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4 10:10:16

소장(겐지모노가타리)

1. 개요2. 정편
2.1. 장인 소장2.2. 장인 소장
3. 속편
3.1. 소장

1. 개요

겐지모노가타리의 등장인물.

2. 정편

2.1. 장인 소장

藏人少將

장인소 직원이자 근위 소장을 겸한 사람으로, 당대에는 전도다망한 젊은이에게 주로 주어지는 직책이었다.

좌대신과 대궁의 아들로 아오이노우에의 오라버니이자 겐지의 처남. 토노츄조/두중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리츠보 첩에서는 장인 소장으로, 겐지가 열일곱 살인 하하키기 권에서 이미 두중장으로 승격되어 있었다. 이 시기 토노나쓰(후일 유가오)와 만나 딸 타마카즈라가 생긴다.

2.2. 장인 소장

藏人少將

유가오 첩에서 노키바노오기에게 드나든다고 언급된다.

3. 속편

3.1. 소장

少將

태정대신 유기리와 구모이노카리의 아들.

타마카즈라의 남편 사후에도 그 딸들을 보려는 떠들썩하게 몰려드는 남자들 중에서도 출근도장을 찍으며 큰딸을 노리는 열혈 구혼자. 카오루와 함께 당대 킹카, 전자는 제일 아름답고 소장은 제일의 미남이라고 나온다. 뭔 소리냐

나이시노카미 타마카즈라는 이복 여동생의 아들 소장을 좋아하지만 큰딸을 신하에겐 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마침 레제인과 금상이 큰딸을 바라 청혼하고 특히 레제인은 큰딸의 이모이자 타마카즈라 이복 동생인 고키덴 여어를 농담처럼 '네가 질투해 못 오게 하는 거 아님?' 식으로 은근 괴롭혀 고키덴 여어까지 나서 설득한다. 아들들은 금상 후궁으로 주라고 반대하지만, 금상의 구혼마저 거절하고 과거의 빚을 청산하겠다며 상황에게 보내기로 결정한다. 소장이 충격으로 드러누워 울고 불어 구모이노카리가 설득하지만, 결국 상황에게 주어서 구모이노카리와 사이가 나빠진다.

큰딸은 상황의 딸과 아들을 낳아줘서 미야스도코로가 되어 총애를 받지만, 그 총애가 과도해 아키코노무 중궁, 홍휘전 여어까지 무시되고 전체 후궁에 불화가 나서 그 여파를 고스란히 뒤집어쓴 미야스도코로는 툭하면 친정으로 피난 온다. 참고로 레제인 할머니인 기리츠보 갱의도 종종 친정으로 도피한다는 언급이 나온 적 있다. 참 그 할아버지에 그 손자...

타마카즈라는 이것도 골치 아픈데 자매인 구모이노카리(자기 아들 퇴짜놔 울렸다고), 고키덴 여어(레제인이 들들 볶아 도와줬는데 후궁 질서 난장판) 모두 사이가 악화되고 금상과 아들들, 모두가 바보짓했다고 싫은 소리에다 엉망인 딸 상태, 거기다 레제인이 자꾸 딸과 함께 와서 만나자고 재촉하는 막장 상황(잘 하면 3썸 모녀덮밥으로 소문날 판)으로 같이 고생한다. 그런데 좌대신 딸과 결혼한 소장까지 아내에겐 애정 없다, 큰딸을 못 잊었다며 올 때마다 어떻게 해보려고 나타나 타마카즈라의 근심만 늘리는 인물. 보다보면 100% 겐지 손자답다.