깝게 여겨 아곤이 히로시네 가족 모두를 사도록 움직인다던지, 노예가 주인 허럭도 없이 자기네끼리 사랑을 나누다 임신하는 이세계 기준으로 중죄를 저지르자 아곤에게 선처해주길 간청하는 등. 괜히 아곤네 노예들이 사쿠야를 여신처럼 섬기는게 아닌것. [3] 한번은 아곤이 고용한 화가가 사쿠야를 스모선수처럼 그린 그림을 만든적이 있는데, 아곤은 사쿠야가 보면 화낼까봐 서둘러 처분하려했지만 사쿠야 본인은 자신을 떠받드는 소리가 부담스러웠던지라 어차피 오래 남을 것도 아니니까 상관없다고 넘긴적 있다. 문제는 그 그림이 아주 먼 미래까지 보존되어 소셜겜 가챠로 나올 정도로 유명해졌다는 거지만.(...) [4] 이는 어느 순간 자신들이 식사투정이라는 예전의 자신들 기준으로 보면 참 배부르고 아곤과 사쿠야에게 너무나 불경한 말을 하자, 다른 환경을 아는 자신들과 달리 이후의 아곤의 저택에서 이걸 당연하다는 듯 접할 애들에게 교육하기 위해 필요하다 생각하기 때문. 처음엔 아곤과 사쿠야에게 부탁하나 아곤이 검은빵에 대해 알지 못했던지라 자기가 아는 검은색의 귀족들도 포로로 만들 정도로 맛있는 빵을 줬다.(...) [5] 문제는 봉사활동에 마도카의 복장은 얼티밋 마도카라 불리는 여신 복장이고, 그런 의복을 더럽혀지더라도 신경쓰지않고 사람들을 도와주다보니 숭배받을 수 밖에... [6] 점심에 아곤의 실수로 식빵에 된장국을 같이 먹었는데, 이세계인들 입장에선 그냥 빵에 스프를 먹는 정도이나 아곤 기준에서 보면 죽일 일이기 때문에 사죄를 겸해 제대로된 식사를 준비시켰다. [7] 이후 아곤이 범인들에게 응분의 응징을 가한 뒤 불사조를 소환해 소생시켰다. [8] 사축들이 자체적으로 지정한 사훈. 당연하지만 아곤도 사쿠야도 이런 걸 강요한적 없다. [9] 어머니는 아곤의 저택에 오고 말년이 편안했기에 아곤과 사쿠야에게 감사하며 눈을 감았다. 노예의 신분이니 화장 같은건 꿈도 못 꿀테니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어머니의 시신을 노예들의 공동묘지 같은데라도 보내려고 했지만 아곤이 불교식 장례를 해주며 손수 화장하고 저택 한켠에 묘를 만들어 묻어주었다. [10] 귀족은 문자 그대로 목을 자르라고 한 것이나 아곤은 해고하라고 한거라 들었다. 그렇다고 고작 그런 일로 해고하냐며 사장으로서 그럴 순 없다고 거부. 만약 죽이라는 뜻인걸 알았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듯. [11] 귀족영애쪽의 격이 너무 부족하다고... [12] 아곤이 적당적당하게 한데다 식장도 레인메이커로 만들려던걸 사쿠야가 제지해서 그렇다. [13] 60대일때의 모습은 킹 브레드레이로 나온다. [14] 셀림의 어머니도 제법 오래산 모양이나 아곤의 저택에 오기 전에 고생을 많이해 50대 쯤 죽은듯. [15] 문제는 떠날때 레코더를 꺼내 평생 잊지않겠다고 말해 아곤이 크게 쫄았다.(...) [사실] 이들이 내뱉은 말을 지나가던 아곤이 주워듣곤 이를 처리해주는 것이다. 문제는 그 스케일이 너무 크다는 것. 예를 들어 쟝이 밤에 돌아다니다 길거리에 떠돌던 아이에게 자기 돈을 전부 주자 어떻게 알았는지 귀신처럼 아곤이 그 아이를 거두었는데, 이를 보고 황당해하던 쟝이 농담삼아 자기가 돈을 준 아이는 이 애가 아닐지도?라고 말하자 이를 지나가다 듣곤 서둘러 도시의 모든 노숙아이들을 거두었다. [17] 사실 아곤에게 부탁하지않고 엘렌이 새 무기를 사려고 월급을 모으고 있단 소리를 주워들은거다. [18] 실제 이들이 발단으로 일어나긴 했지만 영지전에 이들을 동원했었다. 문제는 아곤에게 무기를 선물받은 이후기 때문에 1명만 나가도 승률 100%였다.(...) 이때문에 스이긴토가 온갖 제약을 걸어서 패배률을 높여(...) 아곤이 개입하게 했다. [19] 단, 사쿠야나 아곤의 노예 즉 사축들은 예외로 데키나이오에게 반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