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9 01:42:58

소피아가 머리카락을 쓸어넘길 때

소피아가 머리카락을 쓸어넘길 때
파일:소피아_배경.jpg
장르 일상, 추리
작가 몬데구거
연재처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스토리잼 [1]
연재 기간 베스트 도전 : 2018. 10. 20. ~ 2020.10.30
스토리잼 : 2020. 03. 04. ~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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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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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스토리잼에서 연재됐던 웹툰. 작가는 몬데구거.[2]

2차대전 직후, 20세기 중반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나중에 스토리에서 큰 연관점이 된다.

2. 줄거리

똑똑하지만 어두운 과거가 있는 듯한 주인공 소피아 크래프트,
교내에 일어난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며 혼자였던 그녀에게 하나 둘 친구가 생기는데..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소피아 크래프트
    15살이지만 월반하여 라이마브릿지 고등학교 1학년. 뛰어난 두뇌로 루시에게 끌려와 교내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미 고교과정을 패스하여 출석체크'만'하고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한다. 루시를 귀찮게 생각하지만 루시가 위험에 처하자 온 힘을 다해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사실 소피아는 세계2차대전 시기 전쟁고아 출신으로, 또래보다 너무 똑똑한 나머지 어른들이 겁을 먹어 파양이 반복되었고, 결국 나이가 차 고아원에서도 쫓겨나게 되었다. 고아원에서 쫒겨났다고는 해도 어린 나이인지라 일자리 구하기는 엄청 힘들었고, 힘들게 들어가도 선임들보다 더 일을 잘해서 시기를 받아 집단 괴롭힘을 받고 강제로 나가게 되었다. 그렇게 갈 곳 없던 소피아는 뒷골목의 아이들과 좀도둑 크루를 결성하여 그들을 리드하기 이른다.[3]
    어느 날 그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귀족 크라임슨리 가의 저택을 털기로 한다. 소피아의 계획은 완벽했으나 예상치 못한 하인의 태업으로 인해 범행이 발각된다. 도주를 위해 준비한 화염병을 투척하였는데, 이것이 잘못 돼 크라임슨리 저택이 전소됐고, 사망자가 발생하게 된다.[4] 이를 알게 된 소피아는 죄책감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사[5]하려 한다. 다행히 죽기 직전 라이마브릿지 고등학교 이사장에 의해 구출되어 학교로 오게 되었다.
    체력이 매우 약한 편. 의외로 전투력은 높은지 일대일 상황에는 강하다고 한다. 물론 한명만 상대해도 지쳐버려 일대다 상황은 무리라고...
  • 루시 크로울리
    라이마브릿지 고등학교 1학년 도서부원. 본명은 루시 크라임슨리. 사라진 책을 찾아준 소피아에게 그 대가로 유명 브랜드[6]의 과자를 건내면서, 소피아와 친해지게 되었다. 이후 소피아와 함께 교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추리능력은 부족하지만 매사 적극적으로 임한다.
    이후 소피아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그녀가 일으킨 사고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기에[7] 처음엔 그녀를 원망했다. 그러나 아버지를 만난 후 소피아를 용서하게 되었고, 이자벨과 함께 사라진 소피아를 찾아 나선다.
  • 이자벨 하이우드
    라이마브릿지 고등학교 1학년. 과거 잘나가던 사업가 집안의 첫째 딸이다. 부모의 사업이 부도 나자 학습회비 조차 내기 어렵게 되었고, 다른 친구의 회비에 손을 대고 만다. 이자벨은 소피아에게 도둑 누명을 씌우려 했지만 소피아의 예리한 추리에 모든 것을 자백한다. 이 일로 이자벨과 소피아와는 서로 껄끄로운 사이가 되었으나 소피아가 행방불명된 이자벨의 여동생을 찾아주게 되고 이자벨은 진심으로 과거 일을 사과한다. 이후 루시 다음으로 소피아와 가까운 관계가 된다.
    공부뿐 아니라 요리면 요리, 그림이면 그림. 의외로 못하는게 없는 만능 캐릭터라고 한다.
  • 빈센트 오언
    라이마브릿지 고등학교 1학년. 챕터2 단죄 파트의 범죄 코디네이터. 소피아와 루시의 그간 행적을 모두 알고있다. 과거 빈센트는 프롤드 남작가의 잔심부름꾼이었으나 노예나 다름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지하 세계로 들어갔다. 그는 타인을 깔보고 업신 여기는 사람들만 골라 살해했다고 주장 하고 있지만, 죽인 자들을 일일이 기억하지는 않는다.[8] 골목 아이들을 도와주는 소피아에 관한 소문을 듣게되고, 빈센트는 그녀를 자신을 구원해 줄 구세주로 여기고 있다.[9]
  • 러들리 크로울리
    루시 크로울리의 아버지. 본명은 러들리 크라임슨리. 크라임슨리 가는 중앙 정계에는 영향력이 없는 가문이었으나, 산업혁명 시기 여러 사업활동을 통해 부를 축적하였고, 러들리 대에 이르러선 국가의 산업을 총괄하는 직위에 이르렀다. 이후 2차대전이 발발하고, 군수물자를 팔아 전쟁특수를 누리고 있던 러들리 크라임슨리는 이웃국가에 방문했다가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참상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러들리는 이후 전쟁 난민문제에 온 힘을 쏟게 된다. 난민을 구출하는 중에 오른쪽 두피에 큰 화상을 입었는데 본인은 화상을 가리고 다닐 자격도 없다며 모자 같은 건 전혀 쓰지 않는다.
    그러던 중 누군가에 의해 크라임슨리 저택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한다. 크라임슨리 가는 알 수 없는 음모와 정쟁에 휘말려 직위와 재산을 몰수당하게 되고, 크로울리 가의 이름을 빌려 은신하였다. 세상이 조용해지자, 러들리는 알고 지내던 왕실 파티쉐와 함께 제과업에 뛰어들어 큰 성공을 한다.

4. 여담



[1] 사이트 폐쇄 [2] 필명은 뭔데그거? 를 적절히 변형시킨 말이라고... [3] 전쟁 고아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제법 규모가 되었으며 경찰도 쉽게 잡을 수 없어 '스틸랫'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알려저 있지만 실상은, 주민들과 경찰들이 전쟁 고아들의 사정을 알아서 일부러 쫒는 척만 하고 잡지는 않았던 것이였다. 게다가 스틸랫은 여러 가게를 딱 필요한 정도로만 조금씩 털었기에 가게들의 피해가 적었고, 가끔식 거친 방법을 쓸 때는 그 대상이 마을 주민들 모두가 싫어하던 재수없는 졸부들이라 오히려 주민들이 쌤통이라며 좋아했다고. 그걸 감안해도 마을 사람들 모두가 스틸랫의 아이들을 용서하고 동정해주는 걸 보면 진짜 마을 주민들의 인품도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이자벨은 '여기에는 천사들만 모여있냐, 아님 다 예수님의 친자식들인가' 라며 혀를 내둘렀다. [4]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루시가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을 조합하자 바람의 방향(저택에서 화염병 투척 위치쪽으로 불고 있었다. 즉, 화염병이 화재 원인이면, 불이 저택쪽이 아니라 저택 반대쪽으로 번졌어야 했다.)이나 고용인들이 화염병을 제대로 처리했다는 점 등으로 인해 소피아의 화염병으로는 화재가 날 수 없었고, 다른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불을 냈는데 하필 그게 소피아의 화염병 투척과 맞물려버린 것이라는 진실을 밝혀냈다. 허나, 소피아도 이를 진작에 알아냈고, 그 때 자신들이 낸 화염병의 뒷수습 때문에 불침번들이 피곤해져서 대처가 늦어진 것이라며 여전히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5] 굳이 아사를 선택한 이유는 불타죽은 사람들처럼 고통스럽게 죽어야 했다고. [6] 루시 아버지의 과자 브랜드였다. 루시 본인은 질린다며 소피아에게 줬는데 소피아는 어떻게 이 브랜드 과자가 질리냐며 어이없어 했다. [7] 상술한 소피아가 일으킨 사고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가 루시의 어머니였다. 다른 고용인들을 대피시키다 부상을 당해 죽었다고. [8] 다만 프롤드 남작 일가와 그 측에 기생해온 23명은 확실 [9] 일방적인 것이라고 후기 및 Q&A 편에서 언급 [10] 번외편의 QnA에서 작가가 요네자와 호노부를 인생작가로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